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0 0
Read Time:6 Minute, 5 Second

💒마음이 크게 기쁜 이유<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6.28 본문 : 시편 28:1-9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2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3  악인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끌어내지 마옵소서 그들은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4  그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위가 악한 대로 갚으시며 그들의 손이 지은 대로 그들에게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그들에게 갚으소서
5  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괴하고 건설하지 아니하시리로다 
6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8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 
9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서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시편 28편 1절에서 9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으로 인해 제 마음이 크게 기뻐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마음에 큰 기쁨이 있으려면
첫째_들어주는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시편 28편은 다윗의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에 직면했을 때 쓰인 시예요. 그럼에도 다윗은 이 시의 후반부에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라고 고백해요. 이는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들어줄 대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대상이 누구인가요? 바로 우리의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1절에서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라고 해요. 나의 아픔과 고통을 들어줄 한 사람만 있어도 우리는 살 소망을 갖게 되지요. 그 한 사람이 없어서 무덤에 내려가는 자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나와 같은 아픔을 겪고 그 아픔을 통과한 사람이 내 이야기를 들으며 내 손을 잡아주고 함께 눈물을 흘려줄 때 마음에 큰 위로를 받지요. 하물며 그 존재가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라면 어떻겠습니까?

저도 하루아침에 남편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천국에 갔을 때 하나님이 저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말씀으로 세세히 응답해 주셨기에 큰 사건 속에서도 넘치는 위로를 경험했어요.

그래서 가는 곳마다 말씀을 전하며 제 간증을 나누었는데 어느 날 어떤 집사님이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우리 엄마가 너무 슬퍼한다는 거예요.

저보고 한번 가주실 수 없냐고 그래서 그분을 찾아가 위로해드렸는데 그분은 대뜸 제가 60이 넘으신 그 권사님 보고 ‘힘내세요’ 그랬더니 ‘당신 남편이 죽어봤어?’ 하며 슬픔을 토해내셨어요.
그래서 그때 ‘저도 지난주에 남편을 잃었어요’라고 답했죠. 그 한마디 30대 과부가 나는 과부다 하니 그냥 60대 과부를 딱 제압한 거예요.

그리고 그분에게 공평하신 하나님에 대해 전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픔을 주시는 이유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물론 이를 위해 하나님이 먼저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막지 않고 들으시며 가장 큰 위로자가 되어 주십니다.

그래서 나와 같은 아픔을 겪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내가 만난 위로의 하나님을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전하게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귀를 막지 아니하시고 내 모든 부르짖음을 들으시기에 우리 역시 무덤에 내려갈 생각을 하는 힘든 그 한 사람을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합니다. 나를 살린 그 말씀으로 그 영혼을 위로해 주어야 해요.

적용질문
-나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시는 주님을 경험했나요?
-바쁘다는 핑계로 지체의 아픔을 외면하지는 않나요?
-내가 오늘 꼭 찾아가서 들어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마음에 큰 기쁨이 있으려면
둘째_악을 반드시 심판하시는 주님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이야기든 악한 사람이 벌을 받고 정의가 승리할 때 희열를 느낍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지어주신 선한 양심 때문이지요. 다윗도 4절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게 해달라고 간구하며, 그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위가 악한 대로 갚으시며, 그들의 손이 지은 대로 그들에게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그들에게 갚으소서라고 해요.

다윗은 악인이 마땅히 받을 것이 있다고 말해요. 무엇을 받나요? 그의 행위대로 갚으심을 받습니다. 악인은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방종하며 악을 행합니다.

5절에 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므로라고 해요. 왜 생각하지 않을까요? 지금 행하는 그 일이 자신에게 큰 유익과 쾌락을 주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그것은 앞으로 이득을 취해도 뒤로는 크게 밑지는 일입니다.

악이 숨겨지고 드러나지 않기에 하나님이 심판하지 않으시리라 생각하며 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시기에 반드시 그 악을 갚으십니다. 이 단순한 진리만 알고 있어도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할 수가 있어요.

