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같이 빛나리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8.28 본문 : 다니엘 11:36-12:4
36 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루실 것임이라
37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그의 조상들의 신들과 여자들이 흠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어떤 신도 돌아보지 아니하고
38 그 대신에 강한 신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의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 은 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
39 그는 이방신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점령할 것이요 무릇 그를 안다 하는 자에게는 영광을 더하여 여러 백성을 다스리게도 하며 그에게서 뇌물을 받고 땅을 나눠 주기도 하리라
40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나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침공하여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41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하게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42 그가 여러 나라들에 그의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하지 못할 것이니
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44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를 번민하게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죽이며 멸망시키고자 할 것이요
45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줄 자가 없으리라
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2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다니엘 11장 36절에서 12장 4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별과 같이 빛나는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별과 같이 빛나는 인생이 되려면
첫째_내가 주님을 대적하는 왕임을 알아야 합니다.
12장 36절에 등장하는 그 왕은 앞에서 말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를 뜻하기도 하지만 더 정확하게는 말세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 그리스도를 뜻해요. 그 왕의 특징이 뭔가요? 자기 마음대로 행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높이죠. 아주 교묘하고 비상한 말로 하나님을 대적하며 심판이 임하기까지 매우 형통하다고 합니다.
화려하고 크며 38절에 보면 능력이 강하고 금은보석이 풍부하다고 하죠. 수많은 성읍을 점령하고서 자기 사람들에게 권세를 주고 땅을 주며 인기를 얻습니다. 어때요? 너무 부럽죠? 지금으로 따지면 강남에 큰 빌딩을 소유하고 최고 학벌을 가지고서 어떤 프로젝트를 하든 성공시키고 능력이 좋은 인재들을 등용하며 챙기고 무엇을 하든 이기고 또 이기는 사람이죠.
우리는 교회를 다니면서도 이런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지만 이 왕이 누구라고요? 바로 적 그리스도 즉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 왕 사탄입니다. 내 속에 나를 드러내어 높이고 싶은 마음, 이기고 또 이겨 성공하려는 마음, 강해지고 성취해서 스스로를 더욱 높이려는 이 마음이 바로 적 그리스도와 연결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해요.
적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와 비슷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지요 그래서 분별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어떤 일이든 주님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교묘하게 나를 위한 일이 참 많아요. 그런데 우리가 잘 깨닫지 못하기에 하나님은 이런 왕들을 우리 옆에 두셔서 내 속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 왕이 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지금 가정과 직장에서 자기 마음대로 하며 스스로 높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에요. 그 사람 때문에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어 묶여 있는 환경이 곧 최고의 환경입니다. 그 가운데서 나 또한 저런 모습을 좋아하는구나 하고 내 속의 세상 왕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죠.
저 역시 착하고 공부 잘하고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도 했기에 제 속에 세상을 사랑하는 이런 왕이 아주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지만은 옆에서 다 신앙 좋고 착하다고 하니까 그런 줄 알았죠.
그런데 상식이 통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남편을 만나니 내 속에도 결혼해서 편하고 행복하게 내 마음대로 살며 나를 높이고 싶은 마음이 가득가득했구나, 평소 교회 변소 청소를 하며 예배드리는 어머니의 모습을 무시했구나, 저런 삶이 부끄러웠고, 세상에서 성공하는 왕을 좋아했구나 하고 깨닫게 되더라고요.
내 모습이 보이니 말씀이 보이고, 요셉이 아니라 유다가 또 라헬이 아니라 레아가 구속사의 주인공이라는 것이 깨달아지고, 마태복음에 나오는 구속사를 이어간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보인 것이죠.
바로 그들이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이라는 게 깨달아지면서 결국 내가 남편의 구원을 가로막는 사람임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로막는 사람임이 깨달아졌어요. 그렇게 자기 마음대로 행할 수 없는 환경 묶여 있는 환경이 바로 별과 같이 빛나는 환경인 것이에요.
적용질문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요셉이 아니라 유다의 삶을 살기로 작정할 수 있나요?
-내 위에 왕 노릇하는 사람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드나요?
별과 같이 빛나는 인생이 되려면
둘째 환난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며 스스로를 높인 이 왕의 마지막은 어떠한가요? 40절부터 이 왕이 하는 일은 싸우고 죽이고 빼앗고 차지하는 일 뿐입니다. 남방왕과 싸우고 많은 나라를 패망시키며 보물을 차지하고 시종을 만들며 다 죽이고 멸망시킵니다. 오직 한 가지 원리 곧 힘의 원리로 이 세상을 살아가지요. 그리고 그 힘을 가지려는 것이 인생의 목적입니다.
