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원대로<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3.31 본문 : 마태복음 26:36-46
36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44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6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마태복음 26장 36절에서 46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원대로 살기 원하오니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아버지의 원대로 사는 삶은
첫째_기도하는 삶입니다.
오늘 36절에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고 하십니다.
겟세마네는 기름 짜는 기계라는 뜻이에요. 주님은 온 인류를 위해 죽으러 가시면서 우리에게 구원의 기름을 주기 위해 피땀을 짜내는 기도를 드리셨어요.
주님은 제자들이 함께 기도하지 못할 것을 미리 아시고 입구에 앉아 있으라고 하세요. 그런데 37절에 보니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은 더 가까운 곳으로 데려가시네요.
베드로는 성격이 너무 불같고 야고보와 요한의 별명은 우레의 아들이지요. 열두 제자 중에 성격적으로 문제가 많은 제자들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주님의 도움이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유다는 너무 똑똑해서 주님의 도움이 별로 필요 없어요. 저는 약할수록 주님이 귀히 여기셔서 저 세 명이 수제자가 됐다고 생각이 드네요.
주님이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 지시러 가는 길에 이 제자들을 데려가셨지만 그들 중에 주님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외로워요.
37절과 38절에서 주님은 고민하고 슬퍼하사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라고 하십니다. 소외감을 느끼신 겁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죽이려 들고 한 제자는 스승을 팔아넘기려고 합니다. 세상에 내 편이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도 이것을 알고 가야 합니다. 39절에 보니 주님은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실 정도로 낮아지고 낮아지셨습니다.
그리고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십니다.
주님은 고통당하는 것이 싫어서 이렇게 기도하신 게 아닙니다. 십자가를 지겠다고 하시는데도 저들이 끝까지 예수님을 믿지 않으니까,, 그냥 두고 갈 수가 없어서 할 수만 있으면 피하게 해달라고 간구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조차 아버지의 원대로입니다. 그러면 아버지의 원이 무엇입니까? 인류를 위해 죽는 것 내 가족을 위해 죽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원과 내 소원이 일치되는 기도야말로 하나님이 100% 응답하시는 기도입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무엇 때문에 고민하고 슬퍼하십니까?
-나의 육적인 원함 때문입니까? 영적인 사명 때문입니까?
-아버지의 원과 내 소원이 일치되는 기도를 드리고 계신가요?
아버지의 원대로 사는 삶은
둘째_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는 삶입니다.
40절과 41절에 주님이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에게 양육받은 제자들이지만 이들의 육신이 약한 것을 주님이 다 아십니다. 우리도 그렇지요. 교회를 다녀도 자존심 쾌락 술 이성 마약의 잠을 자느라고 한시도 깨어 있지 못할 수 있습니다. 깨어 있지 못하니까 시험에 듭니다.
42절에 주님이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하세요.
지금 제자들은 말로는 주님을 사랑한다면서 아무도 기도하지 않고 잠만 잡니다. 그러니까 죽을 사람이 주님밖에 없는 거예요. 중독에 빠진 모든 식구를 대표해서 죽을 사람이 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43절에 다시 오사 보신 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고 합니다. 기도는 주님이 하시는데 제자들이 더 피곤해 합니다. 다른 곳에 한눈 팔고 있으면 예수 믿는 사람이 옆에만 있어도 피곤해요. 그런 사람은 교회 가자고 하면 “한 번만 더 하면 백번이다. 자꾸 피곤하게 할래” 이럽니다.
결국 깨어있지 못하니까 시험에 들고 인생이 피곤한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내가 깨어 있지 못해 시험에 든 것은 무엇입니까?
-육신이 약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기도하는 것을 쉬고 있지 않습니까?
《공동체 고백》
직장 고난 가운데 깨어 있지 못해 이 잔을 지나가게 하옵소서 하며 내 원대로 기도한 것을 회개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전에 자금 사정이 불안한 스타트업 회사에 다녔어요. 그러다 대규모 인원 감축을 거쳐 제가 속한 부서가 없어질 위기에 처하자 입사 2년 만에 이직했지요.