하나님의 심판은 믿는 사람에게나 믿지 않는 사람에게나 모두 임합니다. 다만 믿는 사람이 받아야 할 악의 형벌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다 받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우리는 내가 심판받아 마땅한 자임을 늘 인식하고 겸손히 회개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죠.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가 죄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뽑고 파괴하고 파멸하며 넘어뜨리기도 하시지만 그 위에는 다시 건설하고 심게 하십니다. 비록 이 땅에서 형벌을 받을지라도 그것으로 인해 회개에 이른다면 그 영혼은 영원한 천국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어떻죠? 5절 후반부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괴하고 건설하지 아니하시리로다고 해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심판이 예비되어 있을 뿐입니다. 이는 영원한 죽음, 즉 지옥의 형벌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심판이 있음을 알고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로 피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내가 영원히 심판받을 자임을 알고 십자가로 피하는 사람은 구원의 기쁨, 죄사함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것이 내 마음의 큰 기쁨, 곧 영원한 기쁨입니다.

적용 질문
-내가 여전히 끊지 못하고 행하는 악은 무엇입니까?
-그 끝에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나요? 내가 심판받아 마땅한 자임을 깨닫고 십자가 아래로 피하나요?

«공동체 고백_공동체와 함께 부르짖는 기도»

둘째 아들이 수술받는 두려운 사건 속에서도 공동체와 함께 부르짖고 기도하면서 안식과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몇 달 전 저는 우연히 작은 아들의 오른쪽 가슴에서 멍든 것처럼 보이는 단단한 덩어리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조직 검사 결과 감사하게도 전이성이 높지 않은 ‘융기성 섬유 육종’이라는 진단을 받았지요.

병원에서는 간단한 수술이라며 저를 안심시켰지만 10여 년 전 큰아들이 뇌종양으로 먼저 하늘나라 갔기에 저는 작은 아들도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몰려왔어요. 그래서 저는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공동체 지체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주께 부르짖으며 아들의 수술 날짜를 잠잠히 기다렸어요.

그런데 수술 후 의사로부터 재발과 전이가 염려되니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저는 둘째에게까지 질병의 고통을 주시는 하나님이 원망스러워 마음이 요동쳤어요. 공동체에서 이런 연약함과 믿음 없음을 솔직하게 나누니 지체들은 기도와 권면으로 저의 연약한 마음을 잡아주었어요.

그리고 주님의 은혜로 아들은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 없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답니다. 아들의 질병 고난을 통과하니 지체들의 아픔이 나의 아픔처럼 느껴져 힘든 이야기를 들을 때면 체휼이 되어 눈물이 납니다.

1절 말씀처럼 지체들의 구원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주님이 주시는 마음인 것 같아요. 아들의 질병 사건 속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 공동체처럼 저도 주께서 지체들의 힘과 구원이 되어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스스로 아들의 약해진 체력이 회복되도록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겠습니다.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지체들의 기도 제목을 보며 기도하겠습니다.

다윗은 이 시를 큰 기쁨의 찬송으로 끝을 맺습니다. 9절에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인도하소서라고 기도한 것처럼 자신에게 찾아온 이 고난이 구원의 사건이며 심판을 통해 영원한 심판을 면하게 하신 사건임을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이렇듯 심판 속에서도 여호와를 기업으로 얻어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가 되심으로 마음에 큰 구원의 기쁨이 넘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릴게요. 주님

우리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또한 힘들고 고통스러운 내 이야기를 들어줄 공동체 지체들을 허락해 주심도 감사합니다.

주께서 내 모든 간구를 들어주신 것처럼 저도 고난으로 힘들어하는 지체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길 원합니다. 그 아픈 이야기를 듣고 함께 울어줄 때 그 영혼이 말씀으로 되살아나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모든 탄식이 감사의 찬송으로 변화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주님 악인이 형통하는 것을 보면 부러워서 원망하며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며 제가 심판받아 마땅한 죄인임을 깨닫고 날마다 십자가 아래로 피하기를 원합니다.

그 무엇보다 가장 큰 기쁨인 구원의 기쁨이 오늘 하루도 우리 안에 가득 넘치도록 저희와 함께 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영광의 왕<성승완 목사>👑

0628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밑바닥에서 씨름하기🌈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5 눈을 뜨는지라💫

Happy
Happy
0 %
Sad
Sad
0 %
Excited
Excited
0 %
Sleepy
Sleepy
0 %
Angry
Angry
0 %
Surprise
Surprise
0 %

Average Rating

5 Star
0%
4 Star
0%
3 Star
0%
2 Star
0%
1 Star
0%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

  • 열지말고 닫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