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지도자와 공동체<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7.30 본문 : 느헤미야 12:1-26
-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함께 돌아온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이러하니라 제사장들은 스라야와 예레미야와 에스라와
- 아마랴와 말룩과 핫두스와
- 스가냐와 르훔과 므레못과
- 잇도와 긴느도이와 아비야와
- 미야민과 마아댜와 빌가와
- 스마야와 요야립과 여다야와
- 살루와 아목과 힐기야와 여다야니 이상은 예수아 때에 제사장들과 그들의 형제의 지도자들이었느니라
- 레위 사람들은 예수아와 빈누이와 갓미엘과 세레뱌와 유다와 맛다냐니 이 맛다냐는 그의 형제와 함께 찬송하는 일을 맡았고
- 또 그들의 형제 박부갸와 운노는 직무를 따라 그들이 맞은편에 있으며
- 예수아는 요야김을 낳고 요야김은 엘리아십을 낳고 엘리아십은 요야다를 낳고
- 요야다는 요나단을 낳고 요나단은 얏두아를 낳았느니라
- 요야김 때에 제사장, 족장 된 자는 스라야 족속에는 므라야요 예레미야 족속에는 하나냐요
- 에스라 족속에는 므술람이요 아마랴 속속에는 여호하난이요
- 말루기 족속에는 요나단이요 스바냐 족속에는 요셉이요
- 하림 족속에는 아드나요 므라욧 족속에는 헬개요
- 잇도 족속에는 스가랴요 긴느돈 족속에는 므술람이요
- 아비야 족속에는 시그리요 미냐민 곧 모아댜 족속에는 빌대요
- 빌가 족속에는 삼무아요 스마야 족속에는 여호나단이요
- 요야립 족속에는 맛드내요 여다야 족속에는 웃이요
- 살래 족속에는 갈래요 아목 족속에는 에벨이요
- 힐기야 족속에는 하사뱌요 여다야 족속에는 느다넬이었느니라
- 엘리아십과 요야다와 요하난과 얏두아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이 모두 책에 기록되었고 바사 왕 다리오 때에 제사장도 책에 기록되었고
- 레위 자손의 족장들은 엘리아십의 아들 요하난 때까지 역대지략에 기록되었으며
- 레위 족속의 지도자들은 하사뱌와 세레뱌와 갓미엘의 아들 예수아라 그들은 그들의 형제의 맞은편에 있어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명령대로 순서를 따라 주를 찬양하며 감사하고
- 맛다냐와 박부갸와 오바댜와 므술람과 달몬과 악굽은 다 문지기로서 순서대로 문안의 곳간을 파수하였나니
- 이상의 모든 사람들은 요사닥의 손자 예수아의 아들 요야김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 때에 있었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느헤미야 12장 1절에서 26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공동체를 세워가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거룩한 공동체는
첫째_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공동체입니다.
1절에 스알디엘은 하나님께 간구하였다는 뜻이고, 수룹바벨은 바벨론에서 태어난 바벨론의 슬픔이라는 뜻이에요. 스알디엘 포로로 잡혀가서 바벨론에서 낳은 아들이 수룹바벨이고,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지은 성전이 바로 수룹바벨 성전입니다.
수룹바벨의 아버지 스알디엘은 포로로 잡혀가기 전 유다의 마지막 왕인 여호야긴네 왕위 계승권자였죠. 그러니 그 아들 수룹바벨도 왕위 계승권자라 할 수 있는데, 그는 왕이나 총독의 자리에 오르지 않았어요.
이는 이스라엘의 왕정 시대가 끝나고 말씀과 성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공동체가 탄생했다는 의미이지요. 이때부터 왕의 계보가 끝나고 마태복음 1장 예수님의 계보가 등장해요. 진정한 왕은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돈의 왕, 학벌의 왕, 건강의 왕 등 저마다 자기만의 왕을 세워두고 그 왕을 열심히 섬기지요. 그렇기에 그 왕이 누구인가에 따라서 거룩한 공동체 또는 악한 공동체로 구별됩니다.
열심히 교회 다니고 예배를 드려도 하나님이 아닌 내가 택한 왕을 구한다면 그것은 악한 공동체예요. 거룩한 공동체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 앞에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는 공동체입니다.
한편 수룹바벨과 예수아와 함께 돌아온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있어요. 이들은 종속적으로 따라온 것이 아니라 함께 돌아온 동역자입니다. 원어로는 함께 올라왔다는 뜻이에요. 비록 포로 신분이지만 화려한 바벨론에서 황폐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말씀의 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공동체를 세상과 구별되어 거룩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죠. 이렇듯 말씀으로 내 삶을 결정하는 공동체가 곧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공동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게 참 쉽지가 않아요. 특히 잘 사는 환경을 포기하고서 힘들고 어려운 환경으로 돌아가는 사람은 드물어요.
저는 시댁과 친족 모두 북한에 고향을 두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고향이지 내 고향도 아닌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지금 살고 있는 집과 사역을 내려놓고 북한에 가라고 하면 갈 수 있을까요? 저도 장담을 못합니다. 포로로 살았어도 70년 동안 집 짓고 아이 낳고 살다가 다 떨치고 돌아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바벨론에서 태어난 포로 2세들은 부모에게 들은 이야기로만 예루살렘을 알았을 거예요. 그럼에도 70년 동안 바벨론에서 쌓은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예루살렘에 돌아와 성전을 짓고 성벽을 재건했어요. 이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수 있었던 단 한 가지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말씀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이 지도자이며, 이런 사람들이 함께 모인 공동체가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적용 질문
-내가 속한 공동체는 거룩한가요? 나는 세상 왕을 섬기나요? 하나님을 섬기나요?
