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자의 반역<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9.26 본문 : 예레미야 11:9-17
9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
10 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으로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따라 섬겼은즉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도다
11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즉
12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주민이 그 분향하는 신들에게 가서 부르짖을지라도 그 신들이 그 고난 가운데에서 절대로 그들을 구원하지 못하리라
13 유다야 네 신들이 네 성읍의 수와 같도다 너희가 예루살렘 거리의 수대로 그 수치스러운 물건의 제단 곧 바알에게 분향하는 제단을 쌓았도다
14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15 1)나의 사랑하는 자가 많은 악한 음모를 꾸미더니 나의 집에서 무엇을 하려느냐 거룩한 제물 고기로 네 재난을 피할 수 있겠느냐 그 때에 네가 기뻐하겠느냐
16 여호와께서는 그의 이름을 일컬어 좋은 열매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라 하였었으나 큰 소동 중에 그 위에 불을 피웠고 그 가지는 꺾였도다
17 바알에게 분향함으로 나의 노여움을 일으킨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를 심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재앙을 선언하셨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11장 9절에서 17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반역한 죄에서 돌이키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반역에서 돌이키려면
첫째_내 속에 반역이 있음을 알아야 해요.
9절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라고 해요. 여기서 반역하다라는 단어는 능동형이 아니라 수동형입니다.
그래서 좀 더 정확한 번역은 유다 사람 안에서 그리고 예루살렘 주민들 안에서 반역의 음모가 발견되었다라고 할 수 있죠. 즉 반역은 이미 이전부터 존재했고 그것이 어떠한 계기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반역이 무엇이죠?
10절에 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으로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따라 섬겼음 즉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도다라고 하지요.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거절하고 다시 선조들의 죄악으로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섬긴 것이 곧 반역입니다. 결국 우상숭배를 의미합니다.
그들이 왜 다른 신들을 섬겼을까요? 그 신들은 이미 그 땅에 존재하던 우상들이에요. 그러니 나 혼자만 그런 게 아니야라는 그럴듯한 변명으로 그 반역을 합리화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완전히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긴 게 아니에요. 하나님도 섬기면서 다른 신들도 겸해서 섬긴 것이죠.
이방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골짜기의 신, 산위의 신이라고 하니 농사를 돕는 바알신이나 풍요의 아세라신을 함께 섬기면 더 잘 살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이죠. 결국 그 중심에는 이 세상을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다른 신들을 섬기는 또 다른 형태로는 불신 결혼이 있지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배우자로서 성의 안차니 안목의 정욕대로 이방 여인과 불신 결혼을 합니다. 그러면서 상대 배우자가 섬기는 다른 신들이 가정 안으로 흘러들어오게 되는 것이죠. 하나님은 이 모든 일이 반역이라고 규정하십니다.
10절 하반절에서 주님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도다라고 하세요. 결국 이 반역은 집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내 안에 있고 내가 머무는 내 집에 반역이 있는 것이죠. 이건 괜찮겠지 내가 하나님도 믿으니 괜찮겠지 생각하기에 그 반역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내 속에 어떤 반역이 있나요? 즉 포기하지 못하는 내안에 욕심은 무엇인가요?
-불신 결혼이 하나님을 반역하는 한 형태임을 인정하나요?
반역에서 돌이키려면
둘째_피할 수 없는 재앙이 임함을 알아야 합니다.
11절에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 즉이라고 합니다. 결국 이러한 반역은 피할 수 없는 재앙을 불러오지요.
너무 무서운 말입니다. 선지자들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는 이유는 백성으로 하여금 돌이키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11절은 재앙을 피할 수가 없고 백성이 부르짖을지라도 하나님이 듣지 않으실 것이라고 해요.
왜일까요? 여전히 그들 가운데 우상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12절에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주민이 그 분향하는 신들에게 가서 부르짖을지라도 그 신들이 그 고난 가운데에서 절대로 그들을 구원하지 못하리라고 하잖아요.
재앙이 닥쳤음에도 백성은 여전히 반역을 끊어내지 못하고 자신들이 분향하는 신들에게 가서 부르짖는다고 해요. 심지어 13절에서는 유다야 네 신들이 네 성읍의 수와 같도다. 너희가 예루살렘 거리의 수대로 그 수치스러운 물건의 제단 곧 바알에게 분향하는 제단을 쌓았도다라고 합니다.
