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성읍에 거주한 백성<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7.24 본문 : 느헤미야 7:66-8:1
66 온 회중의 합계는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이요
67 그 외에 노비가 칠천삼백삼십칠 명이요 그들에게 노래하는 남녀가 이백사십오 명이 있었고
68 말이 칠백삼십육 마리요 노새가 이백사십오 마리요
69 낙타가 사백삼십오 마리요 나귀가 육천칠백이십 마리였느니라
70 어떤 족장들은 역사를 위하여 보조하였고 총독은 금 천 드라크마와 대접 오십과 제사장의 의복 오백삼십 벌을 보물 곳간에 드렸고
71 또 어떤 족장들은 금 이만 드라크마와 은 이천이백 마네를 역사 곳간에 드렸고
72 그 나머지 백성은 금 이만 드라크마와 은 이천 마네와 제사장의 의복 육십칠 벌을 드렸느니라
73 이와 같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백성 몇 명과 느디님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다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느니라
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느헤미야 7장 66절에서 8장 1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허락하신 자기 성읍에 잘 거주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자기 성읍에 거주하려면
첫째_거주할 성읍을 재건해야 합니다.
67절을 보면 1차 포로 귀환자 4만 2천360명 외에 노비 7,337명이 돌아왔다고 해요. 회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따로 계수되지만 그 숫자가 회중의 6분의 1이나 됩니다.
이렇듯 복음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노비나 노래하는 남녀나 천국에 가면 신분도 빈부의 차이도 없죠. 중요한 건 지금 내 삶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누리며 앞으로 임할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것이에요.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자들이 어마어마한 재물을 가지고 왔어요. 68절부터는 그 재물들이 기록되는데 그 중에 말이 736마리, 노새가 245마리, 낙타가 435마리, 나귀가 6,720마리예요.
그것들은 다 짐을 싣거나 사람을 태우는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그중에 나귀는 가장 쓸모없게 여겨지는 짐승이지요. 그런데 가장 많은 수를 가지고 돌아왔고 성경에도 149번이나 등장해요.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시기 전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어린 나귀를 타고 들어가셨잖아요. 그야말로 짐승계의 느디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얘기는 볼품이 없어도 부리기에 편하고 쉬운 것이 나귀의 이제 특징이라는 것이죠.
하나님도 마음 놓고 쓰실 수 있는 사람, 사람에게도 언제든 내 등을 내어줄 수 있는 편한 사람, 가라고 하면 가고 오라고 하면 오고 무슨 일을 맡겨도 편한 사람이 바로 나귀와 같은 사람입니다.
70절부터는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들이 구체적으로 기록됩니다. 이렇게 드려진 예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전을 짓는 데 모두 사용되지요. 나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이며, 내게 주신 가정 또한 하나님의 성읍이요. 성전이에요. 무너진 나 자신과 가정을 중수하기로 결단하는 것이 성읍에 거주하는 첫걸음이에요.
가난이 싫어서 이혼했는데 다시 합친다고 무슨 수가 생기느냐고 할 수도 있지요. 배우자가 먼저 배신했는데 내가 무슨 힘으로 가정을 지키겠냐고 할 수도 있어요. 그런 하나님 때문에 하나님의 성전인 가정을 중수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하나님이 모든 필요를 채워주세요.
외도와 폭력 때문에 이혼하는 게 아닙니다. 가정에서 상처받고 몸부림치는 한 사람을 도와주는 공동체가 없기 때문이에요. 도와주는 손길이 없어서 가정이 무너지고 개인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족장이 금 이만을 내고 나머지 백성도 금 이만을 낸 것을 봐도 내가 도와줄 것이 없다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물질이 없어도 내 시간과 수고를 들여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기도해 주고, 그렇게 누구든 마음과 몸으로 섬기면서 도울 수 있습니다.
내가 가정을 중수하려고 결단할 때 도와줄 족장과 방백이 있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라요. 그리고 내가 족장과 방백이 되어 가정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단하기를 바랍니다. 어떤 입장에 있든지 내가 마음만 먹으면 하나님이 내 가정을 중수해 주십니다.
적용질문
-본문에 기록된 노비 노래하는 남녀 족장 제사장 중 나는 어느 부류에 가깝나요?
-하나님이 편히 쓰시는 나귀로 즐거이 헌신합니까?
-성전과 가정을 지키고자 내가 드려야 할 예물은 무엇입니까?
🌱자기 성읍에 거주하려면
둘째_주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73절에 이와 같이로 시작되죠. 이는 성벽이 재건된 이후 돌아온 자들의 이름을 자세하게 기록한 것을 말합니다. 돌아온 사람의 합계가 4만 2천360명인데, 그냥 총수만 언급하면 지면도 줄이고 읽기도 편할 텐데 그럼에도 사람의 이름을 일일히 기록하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이 그 한 사람을 너무나 소중히 여기시기 때문이에요.
자기들의 성읍에 입성한 사람들 가운데는 별별 사람도 다 있어요. 제사장 레윗 이방 출신의 노예 부자인 총독, 가난한 백성, 회중에도 들어가지 못한 노비와 노래하는 남녀도 있지요.