-화려함을 내려놓고 말씀을 따라 돌아가야 할 나의 예루살렘은 어디인가요?
💞거룩한 공동체는
둘째_직분이 아닌 사명으로 모인 공동체입니다.
1절부터 7절에 제사장 가문 22명이 나오는데, 포로 귀환 자 명단인 7장에는 이들의 이름이 없고, 10장에 견고한 언약에 인봉한 자의 명단에 같은 이름이 기록됩니다. 영적으로 자신을 개혁하기로 결단하고 견고한 언약의 도장을 찍은 사람이 지도자의 자격을 갖춘 사람이죠.
제사장 다음에 8절부터는 레위 사람들의 이름이 나와요. 비록 제사장들이 지도자로 세워지긴 했지만 주의 일에는 레위 사람이나 제사장이나 차이가 없지요.
제가 하나님을 믿으면서 기뻤던 것도 직분 때문이 아니라 말씀을 깨닫는 것 때문이었어요. 교회에서 인정받고 직분을 받아서가 아니라 날마다 성경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니 환경과 상관없이 기쁘게 살았습니다.
남편이 힘들게 해도 그날 큐티 본문을 펴면 하나님이 ‘남편 탓하지 말고 너가 회개할 것이 없는지 생각해 보렴. 너를 깨닫게 하려고 남편이 수고한다는 걸 알아야지’ 하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어요.
대통령과 친하게 지내도 대단한 자랑거리가 될 텐데, 창조주 하나님이 나를 아시고 친히 말씀해 주시니 세상 그 어떤 기쁨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기뻐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고 전했을 때 하나님은 많은 사람이 달라지는 걸 보게 하셨어요.
직분과 관계없이 말씀 때문에 다른 사람도 돕게 되는 것이죠. 직분 때문에 모이는 공동체는 깨질 수밖에 없어요. 누구는 제사장이고 누구는 레위냐 하며 따지다가는 고라 자손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있어요.
성서를 섬기고 각종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이건, 찬양과 여러 가지 실무를 맡은 레위 사람이건 역할의 차이만 있을 뿐 위아래는 없습니다. 직분이 아닌 말씀 때문에 기뻐하는 사람들이 모일 때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고, 그러한 공동체가 바로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10절 이후에는 대제사장의 계보가 나오는데, 대제사장이라고 해서 다 좋고 다 잘 되는 것이 아니에요. 엘리아십의 후손은 느헤미야를 괴롭힌 사마리아 총독 산발롯의 사위가 됩니다. 또 요나다는 동생 예수아가 바사 세력을 등에 업고 대제사장직을 뺏으려 하자 동생을 성전에서 죽인 잔인한 사람이에요.
직분이 전부가 아닙니다. 대제사장 후손 중에도 믿음을 핍박하는 사람이 있고, 살인자도 있고 온갖 고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적용질문
-직분 때문에 기뻐하나요?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기뻐하며 섬기나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내게 주어진 영혼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_거룩한 가정 공동체»
육아 고난으로 자신의 악함과 이기심을 깨닫고 이제는 거룩한 가정 공동체에서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길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소녀 가장이 되어 살림과 학업 일을 병행하며 살았어요. 주변 사람들이 항상 저를 칭찬해 주었기에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 여겼죠.
그러다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결혼하고 생각보다 빨리 임신이 되어 심한 입덧으로 휴학했어요. 집에만 있는 환경 힘들어 우울했죠. 저는 입덧을 핑계로 잠만 자면서 제 처지를 비관했어요. 몇 달 후 아이가 조산으로 태어나 우울할 틈도 없이 아이를 돌보다 보니 몸과 마음은 지쳐가고 혈기와 생색이 올라왔습니다.
특히 저희 부부는 자녀의 양육 방식이 달라 매번 부딪혔어요. 어느 날 평소처럼 남편과 자녀 양육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남편의 엄한 양육에 불만이 쌓여왔던 터라 대화 중에 화를 냈어요.
그런데 되받아칠 줄 알았던 남편이 오히려 자신의 혈기를 인정하며 그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어요. 그 모습에 제 생각만 옳다고 여기며 남편을 판단하고 정죄한 저의 죄가 보여 회개했지요.그리고 태어난 아이를 보는 순간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22절부터 26절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직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것처럼 저도 100% 옳으신 하나님의 시간에 순종하기를 원해요. 깨어지지 않은 저의 고정관념으로 남편과 다투더라도 그때마다 공동체에 잘 묻고 말씀으로 제 생각을 가지치게 하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남편과 의견이 다를 때 혼자 판단하지 않고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묻겠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쌓아두지 않고 서툴더라도 그때그때 남편과 나누겠습니다.
22절부터 레위 사람의 어른들이 다윗이 명한 순서를 따라 주를 찬양했다고 해요. 여기서 다윗을 대단한 왕이나 위대한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사람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이렇듯 우리도 하나님의 사람 누구누구로 불리길 기도합니다.
거룩한 공동체에서 세상과 다른 가치관으로 함께 사명 감당하며 살아갈 때 우리 모두 주님 안에서 그렇게 불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는 공동체가 거룩한 공동체임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그저 잘 먹고 잘 살며 성공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줄 알기에 사명도 잊고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직분에 연연하며 영혼 구원보다 나의 체면과 안위만 생각하곤 합니다.
직분이 아니라 말씀 때문에 기뻐할 수 있길 원합니다. 주님이 나에게 맡기신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그 기쁨을 공동체에서 함께 나누며 살아갈 수 있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말씀이 왕노릇하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나와 가정, 교회와 나라의 구속사의 은혜가 흘러넘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우리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정지훈목사>
0729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어떤 모임에 가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8
깨끗하게 되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