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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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 느부갓네살<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8.13 본문 : 다니엘 4:28-37

28   이 모든 일이 다 나 느부갓네살 왕에게 임하였느니라
29   열두 달이 지난 후에 내가 바벨론 왕궁 지붕에서 거닐새
30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31   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32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라
33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
34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35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36   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찾아오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받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
37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다니엘 4장 28절에서 37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심판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첫째_자기 도취에 빠진 교만한 자에게 임합니다.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예언한 모든 일이 그대로 일어납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해 주면서 그가 죄를 회개하여 징계받지 않기를 기대했을 거예요.

그러나 느부갓네살은 그 말씀을 듣고도 열두 달 동안 지체합니다. 하나님이 돌이킬 기회를 주셨음에도 회개하지 않은 것이죠. 참 회개는 삶의 방향을 돌리는 것인데 꿈쩍도 하지 않다가 결국 말씀이 응하는 사건이 이릅니다.

30절에서 느부갓네살은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라고 해요. 이 한 구절에 나 라는 단어가 무려 네 번씩이나 나와요.

바벨론 궁을 쳐다보며 자기 능력과 권세로 지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황홀했겠죠. 그것으로 자신의 위엄과 영광이 드러났다고 착각합니다. 소위 자뻑을 넘어서 심각한 중증 교만에 빠져 있어요. 우리라고 별 수 있겠습니까? 내 능력으로 지금의 위치에까지 오르고 내 힘으로 잘난 배우자를 만나고 잘난 자녀를 키워냈다고 착각을 합니다.

느부갓네살이 이런 생각이 빠져 있을 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요. 31절에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고 하지요. 편안하다 할 그때 해산의 고통에 이르듯 왕위가 떠날 것이라 하십니다.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게 된다고 하세요.이것이 곧 자기 도취에 빠진 사람의 결론이에요.

인간 이상이 되고자 했지만 인간 이하가 될 수밖에 없어요. 창조주와 대등해지려고 하는 사람은 결국 짐승과 같은 수준이 되는 거예요. 느부갓네살은 지극히 높으시이가 나라를 다스리는 줄을 알기까지 7년 동안 짐승같이 지내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알면 형통이지만 모르면 비극입니다.

33절에 바로 그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함으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고 해요. 느부갓네살은 아마도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았을 거예요.

하나님이 뇌 세포 하나만 건드리셔도 이렇게 됩니다. 그렇게 오늘도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셔서 내가 이렇게 살고 있음을 기억해야 해요. 머리털 하나까지도 하나님이 보호해 주셔서 내가 산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에게 어떤 상황도 일어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적용질문
-내 능력과 권세로 뭔가를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말씀을 들어도 자기 도취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심판은
둘째_회개하는 자를 돌이키게 하여 총명을 회복시킵니다.

느부갓네살은 짐승처럼 풀을 먹으며 상상할 수도 없는 고난의 일곱 때를 보냅니다. 34절에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당신에게로 돌아온지라고 해요. 땅끝까지 내려가는 기한이 모두 찬 후에야 총명이 돌아옵니다. 인간의 총명을 이뤄야 하나님의 총명이 돌아옵니다.

총명이 돌아온 느브갓네살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일을 찬양하고 경배해요. 진정한 총명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는 거예요. 눈앞의 것에 연연하지 않고 영원한 나라, 영원한 권세를 바라보는 것이에요.

그것은 곧 하나님의 권세만이 영원한 권세이고, 하나님 나라만이 대대 이름을 아는 것이죠. 총명의 모습은 감사와 찬양, 존중으로 나타납니다. 36절에서 느부갓네살은 총명이 돌아온 모든 것이 회복되었다고 고백하지요. 그는 하나님을 고백하는 동시에 총명이 돌아왔어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총명의 비결입니다. 하나님의 총명이 오면 내 나라의 영광과 내 위엄과 지극한 위세까지도 하나님이 회복시켜주십니다.

