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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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성들을 파멸하리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9.12 본문 : 예레미야 5:12-19

12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하지 아니하며 말하기를 여호와께서는 계시지 아니하니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할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
13   선지자들은 바람이라 말씀이 그들의 속에 있지 아니한즉 그같이 그들이 당하리라 하느니라
14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
1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집이여 보라 내가 한 나라를 먼 곳에서 너희에게로 오게 하리니 곧 강하고 오랜 민족이라 그 나라 말을 네가 알지 못하며 그 말을 네가 깨닫지 못하느니라
16   그 화살통은 열린 무덤이요 그 사람들은 다 용사라
17   그들이 네 자녀들이 먹을 추수 곡물과 양식을 먹으며 네 양 떼와 소 떼를 먹으며 네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열매를 먹으며 네가 믿는 견고한 성들을 칼로 파멸하리라
1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도 내가 너희를 진멸하지는 아니하리라
19  그들이 만일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느냐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너희 땅에서 이방 신들을 섬겼은즉 이와 같이 너희 것이 아닌 땅에서 이방인들을 섬기리라 하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5장 12절에서 19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견고한 성들이 파멸되는 심판에서도 구원받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견고한 성들이 파멸되는 심판은
첫째_여호와를 인정하지 않기에 찾아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다 백성의 패역과 하나님의 심판 경고가 이어지네요. 12절에서 이들은 여호와께서 계시지 않기에 재앙이 자신들에게 임하지 않을 거라며 큰소리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뿐더러 존재마저도 아예 부인하고 있어요. 칼과 기근을 보지 않고 평안할 거라고 믿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말을 누가 했나요? 바로 거짓 선지자들이지요. 이에 13절에서는 이들을 바람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들이 했던 말은 허풍에 불과했어요. 결국 그들이 했던 말과는 달리 재앙이 임하여 그들 모두가 당하게 되리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이단 사설에 넘어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십자가 고난이 빠진 축복만 이야기하기 때문이에요.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고난 이야기를 듣기 싫어합니다. 그러니 거짓 선지자들의 바람 같은 허풍에 넘어가는 것이죠.

반면에 예레미야는 고난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고난 이야기를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뭘까요? 십자가에 지는 적용으로 내가 누릴 영광이 너무나 대단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험 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이루기 때문이에요.

내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엄청난 축복인데 그걸 모르니 이 땅에서 잘 된다는 거짓말만 듣고 싶은 거예요. 그러니 참 선지자를 비웃고 거짓 선지자의 말만 따릅니다. 여러분 우리가 그렇잖아요. 힘들 때는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지체들을 섬기다가도 사업이 잘 되고 자녀들이 세상에서 이름난 학교나 직장에 들어가면 다 내가 잘나서 된 줄로 착각합니다.

교만은 하나님의 자리에 내가 앉는 것이에요. 그러니 십자가의 얘기는 딱 듣기가 싫어지고 공동체를 떠나 주일이면 산으로 들로 놀러 다니려고 하지요. 내가 지금 이렇게 잘 사는데 망할 것 같냐고 생각합니다. 예루살렘 성읍에 유다 백성이 그랬어요.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망하는 것을 보면서도 그들은 하나님을 향한 반역에서 돌이키지 않았어요.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들이 돌이키라고 호소하지만 귓등으로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나요? 14절에 볼지어다 내가 내 입에 있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고 하세요. 이 심판의 말씀이 불처럼 예루살렘의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 하십니다. 거짓 선지자들뿐 아니라 예루살렘에 있는 백성도 이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적용질문
-말씀을 들으면서도 나에게는 심판이 임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십자가 고난 이야기보다 그저 잘 되고 성공한다는 얘기만 듣고 싶지는 않나요?

견고한 성들이 파멸되는 심판은
둘째_내가 알지 못하는 때에 일어납니다.

15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심판을 예고하시며 내가 한 나라를 먼 곳에서 너희에게로 오게 하리니 곧 강하고 오랜 민족이라고 하세요. 여기서 한 나라는 바벨론입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에게는 생소한 민족이었어요.

하지만 강한 군사력을 갖고 있었기에 그들의 화살통은 죽음을 불러오는 열린 무덤 같다고 표현됩니다. 강한 용사인 그들에게 백성과 자녀들의 소유를 모두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심지어 견고한 성읍마저도 파멸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인 바벨론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된다는 말씀이에요.

