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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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후에야 견고하리이다<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8.12 본문 : 다니엘 4:19-27

19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이 한동안 놀라며 마음으로 번민하는지라 왕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벨드사살아 너는 이 꿈과 그 해석으로 말미암아 번민할 것이 아니니라 벨드사살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
20   왕께서 보신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21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은 그 아래에 살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었나이다
22   왕이여 이 나무는 곧 왕이시라 이는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하사 하늘에 닿으시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치심이니이다
23   왕이 보신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어 없애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또 들짐승들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며 일곱 때를 지내리라 하였나이다
24   왕이여 그 해석은 이러하니이다 곧 지극히 높으신 이가 명령하신 것이 내 주 왕에게 미칠 것이라
25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26   또 그들이 그 나무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
27   그런즉 왕이여 내가 아뢰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다니엘 4장 19절에서 27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깨닫고 견고한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견고한 인생은
첫째_구원 때문에 환난의 이야기에 함께 아파하는 것입니다.

오늘 19절에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이 한동안 놀라며 마음으로 번민하는지라 왕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벨드사살아 너는 이 꿈과 그 해석으로 말미암아 번민할 것이 아니니라. 벨드사살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해요.

어제 주일 본문에 느브갓네살 왕이 또 다시 한 꿈을 꾸고 두려워하는 장면이 나오지요.
말씀으로 해석을 해줘도 잠시 잠깐 감격만 하고 깨닫지를 못하니 똑같은 일이 반복되자 또 다시 번민 할 수밖에 없지요. 해결만 바라며 주님을 찾는 사람은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해결되면 금세 주님을 떠납니다.

하나님의 계획에는 관심이 없기에 자신에게 왜 그런 사건을 허락하셨는지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도 경험치가 쌓여서인지 자신의 꿈을 해석해 준 다니엘을 찾아 그 꿈에 대해 묻습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의 꿈을 들은 다니엘이 번민했다고 해요. 다니엘의 영성이 떨어져 그것을 해석할 능력이 없어졌기 때문일까요? 아니지요. 그 꿈이 곧 왕이 당할 환난을 예고하는 것이기 때문이었어요.

근데 자기 나라를 망하게 하고 자신을 포로로 끌고 온 왕이 환난을 당한다면 다니엘 입장에서는 오히려 기뻐할 일 아닌가요? 그러나 다니엘은 자신이 당할 아픔처럼 여기며 번민합니다. 그래서 그 꿈이 왕에게는 일어나지 않기를 원합니다 라고 말해요.

하나님이 최고의 상급이 되는 사람은 모든 관심이 구원에 있기에 상대방이 내 철천지 원수여도 이렇게 같은 마음으로 들어주게 되는 것이지요.
‘내 그럴 줄 알았다. 이게 다 네 삶의 결론이야’ 이런 말은 함부로 쓰는 게 아니에요. 물론 양육을 위해서는 할 수도 있는 말이겠지만, 그가 양육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성숙한 사람인지 더 관심 있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양육을 받을 만한 수준이 안 된다는 것을 알기에 칼날 위에 물방울처럼 조심조심 그를 대합니다.

적용질문
-문제 해결만 바라며 하나님을 찾기에 반복해서 번민하게 되는 일은 무엇입니까?
-원수 같은 사람이라도 구원 때문에 함께 고민하고 아파해 줄 수 있나요? 내 그럴 줄 알았다며 속시원해하지는 않나요?

견고한 인생은
둘째_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에요.

20절부터 22절까지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얼마나 세상적으로 잘난 인생인지를 읊어줍니다.
견고하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아서 땅끝에서도 보일 것이며, 권세가 땅끝까지 미칠 것이라고 이야기해요. 그리고서는 그의 인생을 바라보시는 한 분이 계심을 이야기하지요.

23절에 왕이 보신 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어 없애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풀 가운데 두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또 들짐승들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며 일곱때를 지내리라 하였나이다라고 해요.

그 해석이 무엇입니까? 25절에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오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대단한 인생이라도 성공의 끝을 달리는 사람이라도 거룩하신 주님이 베어 없애시면 이런 비참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26절에 또 그들이 그 나무 뿌리에 그루터기를 남겨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라고 해요. 여기 우리 하나님의 뜻이 있어요. 곧 의인도 악인도 모두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이죠.

