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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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 받을 때와 같이<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6.10 본문 : 에스더 2:19-3:6

19   처녀들을 다시 모을 때에는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더라
20   에스더는 모르드개가 명령한 대로 그 종족과 민족을 말하지 아니하니 그가 모르드개의 명령을 양육 받을 때와 같이 따름이더라
21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을 때에 문을 지키던 왕의 내시 빅단과 데레스 두 사람이 원한을 품고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22   모르드개가 알고 왕후 에스더에게 알리니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왕에게 아뢴지라
23   조사하여 실증을 얻었으므로 두 사람을 나무에 달고 그 일을 왕 앞에서 궁중 일기에 기록하니라 
 1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함께 있는 모든 대신 위에 두니
2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이 다 왕의 명령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3   대궐 문에 있는 왕의 신하들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하고
4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알렸더니 그들이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 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전하였더라
5   하만이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매우 노하더니
6   그들이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알리므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에스더 2장 19절에서 3장 6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통해 양육받은 대로 순종하며 따르는 인생이 되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양육받은 대로 순종하며 따르는 인생은
첫째_내게 맡기신 자리를 성실히 섬기는 인생입니다.

여러분 주말에도 큐티하셨지요? 드라마만 빠짐없이 챙겨보지 마시고 큐티도 빼먹지 마시길 바라요.

지난 토요일 본문에 잔치 자리에서 흥이 오른 아하수에로 왕은 와스디 왕후를 부르지만 왕후가 이에 불응하자 분노했어요. 그래서 어제 본문에서 왕위를 폐위하고 새로운 왕후를 간택하고자 조서를 반포했지요.

이때 주인공 에스더가 소개됩니다. 에스더는 베냐민 지파 기스의 자손인 모르드개의 사촌 누이로 부모가 모두 일찍 죽어 모르드개에 의해 딸처럼 양육되었지요.

그런데 말씀으로 양육을 받은 에스더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아하수에로 왕의 눈에 들어 새로운 왕후가 될 만큼 남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포로생활 중이던 암흑기에 이렇게 하나님의 사람을 양육하고 계셨어요.

그렇다면 에스터를 양육한 모르드개는 또 어떤 사람이죠? 2장 21절, 22절에 모르드개가 대궐문에 앉았을 때에 문을 지키던 왕의 내시 빅단과 데레스 두 사람이 원한을 품고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모르드개가 알고 왕후 에스더에게 알리니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왕에게 아뢴지라고 해요.

은밀히 반역을 꿈꾸던 자들의 음모를 모르드개가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성경에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대궐문에서 문지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던 모르드개의 모습을 의도적으로 기록한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지요. 내게 허락하신 자리에서 주님을 섬기듯이 누군가를 성실히 섬기면 하나님은 그 모습을 기억하시고 주님의 일에 그 사람을 꼭 사용하십니다.

저도 제 힘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그저 걸레질하고 힘든 남편의 구원을 위해 아내의 자리를 지키면서도 10개가 넘는 큐티 모임에 온 사람들을 밥 먹여가며 섬겼어요. 대단한 목회를 꿈꾼 적도 없고 단지 하루하루 말씀으로 살아난 이야기를 나누고 들으며 갔을 뿐이었지요.

그런데 그것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은 제가 상상도 못한 가정을 살리는 사명의 자리로 저를 이끄셨어요. 그런 저와 성도님들의 간증이 궁중 일기처럼 기록이 되어서 큐티인이라는 사람 살리는 큐티 책도 발간하게 되고, 이렇게 날마다 극동방송을 통해서 큐티 노트도 나눌 수 있게 해주시니 얼마나 하나님의 세팅인지 모르겠습니다.

적용 질문
-사소해 보여도 내가 성실히 지켜야 할 섬김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날마다 말씀으로 살아나고 또한 다른 사람을 살려내는 큐티 노트를 기록하고 있나요?

🌱양육받은 대로 순종하며 따르는 인생은
둘째_ 내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않는 인생입니다.

3장 1절에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함께 있는 모든 대신 위에 두니라고 해요. 그 후란 에스더가 왕으로 세워진 이후입니다. 그런데 왕의 생명을 구한 모르드개는 아무런 상급도 받지 못한 반면에 이스라엘의 원수인 아말렉 족속 아각의 자손 하만은 바사 제국의 2인자 자리에까지 올라갑니다.

많은 공을 세웠거나 왕의 신임을 받을 만한 처신을 했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성경은 모르드개가 왕을 위해 한 일은 기록하지만, 하만이 그 자리에 앉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기록하지 않아요.