그 우상의 수가 성읍의 수와 같다고 합니다. 환경만 허락되면 아주 끝도 없이 만들어낼 판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겠습니까? 우리에게 있는 우상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 발견했다고 하나 제거하고 또 하나 발견했다고 그걸 끊어내고 이런 식으로 해서 될 게 아니지요. 해도 해도 끝이 없습니다.
그러니 아주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우상숭배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죠. 피할 수 있는 재앙이라면 내 힘으로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해볼 테지만, 피할 수 없는 재앙이기에 하나님이 아니면 멈출 수가 없지요.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 상책입니다.
즉 우상에게 부르짖는 일 다시 말해 내 욕심대로 행하는 일을 멈추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도 여전히 내 생각대로 세상 방법을 찾는 일을 멈추고 예배의 자리로 큐티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말씀의 거울로 나를 비추어 내 욕심을 가지치게 하며 주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피할 수 없는 재앙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반역을 멈추는 일입니다.
적용 질문
-나에게 닥친 피할 수 없는 재앙은 무엇인가요?
-그 재앙 앞에서 하나님을 찾나요? 나를 도와줄 것 같은 세상 방법을 찾나요?
-아직도 내 힘으로 재앙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공동체 고백_재앙이 사랑입니다》
이혼 가정의 상처가 드러나는 아픔을 겪으며 결혼의 목적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어린 시절 저희 부모님은 자주 다투셨고 결국 이혼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일찍 결혼하여 나만의 세상을 누리고 싶었지요 그러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 공동체로 인도되었어요.
청년부 소그룹 모임에서 교제와 결혼에 대한 고민을 지체들과 나누면서 제가 불안한 가정 환경에서 피할 것으로 생각하는 게 결혼이라는 것을 알았죠. 또한 결혼 후 적당히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 없이 내 마음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음도 알았어요.
얼마 전 저는 공동체에서 한 형제와 교제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의 어머니가 저희 집이 이혼 가정인 것이 걱정되고 제가 나이가 많다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전해 들었어요. 그 순간 너무 화가 나고 자존심이 상했어요.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 하나라는 마음에서 헤어나오기 힘들었죠.
그러나 내 마음이 왜 이럴까 생각하다. 이혼 가정의 상처가 말씀으로 다 해석되었다고 생각한 제 교만을 보게 되었어요. 그저 괜찮은 척하며 성품으로 덮고 살았던 거예요. 그러자 이 사건이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으로 임한 사건이라고 느껴졌어요.
또한 결혼의 목적이 행복이 아닌 거룩임을 잊고 13절 말씀처럼 나의 우상들에게 분향하던 지난날을 회개했답니다. 여전히 하나님이 아닌 결혼이라는 바알 우상에게 분향하곤 하지만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때에 신교제와 신결혼하기를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청년부 소그룹에서 교제와 결혼 문제로 힘들어하는 지체들에게 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이성을 만나기 전에 공동체에서 잘 묻고 나누며 지체들의 권면을 경청하겠습니다.
이런 반역에도 하나님은 15절에서 유다 백성을 나의 사랑하는 자라고 불러주세요. 듣지 않겠다고 하시면서도 하나님의 마음은 그저 자기 백성에게로 향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정말 애절한 사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음으로 이제는 가증한 우상에게서 돌이켜 내 안의 반역을 뿌리 뽑는 은혜가 임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이렇게 교회 다니며 예수님을 믿는다 생각하기에 저희 속에 반역이 있음을 알지 못합니다. 오늘 말씀 앞에서 여전히 세상을 좋아하고 불신 결혼을 말리지도 못하는 저희 안의 반역을 직면합니다.
그렇기에 저희에게 임한 피할 수 없는 재앙 앞에서 아무런 할 말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지금껏 내가 의지하던 모든 우상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길 원합니다. 피할 수 없는 재앙 앞에서 나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고 하나님이 다시 세우심을 경험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자라 불러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다시금 진정한 회개로 주 앞에 나아가길 원합니다. 나와 내 집을 살려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갈등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새벽큐티_ 손동선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6dX_5fVY2So?si=vxnG9Ibd8ptiWZrQ
0926큐티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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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1
거주할 처소를 세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