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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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로 인한 기쁨<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7.25 본문 : 느헤미야 8:2-18

2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3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4   그 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그의 곁 오른쪽에 선 자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요 그의 왼쪽에 선 자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나와 스가랴와 므술람이라
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7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11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하게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조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니
12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13   그 이튿날 뭇 백성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하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여서
14   율법에 기록된 바를 본즉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은 일곱째 달 절기에 초막에서 거할지니라 하였고
15   또 일렀으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산에 가서 감람나무 가지와 들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무 가지를 가져다가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 한지라
16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17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18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무리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여덟째 날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느헤미야 8장 2절에서 18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여호와로 인한 기쁨을 누리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여호와로 인한 기쁨을 누리려면
첫째_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백성의 요청으로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서자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이 그 말씀을 듣고자 모입니다.

2절과 3절에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이라는 표현이 두 번이나 나오는데, 회중 가운데 말씀이 들리는 사람이 많이 생긴 것이죠. 내가 말씀을 알아들었어라는 말은 내 주제를 알았어, 내 실상을 파악했어라는 뜻입니다.

내 주제를 모르고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니까 어떤 것도 기쁨이 안 되고 힘이 없지요. 그래서 말씀이 들려 나 자신을 알고 내 실상이 보이는 것은 큰 축복이고 은혜이며 능력입니다.

저도 평생 교회 다니며 반주하고 착하고 공부 잘하고 믿음 좋고 상냥하고 예의 바르다며 이렇게 칭찬만 받았기에 제 실상을 몰랐어요. 하지만 혹독한 시집살이 고난을 통해 말씀이 들리니 제 모습이 보이고 제 모습이 보이니 갇힌 것 같은 환경에서도 말씀 때문에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나 자신을 모를 때는 명문대를 나와 걸레질만 하는 신세를 한탄만 하며 내가 이렇게 살 사람이 아닌 데를 그저 몇 번씩 부르짖으며 하루하루가 우울했었는데 말씀이 들리니 권능이 생겨 결정적인 순간에 시어머니에게도 남편에게도 이 말씀을 전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3절을 보니 백성이 말씀을 들은 시간은 새벽부터 정오까지 무려 6시간이에요. 그런데 말씀이 들리니 지루하지 않아요. 연애할 때도 사랑하기 때문에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서 아쉽지 않아요. 딱 그런 것이죠.

4절에서는 말씀을 전하는 에스라의 오른쪽과 왼쪽에 사람이 세워집니다. 오른쪽에서 맛디댜는 여호와의 선물, 스마는 드럼과 순종 아나야는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다라는 뜻입니다. 우리야는 여호와의 등불 힐기야는 여호와는 나의 재산, 마하세야는 여호와의 사역이라는 뜻이죠.

또 왼쪽에서 브다야는 여호와께서 구속하셨다.
미사엘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말기야는 나의 왕은 여호와 하숨은 부유함, 하스밧다나는 친구가 되다라는 뜻이에요. 스가랴는 여호와께서 기억하셨다. 므술람은 고상이라는 뜻을 각각 가져요.

이름만 봐도 마치 말씀운동을 펼치려고 준비된 사람들 같지 않습니까? 오른쪽에 여섯, 왼쪽에 일곱 총 13명이 에스라 옆에서 돕습니다. 그리고 7절부터는 또 다른 13명의 레위 사람들이 율법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해 줍니다.

에스라 홀로 말씀 사역을 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뜻을 해석해 주는 것이죠.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공동체가 함께 읽어내려가야 해요. 또한 삶으로 깨달은 말씀을 입으로 간증하여 다른 사람들이 깨닫도록 도와야 하지요. 여러분 그 기쁨이 얼마나 큰지 몰라요.

저도 힘든 남편과 살며 하루하루 깨달은 말씀을 날마다 전화기를 붙들고 다른 사람에게 전하니 그 말씀 때문에 전하는 나도 살고 들은 상대방도 살아나 이렇게 매주 13개의 모임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마중물이 되어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교회가 되었어요. 그 기쁨이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적용 질문
-말씀이 들려 내 실상이 보이나요?
-내 수치와 죄를 간증하여 다른 사람들이 말씀을 깨닫도록 돕고 있나요?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기쁜가요?

💫여호와로 인한 기쁨을 누리려면
둘째_회개의 눈물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9절에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고 해요. 말씀을 들은 백성이 가장 먼저 보인 반응은 우는 것이었어요. 이 눈물은 회개의 눈물을 의미하지요. 말씀이 바르게 들리면 정죄감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죄 때문에 애통하게 됩니다.

회개는 인생 최고의 감정이에요. 그래서 회개의 눈물은 기쁨의 반대말이 아니라 기쁨의 극치인 것이죠. 근데 성경을 보면 잘못된 울음도 있어요. 에스겔 8장을 보면 여인들이 담무스 이방신을 위해 애곡하는데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이 망하기 직전의 모습이에요.