그 결국은 45절에서처럼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줄자가 없으리라로 끝납니다. 자기 힘으로 영화롭고 거룩한 산 위에 장막궁전을 세우지만 예배조차도 자기 힘과 능력으로 드리려고 하기에 그 종말에 도와줄 자가 아무도 없다고 해요. 이것이 곧 스스로 별이 되어 빛나려고 하는 사람의 종국입니다.
이렇게 세상은 종말의 때에 심판을 받지만, 그 심판의 때가 믿는 우리에게는 곧 구원의 때입니다. 12장 1절에 그때에 내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때의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받을 것이라고 해요.
하나님의 구원은 그 책에 기록된 백성에게만 주어집니다. 별은 어두울수록 더욱 뚜렷이 빛납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니라 태양 같은 함성이 내는 빛을 반사하여 빛을 내지요. 개국 이래 가장 큰 환난으로 내 삶에 감당하지 못할 어두움이 닥쳐왔다면 이는 나를 빛내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세팅입니다.
나 스스로 빛나고자 스스로 높이려 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을 바랄 때 참 빛이신 그분을 통해 내 삶이 빛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 가운데 임하는 가장 찬란한 시간은 곧 환난의 때입니다.
적용 질문
-나에게 임한 가장 큰 환난의 사건은 무엇인가요?
-그 사건이 나에게 구원의 사건으로 느껴지시나요?
-심판의 사건으로 느껴지시나요?
《공동체 고백_있어야 할 환난》
대학원 진학에 실패하고 오랜 시간 교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고난으로 인생의 목적이 거룩임을 깨닫게 되었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모태 신앙인인 저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가정 불화, 그리고 부모님의 이혼 위기를 겪었어요. 그리고 불안했던 삶을 보상받고자 세상에서 인정받는 배우자를 만나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었지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자 저는 말씀에 나오는 북방 왕처럼 교만해져서 무늬만 신자로 살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환경과 사람들이 모두 내 것인 양 여기었어요. 그러다 대학원 진학에 두 번 실패하고 긴 구직 활동 끝에 겨우 취업이 되었을 때예요.
언니를 따라간 교회 수련회에서 말씀을 들으며 제 마음대로 행하던 음란의 죄를 회개함으로 5년간 지속하던 병든 이성 교제를 단번에 끊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여전히 기복적인 가치관에 걸맞은 배우자를 계속 찾아 헤맸죠.
그러자 하나님은 13년간 아무리 애를 써도 교재가 되지 않는 더 큰 환난을 허락하셔서 12장 1절 말씀처럼 저의 가치관을 구원의 가치관으로 조금씩 바꾸어 주셨어요. 그리고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임을 삶으로 깨닫도록 말씀과 공동체를 통해 양육해 주셨답니다.
현재 저는 늦은 나이에 공동체에서 믿음의 형제를 만나 교제하고 있어요. 청년부 소그룹 리더로 불러주시고,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큰 환난에서 건져 상처가 별이 되게 하신 주께 감사드려요.
끝까지 하나님만을 상급으로 여기며 맡겨주신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공동체 지체들에게 남자친구와 다투며 보게 된 저의 지질한 모습을 솔직히 나누겠습니다.
결혼의 조급한 마음이 들 때마다 하나님의 뜻을 고하며 기도하겠습니다.
12장 3절에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고 해요. 십자가는 지혜요. 지혜는 타이밍이라고 하죠. 결국 마지막 때를 분별하며 그 마지막 때에 우리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 바로 인생의 가장 큰 지혜입니다.
이 지혜가 있는 자는 어떤 환난이 와도 별과 같이 빛날 것이에요.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통해 죄인인 우리가 살아난 것처럼 때를 분별하여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는 한 사람이 수많은 사람을 회개로 이끕니다.
이런 별과 같이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스스로 높이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왕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일 때가 참 많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끝없이 세상을 사랑하며 예수님을 대적하는 저희예요.
내 속에 깊이 뿌리 박힌 인본적인 생각들이 다 무너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개국이래 이때까지 없었던 환난이 임한다고 하는데, 이 환난이 나와 내 가족을 구원으로 이끄는 사건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주변에 많은 사람을 주께로 이끌어 별과 같이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나에게 허락하신 환난이 구원의 사건으로 점철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큰 은총을 받은 사람아! <김성우 목사>
새벽큐티_김효진 초원지기
0828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기회를 놓치지 않는 작은습관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0
지금이 어찌 받을때 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