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 같은 이 없나이다 <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9.23 본문 : 예레미야 10:1-16
1 이스라엘 집이여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여러 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라 이방 사람들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3 여러 나라의 풍습은 헛된 것이니 삼림에서 벤 나무요 기술공의 두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
4 그들이 은과 금으로 그것에 꾸미고 못과 장도리로 그것을 든든히 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나니
5 그것이 둥근 기둥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이 메어야 하느니라 그것이 그들에게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6 여호와여 주와 같은 이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말미암아 크시니이다
7 이방 사람들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하지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 이는 주께 당연한 일이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들의 지혜로운 자들 가운데 주와 같은 이가 없음이니이다
8 그들은 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것이니 우상의 가르침은 나무뿐이라
9 다시스에서 가져온 은박과 우바스에서 가져온 금으로 꾸미되 기술공과 은장색의 손으로 만들었고 청색 자색 옷을 입었나니 이는 정교한 솜씨로 만든 것이거니와
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이방이 능히 당하지 못하느니라
11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에서 망하리라 하라
12 여호와께서 그의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을 펴셨으며
13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4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은장이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가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5 그것들은 헛 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실 때에 멸망할 것이나
16 야곱의 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의 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10장 1절에서 16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와 같은 이가 없음을 입술로 고백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와 같은 이가 없음을 고백하려면
첫째_이르시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1절에 이스라엘 집이여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그리고 2절에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하며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두 차례나 강조합니다. 우리도 지겹고 반복되는 말이라도 자녀에게 말씀 들어라 하고 강조할 수밖에 없지요.
그러면 우리 자녀들이 뭐라고 하나요? 네 라고 좋게 대답하기도 하겠지만 대부분은 아니 그 말씀이 대체 나와 무슨 상관이야 할미가 잘 듣지 않죠.
다른 사람이 이런 말을 하면 상처받을 수도 있지만 내 자녀, 내 가족이 그러면 그저 불쌍하고 애통함이 생깁니다.
이렇듯 생명은 반복에 의해 주어지기에 가장 중요한 말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죽고 사는 문제이기에 교양을 따질 게 아니에요. 그렇다면 이렇게 반복해서 들어라 들어라 하는 말씀의 내용이 무엇인가요?
2절에 보니 여러 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라. 이방 사람들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해요.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아야 할 예로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여 하늘을 만드신 하나님보다 하늘 자체를 두려워하는 행위가 나옵니다.
그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지 알라는 거예요. 어리석은 사람은 당장 눈앞의 현상만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그 현상 이면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런 환경을 허락하셨는지를 생각하지요. 징조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우상을 만듭니다.
3절과 4절에 여러 나라의 풍습은 헛된 것이니 삼림에서 벤 나무요 기술공의 두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 그들이 은과 금으로 그곳을 꾸미고 못과 장도리로 그것을 든든히 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나니라고 해요. 보이는 징조를 두려워하기에 보이는 우상을 만듭니다.
끊임없이 보이는 것을 신경 쓰며 나무를 베고 은,금으로 꾸미고, 못과 장도리로 든든히 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고자 애씁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상을 만드는 것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밥도 안 먹고 돈을 벌다 보니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할 뿐, 돈이 내 우상인지 몰라요. 그리고 자녀를 사랑해서 열심히 공부시켰다고만 생각하지 자녀가 내 우상이라고는 깨닫지 못합니다.
못과 장도리 즉 내 힘과 노력이 들어간 모든 것에 애착이 생겨서 잘 깨닫지 못하는 것이에요. 이 모든 것은 징조를 두려워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매일 주시는 말씀을 듣고 또 들으며 나를 두렵게 하는 환경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자 해야 합니다.
이 모든 환경이 나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셔서 구원을 위해 허락한 환경임을 깨달아야 해요.
적용질문
-반복되는 말 가운데 내가 들어야 할 말은 무엇인가요?
-지금 나를 두렵게 하는 징조는 무엇이고, 그 두려움 때문에 내가 만든 우상은 무엇입니까?
주와 같은 이가 없음을 고백하려면
둘째_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정확히 안다면 우리는 6절과 같이 여호와여 주와 같은 이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말미암아 크시니이다 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낯선 땅을 여행하는데 그 땅을 다스리는 통치자가 내 아버지라면 그 환경이 낯설더라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잖아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두려움이 사라지기에 내가 만들어낸 우상을 버릴 수가 있는 것이죠.