그래서 느부갓네살에게 이런 고난을 허락하셔서라도 그가 돌이키길 원하시는 거예요. 영원하지 않은 인생이에요. 정말 밑동 잘린 나무처럼 짧은 인생입니다. 그래서 성경도 우리의 삶이 화살을 쏘는 것처럼 빠르게 지나간다고 표현하지요,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리고 가지고 얻은 것은 결국 이 땅에 다 두고 떠나야 합니다.

우리가 나그네와 같은 인생임을 알아야 해요. 기가 막힌 고난을 겪어도 어찌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있어도 그것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그것을 깨달아야 우리도 우리의 가정도 나라도 견고하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하나님이 베어버리신 것 같은 고통의 사건이 있습니까?
-그것을 통해 하나님이 내 인생을 다스리시는 분임을 깨닫게 되었나요?
-그래서 견고한 인생이 되었다고 고백하나요?

《공동체 고백_거만한 나무》

힘든 친정 환경에 분노하고 목표를 향해 달리는 이기적인 자신이 베어질 거만한 나무임을 깨닫고 회개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목회자 가정에서 자랐어요. 제가 중3 때 아버지가 간암으로 소천하신 뒤 어머니는 재혼하셨지요 저는 가난한 가정 환경과 재혼 가정이라는 수식어를 벗어버리고 싶어서 대학 졸업과 동시에 결혼하여 세 자녀를 낳았어요.

또 남편의 월급을 모아 집 평수도 늘려갔습니다. 하지만 세 자녀의 육아로 쉴 틈이 없었고, 시부모님과의 관계에도 갈등이 있었어요. 가장 힘들었던 것은 친정 어머니가 새 아버지의 옥바라지를 하시면서부터였어요.

저는 친정 부모님이 제 삶을 방해하는 것 같아 분노했고 원하는 아파트에 들어가려던 계획까지 무산되자 결국 우울증이 왔어요.

그런 제게 공동체 지체들은 치료를 권유했지요. 그렇게 우울증 약을 먹고 예배와 교회 소그룹 모임에 참석하다 보니 구원을 위해 묶어주신 가족을 미워한 저의 거만함을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내 목표를 이루고자 가족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며 따라주지 않는 식구들을 원망한 죄도 회개했지요. 저의 거룩을 위해 온 가족이 수고했음을 깨닫게 되니 맹목적인 열심과 집착적인 원망을 멈출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는 가족이 힘들어할 때 체휼하지 못하고 그 마음을 잘 헤아리지도 못해요.

그러나 23절과 같이 매주 말씀으로 제 교만의 나무를 베어주시고 긍휼함을 배워 겸손한 구루터기로 살아가게 하시는 주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가족에게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그 마음을 살피겠습니다.
내 힘으로 가족을 바꾸려 하지 않고 그들의 감정과 생각을 인정하겠습니다.

27절이 그런 즉 왕이여 내가 아뢰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니라고 합니다.

죄의 문제는 공의를 행하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그대로 행하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공의를 행할 수가 없죠.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베어버리신 것 같은 사건 앞에 두려워하고 있나요?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그루터기를 남겨주신 것에 감사하나요? 그것이 나 스스로 다스리던 내 인생의 왕좌를 이제는 주께로 돌려드리라고 주신 사건임을 깨닫게 될 때 가장 견고한 인생이 되는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견고한 인생으로 세워져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말씀으로 우리 인생을 해석하기보다 여전히 문제 해결만을 바라기에 똑같은 일이 반복될 때마다 놀라며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그만 놀라야 할 텐데, 여전히 주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참 두려운 것이 많습니다.

아름다운 인생을 꿈꾸며 살지만 하나님이 베어버리시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저희예요. 그것을 깨달으라고 하나님이 사건도 주시고 고난도 허락하시는데, 밑동 잘린 나무 같은 짧은 인생 가운데에서 왕이신 예수님을 알아보고 우리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깨닫게 하신 말씀대로 적용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의 공의에 참여하게 될 줄 믿습니다. 가장 견고한 인생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하나님의 꿈<김영순 권사>

0812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손해보고 있나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9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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