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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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아끼는 지혜<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6.04 본문 : 잠언 17:15-28

15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사람은 다 여호와께 미움을 받느니라
16   미련한 자는 무지하거늘 손에 값을 가지고 지혜를 사려 함은 어찜인고
17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하여 났느니라
18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의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
19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20   마음이 굽은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21   미련한 자를 낳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23   악인은 사람의 품에서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느니라
24   지혜는 명철한 자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25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느니라
26   의인을 벌하는 것과 귀인을 정직하다고 때리는 것은 선하지 못하니라
27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28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17장 15절에서 28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아는 지식과 명철로 말을 아끼는 지혜를 갖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말을 아끼는 지혜는
첫째_사랑하고 인내할 때 주어집니다.

15절에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사람은 다 여호와께 미움을 받느니라고 해요. 악인을 악하다고 하면 그 악인에게 미움을 받겠지요. 그런데 사람의 마음을 사려고 여기저기 좋은 말만 하고 다니면 여호와께 미움을 받는다고 해요. 그러니 악인을 악하다 하고 의인을 의롭다 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믿음인지 모릅니다.

악인을 의롭다 하는 것은 그 악인으로 하여금 자신이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하는 일입니다. 또한 의인을 악하다고 하면 남들도 그를 악하게 여기도록 하는 일이지요. 그 말을 하는 자신은 칭찬받을지 몰라도 그로 인해 악의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판단은 정확하게 하고 그다음에 사랑하고 인내해야 합니다.

16절에 미련한 자는 무지하거늘 손에 값을 가지고 지혜를 사려 함은 어찜인고라고 합니다. 미련한 자는 십자가의 지혜를 돈 주고 사려고 해요. 돈이면 다 된다는 세상 가치관으로 영적인 일마저 돈으로 하려는 사람도 많아요.

물론 돈은 가치중립적이고 돈을 쓰는 사람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긴 하지만 모든 것의 끝에는 돈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세상에서 돈으로 안 되는 일도 있다는 게 오히려 다행인 것 같아요.

17절에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하여 났느니라고 합니다. 사랑이 끊어지지 않는 것이 친구이고, 고난을 나누도록 태어난 존재가 혈육이에요. 인간이 이기적인데 이런 본능적인 사랑이 없었다면 생명도 부지하기 어려웠을 거예요.

고난이 있을 때는 형제들이 한마음이 되기가 쉬운데, 오히려 모든 걸 갖추면 사랑이 식고 다툴 일이 생기는 일들이 비일비재하지요.

18절에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의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고 해요. 하나님의 계획보다 인간의 의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함부로 보증을 선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재물도 잃고 인간관계도 잃어버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없어서 못 해주는 것보다 해줄 수 있는데도 안 해주는 게 더 힘들잖아요. 그러나 사랑하기에 해야 할 말도 하고 인내의 시간도 보내야 합니다. 도박 중독에 빠진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만큼 더 중독으로 밀어붙이는 일이 어디 있겠어요? 말을 아끼는 지혜는 사랑과 인내로 주어집니다.

적용질문
-당장 눈앞의 이익 때문에 하나님께 미움받을 만한 말을 하지는 않습니까?
-말씀보다 의리와 인정 때문에 누군가의 보증을 선 적은 없습니까?
-사랑으로 해야 할 말을 하고, 그 사랑 때문에 인내하며 살아가나요?

💖말을 아끼는 지혜는
둘째_마음의 즐거움이 있을 때 주어집니다.

19절에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고 합니다. 다툼을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다른 사람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지요.

모든 초점이 자기 자신에게 맞춰져 있기에 초점이 옮겨지는 것을 참지 못합니다. 자기 문이 높아 다른 사람이 가까이 다가갈 수 없죠. 그게 바로 교만이에요.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 하는 것이에요.말씀이 들리는 사람은 나는 틀리고 당신이 옳습니다 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면 싸울 일이 없지요.

21절에 미련한 자를 낳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고 하네요. 미련한 자를 낳고 싶어서 낳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큰 일 없이 잘 자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지만, 속을 썩이고 미련한 길로 달려가니 근심이고 낙이 없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욕할 수도 없어요. 문제아는 없고 문제부모만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전에 묵상한 욥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신실한 자였지만, 그의 자녀들은 그저 잔치하며 놀고먹는 모습만 보였잖아요. 그러니 얼마나 낙이 없는 인생이겠습니까?

