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을 준비하였더라<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3.30 본문 : 마태복음 26:17-35
17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8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시니
19제자들이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더라
20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21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23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24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25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26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9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30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나아가니라
31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32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33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34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5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마태복음 26장 17절에서 35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시키신 대로 유월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유월절을 잘 준비하려면
첫째_구원의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17절부터 19절에 무교절에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라 하시니 제자들이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더라고 해요.
유월절은 애굽의 열 가지 재앙에서 이스라엘이 구원된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지요. 우리도 구원받았으면 예배라는 절기를 통해 내가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고 그 은혜를 나누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도 구원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구원의 감격을 금세 잃어버립니다.
그런데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닌 제자들은 주께 드릴 음식도 주님을 모실 것도 구하지 못했어요. 이때 유월절 만찬을 성안 아무개가 준비합니다. 나병 환자 시몬과 무시받는 여인 마리아가 예수님의 장례 준비를 하더니 최후의 만찬은 제자들도 아니고 이름 없는 성안 아무개가 준비한 것입니다.
먹을 것을 내고 구원을 기념한 성안 아무개의 집으로 말미암아 수천 년 동안 가정 공동체와 교회 공동체가 이어졌습니다.
우리도 그렇지요. 예배로 소그룹 모임으로 날마다 구원이 선포되는 집은 하나님이 축복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 특권을 포기하시면 안 됩니다. 아무 개는 몰랐겠지만 그가 한 일이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념되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마지막에 함께한 스타는 이처럼 이름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으면 주를 위해 쓰는 일에 아까울 게 없고 이름 나는 것에도 연연하지 않게 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아침마다 말씀 묵상으로 매주 공예배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며 그 은혜를 전하고 있습니까?
-교회 소그룹 모임을 통해 주님의 만찬을 베푸는 특권을 누리고 계신가요? 혹시 그 특권을 포기하고 있지는 않으세요?
✨️유월절을 잘 준비하려면
둘째_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20절과 21절에 저물 때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그들이 먹을 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고 하세요. 누가 주님을 배반하는가 하면 주님과 한솥밥을 먹는 제자 중 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은 결혼식 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함께하겠다고 서약하고는 바람을 피우지요. 사장이 배반하고 자녀가 배반하고 다 자기 유익에 따라 배반합니다. 그래서 우리 중에 유다를 정죄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주님이 왜 이런 이야기를 미리 하시는 걸까요? 22절에 보니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라고 합니다. 제자들은 찔림이 있는 거예요.
나중에 유다가 주님을 팔았지만 지금 보면 유다는 절대 예수님을 팔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무시받는 갈릴리 출신인데 유다 혼자 가룟 출신인데다 똑똑하고 교양까지 넘쳐서 돈궤를 맡겼잖아요.
그러니까 다들 유다는 아니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런데 주님은 이런 유다가 배신할 것을 아시고 놀라지 말라고 미리 말씀해 주신 것이에요.
누가 나를 팔고 배반해도 그렇지요. 나의 구원을 위해 있어야 할 일임을 아는 것이 성경의 위력입니다.
23절에서 주님은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고 하세요.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것은 절대 배반하지 않겠다는 표현입니다. 다른 제자들은 감히 손을 넣지도 못하는데 유다만 여기에 손을 넣었어요.
유다처럼 돈과 세상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 감정 표현도 잘 안 하고 절대 배신하지 않겠다고 장담합니다.
24절에서 주님은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고 하세요.
그러자 25절에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고 해요. 주님이 아무리 유다라고 가르쳐주셔도 제자들은 심각하지 않아서 또 유다는 교활해서 모른 척합니다.
성경을 보면 주님이 언제나 가르쳐주시는데 다 내가 안 듣는 것이에요. 멀리 볼 것도 없습니다. 예수님을 파는 유다가 바로 내 옆에 있습니다.
평생 사랑하겠다고 장담해놓고 배반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입니다.
나도 나를 못 믿습니다. 내게 충성하던 내장 기관들이 어느 날 피돌기를 멈추면 결국 죽잖아요. 내장한테 왜 멈췄냐고 따질 수도 없습니다.
