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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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 자가 없나이다<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8.05 본문 : 다니엘 2:1-13

1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2   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의 앞에 선지라
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하니
4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말하되 1)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는지라
5   왕이 갈대아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2)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6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하니
7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니
8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지연하려 함이로다
9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하더라
10   갈대아인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한 사람도 없으므로 어떤 크고 권력 있는 왕이라도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인들에게 물은 자가 없었나이다
11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12   왕이 이로 말미암아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령하니라
13   왕의 명령이 내리매 지혜자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다니엘 2장 1절에서 13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어떤 것도 주님의 말씀으로 해석해서 보이는 인생이 되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말씀으로 해석하는 인생은
첫째_번민하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간섭임을 아는 것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다니엘서 큐티가 시작되었어요.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을 의지하던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하고 포로로 잡혀가지요.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남유다 출신의 젊은 인재를 선발해서 바벨론 제국의 일을 맡기고자 3년간 왕의 음식과 쓸 것을 주고 갈대 학문과 언어를 가르쳐요.

그러나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기로 뜻을 정하고 왕의 음식을 거부하지요.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학문과 그밖의 모든 것을 통달할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주세요.
그래서 그들의 지혜와 총명이 바벨론 온 나라의 박수와 술객보다 10배나 나았다고 합니다.

그리고서 오늘 본문이 이어집니다. 1절에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2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 지라고 해요. 아무리 모든 권력과 영광을 다 누리는 왕이라도 꿈 때문에 번민에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집은 살 수 있지만 아름다운 가정을 살 수 없고, 고급 침대는 살 수 있지만 잠은 살 수 없다고 하잖아요. 모든 것을 다 가진 왕이기에 이런 불편함이 없으면 고민에 빠질 일도 없겠죠. 그래도 이렇게 꿈 때문에 번민에서 잠을 이루지 못한 것은 하나님이 그의 생애에 간섭하셨다는 의미예요.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시고 만물이 그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어떤 부와 권세로도 우리 내면의 영적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오직 말씀만이 우리 영의 갈급함을 채울 수 있습니다.

적용질문
-많은 것을 가지고도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나의 번민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간섭이라고 생각되나요?

🌈말씀으로 해석하는 인생은
둘째_어려운 사건을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2절에 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주도록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위 앞에 선지라고 해요.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을 모르니 번민 속에서 세상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온갖 점쟁이들을 불러모읍니다.

우리는 어떻게든 그 문제를 내 방법으로 해결해 보려고 하다가 다 실패하고 나서야 겨우 하나님을 찾는 경우가 많지요. 아니 믿는 사람 중에 그렇게 점을 보러 다니는 사람이 많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 당시 최고의 국가인 바벨론에서 왕이 찾는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 술사들은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었겠습니까?

꿈 해석 정도는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 일도 아니었겠죠. 그래서 그 꿈을 해석하려고 달려왔는데 왕이 자기가 꾼 꿈을 기억하지 못하는 거예요. 꿈을 알려주지도 않고 그 꿈이 뭔지 알아맞히고 해석까지 해내라고 하니 얼마나 기가 막혔겠어요

더 나아가서 5절에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라고 겁박까지 합니다. 권력이 있으니까 이럴 수도 있네요. 그러자 모인 사람들이 어쩔 줄 몰라하며 7절에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 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라고 재차 말합니다.

그랬더니 왕이 더 크게 역정을 해요. 8절을 보니 바로 답을 못하는 것을 보니 시간을 끄는 거 아니냐 그리고 9절에 이것도 못 맞추니 지금까지 너희가 한 말이 다 거짓말 아니냐며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립니다.

하다하다 못한 그들이 10절 11절에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한 사람도 없으므로 어떤 크고 권력 있는 왕이라도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인들에게 물은 자가 없었나이다.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라고 해요.

사실 이 말이 정답 아닙니까? 아무리 세상에서 서울대, 하버드대를 나와도 어떻게 이것을 맞출 수가 있겠어요. 그래도 그들이 똑똑해서 그런지 신이 아닌 이상 그것을 보일 자가 없다고 딱 진단하네요.

