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는 의논, 살리는 의논<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3.29 본문 : 마태복음 26:1-16
1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3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4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5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6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4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16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마태복음 26장 1절부터 16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람에게도 주님에게도 좋은 일을 행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좋은 일을 행하는 것은
첫째_살리는 의논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1절과 2절에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고 하세요.
어제 본문에서 주님은 복 받을 자와 저주받은 자들의 차이가 생색이라고 하셨지요. 이 말씀을 대제사장과 서기관, 바리새인 등 소위 잘 믿는 사람들에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영적으로 어두워져서 주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했어요. 그러면서 오히려 예수님을 죽이려고 의논하니까, 주님이 나는 죽고 너희는 사는 적용을 하십니다.
주님이 참으로 변하지 않는 우리를 위해 또 도박 주식 바람 술을 끊지 못한 우리 가족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3절과 4절에 그때의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예수를 흉계로 잡아죽이려고 의논하되라고 해요. 내가 죽기로 결정할 때 이미 나를 죽이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당시 사법부와 같은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때는 산헤드린 공회원의 정식 회합이 아니었어요.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임시로 비밀리에 모인 것입니다.
그런데 5절에 보니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고 해요. 여기서 명절은 유월절을 뜻하지요. 유월절은 출애굽 전날 밤 죽음의 사자가 애굽의 장자들을 죽일 때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의 백성의 집은 넘어감으로써 이스라엘이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은 명절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나는 죽고 너희는 살기로 결정하셨지만 그들은 우리는 살고 너는 죽자로 결정한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내가 영적으로 어두워져서 알아듣지 못하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그래서 나는 살고 예수는 죽이는 의논을 하고 있지는 않으세요?
✨️좋은 일을 행하는 것은
둘째_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6절과 7절에 보니 주님이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와 주님의 머리에 붙습니다.
누구나 이 여인처럼 향유를 부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향유가 노동자 1년 품삯인데 어떻게 다 쏟아 부을 수 있겠습니까 ? 집을 팔아 거리에 나앉는 게 사랑이 아니죠. 중요한 것은 왜 그녀가 이 귀한 것을 내놓았는가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내가 주님을 만나서 영육이 고침 받았는데 아까울 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제 곧 주님이 돌아가시잖아요. 그런데도 제자들은 장례 준비를 안 하고 있어요.
십자가 죽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니까, 해야 할 고민을 하지 않고 안 해야 할 고민을 자꾸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9절에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라고 말한 것이지요. 하지만 예수님의 장례는 2천년 동안 한 번 있는 일이고 가난한 자들은 항상 우리 옆에 있잖아요.
그러니 예수님의 장례보다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제자들은 그녀가 주님이 돌아가신 다음에 향유를 부었으면 괜찮다고 했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 부우니 허비한다고 여기고 분괴했지요.
그러나 그녀는 주님이 부활하실 것을 믿었기에 지금 향유를 부은 것입니다. 그러자 13절에서 주님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고 하세요.
마가복음 14장에 보면 그녀가 옥합을 깨뜨렸다고 했습니다. 향유를 조금 붓고 옥합을 다시 가져가는 게 아니라 아예 깨뜨렸다는 겁니다.
나의 자존심 시간 물질을 다 깨뜨려서 주께 드리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이에요. 하나님의 은혜가 나에게 임하면 이 여인처럼 죽음같이 강한 사랑 불같이 강한 사랑을 하게 됩니다.
주님과 사랑에 빠지면 가난도 병도 부도도 아무것도 문제될 것이 없어요. 그저 주님을 사랑할 뿐입니다. 사랑은 사랑으로 밖에 갚을 수 없지요.
그러므로 우리도 내 자녀를 내 부모를 사랑한다면 그들이 예수 믿게 하고자 아낌없이 나의 향유 옥합을 깨뜨려야 합니다. 주님의 일이라면 구원의 일이라면 아낌없이 다 깨뜨려야 해요.
가장 중요한 일은 영적인 일 즉 구원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적용 질문
-주님을 사랑해서 깨뜨린 나의 가장 귀한 향유 옥합은 무엇입니까?