나도 내 몸에게 뭐라고 못하는데 남의 마음 남의 감정까지 이러고 저러고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니 그저 기다려야 합니다. 나의 구속사를 위해 배반하는 역할을 하는 그를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며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주님이 내가 배반당하는 모든 사건을 다 아신다고 하셨잖아요. 주님이 아시는 이 사건을 내가 부여잡고 고통당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러니 우리는 주께 맡기고 기쁘게 살면 됩니다.
적용 질문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유다 같이 배신한 적이 있습니까?
-그 사건을 말씀으로 해석받고 기쁘게 살고 있습니까?
《공동체 고백》
꽃등심 만찬으로 떡을 떼며 손을 내밀어준 공동체의 사랑 덕분에 가룟 유다와 같이 살아온 죄를 깨닫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남편은 사업이 망하고 2년 넘게 일자리가 없었어요. 그 즈음 한 가게 주인으로부터 지방에서 음식점을 운영해 주면 수익의 반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어요.
그래서 그곳에 가기로 결정하고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들뜬 마음으로 이 일을 나누었지요. 당시 소그룹 리더분은 저희 부부가 지방으로 떠나기 전날 마지막 만찬으로 꽃등심을 구워주셨어요.
그러면서 교회에서 양육받으며 좀 더 생각해 보세요라고 권면하셨답니다. 하지만 저와 남편은 저의 소견에 옳은 대로 지방으로 내려갔지요. 음식점은 기대 이상으로 손님이 많아 매출이 날로 늘었어요.
그러자 가게 주인은 수익에 반이 아니라 월급제로 주겠다고 말을 바꾸었어요. 게다가 저희 부부는 일하느라 주일 성수도 하지 못했지요. 그러다 돈 문제로 주인과 고성이 오가게 되었어요.결국 저희 부부는 그것을 정리하고 다시 공동체로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반갑게 저희를 맞아주는 지체들을 보며 꽃등심 만찬으로 떡을 떼며 손을 내밀어준 공동체의 사랑이 생각났어요. 그제야 저는 오늘 25절에 예수님을 배신한 가룟 유다처럼 나는 아니지요 하며 교묘히 살아왔음이 깨달아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주님의 몸과 피를 잘 먹고 마심으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 내 생각을 내려놓고 교회 공동체에 물어보겠습니다.
소그룹 모임의 식사를 기쁘게 준비하겠습니다.
구원은 대신 받을 수 없습니다. 주님의 몸과 피는 누가 대신 먹어줄 수 없습니다. 내가 먹어야 합니다. 주님의 약속을 믿으면서 새로운 조직을 이루려면 날마다 성찬에 참여하면서 예수님의 임재를 누려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예배가 밥 먹어주냐 하면서 구원을 방해하는 자가 있고 예수님을 파는 자도 있지요. 이런 유다 같은 사람도 용서하고 사랑할 때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내 힘으로는 그 누구도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찍히심을 날마다 먹고 기념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도 내 죄를 위해 죽어주신 주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새로운 생명으로 나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주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기 위해서는 구원의 확신이 있어야 하고 구원을 날마다 기념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오늘 성안 아무개가 유월절 만찬을 위해 집을 내놓았을 때 거기서부터 구원의 공동체가 출발했습니다.
예루살렘도 아니고 대제사장이 집도 아니고 이름 없는 아무개의 집을 기억하신 주님이 우리의 나눔도 기억해 주셔서 참으로 우리 집이 예수 믿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유다처럼 구원을 방해하는 가족이 있을지라도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며 내 속에도 유다와 같은 마음이 있다는 걸 인정하며 회개할 때 우리가 구원의 통로로 쓰임받을 줄 믿습니다.
주님 우리는 누군가를 용서할 수도 없고 사랑할 수도 없어요. 하지만 주님이 용서하게 하시고 사랑하게 하실 줄 믿사옵니다.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날마다 나를 위해 죽어주신 주님을 묵상하고 먹고 마시며 어떤 사람도 용서함으로 우리 집의 구원이 속히 이루어지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성령의 통로🧭
https://youtu.be/owA08-d0RHM
0330큐티노트❣️
https://youtu.be/iwFR6-h1z0c
김양재 목사의 ost
<진짜 내모습을 보아요>🔔
https://youtu.be/5ezbEyU4ALI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3 안심💫
https://youtu.be/Quk7q2EFc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