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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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친밀하심<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6.25 / 본문 : 시편 25:11~22

11 여호와여 나의 죄악이 중대하오니 주의 이름을 인하여 사하소서
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뇨 그 택할 길을 저에게 가르치시리로다
13 저의 영혼은 평안히 거하고 그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14 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 그 언약을 저희에게 보이시리로다
15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앙망함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16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롭사오니 내게 돌이키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17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곤난에서 끌어내소서
18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19 내 원수를 보소서 저희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함이니이다
20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치 말게 하소서
21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22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 모든 환난에서 구속하소서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시편 25편 11절에서 22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과 더욱 친밀해지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님과 더욱 친밀해지려면
첫째_죄사함을 경험해야 합니다.

죄는 모든 관계를 깨뜨립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내 옆의 지체들과의 관계도 깨뜨리죠. 그래서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가게 하기 위해서는 죄사함을 경험해야 해요.

11절에 여호와여 나의 죄악이 크오니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하소서라고 해요. 죄사함을 구하는 11절이 이 시의 핵심 구절입니다. 다윗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기에 어떤 죄를 지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죄가 크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다윗이 밧세바와 간음하고 그의 남편 우리야를 전쟁의 사지로 내몰아 죽인 정말 입에도 담기 힘든 그 죄악을 알고 있지요. 그럼에도 그는 주의 이름을 의지하며 용서를 구하고 있습니다. 회개하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한 까닭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던 아이가 어느 날 엄마가 외출한 틈을 타 뛰어놀다 엄마가 가장 아끼던 그릇을 깨뜨렸어요. 아이는 이 그릇이 엄마에게 얼마나 중요한 물건인지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릇을 본드로 붙여보려고도 하고 테이프로 붙여보려고도 했지만 잘 안 되었지요.

그러자 이 아이가 한 행동이 뭘까요? 바로 그 깨진 그릇을 쓰레기통에 엎어버리고 이 사실을 숨긴 거예요. 엄마가 집에 돌아오자 아이는 너무나 불안했어요. 그전에는 엄마와 편하게 이야기도 하고 그 품에 안겨 기대기도 했는데, 이 사건 이후에는 엄마가 자기의 이름만 불러도 깜짝깜짝 놀라는 거예요.

왜 그렇죠? 자신이 잘못한 행동을 숨겼기 때문이죠. 들킬까 봐 계속 불안한 거예요.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모든 걸 책임질게요 하며 그릇 값을 물어주면 될까요? 아니죠. 엄마에게 제가 그릇을 깨뜨렸어요라고 솔직히 말하며 엄마가 나를 사랑하는 것을 알기에 그 사랑과 긍휼를 믿고 고백하는 거예요.

아이가 엄마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아이를 꼭 안아주며 용서해 주는 엄마의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용서는 아이와 엄마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해줘 깊은 친밀함으로 이어지지요.

이처럼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할 일은 제가 죗값을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저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하며 엎드려 용서를 구하는 것이에요.

하나님 그 어떤 큰 죄악이라도 우리가 회개하고 돌이키기만 한다면 흰 눈처럼 양털처럼 깨끗이 용서해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용서는 우리의 과거를 깨끗하게 하시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에요.

사실 그 이유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양육하기 시작하십니다. 12절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라고 하지요. 죄사함 이후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딸답게 살도록 말씀으로 바르게 하고 교훈하고 책망하며 가르쳐 주십니다. 이 가르침이 우리에게는 고난으로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은 그 사람은 13절에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라고 해요. 용서함을 받았기에 죄책감과 불안함에서 벗어나 평안히 살 수 있고, 하나님의 양육을 받으며 그분과 더욱 친밀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나는 하나님의 죄사함을 경험했나요? 그래서 더욱 하나님과 친밀해졌나요?
-죄사함만 바라고 말씀의 양육은 싫어서 피하려 하지는 않나요?

💫주님과 더욱 친밀해지려면
둘째_원수의 정체를 알아야 합니다.

다윗은 16절에서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로우니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라고 고백해요. 우리의 인생길은 걸으면 걸을수록 외롭습니다. 그렇게 날마다 주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어제 구한 은혜로 오늘을 살 수는 없어요.

오늘 주신 말씀으로 오늘 하루를, 내일은 내일 주시는 말씀으로 살아내야 해요. 그래서 말씀 묵상이 중요한 것입니다. 말씀을 가까이 할 때 우리가 주님과 친밀해질 수 있어요. 그런데 하나님과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내 죄가 크게 보입니다.