저도 결혼 후 13년 동안 소처럼 풀을 먹듯 걸레질만 하면서 대학을 나왔는지도 모르게 지냈지요,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하루가 멀다 하고 야단을 맞다 보니 스스로를 바보라고 세뇌할 만큼 낮아졌습니다. 어떻게 공부하고 피아노를 쳤는지 기억도 못할 정도로 다 잊어버렸어요.

정말 짐승처럼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매주일 설교를 하고 있어요. 돌아보니 그 13년 동안 훈련을 받은 덕분이죠. 그렇게 야단을 맞고 살다가 말씀으로 내 죄가 보이니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어요.

그래서 시어머니께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지요. 그리고 제 남편이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나고 아이들이 대학에 다 떨어졌을 때도 제가 요동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이처럼 사건이 왔을 때도 요동하지 않으려면 짐승처럼 사는 일곱때를 지나며 낮아져 회개해야 되더라고요. 그러면 하나님이 총명도 회복시켜 주십니다.

적용질문
-짐승처럼 낮아져 회개하며 총명이 돌아오기까지 잘 기다리고 있나요?
-하나님이 정하신 기한까지 인내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사명의 삶으로》

주님을 만나자 새 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와 아픔도 구원의 도구로 쓰이기를 소원하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의 손에서 자란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새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어요.새어머니는 제게 수시로 폭언과 폭행을 일삼으셨기에 제 마음에 새 어머니를 향한 증오가 가득했지요.

청년 때는 힘이 세지자 복수도 생각했습니다.그러다 저는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고서 얼마 뒤 이혼했어요. 그 후 지금의 아내를 만나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성경 말씀이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렸어요. 그리고 말씀으로 양육을 받고 지체들의 권면을 들으며 어린 시절의 고난과 상처, 되물림되는 이혼의 아픔 속에서 저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죠.

자기의 위엄을 나타내다 망하게 된 느부갓네살 왕처럼 저 또한 욕심으로 내 유익만 쫓다가 망할 인생이었어요. 하지만 여러 고난을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답니다.

이후 지병을 앓으시던 새어머니가 소천하시고 저는 교회장으로 장례식을 치르며 새어머니가 천국 가시는 길을 배웅해 드렸어요. 이 일로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는 사랑도 구원도 사명도 없음을 깨달았어요.

36절에 나온 느부갓네살 왕의 고백처럼 저 역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주의 제자로 세워진 거예요. 앞으로도 영혼 구원을 위해 저의 아픈 상처를 구원의 도구로 사용하며 복음을 전하길 소원해요.

저의 적용은
삶의 문제와 상처 속에 신음하는 믿지 않는 친구에게 예수님을 전하겠습니다.
젊은 부부가 양육을 받는 시간에 그들의 쌍둥이 자녀를 대신 돌보겠습니다.

37절에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고 해요. 느부갓네살이 일곱 때를 짐승처럼 지내고 나니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칭송이 끝이 없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없이 사는 게 교만이고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낮추신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결론이에요.
유다의 어떤 왕보다도 하나님으로 결론이 난 사람이 느부갓네살이에요.

남편도 저를 힘들게 했지만 저의 삶도 예수님으로 결론이 났어요. 그렇게 환경이 좋아서 예수님을 안 믿는 것보다 고난이 와서라도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이 복입니다.

낮은 자리에서도 내게 작정하신 훈련의 때를 잘 통과하여 총명을 얻고 하나님으로 결론이 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말씀이 들리지 않는 느부갓네살의 끈질김을 보았습니다. 그에게 허락하신 일곱 때의 고난이 아니었다면 그가 낮아지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사람에게 쫓겨나고 짐승처럼 지내면서 낮아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주님을 인정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 일을 다 당하고 나서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외쳤는데 이 과정이 다니엘에게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습니다. 저희가 겪는 일곱때를 지치지 않고 지나갈 수 있도록 붙들어주시고 주님의 총명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다니엘처럼 삶의 문제를 말씀으로 해석해 주는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 곁에서 느부갓네살 같은 식구와 지체가 고난의 일곱 때를 지나고 있다면 그들을 만나주시옵소서 그들에게 총명이 돌아와 하늘을 우러러보며 주님을 인정하고 찬양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하나님의 꿈<김영순 권사>

0813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손해보고 있나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9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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