💒선한 보응<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5.27 본문 : 잠언 13:14-25
-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사악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 무릇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행하거니와 미련한 자는 자기의 미련한 것을 나타내느니라
- 악한 사자는 재앙에 빠져도 충성된 사신은 양약이 되느니라
-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 경계를 받는 자는 존영을 받느니라
- 소원을 성취하면 마음에 달아도 미련한 자는 악에서 떠나기를 싫어하느니라
-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 재앙은 죄인을 따르고 선한 보응은 의인에게 이르느니라
-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 가난한 자는 밭을 경작함으로 양식이 많아지거니와 불의로 말미암아 가산을 탕진하는 자가 있느니라
-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 의인은 포식하여도 악인의 배는 주리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13장 14절에서 25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혜가 주는 선한 보응을 받기 원합니다.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선한 보응을 받으려면
첫째_지혜 있는 자의 교훈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잠언은 말을 아끼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해요.그러니 그가 말한다면 더욱 귀를 기울여 들어야겠죠. 그냥 하는 잡담이 아니라 나에게 가르침을 주거나 교훈을 줄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14절에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고 해요. 여기서 생명의 샘은 계속 솟아나고 마를 날이 없는 샘을 의미해요. 그렇다면 이 샘에 어떤 사람이 찾아올까요? 그래요 목마른 사람 즉 자신이 목마르다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인생에서 수많은 실패와 좌절로 목이 마른 사람, 어찌할 수 없는 자신의 한계를 알아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아는 사람, 그렇게 내가 죄인임을 아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을 듣기 위해 생명의 샘으로 나오는 것이죠.
결국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을 듣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이 생명의 샘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언제 입을 열죠? 침묵하고 있다가도 나와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을 보면 입을 열어요.
나도 그랬다며 입을 열어 내 아픔과 고난을 나눠주는 것이 바로 지혜 있는 자의 교훈 즉 생명의 샘입니다. 내 상처와 연약함, 심지어 나의 수치와 죄가 생명의 샘이 되어 그물에 걸려 죽어가는 한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
나의 아픔이 결국 다른 사람을 살리는 선한 보응인 것입니다. 그러나 악인 어떠하죠? 듣지 않습니다. 사망의 그물이라고 해요. 그물에 걸린 물고기를 생각해 보세요. 먼저는 자신 앞에 놓인 것이 그물인지 깨닫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물에 걸리면 심하게 몸부림을 치죠. 파닥거리며 몸부림을 치면 칠수록 더욱 그물에 얽히게 되지요.
돈으로, 지식으로, 권력으로, 내 힘으로 이 그물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지만 그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사망의 그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그물에 걸린 걸 깨달았다면 빨리 생명의 샘으로 나아가는 것이 살 길이에요.
그래서 15절에 지혜는 은혜를 베푼다고 말합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았다면 내 고난과 아픔을 베풀어야 해요. 흐르지 않는 샘은 썩을 수밖에 없습니다. 선한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깨달은 값없이 받은 은혜이기에 흘려보내고 베풀어야 합니다.
반면에 사악한 자의 길은 험하다고 해요. 험하다는 꾸준함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악인들의 삶은 꾸준하여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우리가 언제 변하죠? 내 삶이 꾸준하게 악으로 이어지다가 감당 못할 고난이 오면 그 발을 멈추게 되죠.
그때 내 삶을 한번 돌아보며 돌이키는 사람이 슬기로운 자이고, 멈추지 않고 돌이키지 않는 사람이 바로 미련한 자입니다.
적용질문
-그물에 걸렸을 때 홀로 몸부림치나요? 나와 같은 고난을 겪은 지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나요?
-나에게 생명의 샘은 무엇 혹은 누구인가요?
💕선한 보응을 받으려면
둘째_경계를 잘 받아야 합니다.
18절에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 경계를 받는 자는 존영을 받느니라고 해요. 이사야 3장에서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이는 그의 손으로 행한 대로 그가 보응을 받을 것이이니라고 해요. 우리는 우리가 행한 대로 보응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레미야 17장에서도 여호와는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라고 하듯 보응은 행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뼛속까지 죄인인 우리의 행위는 늘 죄악될 수밖에 없기에 끊임없이 경계를 받아야 하는 것이죠.
자신을 견책하는 말이나 징계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죠. 비록 나에게 거슬리더라도 이를 겸허히 수용하고 인정하는 사람이 존영을 얻게 됩니다. 존영이란 타인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비중 있는 인물이 된다는 의미예요. 존영은 받는 것이죠. 그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악한 사자는 자신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해요. 반면에 충성된 사신은 내가 누구에게서 보냄을 받았는지를 알고 경계를 잘 봤습니다.이것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나를 보내신 분의 말씀을 날마다 경계로 바꿔 지키는 것이 충성입니다. 이런 사람은 어딜 가든 다른 사람을 살리는 양약 같은 사람이 됩니다. 그러다 혼자 있다 보면 어떻죠?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내 죄악된 습성대로 흘러가지요. 그렇게 나를 계속해서 훈계하며 경계해주는 지체가 있어야 해요.