처음에는 점처럼 작은 줄 알았는데 그 점을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볼수록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거대한 심연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17절에서 내 마음에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고난에서 끌어내소서라고 해요. 그리고 19절에서는 내 원수를 보소서 그들의 수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하나이다라고 토로하지요.

하나님과 친밀해지면 친밀해질수록 원수가 많아집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내 주변에 나를 힘들게 하는 원수 같은 사람 원수 같은 환경은 나와 더욱 친밀해지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셋팅이라는 거예요. 진짜 원수는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나 자신임을 깨닫고 말씀 앞에서 내 자아가 죽어지는 만큼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내 죄가 크게 보이나요? 남의 죄가 크게 보이나요?
-날 힘들게 하는 원수 같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 사람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_중독의 그물에서 벗어나»

말씀을 보고 듣는 구조 속에서 음란 중독이 끊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회복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여자친구의 전도로 30이 넘어 교회를 다니면서도 쾌락을 즐겼어요. 결혼 후에도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며 유흥업소에 드나들면서 재산을 탕진했지요. 교회에서 구속사의 말씀을 들을 때면 양심에 찔렸고, 유흥업소에 갈 때마다 하나님이 날 용서하지 않으실 거야 생각하면서도 돌이키지 못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늘 공허했고, 저는 그 공허함을 채우고자 결국 외도까지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이 사실을 알고도 제게 이혼하자고 하는 대신 공동체의 이 일을 나누었어요. 그날로 담당 목사님과 장로님 부부, 소그룹 리더가 심방을 오셔서 제가 스스로 죄를 고백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죄를 먼저 나눠주셨어요.

그렇게 죄를 고백하니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깨달을 수 있었고, 그때부터 저는 주께 살려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동안 쾌락과 중독이 그물처럼 저를 옭아매어 끊어내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그러자 지체들은 공예배를 사수하고 양육받기를 권했죠. 권면에 순종하여 날마다 말씀을 보고 들으며 저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니 중독의 그물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13절 말씀에서 내 죄를 인정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만이 영원히 평안한 길임을 알려주신 주께 감사드려요. 죄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힌 지체들이 주님과의 친밀함을 회복하는 데 제 간증이 쓰임 받기 원합니다.

저의 적용은
제 통장에 10만 원만 남기고 직불카드로 생활하겠습니다.
매주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주일 설교 말씀을 빠짐없이 나누고 한 가지 이상 적용하겠습니다.

이 본문은 제 개인적으로도 오래전에 우리 딸이 재수해서 이제 대학교 입시를 보고 떨어진 줄 알았던 날의 본문인데요.

오늘 이제 수치를 이제 당하게 되었다고 다윗이 몇 번이나 얘기를 하는데, 왜 그렇게 열심히 재수하는 동안 큐티도 열심히 하고 전도도 했는데 이렇게 실수하는 일이 일어났나 하면서 절망에서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롭사오니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한 날의 본문이었는데 이제 저녁에 이제 붙었다는 그 연락이 온 날의 본문이에요.

이렇게 큐티는 오래전에 했어도 이렇게 선명하게 기억이 나는 나에게 주신 음성일 수도 있지만 오늘은 6월 25일이에요. 또 한 민족이 서로 총을 드는 아픔이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원수가 내 자신 속에 악일 수도 있지만은 나라적으로도 이 전쟁은 바로 회개하지 않는 나 자신 때문에 일어남을 깨달아야 나 때문에 고통당하는 북한의 주민들을 위해 애통하며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한테 주신 음성도 듣고, 나라적으로 주는 음성도 듣고, 그래서 다윗은 마지막으로 22절에서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의 그 모든 환난에서 속량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늘 나에게 주신 음성을 듣다 보면 나를 구원해 달라는 기도 대신 자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당하게 된 이스라엘 나라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내 죄를 볼수록 주님과 더 가까워지고 주님과 가까워지게 되다 보면 이렇게 나라를 품고 기도하며 사명을 감당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죄악이 심히 크오니 우리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하여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기를 원하지만, 날마다 주께 가까이 다가갈수록 내 죄가 얼마나 큰지 보게 됩니다.

외롭고 괴로운 인생길 속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가 바로 나 자신임을 깨닫습니다. 말씀 앞에서 날마다 내 자아가 죽어지길 원합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그 속에 품은 내 욕심을 분별하게 하옵시고 십자가로 처리된 적용으로 오늘도 이타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전쟁으로 말미암아 분단된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회개하지 않는 나 때문에 대신 고난받는 북한의 주민들을 기억해 주시옵소서, 그 땅에도 십자가의 복음이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옵소서!구원해 주시옵소서!살려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영광의 왕<성승완 목사>👑

0625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밑바닥에서 씨름하기🌈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5 눈을 뜨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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