-오늘 내가 자존심을 내려놓고 선택해야 할 구원의 일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갸롯 유다처럼 주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여 십일조를 떼어 먹은 것을 이제라도 회개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첫 직장을 다닐 때의 일이에요. 직장 상사가 회사를 그만둔 후 경쟁업체를 차리고 제게 스카웃 제의를 했어요. 그러자 저는 그가 저를 인정해주는 것만 같아 연봉 조건을 자세히 물어보지도 않고 성급하게 제안을 수락했지요.
이직한 후에는 휴일도 반납하고 밤낮없이 일했답니다. 저는 어느 정도 회사 규모가 커지자 상사에게 월급 인상안을 말씀드렸어요.
그러면서 믿지 않는 그에게 현재 적지 않은 개인 부채가 있는데도 믿음으로 십일조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죠. 그러자 상사는 빚을 먼저 갖고 십일조는 차차하면 되지 않겠냐고 했어요. 분별력이 없던 자는 그 말에 몇 달 동안 십일조를 하지 않았답니다.
얼마 후 저는 결국 적은 월급 때문에 그곳을 퇴사했고 지금은 다른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15절 말씀을 묵상하다가 돈을 사랑하여 예수님을 팔아버린 가롯 유다처럼 상사의 영혼 구원에는 관심도 없고 돈을 사랑하여 십일조를 떼어먹은 일이 생각나서 회개가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금은 신앙 고백으로 십일조를 잘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녀들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금을 드릴 수 있도록 신앙으로 양육하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직장에서 어떤 일이든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지 않고 처우 등 중요한 정보는 세심히 물어보겠습니다.
자녀들에게 용돈을 줄 때 십일조 신앙을 가르치겠습니다.
14절 이하를 보니 열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대제사장들에게 팔아 넘기려고 합니다. 유다는 갈릴리 출신인 제자들 사이에서 혼자만 가룟 출신이고 똑똑해서 돈괴도 맡았지요.
그는 앞서 9절에서 향유를 팔아 가난한 자를 도와야 한다고 했지만 결론은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판 것입니다. 아무리 명분을 갖다 대도 모든 문제의 배후에는 돈이 있습니다.
대제사장들은 예수를 잡아 죽이려고 의논해도 거처를 몰라 결정적으로 주님을 죽이는 역할은 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유다는 예수님 바로 옆에 있으니까 너무 잘 알아서 결정적으로 죽이는 역할을 하고 말았습니다.
성경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지 않으면 이처럼 악을 저지를 기회가 훨씬 많을 수 있습니다.
결국 유다가 은삼십, 소 한 마리 값에 예수님을 팔았는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점심 한 끼, 선물 하나에 예수님을 팔아넘긴 적은 없으세요? 유다의 문제는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돈을 사랑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마리아는 주님을 사랑해서 고독했고 유다는 돈을 사랑해서 고독했습니다. 어느 고독을 택하시겠습니까? 주님을 사랑하여 가장 좋은 일을 선택한 마리아처럼 거룩한 고독의 길을 가기로 결단해 보시면 어떨까요?
내 사모하는 주님이 그 고독의 끝에서 두 팔 벌리고 서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
저희는 사람 살리는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언제나 나도 모르게 나는 살고 예수님은 죽이고 나는 맞고 너는 틀렸다고 생각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십자가를 지기로 결정하고 사람을 살리는 의논을 해야 되겠는데 주님 참 부족합니다.
오늘 한 여인이 향유 옥합을 깨뜨려 주께 붙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의 자존심 재물 명예의 향유 옥합을 다 깨뜨려 주께 보여야 하는데 참으로 주님을 향한 사랑이 사랑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결정적일 때 이렇게 깨뜨리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도 많은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유다가 돈을 사랑하여 은삼십에 주님을 판 것처럼 은 삼십도 안 되는 점심 한 끼에 주님을 팔아서 예배도 못 오고 목장도 못 가는 것이 예수님을 팔아 넘기는 기회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돈을 사랑하여 고독했던 유다의 길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여 고독했던 마리아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주여 인도해 주시옵소서.
세상은 똑같은 고독이라고 하겠지만, 주님, 들을 게 있고 볼 게 있는 자는 이 말을 알아들을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 나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가장 좋은 일 구원의 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성령의 통로🧭
https://youtu.be/owA08-d0RHM
0329큐티노트❣️
https://youtu.be/YsWTWXpnCQ4
김양재 목사의 ost
<진짜 내모습을 보아요>🔔
https://youtu.be/5ezbEyU4ALI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3 안심💫
https://youtu.be/Quk7q2EFc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