자기 열심으로 봉사하고 흥분된 감정으로 울부짖고 눈물 흘리며 기도해도 내 삶이 변하지 않는 것은 참된 회개가 없기 때문입니다. 참된 회개의 눈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듣는 것에서 나오지요.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고 나의 죄를 보며 우는 것이 곧 회개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눈물이에요.

내 죄 때문에 슬퍼하는 사람은 더 이상 환경 때문에 슬퍼하거나 근심하지 않게 되죠. 느헤미야와 에스라는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백성을 향해 10절에서 살진 것을 먹고 근심하지 말며 여호와를 기뻐하라고 가르칩니다.

이에 12절에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고 해요. 들려준 말씀을 밝히 알게 되니 눈물은 즐거움으로 변하고, 즐거움은 식탁의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먹고 마시며 나눈다는 것은 서로 한몸이 되었음을 말해요. 이렇게 같은 말씀을 듣고 함께 먹고 마시며 나누는 것이 바로 교회예요. 자기 죄를 아는 교회 공동체 지체들과 함께 떡을 떼며 먹는 기쁨을 누릴 때 죄의 권세를 깨뜨리고 모든 결박에서 벗어나게 하는 힘이 생깁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한몸이 된 교회에 음부의 권세를 이길 열쇠가 있기 때문입니다.

적용질문
-언제 눈물 흘리세요? 그 눈물은 회개의 눈물인가요? 후회의 눈물인가요?
-누구와 밥 먹을 때 가장 기쁜가요?

«공동체 고백_가짜 믿음에서 진짜 믿음으로»

갖가지 고난을 통해 말씀이 들려 죄와 교만을 회개하고 믿음의 가정을 이루게 하신 주께 감사드린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녔지만 무늬만 크리스천이었어요. 신앙을 하나의 철학쯤으로 여겼죠. 대학생 때는 기독교 동아리 활동도 하고 부흥회와 기도원도 다녔지만 실증을 내고 뛰쳐나왔어요.

이후 정욕을 따라 불신자와 사귀면서 혼전순결을 지키지 않고 죄책감 없이 음주도 즐겼지요. 그러면서도 의로운 교회 청년으로 가장하여 열심히 봉사했습니다. 그러다 30대에 들어서 처음으로 믿는 여자친구와 교제하며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교회에서 양육을 받으면서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약속했지만 대학원 박사 졸업이 미뤄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두 번이나 치료 수술을 받는 고난이 찾아왔어요.

그제야 저는 말씀이 내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들렸고, 그 말씀을 통해 저의 내재된 우울과 교만을 보게 되었지요. 또한 제게 찾아온 사건을 공동체에 나누며 지체들의 권면을 통해 사건이 해석되는 기쁨도 누렸어요.

9절 말씀처럼 무엇보다 불신 교제를 하며 혼전 순결을 지키지 않은 죄와 교만을 눈물로 회개했지요. 이후 저는 혼전 순결을 지키다 40대가 되어서야 믿음의 결혼을 할 수 있었답니다.

여전히 내 생각이 앞설 때가 많지만 그럼에도 말씀 묵상과 적용의 나뭇가지로 믿음의 가정을 짓게 하셔서 주님 안에서 큰 기쁨을 누리게 하심에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아내에게 딸의 큐티를 맡기기보다 말씀에 귀 기울이는 가정 예배를 다 같이 드리겠습니다.
아내의 지적을 들을 때 내 생각이나 감정이 앞서지 않도록 공동체에 드러내고 나누겠습니다.

회개의 기쁨은 절기를 지키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14절부터 등장하는 초막절은 유월절, 오순절과 함께 이스라엘 3대 절기 중 하나인데, 출애굽 이후 초막을 짓고 생활하던 광야 생활을 기억하며 지키는 절기이지요.

18절에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 책을 낭독하고 우리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라고 해요. 우리 인생의 기쁨은 날마다 율법 책을 낭독하고 절기를 지키며 성경을 보고 규례를 따라 사는 것입니다.

말씀 따라 사는 것 외에는 어떤 것도 기쁨이 될 수 없습니다. 이 기쁨의 원천인 말씀을 읽고 지키는 오늘 하루 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힘인 줄 알면서도 여전히 세상을 기뻐하며 눈을 돌리는 저희입니다. 지위와 권세를 탐하는 것이 제 속에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말씀을 알아듣는 회중이 되어 내 속에 끝없는 욕심과 어리석음을 내려놓기를 기도합니다.
날마다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흘림으로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을 찬양하길 원합니다. 나를 아시고 붙잡아주시니 하나님만이 힘이요 기쁨인 것을 고백합니다.

이 기쁨으로 말씀하신 절기를 잘 지키고 기쁨으로 주님을 예배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이제 남은 인생의 첫날부터 끝날까지 말씀을 낭독하고 지키고 누리는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하나님의 이루심 최대규목사>💝

0725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내가 여기서 이럴 사람이 아닌데🏡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8
깨끗하게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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