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사람들의 이름<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7.23 본문 : 느헤미야 7:39-65
39 제사장들은 예수아의 집 여다야 자손이 구백칠십삼 명이요
40 임멜 자손이 천오십이 명이요
41 바스훌 자손이 천이백사십칠 명이요
42 하림 자손이 천십칠 명이었느니라
43 레위 사람들은 호드야 자손 곧 예수아와 갓미엘 자손이 칠십사 명이요
44 노래하는 자들은 아삽 자손이 백사십팔 명이요
45 문지기들은 살룸 자손과 아델 자손과 달문 자손과 악굽 자손과 하디다 자손과 소배 자손이 모두 백삼십팔 명이었느니라
46 느디님 사람들은 시하 자손과 하수바 자손과 답바옷 자손과
47 게로스 자손과 시아 자손과 바돈 자손과
48 르바나 자손과 하가바 자손과 살매 자손과
49 하난 자손과 깃델 자손과 가할 자손과
50 르아야 자손과 르신 자손과 느고다 자손과
51 갓삼 자손과 웃사 자손과 바세아 자손과
52 베새 자손과 므우님 자손과 느비스심 자손과
53 박북 자손과 하그바 자손과 할훌 자손과
54 바슬릿 자손과 므히다 자손과 하르사 자손과
55 바르고스 자손과 시스라 자손과 데마 자손과
56 느시야 자손과 하디바 자손이었느니라
57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은 소대 자손과 소베렛 자손과 브리다 자손과
58 야알라 자손과 다르곤 자손과 깃델 자손과
59 스바댜 자손과 핫딜 자손과 보게렛하스바임 자손과 아몬 자손이니
60 모든 느디님 사람과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이 삼백구십이 명이었느니라
61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돈과 임멜로부터 올라온 자가 있으나 그들의 종족이나 계보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는 증거할 수 없으니
62 그들은 들라야 자손과 도비야 자손과 느고다 자손이라 모두가 육백사십이 명이요
63 제사장 중에는 호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과 바르실래 자손이니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 중의 하나로 아내를 삼고 바르실래의 이름으로 불린 자라
64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찾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65 총독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느헤미야 7장 39절에서 65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나와 내 가정이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오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오려면
첫째_행복이 아닌 거룩을 쫓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오래전에 다윗이 제사장들을 스물네 집 안으로 정비했는데, 이 중 네 집안만 바벨론에서 돌아왔어요. 오늘 본문 39절부터 42절까지 기록된 포로에서 돌아온 레위 사람들의 총수는 4,289명인데, 1차 귀환자 4만 2천360명 중에 약 10분의 1입니다. 그 숫자가 대단한 것 같지만 제사장이라는 신분을 생각하면 많은 수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화려한 바벨론 문화를 뒤로 하고 돌아올 수 있었을까요? 비록 바벨론이라는 화려한 문화 속에 살아가지만 자녀들에게 행복이 아닌 거룩을 쫓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지요. 이 세상 가치관이 아닌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그것을 자녀들에게 들려줄 때 나와 내 자녀가 주님 앞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매일 새벽 예배를 드리시고, 새벽 예배가 끝나면 교회 변소 청소를 하시던 어머니의 뒷모습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화려한 바벨론 같은 시댁의 집안 환경 가운데 있어도 제가 말씀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힘도 이런 어머니에 대한 기억 때문인데요.
그 어머니가 목숨을 다해 예배드리며 빽빽히 기록한 말씀 노트를 아무 생각도 없이 태어버린 우리 자녀들의 모습을 보면 저부터 얼마나 이 세상을 사랑했는지 에스겔 말씀 앞에서 회개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온다는 것은 말씀이 들리는 것이며, 말씀이 들리는 것은 내 죄가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43절에 보면 레위 사람들은 제사장을 도와 성전에서 섬기는 사람들인데, 제사장에 비해 너무 적은 74명만 돌아왔습니다. 왜 그럴까요?
제사장은 성전의 지도자로 화려한 의복을 입고 나름대로 폼나는 직분인 반면, 레위인은 그의 수종을 두는 자로 성전 기물을 관리하고 재물로 들여진 동물의 피나 씻어내는 등 폼나지 않는 일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제 그런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바벨론에 그대로 남아 있고 싶지 않았을까요?
열두지파 중 선택받아 하나님의 전을 섬기는 엄청난 영광의 직분임에도 바벨론에서 행복을 쫓아 살다 보니 사명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44절에 노래하는 자들은 포로로 가기 전에 비해 반만 돌아왔고, 45절에는 문지기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문지기들은 성전의 출입문과 곳간을 지키다 보니 볼 것 못 볼 것을 많이 보며 유혹이 많았겠죠.
그래서 그들의 이름을 보면 아델은 귀머거리라는 뜻이고, 달문은 압제자 악굽은 교활하다 하디다는 탐색자라는 뜻입니다. 성전문을 지키다 보니 들어도 못 들은 척해야 할 일이 많고, 주의를 가지면 교활하게 탐색하다 사람들을 압제하고 착취하게 되는 것이죠.
제사장 레위 노래하는 자들, 문지기들은 전부 이스라엘의 지도자 계급입니다. 그런데 돌아온 이들의 수가 많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는 에스라 10장에 그 답이 나와 있어요. 바로 불신결혼입니다. 우리가 집으로 하나님의 본성으로 돌아가는데 가장 심각한 장애가 바로 이 불신 결혼이에요.