20절에서도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고 하잖아요. 나는 이혼하고 싶고 마음대로 살고 싶지만 계속 나를 훈계하며 경계해주는 공동체 속에 머무르는 것이 나를 살리는 지혜입니다. 생명의 샘이 넘치는 공동체와 동행하는 것만으로도 지혜를 얻는 것이죠.
적용 질문
-내가 제일 듣기 싫은 훈계는 무엇인가요?
-아침마다 큐티하며 말씀 속에서 경계를 잘 봤나요? 나는 누구와 동행하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_미련한 인생>
장성한 자녀들에게 수모를 당하는 일로 자신이 세상 가치관에 쌓인 채 미련한 인생을 살고 있음을 깨닫고 회개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제 아들과 딸은 초등학생 때 주일 학교에 가기를 싫어했어요. 그런 아이들을 꾸짖기보다 그럼 엄마 아빠랑 대예배를 드리자고 회유했기에 자녀들은 그 눈높이에 맞는 말씀을 듣지 못했죠.
그럼에도 제가 교회 봉사를 열심히 하니 자녀들도 신앙이 자랄 것이라 믿었어요. 또 자녀를 회사에 데려가서는 건물 입구에서 경례하는 경비원들을 지나치며 아들에게 ‘경례 받는 사람이 될래? 경례하는 사람이 될래? ‘라고 물었지요.
저는 평소에 가난하고 무능해 보이는 사람을 하대했어요.그러면서도 자녀들 앞에서는 믿음 있는 척하며 저의 미련함을 한껏 나타낸 거예요.
그런데 얼마 전 우리가 믿음 있는 집안임을 모두에게 보여주고자 결혼을 앞둔 아들의 청첩장에 성경 문구를 넣고 싶다고 했다가 아들에게 단칼에 거절당했어요. 또 하루는 딸로부터 아빠는 돈 우상이 있는 것 같아라는 말을 들었죠.
장성한 자녀들에게서 이런 수모를 겪고서야 제 믿음의 바닥을 보게 되었습니다.돈과 성공을 우상으로 섬기며 살아온 저의 죄도 깨달았지요.
저는 20절 말씀처럼 자녀들이 예수님과 멀어지도록 해를 받게 한 미련한 죄인이에요. 그럼에도 하나님은 아들이 믿는 사람과 결혼하는 은혜를 허락하셨어요. 아직도 미련한 저이지만 이제는 세상 가치관을 버리길 원해요.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며 소그룹 리더로서 맡은 사명을 감당함으로 힘든 지체들을 잘 섬기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자녀들에게 교만했던 저의 죄와 연약함을 나누고 사과하겠습니다.
건물 경비를 서거나 청소를 하시는 분들께 먼저 인사하겠습니다.
죄인에게는 심판이 필연적이며 반드시 재앙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의인에게는 선한 보응, 즉 구원이 임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구원을 위해서 훈계하고 구원을 위해서 말씀과 공동체의 경계를 잘 받아야 하는 것이죠.훈계도 사랑이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4절에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한다고 해요. 자녀의 수술을 앞둔 상황에서 의사가 절대 음식을 먹이지 말라고 했는데, 자녀가 배고플까 봐 차마 굶기지 못하고 음식을 준다면 그게 사랑입니까? 아니죠. 그것은 결국 자녀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이에요. 그때는 훈계해야 하며 경계를 잘 받도록 가르쳐야 해요.
구원을 위해 훈계하고 경계하며 징계할 때 내 사랑하는 자녀와 지체에게 주의 선한 보응이 임할 줄로 믿습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이 생명의 샘이라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망의 그물에 걸려 살아갈 의지조차 없을 때 생명의 말씀으로 저희를 살려주셨습니다.
이제는 말씀으로 해석된 저희의 고난과 아픔이 다른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샘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나 주님 살아난 은혜가 있음에도 여전히 훈계의 말을 듣기 싫어하고 경계를 받기 싫어하는 저희입니다. 방심하면 살아나는 내 자아가 또 나를 미련한 자의 길로 이끌며 재앙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 죄악이 너무 달콤해요. 끊어내기가 정말 힘이 들어요.
이런 저희를 징계하며 훈계하는 믿음의 공동체에 잘 붙어 있게 하셔서 징계하는 사건과 말씀 속에서 회개하며 돌이키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 너무 달콤하여 끊어내기 어려운 여러 가지 중독들 속에서 신음하는 수많은 지체들을 위해서 기도해요 주여 그 모든 중독에서 떠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선한 보응인 구원을 받고 누리는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외부강사설교<이경우 목사>✨
0527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시도 때도 없이 불안합니까?🕯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4
평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