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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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7.05 본문 : 골로새서 2:1-7

1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2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4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골로새서 2장 1절에서 7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안에서 뿌리를 박으며 감사함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감사함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려면
첫째_서로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해야 합니다.

오늘 1절에서 사도바울은 골로새 교인과 라오디게아 사람들뿐 아니라 얼굴도 보지 못한 사람들까지 마음에 품으며 힘쓰고 있다고 고백해요. 도대체 마음이 얼마나 넓기에 이토록 얼굴도 모르는 영혼에도 관심이 깊었을까요?

복음을 전하다 보면 그렇게 됩니다. 저도 목회를 하다 보니까 이 사람 저 사람으로부터 기도해 달라는 부탁을 수없이 받지요. 그러다 보면 가보지도 않은 교회, 얼굴도 못 본 사람을 위해 기도하게 되지요. 그러니 사도 바울의 마음이 저절로 읽히는 게 있어요.

그런데 바울이 만약 골로새 교인들의 얼굴을 봤더라면 이런 간절한 편지가 써졌을까요? 얼굴을 보지 못했기에 더욱 안타깝지 않았을까요? 그러니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편지가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은혜를 끼치고 있는 것이죠.

우리가 지금 물질 감옥, 건강 감옥, 배우자 감옥에 갇혀 있어도 그래요. 감옥에 갇혀서 보고 싶어도 못 보는 것이 축복일 수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애들 공부를 못 시키고 스펙이 없어서 하려던 일을 못하고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암흑에 갇혀 있는 것 같아도 그렇습니다.

지금 이 순간 바울처럼 말씀을 보고 기도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선의 환경임을 믿으시기를 바라요 .2절에 보세요. 이는 그들로 마음의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라고 해요.

지금 내가 배우자 감옥, 자녀 감옥, 질병의 감옥, 부도의 감옥에 갇혀 있어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힘쓴다면 감옥 밖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위안받겠습니까? 저도 과거에 시댁 감옥, 남편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거기서 나오지 않고 여기서 기쁘고 즐겁게 산다고 계속 나누었더니 저보다 더한 감옥에 갇힌 분들이 위로를 받으시더라고요.

이렇게 우리가 위안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면 2절 후반부 말씀처럼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저절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믿는 내가 결혼하는 것도, 자녀를 키우는 것도, 공부하고 직장에 다니는 것도 그래요. 가정과 학교, 직장 공동체 안에서 지체들과 서로 위안을 주고받으며 사랑 안에서 연합하면 그리스도가 저절로 깨달아질 것입니다. 이렇듯 공동체의 목적은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는 데 있습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지금 영육 간에 어디로 관심이 향하나요?
-지금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이죠?
-여러분이 속한 가정과 직장 공동체는 그리스도를 깨닫는 것이 목적인가요? 세상에서 잘 되는 것이 목적인가요?

🩷감사함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려면
둘째_그리스도의 지혜와 지식으로 삶의 가치관이 바뀌어야 합니다.

3절에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고 해요. 지식이 특수한 사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라면 지혜는 지식을 바르게 쓰는 능력이지요. 지식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대한 이해라면, 지혜는 이해한 지식을 삶 속에 적용하는 능력으로 삶의 원리가 됩니다.

우리는 백만 원만 있으면 뭘 할 텐데, 천만 원만 있으면 뭘 할 텐데 이런 소리를 곧잘 하죠. 그러나 지금 가지고 있는 만 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맡겨진 일을 부지런히 감당하며 질서에 순종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의 지혜입니다.

이런 지혜와 지식으로 살면 삶에서 반드시 모든 보화와 같은 능력이 나타나지요. 그런데 이런 지혜가 없으니 우리는 끊임없이 속아 넘어갑니다.

4절에 내가 이것을 말하면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해요. 교묘한 말은 그럴듯한 속삭임을 의미하지요. 이것은 진리와 비슷하게 분별이 어렵습니다. 천하의 구원을 얻을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는데도 착하니까 돈 잘 버니까 우리는 속습니다. 그래서 불신 교제, 불신 결혼을 합니다.

6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라고 해요.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다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를 내 삶의 주인으로 모셨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안에서 행한다는 것은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가치관이나 사고 방식, 말하는 방식, 행동 양식 등이 그리스도 예수의 가치관, 그리스도의 사고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과연 누가 이처럼 행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지요. 목사인 저도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가기에는 턱이 턱없이 부족함을 날마다 느낍니다. 그래서 매번 울 수밖에 없는 저 아닙니까? 그 안에서 행하라면 내 힘으로는 불가능해요. 그리스도 예수와 연합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적용질문
-지금 내 처지가 어떠하든지 주어진 여건 가운데 주의 일을 부지런히 감당하며 질서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교묘한 말에 속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지금 공동체 안에 뿌리를 잘 박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_무관심한 지식인»

육신의 고통 가운데 어떤 지식보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최고의 지식임을 깨닫고서 지체에게 무관심한 죄를 회개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공학을 전공한 저는 대학에서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지식이 인간의 삶을 편하고 안전하게 해줄 것이라는 신념으로 연구 성과를 자부했지요.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저는 갑작스러운 복부 통증으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고통의 시간을 보냈어요. 대학병원에서 몇 개월간 검사해 봐도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저는 큰 병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회복을 염원하며 나 자신 외에는 아무에게도 관심을 갖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심한 통증으로 새벽에 깨어 말씀을 묵상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무관심한 저의 모습이 깨달아졌어요. 더욱이 질병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자기 몸 하나 관리하지 못한다고 판단하며 정죄한 죄가 떠올랐어요.

저는 지식으로 남을 돕는다고 자부했지만, 실상은 인정받고 성공하려는 욕심으로 나도 속고 남도 속이고 있었다는 게 인정되어 회개하며 주께 엎드렸어요.

몇 달간의 검사 끝에 저는 장기 기능 장애로 완치가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았어요. 하지만 이일이 남에게 무관심하고 사랑이 없던 저의 실상을 깨닫게 해준 은혜의 사건임을 인정하며 교회의 지체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제는 2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아는 최고의 지식으로 직장과 교회 지체들의 얘기를 귀담아듣고 위로하며 주님의 사랑 안에서 연합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적용은
기상 후 식사 전에 교회 소그룹 지체들의 기도 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바쁜 일이 있어도 학생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진심으로 대하겠습니다.

오늘 7절에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해요. 그러나 이렇게 행하기가 얼마나 힘듭니까? 내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그리스도 예수와 더욱 연합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안에서 감사함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려면 서로 위안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지혜와 지식으로 삶의 가치관을 바꿔야 해요.

예수를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행복이 아닌 거룩의 길을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고 그 안에서 행하며 살아가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지 못하는 것이 있어요. 그 안에 감추어진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를 보지 못하는 부족함도 있습니다.

그러니 세상 성공에 집착하고 부동산과 주식과 가상화폐를 모든 보화로 여기며 교묘한 말에 속아 넘어가며 상처도 받습니다. 주여 이제라도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해 힘쓰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들로 마음의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며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도록 인도하기를 원합니다. 그 안에 감추어진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를 보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 이 땅의 모든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이 넘치는 공동체가 다 되도록 지켜보호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온 성이 평온하더라☀

0705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비결🌟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5 눈을 뜨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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