행복을 쫓는 인생의 결론이 바로 이 불신 결혼입니다. 불신 결혼을 해서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할 수 없게 된다면 자손 대대로 본성인 천국에 가는 길을 막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내가 지금 돌아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내게 주신 직분을 사명으로 여기며 가나요?
-불신결혼이 천국 가는 길을 막는 가장 심각한 장애물임을 인정하나요?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오려면
둘째_내가 죄인임을 알아야 합니다.
앞에서 제사장의 명단은 39절에서 42절까지 4절에 걸쳐 기록되었어요. 그런데 이 방에서 들어와 나무 패고 물깃는 종으로 살았던 느디님 사람들의 명단은 무려 11절에 걸쳐 기록됩니다.
제사장은 4 가문이 돌아왔는데, 느디님 가문 32 가문이 돌아왔어요. 느디님이라는 단어는 성전 막일꾼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그들은 성전에서 온갖 잡일을 하던 사람들이에요. 이들은 대부분 여호수아를 속여 언약을 맺은 기브온 족속의 후손들이에요.
전리품으로 살아남은 인생이기에 죽을 수밖에 없는 자신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화려한 바벨론에서도 성전을 사모할 수 있었겠죠. 내가 마땅히 죽어야 할 죄인임을 깨닫는 것이 천국 본성으로 돌아가는 비결입니다.
이 땅에서 종으로 살아도 천국 본성에 들어가는 사람이 최고 아닙니까? 하나님은 비천한 느디님을 이렇게 높이십니다. 느디님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사람이 57절에 나오는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입니다. 솔로몬의 자손이 아니라 신하의 자손이에요. 이들 또한 솔로몬 왕 때 전쟁 포로로 잡혀와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방인입니다.
그들은 제사장 레위보다도 많은 10개의 가문이 돌아왔어요. 기가 막힌 것은 솔로몬의 자손들은 이름이 없는데 그들의 이름은 찬란히 기록됩니다. 대단한 솔로몬의 이름도 이 노예들 때문에 이름이 언급될 정도예요.
그렇게 이 땅에서 고단한 환경은 축복입니다. 내 죄를 깨닫고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게 되기 때문이죠. 부자들은 허벅지를 꼬집어도 사모하기 힘든데, 느디님과 솔로몬 신하의 자손들은 저절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본성으로 돌아옵니다.
적용질문
-폼나고 화려한 신분인가요? 아니면 자랑할 것 없는 비천한 신분인가요?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더욱 사모하며 기다리나요? 여전히 화려한 이 땅을 사모하나요?
«공동체 고백_본성에 거하길 거부하는 나»
체휼하지 못하고 판단하며 거룩한 성에 거하기를 거부하는 자신을 부상과 실직의 고난으로 찾아오신 주께 감사드린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다가 본성으로 돌아오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저도 이혼과 물질 고난으로 포로 생활을 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믿음의 공동체를 찾았어요.
하나님은 말씀과 지체들의 나눔으로 저를 양육해 주셨고, 전처와 재결합하며 자녀들의 마음도 치유되었지, 그리고 저는 소그룹 리더로 부르심을 받아 주체들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믿음의 실체가 드러나는 사건이 찾아왔어요. 갑상샘암 수술을 받은 아내를 공감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소리가 변한 아내가 제게 짜증 낸다고 여겨 분노와 혈기를 내뿜은 거예요. 이후 공동체의 권면으로 정신과 약을 먹으며 혈기를 다스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61절 말씀처럼 제게 구원의 확신이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어깨 회전근이 끊어지는 사고를 당했어요. 이로 인해 실직하고 마음이 낮아져 타인의 고통을 체휼하게 되었지요. 특히 3년간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물질의 고난으로 생계 위협을 느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게 되니 하나님 앞에 엎드려 내 생각으로 상대를 판단하던 악을 회개했어요. 또 하나님은 제가 가정의 제사장으로 부정해지지 않도록 하루도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힘든 일자리를 허락하셨답니다.
저를 만세 전부터 택하여 포기하지 않으시고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저의 적용은
공동체의 사랑에 빚진 자임을 기억하며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고 원하면 직접 찾아가겠습니다.
아내와 자녀를 내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겠습니다.
61절부터는 종족과 계보가 확실하지 않은 624명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어요. 하나님을 믿는 것 같긴 한데 뭔가가 확실하지 않은 사람들이죠. 성도는 자기가 하나님께 속했음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해요.
내 죄 고백이 확실하고 구원의 확신이 있다면 어디서든 불신 결혼을 말릴 수 있고, 나의 연약함을 통해 예수님을 증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확실한 믿음입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돌아가야 할 본양이 있음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를 주님의 은혜로 구원해 주셨는데, 살아가다 보면 제 신분을 잊고 그저 먹고 사는 문제로 이 땅만 사모할 때가 많습니다.
이 땅에서 당하는 고난을 통해 저 천국을 바라보게 하심으로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게 도와주시옵소서.
믿음이 없어 불신 결혼을 했지만 우리의 자녀들은 신 결혼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나무 패고 물깃는 적용일지라도 그것이 영혼 구원을 위한 사명임을 기억하며 잘 감당하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와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저희가 다 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하나님의 이루심 최대규목사>💝
0723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내가 여기서 이럴 사람이 아닌데🏡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8
깨끗하게 되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