5절에 보니 우상은 둥근 기둥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 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이 메어야 하느니라 그것이 그들에게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해요.
나를 위해 애지중지 키운 내가 보기에도 너무 잘난 내 자식이 우상이 되면 자녀의 말 한마디에 인생이 슬프고 두렵고 상처를 받죠. 내가 키웠으니 화도 못 냅니다. 자녀는 자녀대로 무능하거나 교만해져서 결국 자기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생이 되는 것이에요.
돈이 우상이 되면 돈이 많을수록 그것을 메고 살아갑니다. 그 돈으로 한 생명도 살리지 못하면서 더 큰 우상을 세우고자 이고 지는 것이에요. 저 역시 결혼이 우상이고 남편이 우상이 되니 시집살이 가운데 메임만 당했어요.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죠? 12절 3절에 여호와께서 그의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을 펴셨으며, 그의 목소리를 내신 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이라고 해요.
모든 권세 위에 뛰어나신 분이며, 만왕의 왕이신 우리 하나님이 먼지 같은 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음을 알 때 우리는 여호와의 주와 같으니 없나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내가 아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인가요?
-내가 이고 지며 메고 사는 것은 무엇인가요?
-지금 내 환경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시나요?
《공동체 고백_나의 분깃이신 하나님》
아들이 허리를 다치고 자신은 삼복사 골절을 당하는 사고에도 보험금 탈 생각만 한 지독한 돈우상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분깃으로 믿고 살기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물질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저는 탐심이 많고 부모님이 부부싸움도 자주 하셔서 불안장애도 있어요. 그런 저에게 올해 초 사고가 연달아 일어났어요. 첫 번째 사고는 아들과 함께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를 뵙고 돌아오는 길에 다른 차가 저희 차를 들이받은 거예요.
이 사고로 허리 디스크가 생긴 아들은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어요. 두 번째 사고는 제가 보도블록이 기울어진 곳에서 갑자기 균형을 잃고 인도의 경계석에 왼쪽 발목이 걸려 삼복사 골절을 당하게 된 것이에요. 그런데 저는 이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 묵상하기보다 보험금을 탈 생각만 했어요.
그러자 하나님이 주일 설교와 큐티 본문 14절 말씀으로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지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을지 물으며 도움을 구했어요.
이런 제게 아내는 왜 이런 사고가 당신에게 연달아 왔는지 묵상해 보세요라고 말했어요. 저는 아내의 말을 듣고 정신이 들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보다 돈을 사랑하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더는 보험금 받는 것에 욕심 부리지 않기로 했어요.
앞으로도 이 사건을 기억하며 물질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이 저의 분깃이심을 믿고 살기를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보험금이 생각날 때마다 오늘 본문의 16절 말씀을 큰 소리로 읽겠습니다.
가족과 큐티한 내용을 나눌 때 제게 물질 우상이 있음을 고백하겠습니다.
14절에 이 우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한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잘못한 일에 금세 수치를 당하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수준 높게 다루시는 사건이에요. 빨리 그 우상에서 돌이키라는 은혜의 징계입니다.
마지막 16절에 표현된 야곱의 분깃은 하나님을 의미하지요. 야곱같이 속이고 거짓말하고 망한 것 같은 인생도 하나님이 분깃이 되어 주십니다.
오늘도 이스마엘이 아닌 야곱의 하나님, 요셉이 아닌 유다의 하나님, 아내를 팔았던 아브라함의 하나님 그분이 나의 하나님임을 고백하며 주께 엎드리는 하루를 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계속 반복되는 말씀을 들을 때면 이미 다 안다며 들으려 하지 않는 저희들의 모습이 있어요.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애절한 탄식이 들리지 않기 때문이에요.
말씀이 들려 내 속의 우상을 분별을 해야 하는데 그 우상을 이고 지며 메고 다니는 어리석음이 저희들에게 있습니다. 끊어내길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 주님을 더욱 알기 원해요.
능력의 하나님, 약속의 하나님, 그리고 야곱의 분깃이신 구속사의 하나님을 우리가 더욱 알고 깊이 깨달아 주와 같은 이가 없음을 고백하는 인생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갈등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새벽큐티_ 손효주 목사
0923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사과 좋아하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1
거주할 처소를 세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