그러나 자녀를 향한 애통한 마음으로 부모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다면 자녀만큼 부모의 구원을 위해 수고하는 존재가 없는 것이지요.

22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고 해요. 즐거워할 일이 있어서 즐거운 것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그 고난이 말씀으로 해석되어 사명을 발견했다면 그 자체로 주님이 상급이 되는 인생이기에 즐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양약이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모든 것을 갖춰도 더 가지지 못해 분하고 빼앗길까 봐 두려워하며 근심 가운데 있다면 뼈가 마르는 듯한 고통을 느낄 뿐입니다. 그것만큼 비참하고 불쌍한 인생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적용질문
-나만 옳다고 합니까? 당신이 나보다 옳다고 합니까?
-마음의 즐거움 가운데 있나요? 뼈를 마르게 하는 근심 가운데 있나요?

«공동체 고백_선을 넘는 여자들»

선을 넘는 지체들의 질문에 오히려 말씀이 들려 열등감과 야망으로 벽을 친 자기 모습을 회개하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했지만 말씀으로 제 삶을 비춰보지는 못했어요. 그러다 6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낯선 동네로 이사 가서 우연한 계기로 교회 소그룹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아이를 돌보느라 지쳐 있던 제게 따뜻한 집밥과 육아, 선배들의 조언과 격려는 큰 힘이 되었지요.
그리고 말씀을 붙들고 고난을 해석하며 평강을 누리는 지체들의 간증이 생명수처럼 느껴졌어요. 그러자 제 삶도 말씀으로 해석되기 시작했습니다.

간혹 지체들이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하면 다소 무례하게 느껴지고 분노가 일어나기도 했지요.하지만 그 덕분에 아버지의 병환과 그로 인한 경제적 결핍으로 열등감에 빠져 19절 말씀처럼 마음은 늘 높이고 감정을 차단한 채 사는 제 모습을 직면했어요.

또한 세상 욕심과 야망으로 근심에 쌓여 말씀이 들리지 않은 것을 인정하게 되었지요. 이제 소그룹 모임의 리더가 된 저는 예전에 저처럼 자기 생각에 갇혀 현실을 탓하는 그 한 사람에게 조심스레 다가가고 있답니다.

특히 숨기고 싶던 아버지의 병환을 통해 우리 가정에 예수님이 오신 사건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해요 혼과 영과 관절 및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는 말씀으로 주님이 제게 찾아오신 것처럼 저의 친 형제와 지체들에게도 주님이 찾아가 주시기를 기대하며 기도해요. 사명이 있는 인생을 살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의 적용은
저희 집에서 소그룹 모임이 있을 때마다 집밥을 정성스레 준비하겠습니다.
오빠와 친구들에게 거절받더라도 제 간증이 실린 큐티인을 선물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7절에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고 해요. 한마디 말을 해도 얼마나 생각하면서 해야 하는지 몰라요. 해야 할 말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지혜인데 이것은 어떤 가치관으로 사느냐에 따라 나뉘겠지요.

말씀으로 분별하며 한 영혼을 향한 뜨거움과 죄에 대한 냉철함을 가질 때 이런 인생을 살 수 있으리라 믿어요.이런 지혜자의 인생을 잘 살아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그동안 하나님을 몰라서 미련한 자의 인생을 살아왔어요.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다고 여기고, 하나님보다 내 생각이 옳다고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그런 삶의 결론으로 재물도, 가정도, 인간관계도 잃어버리게 되었다면 주님이 우리를 생각해서 그렇게 하셨다는 것을 믿어야 하는데, 그것마저 우리의 노력으로 하려니 힘이 듭니다.

이기고 또 이기기 위해 다투는 삶을 그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가장 복된 인생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나만 옳다가 아니라 당신이 나보다 옳다고 고백하도록 말씀이 들리는 축복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이런 저희의 미련함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수고하고 있다면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제는 믿음 밖에 보여줄 수 있는 게 없음을 깨닫게 도와주시옵소서 말을 아끼고 삶으로 사랑하며 인내하는 본을 보이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주님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왕의 씨❄

0604 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평안하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4
평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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