새 직장은 이전 직장보다 여러모로 좋았어요. 거리도 집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동료들과도 마음이 잘 통했죠. 그런데 막상 일해보니 처리해야 할 일은 산더미인데 항상 일할 사람이 부족했어요.
그러다 보니 다들 야근하는 상황에서 저는 예배와 소그룹 모임을 사수하고자 동료들의 눈치를 보며 퇴근해야 했답니다.
그러던 중 저는 동료들과 함께 새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어요. 그런데 거기에 투입된 한 감독이 고객이 원하는 납기를 맞추고자 저희에게 밤샘과 휴일 근무를 당당히 요구했어요.
납품 기일이 다가올수록 감독은 작정한 듯 사무실 한쪽에 자리를 잡고 밤새 저희를 감시하며 들들 볶아 댔지요. 급기야 주일 예배까지 드리기 어려워지자 여기가 하나님이 보내신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오늘 39절에서 예수님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기까지 낮아져서 기도하세요. 그런데 저는 직장 고난 가운데 주님과 함께 깨어 기도하지 못하니 불평 불만만 앞섰어요.
그동안 아버지의 원을 구하기보다 내 원대로 이 제안을 피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회개합니다. 이젠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공동체의 직장 고난을 나누며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저의 메인 환경을 공동체에 나누며 말씀으로 해석하고 십자가를 잘 지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감독의 마음을 읽어주고 동료들과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겠습니다.
44절에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라고 하세요. 주님은 제자들이 잠들어 있어도 여전히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십니다.
우리가 깨어있는 비결은 여전한 방식으로 교회에 오고 기도하고 큐티하고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45절에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고 하세요.
왜 주님은 제자들에게 자고 쉬라고 하신 걸까요.
그들에게 기대할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이 자신이 죽기 전까지 못 돌아올 것을 아시고 자고 쉬라고 하셨어요.
그러고는 계속 기도하며 뜬눈으로 안타까이 그들을 지켜보셨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46절에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고 하세요. 주님이 함께 가자고 하시는 것은 주님과 우리가 한몸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대신 우리의 아픔을 감당하시겠다는 것이에요.
이렇게 주님이 가시는 길을 보아야 우리도 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가족에게 보여줄 것은 주님처럼 땀방울의 피가 되도록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면 내가 죽은 뒤에라도 반드시 그들이 돌아올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날마다 여전한 방식으로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며 갈 때 아버지의 원대로 내 몫의 십자가를 잘 지고 가는 인생이 될 줄 믿습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하나님 아버지의 원대로 살고 싶지만 늘 나의 원함이 앞서는 저입니다. 그래도 내 힘으로는 십자가를 질 수 없고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아시고 미리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옆에 세 제자가 있어도 홀로 십자가의 길을 가신 주님처럼 구원의 길이 아무리 외롭고 힘들지라도 끝까지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날마다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특별히 각종 중독으로 한시도 깨어 있지 못하는 식구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연약해서 깨어 있지 못하는 그들에게 보여줄 것은 내가 피땀으로 기도하는 것 밖에 없다고 하시오니 내가 죽을 때까지 그들이 변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눈물로 기도하는 것을 보이며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버지의 원이 우리의 소원이 되어 오늘도 내 몫의 십자가를 잘 지고 가기를 원합니다. 여전한 방식으로 말씀 보며 깨어있을 수 있도록 주여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성령의 통로🧭
https://youtu.be/owA08-d0RHM
0331큐티노트❣️
https://youtu.be/6ati0m3fDAo
김양재 목사의 ost
<진짜 내모습을 보아요>🔔
https://youtu.be/5ezbEyU4ALI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4기다림🌈
https://youtu.be/rILWU_albR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