특별히 73절에서 가장 먼저 언급되는 제사장들 중에는 41절에 기록된 바스훌의 자손도 있습니다. 바스훌은 선지자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에요.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갈 것이라고 예언했더니 예레미야를 죽이고자 모에서 구덩이에 던진 자가 바로 이 바스훌입니다.
간신히 살아난 예레미야는 바스훌이 바벨론에 가서 죽을 것이라 예언했어요. 그런데 그 바스훌의 자손이 제사장 네 가문 중에서 한 가문으로 예루살렘에 당당히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핍박하고 죽이려고 했어도 하나님은 그 자손을 받아주셨네요.
이처럼 내가 어떤 죄를 지었어도 하나님은 나를 받아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어도 간음과 살인의 죄를 지었어도 오늘 주께로 돌아와서 회개하면 한량없는 은혜로 받아주십니다. 그렇게 어떤 죄와 실수가 있어도 돌아와야 합니다.
한 집사님은 남편이 평생 바람 피고 술로 망가진 인생을 살다가 이혼하고 집을 나가셨대요. 그 뒤로 수십 년 동안 소식을 알 수 없었는데 어느 날 병원에서 그 자녀에게 연락이 왔다고 해요. 그러자 아내 집사님은 한 달음에 그 병원을 찾아갔고, 평생 원수 같았던 그 남편을 용서하고 임종 바로 1시간 전에 서류를 제출해서 이혼한 호적에 다시 남편으로 그 이름을 올렸다고 해요.
정말 쉽지 않았겠지만 내 죄를 용서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기억했기에 이렇게 품어주는 적용을 하실 수 있었다고 생각 됩니다.
여러분은 이것이 뭐가 그렇게 필요한 일인가 생각하겠지만은 이 가족은 호족에 등재된 부부로 마무리를 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몰라요. 자녀들에게 부모가 더럽히지 않은 호적 등본을 물려주셨다고 생각할 가장 큰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용 질문
-이와 같이 기록되어야 할 그 한 사람, 내가 돌아오라고 청해야 할 그 한 사람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차별이 없으신 하나님»
엮이는 가정에 상처와 아픔을 채워주신 주님의 차별 없는 은혜를 기억하며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원한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어릴 적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 저는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으로 곤고한 마음을 채웠어요.
교회에서도 칭찬받고자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죠.
하지만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가정 환경은 변하지 않았고, 엮이는 가정은 늘 제 열등감의 근원이었어요.
저는 이를 철저히 숨기려 사람들에게 밝고 믿음 좋은 모습만 보이려 하고, 원칙을 따르지 않는 지체들을 속으로 무시하며 말과 눈빛으로 상처를 주었어요. 그런 제게 하나님은 말씀으로 찾아오셔서 엮이는 가정이 저의 약점이 아니라 저를 구원하고자 하나님이 허락하신 환경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또한 공동체 지체들의 위로와 사랑으로 저의 결핍을 채우셨지요. 전 오래 참으시는 주님의 사랑으로 제 속의 교만을 회개하고 그동안 정죄하며 상처를 주었던 지체에게 사과할 수 있었어요. 이후 청년부 소그룹 리더로 부르심을 받아 맡겨주신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죠.
하지만 저는 요즘 열등감과 교만의 포로생활에서 벗어나 믿음의 성읍에 거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은 채 말씀 묵상과 기도를 소홀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직장 동료를 험담하며 저의 부족함은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가 없는 사랑으로 찾아와 인도하신 주님을 기억하며 다시 8장 1절 말씀처럼 복음의 은혜를 누리게 된 자로서 지체들의 목마름에 애통함으로 반응하며 기도하기를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그날그날 묵상한 큐티 말씀 중 와닿은 구절을 한 번 더 묵상하고 업무를 시작하겠습니다.
직장 동료를 험담하지 않겠습니다.
느헤미아와 함께 52일 동안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한 이스라엘 자손은 8장 1절에서 일제히 광장에 모여 말씀을 청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내 삶의 성벽을 재건해 주셨다면 이제 일상 가운데서 말씀을 펴야 합니다. 진정한 회복은 말씀의 회복이며 예배의 회복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기 성읍에 거하며 말씀을 구함으로 회복의 은혜를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주님
하나님의 성읍에 입성하는 자들의 계보를 두렵고 떨림으로 묵상합니다. 이 땅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도, 어떤 무시와 조롱을 당해도 이와 같이 천국에 입성하는 자가 최고인 것을 믿습니다.
그 명단에 저의 이름이 있기를 원하고, 우리 모두의 이름이 있기를 원합니다. 드려지는 예물로 성전이 중수되며 가정이 중수되며 한 생명이 주께로 돌아오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한량없는 주의 은혜로 악한 죄인인 저 이름이 구원의 계보에 기록되었음을 기억하며, 이제 창자가 끊어지는 애통함으로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사명 감당하며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허락하신 가정을 끝까지 지켜 우리들의 이름이 모두 이와 같이 기록되게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하나님의 이루심 최대규목사>💝
0724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내가 여기서 이럴 사람이 아닌데🏡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8
깨끗하게 되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