우리 인생도 그래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고난을 선택해서 당할 수는 없잖아요. 힘든 사건을 누가 겪고 싶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분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모르니까 나에게도 남에게도 억지를 부리고 협박하고 죽이니 살리니 합니다. 이 똑똑한 술객들이 이것이 어려운 일이라고 하잖아요.

적용 질문
-어떤 어려운 일을 겪고 있나요?
-그것을 해석할 능력이 나에게 없음을 알고 하나님께로 나아가나요?
-여전히 내 생각을 내려놓지 못해 억지부리고 협박하며 나도 남도 힘들게 하지 않나요?

«공동체 고백_아내가 나보다 옳도다»

분노와 혈기로 가족에게 상처 준 죄를 회개하고 아내가 나보다 옳도다 고백하며 분노의 근원이 치료되기를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모태 신앙인인 저는 매우 엄하신 부모님 밑에서 자랐어요. 대학생이 되어도 외박이나 긴 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했죠. 저는 청년 시절 교회에서 한 자매와 3년간 교제했어요.

그동안 저희는 싸운 적이 없고 의견이 다르면 자매가 제 뜻을 따라주었기에 저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도 둘이 마음을 합하면 안정된 가정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결혼 후 아내의 모습은 제 기대와 달랐어요. 그래서 회사에 다니며 집안일도 하고 계획적으로 소비하는 내가 더 옳다는 생각에 아내를 비난하고 정죄했지요. 아내와 다투다 나한테 빌어먹는 주제에 뭐가 그렇게 당당한 거냐 하면서 상처를 주기도 했습니다.

부부 싸움이 계속되자 아이들은 공포에 떨었고 첫째는 불안도가 높아져 치료까지 받아야 했어요.그제야 12절 말씀에 느부갓네살 왕처럼 내 혈기로 가족을 죽이고 있음을 인정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엄한 부모님께 눌려 몰랐지만 실상은 내 안에 분노와 악독이 가득함을 알게 된 거예요.

이제는 날마다 주시는 말씀과 공동체의 도움을 받아 부부 싸움도 줄어들고 싸우는 방법도 건강해졌어요. 물론 여전히 분노가 올라오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아내보다 내가 더 죄인임을 인정하고 저의 분노의 근원이 치유되길 소망해요. 그래서 더는 저의 혈기로 가족이 상처받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적용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말로 상처 준 것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하며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혈기 많은 제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나누겠습니다.

12절 13절에 왕이 이로 말미암아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령하니라 왕의 명령이 내림에 지혜자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고 해요. 진노하고 통분할 일이 아님에도 이런 한 사람의 의지가 법이 되니 죽음이 난무할 위기에 처합니다.

그리고 이 일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까지도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위기를 통해 결국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믿고 섬기는 하나님이 온전히 드러나시게 됩니다. 위기를 겪는 것이 너무 힘들고 괴로운 일이지만 그 일마저도 하나님의 목적이 있음을 깨닫게 되면 감사할 것을 찾게 되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어떤 해석되지 않는 사건을 마주하더라도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드러나시게 되면 말씀대로 해석이 됩니다.
그래야 해결도 되지요. 해결만 생각하면서 진노하고 통분하지 말고 한절한절 말씀으로 해석하며 나아가는 오늘 하루 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세상에서 부러울 게 없는 왕 같은 인생을 살아도 꿈 하나 때문에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잃을 것도 더 많을 텐데, 우리는 그 자리에 가지 못해서 슬퍼할 때가 참 많습니다.

밑동 잘린 나무처럼 짧은 인생이기에 해석이 안 되는 사건을 통해 주님을 만나야 하는데, 여전히 우리 자아가 죽지 못해서 세상에 박수와 술객을 찾습니다.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세상에 어떤 지혜도 말씀의 지혜를 넘어설 수 없음을 깨닫게 도와주시고 진노하며 통분하는 인생이 아니라 주님 만난 기쁨을 더 크게 여기는 인생을 살아가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뜻을 정하여<김용호 목사>❄

0805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어떤 모임에 가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8
깨끗하게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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