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7.26 본문 : 느헤미야 9:1-22
1 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2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3 이 날에 낮 사분의 일은 그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
4 레위 사람 예수아와 바니와 갓미엘과 스바냐와 분니와 세레뱌와 바니와 그나니는 단에 올라서서 큰 소리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고
5 또 레위 사람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디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는 이르기를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주여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하올 것은 주의 이름이 존귀하여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남이니이다
6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7 주는 하나님 여호와시라 옛적에 아브람을 택하시고 갈대아 우르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시고
8 그의 마음이 주 앞에서 충성됨을 보시고 그와 더불어 언약을 세우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의 땅을 그의 씨에게 주리라 하시더니 그 말씀대로 이루셨사오매 주는 의로우심이로소이다
9 주께서 우리 조상들이 애굽에서 고난 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홍해에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10 이적과 기사를 베푸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나라 온 백성을 치셨사오니 이는 그들이 우리의 조상들에게 교만하게 행함을 아셨음이라 주께서 오늘과 같이 명예를 얻으셨나이다
11 또 주께서 우리 조상들 앞에서 바다를 갈라지게 하사 그들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 같이 통과하게 하시고 쫓아오는 자들을 돌을 큰 물에 던짐 같이 깊은 물에 던지시고
12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이 행할 길을 그들에게 비추셨사오며
13 또 시내 산에 강림하시고 하늘에서부터 그들과 말씀하사 정직한 규례와 진정한 율법과 선한 율례와 계명을 그들에게 주시고
14 거룩한 안식일을 그들에게 알리시며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계명과 율례와 율법을 그들에게 명령하시고
15 그들의 굶주림 때문에 하늘에서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들의 목마름 때문에 그들에게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또 주께서 옛적에 손을 들어 맹세하시고 주겠다고 하신 땅을 들어가서 차지하라 말씀하셨사오나
16 그들과 우리 조상들이 교만하고 목을 굳게 하여 주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17 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18 또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이르기를 이는 곧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한 신이라 하여 하나님을 크게 모독하였사오나
19 주께서는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이 그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길을 인도하며 밤에는 불 기둥이 그들이 갈 길을 비추게 하셨사오며
20 또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가 그들의 입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목마름을 인하여 그들에게 물을 주어
21 사십 년 동안 들에서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사오며
22 또 나라들과 족속들을 그들에게 각각 나누어 주시매 그들이 시혼의 땅 곧 헤스본 왕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였나이다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 느헤미야 9장 1절에서 22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버리지 아니하고 끝까지 붙드시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인생이 되려면
첫째_말씀으로 죄를 자복해야 합니다.
140년 동안 무너져 있던 예루살렘 성벽을 52일 만에 중수한 이스라엘 백성이 말씀의 성회를 열고 초막절을 지키고 나서 무엇을 했죠? 1절과 2절에 보니 다 모여서 금식하고 티끌을 무릅쓰며 회개했다고 해요.
숱한 음모와 방해를 겪을 때는 금식하고 회개하지 않았는데, 성벽이 완성된 지금 본격적인 회개를 하고 있네요. 뭔가 이루었다고 할 때 회개하기란 참으로 어렵죠. 성공할수록 예수를 믿기가 어려워요. 그러니 붙으면 회개하고 떨어지면 감사해야 한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지요.
2절에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라고 해요. 성공의 자리에서 죄를 회개하고 나면 이렇게 모든 이방 사람과 절교하게 됩니다. 물론 이것이 관계를 모두 끊으라는 말은 아니에요. 1차적으로 불신 결혼을 하지 말라는 것이고, 더 나아가 악하고 음란한 세상 가치관과 절교하라는 뜻이에요.
내가 인정받으며 편하게 살려고 또 손해 안 보려고 이방 가치관과 절교하지 못하며 세상 가치관과 타협하니 인생이 슬프고 괴로운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이 모든 것과 절교, 즉 완전히 단절하는 결단이 수반됩니다. 이렇게 내가 이방 가치관을 끊고 회개하면 조상의 죄와 허물을 자복하게 되지요.
이스라엘 자손도 말씀과 예배가 회복되기 전에는 조상 때문에, 부모 때문에 우리가 망하고 예루살렘 성전이 불탔다고 원망만 했겠죠. 그런데 말씀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며 그동안 끊지 못하던 이방 가치관을 깨닫고 나니 조상 탓이 아니라 내 탓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조상의 죄와 허물까지도 대신 자복하게 된 것이죠.
예수님을 믿고 나면 가난과 무능력, 알코올 의존증, 폭력, 외도 등 그 어떤 문제를 가진 부모라도 탓하지 않게 됩니다. 나를 낳아주셔서 이렇게 예수 믿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며, 부모의 죄와 허물까지도 대신 자복하게 되는 거예요.
상대방을 진정으로 사랑하기에 나 때문이다. 내 욕심을 내려놓지 못했다. 내가 이기적이었다고 대신 죄를 자복하게 됩니다. 내가 피해자임에도 가족의 죄를 대신 자복할 수 있는 것은 예수 믿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엄청난 특권이고 복입니다.
3절을 보니 이스라엘 백성은 각자의 자리에 서서 말씀을 낭독하고 죄를 자복했다고 해요. 각자의 자리를 잘 지키며 평범한 삶을 잘 살고 그 자리에서 말씀을 보며 죄를 자복한 것이 가장 비범한 삶이에요.
