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향한 생명길<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5.31 본문 : 잠언 15:19-33
19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20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21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 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
22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23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24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
25여호와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시며 과부의 지계를 정하시느니라
26악한 꾀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선한 말은 정결하니라
27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살게 되느니라
28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
29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30눈이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
31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에 있느니라
32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
3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15장 19절에서 33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이 아닌 위로 향한 생명길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위로 향한 생명길로 나아가려면
첫째_정직한 길로 걸어가야 합니다.
오늘 19절에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고 합니다. 정직한 자의 길과 대조되는 것은 거짓된 자의 길 같은데, 솔로몬은 그것이 게으른 자의 길이라고 하네요.
게으른 자는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빈둥대며 태만한 자입니다. 그렇기에 가시 울타리가 그의 앞길을 가로막지요. 게으른 자는 이 가시 울타리를 넘어갈 생각조차 하지 않아요.
그러니 가시가 점점 자라서 그 울타리가 높아지기만 하는 것이죠.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으니 어떻게 합니까? 늘 변명거리를 찾고 핑계를 댑니다.
거짓말도 서슴지 않죠 공부도 그렇고, 집안일도 그렇고, 회사 업무도 그렇고 금방금방 하면 힘들지 않죠 그런데 쌓아두었다가 한꺼번에 하려니 힘든 것이지요.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사는 것이 급하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게으르게 행동하는 모습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게으름은 우리의 영혼을 갉아먹습니다. 단순히 빈둥거리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려는 것도 게으름이에요. 그래서 내가 하기 싫은 일을 해야만 하는 환경이 곧 축복의 환경입니다.
스스로 가시 울타리를 치울 수 없기에 주님은 힘든 사람과 힘든 환경을 허락하셔서 억지로라도 그것을 치우며 걸어가게 하시는 것이지요, 결국 이 길이 대로가 되고 정직한 자의 길이 되는 것입니다.
저도 결혼 전까지는 늘 피아노만 쳤기에 결혼하고서 걸레질은 제가 결코 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피아노를 치려면 팔에 힘을 빼야 하는데, 걸레를 짜고 총채질을 하려면 팔에 힘을 엄청 줘야 하잖아요.
제가 피아노 하면서 돈 들이고 시간 들여서 기껏 힘을 빼는 훈련을 했는데 그 말을 듣기가 얼마나 억울했겠어요. 그런데 잘하는 피아노만 치면서 인정받으려고 했던 제가 바로 게으른 자였습니다.
하나님은 무서운 시어머니와 남편을 허락하셔서 제가 할 수 없는 걸레질을 새벽부터 하게 하셨어요. 아씨 걸레, 젖은 걸레, 마른 걸레, 기름걸레, 윤내는 걸레, 방바닥 걸레, 창문 걸레까지 저는 걸레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그런데요. 그렇게 눈만 뜨면 걸레질라하며 순종했던 훈련이 결국 저의 목회 훈련, 그리고 영성 훈련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고난처럼 느껴졌던 그 시집살이 덕분에 저의 가시 울타리가 치워지고 이것이 수많은 영혼을 주께로 이끄는 대로 같은 간증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한 게 아니지 저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이 저의 그 순종을 보시고 정직한 자의 길로 셈해주셔서 그 길로 걸어가게 하셨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적용질문
-나는 게으른가요? 부지런한가요?
-눈앞에 있는 가시 울타리를 치우기 싫어 핑계와 거짓말로 회피하지는 않나요?
-하고 싶은 것만 하는 나의 게으름은 무엇인가요?
✨의로 향한 생명의 길로 나아가려면
둘째_때에 맞는 말을 해야 합니다.
23절 24절에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고 해요.
때에 맞는 말이란 상대방에게 기쁨을 주는 말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상대방의 기분과 믿음, 상황과 감정을 고려해서 말해야 하는 것이죠. 그러면 말하는 자나 듣는 자나 모두 큰 기쁨을 얻습니다.
한마디를 해도 구원을 생각하며 말하는 것이 지혜이고 그것이 우리를 위로 향한 생명길로 나아가도록 인도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지요. 상대방의 구원을 위해 말하다 보면 나 또한 그 말처럼 적용해야 하기에 점점 스올, 즉 이 땅의 것을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주일학교 교사가 담배 피우는 학생들에게 담배를 끊으라고 눈물로 호소했어요. 그런데 정작 자신은 여전히 담배를 끊지 못해 교회 가기 전에 숨어서 한 대씩 피우고 들어갔대요. 그런 자기 모습을 보며 너무 한심해서 그 교사도 결국 담배를 끊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바른 길을 알려주면서 자신이 걸어가던 스올의 길을 떠날 수 있었던 것이죠. 담배뿐만이 아니죠. 바람 피우시던 집사님을 말리며 위로 향한 생명길, 구원의 길을 전하면서 자신의 바람 또한 끊는 적용을 하신 집사님도 계시고, 그렇게 술을 끊는 적용을 하신 집사님도 계십니다.