우리가 경고의 말씀을 듣고서도 돌이키지 않는다면 이렇듯 불의의 사건이 찾아옵니다. 바벨론 같은 배우자와 자녀, 직장 상사 등을 통해서 내가 믿고 의지하던 견고한 성읍이 무너집니다. 그간 내가 모아온 추수 곡물과 열매 등 재물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기도 해요. 경고의 말씀을 듣고 또 들었음에도 돌이키지 않는다면 결국 심판의 사건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라도 심판의 사건을 겪는 것이 축복이에요. 회개하고 돌이켜서 하나님만을 상급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택자에게 주어진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재앙과 같은 사건은 내가 믿고 따르며 숭배하던 우상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신호인 것이에요.

적용질문
-내가 모아둔 것들을 잃고 믿고 의지하던 성들이 파멸된 사건은 무엇인가요?
-나의 회개를 위해 수고하는 바벨론 같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공동체 고백_진멸하지 않으시는 은혜》

남편의 이직과 사업 실패로 물질 고난을 겪으며 돈을 우상 삼은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입니다.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니며 성가대원으로 봉사했어요. 그런데 제 마음에 남은 말씀은 하나도 없었어요. 그러다 비교적 안정된 기반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죠.

욕심이 생겨 남들보다 더 빨리 물질적인 안정을 이루려 했습니다. 대기업에 다니던 남편은 퇴직해 사업을 하며 주말도 없이 일에 매달렸어요. 여유 자금과 주식까지 모두 팔아 사업 자금으로 쏟아부었으나 성과 없이 결국 매각하게 되었어요.

이웃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높은 이자를 조건으로 타인에게 빌려주었지만 2008년 금융위기로 은행 이자도 간신히 받는 지경에 이르렀지요. 이를 알게 되신 시부모님은 남편에게 당장 집을 내놓으라고 심하게 꾸짖으셨어요. 그렇게 집을 내놓고 두 달쯤 지나서 한 젊은 부부가 아기를 안고 집을 보러 왔어요.

저는 집을 팔아야 하는 제 처지가 처량하고 자녀들의 학업을 뒷받침해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울음이 나왔습니다. 이후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물리치료를 받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죠.

그럼에도 18절 말씀처럼 진멸하지 않으신 주님의 은혜로 집을 팔지 않고도 계속 살게 해주셔서 지금까지 이곳에서 공동체를 섬기고 있어요. 공동체에서 말씀으로 양육을 받고 매일 큐티하며 이 모든 사건이 물질을 우상 삼은 제 삶의 결론임을 깨달았답니다. 욕심의 성을 헐고 영의 성전을 세워가는 복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현재 제 삶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날마다 공동체 지체들에게 간증하겠습니다.
사건이 올 때마다 제 삶의 결론임을 인정하며 남 탓을 하지 않겠습니다.

18절에서 하나님은 그때에도 내가 너희를 진멸하지는 아니하리라고 하세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할 심판을 말씀하시지만 그 심판이 완전한 멸망은 아니라고 밝히십니다. 그들이 지은 죄의 결과가 치명적임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회개로 이끄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인 것이죠. 그루터기라도 남기시며 회복의 가능성을 열어두십니다.

백성은 우리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을 행하셨냐고 물을 것이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너희 땅에서 이방신들을 섬겼기 때문이라고 답하라고 하십니다.

나에게 찾아온 재앙의 원인이 곧 하나님이 아닌 이방신들을 섬겼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우연은 없습니다. 사건이 오면 무엇보다도 내 욕심을 먼저 점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남은 자의 범주에 들어가려면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해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우리는 밑동 잘린 나무 같은 짧은 인생인 걸 기억하면서 나의 유한함을 알고 내 죄성을 보는 만큼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내 삶 가운데 그분이 일하심을 인정하게 되지요. 그것이 바로 성도의 견인입니다. 이 견인의 은혜가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심판 가운데서도 자비를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전에서 예배하면서도 듣고 싶은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며 주님을 인정하지 않았던 저희예요.

한낮 바람 같은 기복의 메시지에 마음이 동하니 고난의 메시지는 듣기도 싫고, 칼과 기근은 나와 상관이 없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이런 저희를 위해 주님은 바벨론의 세력을 일으키셔서 저희의 교만을 꺾으시고, 제가 믿고 의지하던 성읍들이 무너지는 사건을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진멸하지 않으시고 심판 가운데서도 남은 것이 있게 하심으로 다시 주께로 돌이키도록 소망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어떤 사건에서도 내가 주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면서 탐욕을 따른 죄를 깨닫고 회개하기를 원해요. 그리하여 남은 그루터기로서의 사명을 감당은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간구하매 들으셨으니

새벽큐티_ 백성훈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hOrhowkhGW4?si=R5AS8fOXm9EUaOVC

0912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여러분 배 아프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1 후한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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