똑같은 일을 해도 누군가는 인정받고 또 다른 누군가는 기억에서 잊힐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눈이 하만에게 초점이 맞춰진 그때 하나님은 모르드개를 계속해서 주목하십니다.

2절에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이 다 왕의 명령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라고 하지요.표면적으론 모르드개가 와스디 왕후처럼 왕의 명령에 불복종한 것처럼 보이고, 윗사람에게 갖추어야 할 예를 다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요.

자존심이 상해서일까요? 나는 인정 못 받는데 너는 인정받으니 기분 나빠서 그랬을까요? 3절과 4절에 그 이유가 나와요.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모르드개는 비록 왕의 명이라 할지라도 또 동료들에게 소외당하고 하만에게 미움을 받더라도 사람 앞에 꿇어 엎드려 절할 수 없었던 것이지요.

이방 땅에 포로로 잡혀 살고 있지만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았던 것이죠.
그래서 최선을 다해 왕을 섬기면서도 하나님 외에 다른 우상을 섬기지 않겠다는 신앙 고백을 몸소 실천한 거예요.

적용 질문
-나는 인정받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이 인정받는 것 때문에 분을 내고 있지는 않나요?
-포로생활 같은 일상 가운데서도 내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않고 날마다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신앙 고백의 인생을 살아가나요?

«공동체 고백_선긋기는 이제 그만»

교만과 선민의식을 버리고 말씀과 공동체 안에서 은혜를 나누길 원한다는 한 청년의 큐티 인 묵상 간증이에요.

몇 년 전 이사하며 옮긴 교회에서 청년부 소그룹 리더는 제게 교회에서 정한 대로 양육 훈련을 받으면 좋겠다고 권면했어요. 하지만 저는 모태 신앙인인데 왜 새신자처럼 성경 공부를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거절하지 못하고 그 말대로 양육 훈련을 받았지요.

20절 말씀에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명령을 양육받을 때와 같이 따랐다고 하는데, 저는 말씀을 묵상하며 은혜를 받아도 그뿐이었어요.어느 주일 설교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라는 말씀이 와닿았고, 지체들의 격려와 보살핌 속에 양육 훈련을 잘 마쳤어요.

지금 와서 돌아보면 저는 3대째 모태 신앙이라는 선민의식과 교회에서 20년 넘게 반주자로 섬겼다는 교만에 빠져 하만처럼 내 생각과 틀 속에 갇혀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사실을 깨닫고 제 마음속에 선민의식과 교만의 쓴 뿌리를 나누기 시작하자 지체들과 진정으로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지체들이 저보다 낫다고 인정이 되니 그들의 삶에 공감할 수 있었어요.

물론 아직도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들으면 무시가 되어 선을 긋고 싶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이라 여기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지체들의 이야기를 잘 듣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마음이 힘든 지체에게 연락이 오면 공감하며 이야기를 잘 듣겠습니다.
지체를 무시하는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교회 공동체에서 솔직히 나누고 권면을 잘 듣겠습니다.

5절과 6절에서 하만은 자신에게 무릎을 꿇지도 절하지도 않는 모르드개를 보고 매우 노하여 모르드개의 민족인 유다인을 다 멸하고자 합니다. 모르드개 자신은 물론 바사 제국 내에 모든 유다인이 죽임 당하게 될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모르드개를 향해 원망과 비난을 쏟아놓을 법도 하지요. 그러나 이 일로 유대인들이 모르드개를 비난했다는 기록은 성경 어디에도 없습니다.

앞으로 묵상하게 될 본문에는 그들이 오히려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순종하는 내용이 이어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도저히 소망이 없을 것 같은 포로생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한 사람의 영향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것을 모르드개와 에스더를 통해 보게 됩니다. 우리 역시 이 땅에서 공중 권세를 잡은 사탄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지만 담대하게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고백하며 살아갈 수 있길 바라요.그것이 순종하며 따르는 인생인 줄 믿어요.

기도드릴게요. 주님

오늘 에스더가 왕후가 되어도 양육받을 때와 같이 모르드개의 명령을 따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처럼 한결같은 모습으로 말씀을 듣고 따라야 하는데, 이 힘든 포로생활이 언제까지냐고 원망하며 한탄할 때가 있지요.

여전한 방식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을 따르고 끊임없이 양육을 받으므로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모르드개처럼 내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며 세상의 권세 앞에 꿇어 절하지 않길 원합니다.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아서 분노하는 하만처럼 살지 않고,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주님이 알아주시면 족하다고 고백하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이 시간 분노와 미움과 시기와 질투, 끊임없는 비교와 열등감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지체들이 있다면 주님 친히 찾아가셔서 그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치료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왕의 만세👑

0610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평안하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5 눈을 뜨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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