그리고 낮 시간에 4분의 1인 3시간은 말씀을 보고, 또 낮 시간의 4분의 1인 3시간은 죄를 자복했다고 해요. 이렇게 6시간을 보내도 말씀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이유는 내 죄를 깨닫기 때문이에요. 죄인 된 나의 실상이 보이면 날마다 자복하며 엎드리게 되지요. 이것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인생, 여호와의 손에 붙들린 인생입니다.
적용질문
-내가 절교해야 할 장소와 사람과 가치관은 무엇인가요?
-조상의 죄와 허물을 자복하며 나누고 가나요?
-하루 중 내가 말씀 묵상하는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인생이 되려면
둘째_약속을 기억해야 합니다.
7절부터는 아브라함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전적인 은혜로 존귀한 나비 아브라함을 여러 민족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되게 하셨습니다. 자기 집에서 잘 먹고 잘 살던 아브라함을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하시려고 택하여 불러내신 것이죠.
그런 아브라함을 우리는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어떤가요? 잘 먹고 잘 살던 갈대아 우르를 떠나는 게 힘들어 하란에 머물다 아버지 데려가 죽은 뒤에야 약속을 기억하고 떠났잖아요.
그것만 있나요? 떠난 후에도 자기 목숨을 지키려고 두 번씩이나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습니다. 자기가 살려고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넘겼으니 바람 피운 것보다 더 심하지 않아요. 이후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해 첩을 들여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런 아브라함이 뭐가 잘났다고 하나님이 부르시겠습니까? 그런데요 하나님은 내가 잘나서 나를 부르시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나의 연약함과 수치 때문에 나를 부르십니다. 아브라함이 이렇게 연약해도 8절에 하나님은 그의 충성됨을 보시고서 그와 언약을 세우고 말씀을 이루십니다.
아브라함이 뭔가 잘나고 의로워서가 아니죠. 주님이 의로우시기에 그를 충성되게 하시고 그에게 언약을 주시며 그 언약의 말씀대로 주님이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충성됨이란 약속을 기억하고 믿는 거예요. 하나님께 충성됨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는 것이에요.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세우실 때 네 자손이 400년 동안 이방에서 객이 되어 괴롭힘을 당한 후에야 돌아와서 땅을 차지할 것이라고 하셨어요.
지금 당장이 아니라 400년 후에요.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그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었을까요? 그런데 아브라함이 그것을 약속으로 알아들었습니다. 그래서 400년 후라도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서 가나안 땅의 아내 사라의 매장지를 산 것이죠.
이렇듯 나에게 매일 주시는 약속을 기억하며 지금 당장이 아니라 400년 후를 또 저 천국에서의 삶을 소망하는 인생이 되어야 해요. 이것이 믿음입니다.
적용 질문
-주의 약속을 믿고 내가 떠나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요?
-고난을 통해 이루어 주신 주의 약속이 있나요?
-내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구원의 사건은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_말씀대로 이루셨사오매»
말씀으로 양육을 받으며 용서하시고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을 깨닫고 신결혼과 가족 구원의 때를 기다린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 공동체에 속해 말씀으로 양육을 받으며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가족과 직장 동료를 판단하는 저의 교만과 불신앙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럼에도 제 안에는 여전히 뿌리 깊은 기복의 가치관이 남아 있었죠.
그리고 가족을 우상으로 여기며 힘든 식구들을 잘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만 있을 뿐 안식과 자유는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사랑하는 어머니가 암에 걸려 소천하시고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던 남자친구와도 이별하게 되었어요.
그때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안심하라는 사도행전 말씀으로 제게 찾아오셔서 믿음의 행전을 써내려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교회 공동체와 말씀을 통해 저를 가르치셨어요. 저는 공동체의 기도를 받아 말씀을 묵상하며 천국 소망을 잃지 않을 수 있었어요.
또한 어려서부터 많은 걸 포기하고 힘들게 버텨왔다는 보상 심리를 회개하며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지체들에게 저의 간증을 전할 수 있었답니다.
현재 저는 어머니를 잃은 상실감에서 벗어나 믿음을 회복하고 말씀과 공동체의 사랑으로 저의 결핍을 채우고 있어요. 이 모든 과정이 19절 말씀처럼 나 한 사람을 통해 믿음의 가정을 이루시려는 주님의 구름 기둥과 불기둥임을 고백해요.
주께서 저를 부족함 없이 아실 것을 믿고 안식과 자유를 누리며 신결혼과 가족 구원의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두렵거나 회피하고 싶은 감정이 올라올 때 청년부 소그룹 모임에서 잘 나누겠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소량의 정신과 약도 거르지 않고 먹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붙드시지만 우리는 끝까지 주님을 배반하고 불순종하려고 해요. 끝없는 이 싸움에서 우리 하나님이 승리하셔서 말씀대로 이루시고 내 죄를 자복하게 하시는 은혜가 바로 구속사입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기억하며 다시 주께 나아감으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인생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 드릴게요. 주님
날마다 떼를 부리는 기도를 하며 이것만 해주시면 저것만 해주시면 할 때가 너무도 많아요. 그러나 그런 기도에도 신실하게 응답해 주시니 이제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모든 것을 주셔도 뜻대로 살지 못하는 티끌보다 못한 저희의 모습을 깨닫고 있는 그 자리에서 날마다 회개하게 도와주시옵소서.
공동체 앞에서 날마다 말씀으로 자복하고 간증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약속을 늘 기억하길 원합니다. 매를 때려서라도 저를 버리지 않고 이끌어가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이 시간 끝이 보이지 않는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찾아가 주셔서 말씀을 의지하며 끝까지 천국을 사모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고난을 통해 나를 끝까지 붙드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하나님의 이루심 최대규목사>💝
0726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어떤 모임에 가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8
깨끗하게 되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