그런데 구원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만을 탐하며 말하는 사람은 어떨까요? 27절에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살게 되느니라고 해요. 눈앞의 이익을 취하면 당연히 내 집도 잘 되고 재물도 쌓일 것 같지만 그것이 오히려 자기 집을 해롭게 한다고 합니다.
손해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뇌물을 건네오면 1%의 욕심도 안 생기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다 돈 좋아하고 부자 되고 싶어 하지요.예수님을 믿는다고 해도 예외가 없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뱃속의 아이도 돈 준다고 하면 빨리 나온다고 하잖아요.
이것이 악하고 음란한 우리의 실상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래서 내 죄와 연약함을 알고 말씀을 깊이 묵상하다 보면 우리의 말이 정답을 말하는 것에서 체휼하며 공감하는 말로 점점 바뀌어 갑니다. 그래서 때에 맞는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때에 맞는 말을 하나요? 그저 내 생각에 맞는 말만 하나요?
-말 한마디에 크게 위로받은 적이 있나요? 내가 아직도 탐하는 이익과 뇌물은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_지혜로운 아들로»
아내와 이혼하고 재결합하는 사건을 겪으며 이제는 주님의 훈계를 받는 지혜로운 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아내에게는 전 남편을 통해 낳은 딸이 있었지만, 전 아내의 예쁜 외모와 순종적인 태도에 끌려 결혼을 준비했어요.
부모님은 초혼인 아들이 자녀까지 있는 이혼녀와 결혼한다고 앓아누으셨지요. 그렇게 힘겹게 결혼한 저희 부부의 결혼 생활은 가시 울타리길이었어요. 아내에게는 이혼뿐 아니라 첩의 장녀로 태어나 3일 만에 본처에게 보내져 성장한 아픔도 있었습니다.
독자로서 귀하게 자란 저와는 성장 배경부터 달랐어요. 하지만 저는 그런 아내를 배려하기보다 부부 갈등을 아내의 탓으로 돌리며 아내를 무시했어요. 부부관계나 양육에 대해선 의논조차 하지 않았지요. 결국 저는 아내와 이혼하고 저와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만 데리고 집을 나왔어요.
그러나 아내가 구속사의 말씀이 있는 공동체에서 가정을 중수하라는 권면에 따라 저와 재결합을 하여서 지금은 네 가족 모두 함께 살고 있어요.
하나님은 24절 말씀처럼 저의 가정을 이혼의 상처라는 스올에서 건져주셔서 위로 향한 생명길로 인도하셨답니다. 현재 저는 대기업 부사장직에서 물러나 백수가 되었지만 그 기간에 말씀으로 양육을 받고 교회의 소그룹 리더로 세워져 진정한 하늘의 권세를 누리고 있어요.
올해는 처음으로 믿음의 3대가 모여드리는 가정 예배도 드렸지요. 날마다 묵상한 말씀으로 내 죄를 보고 회개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로운 아들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저의 적용은
손자를 볼 때마다 새싹 큐티인을 읽어주겠습니다.
사돈에게 큐티인을 정기적으로 보내고 손자 유아 세례식에 초청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큐티 원고를 쓰셨는데 이것이 이렇게 읽어질 지금은 대학교 교수님이 되셨네요. 참으로 할렐루야입니다.
33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라고 합니다. 위로 향한 생명길은 감추어져 있기에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겸손히 내 죄와 연약함을 고백할 때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내 죄가 보이는 사람에게 그 길도 보이는 것이지요.
그것이 30절에서 말하는 눈이 밝은 것입니다. 오늘도 정직한 자의 길을 걷고 때에 맞는 말을 함으로 위로 향한 생명길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릴게요. 주님
위로 향한 생명길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할 일을 하지 않고 빈둥대며 하고 싶은 것만 하려는 게으름이 있습니다.
가시 울타리를 핑계대며 합리화하고 거짓말까지 합니다. 때에 맞지 않는 말을 하여 상대방을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주여 이런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 게으른 자의 길에서 벗어나 정직한 자의 길을 걷기를 원합니다.때에 맞는 말을 하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위로 향한 생명길로 나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 이혼과 재혼의 아픔으로 수많은 갈등을 겪고 있는 모든 가정을 찾아가셔서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기쁨을 풍성히 누리며 결혼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고 거룩임을 알 때 행복이 찾아옴을 알게 하여 주시도록 주여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외부강사설교<이경우 목사>✨
0531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시도 때도 없이 불안합니까?🕯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4
평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