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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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진흙<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0.11 본문 : 예레미야 18:1-12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시기로
3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5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7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8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9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10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11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너희를 치려 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 하라
12   그러나 그들이 말하기를 이는 헛되니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우리는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리라 하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18장 1절에서 12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진흙과 같은 저입니다. 토기장이이신 주님의 손이 빚으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님이 빚으시는 대로 순종하려면
첫째_진흙 같은 나의 분수를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1절에 다시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2절에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주리라고 하세요.

예레미야는 늘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고, 그 말씀을 들은 대로 전했죠.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가 선 곳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자리인 동시에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리였습니다. 가라고 하시면 가고 전하라고 하시면 전하는 것이 사명을 받은 사람의 삶입니다.

3절 4절에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고 해요. 녹로란 바퀴를 발로 굴리면 톱니가 맞물려서 돌아가는 토기 만드는 기계를 말하지요. 잠깐이라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손이 어긋나면 토기는 망가져버립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녹로 위에 놓인 진흙과 같은 우리는 어떻게 해도 스스로 토기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라는 것이지요.

진흙과 같은 우리는 얼마나 보잘것없고 작은 존재인지 모릅니다. 토기장이이신 주님이 우리를 아름답고 온전하게 빚어주셨기에 빚으신 그분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아닙니까? 그러므로 말씀을 통해 진흙과 같은 내 분수를 깨달아야 합니다.

나에게 선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토기장이이신 주님의 손을 의지하게 됩니다. 아무리 최선의 노력을 한다 해도 진흙은 스스로 토기가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대단한 일을 하고 대단한 업적을 쌓고 많은 것을 갖추었다고 해도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그저 똑같이 진흙과 같은 인생일 뿐입니다.

적용질문
-날마다 말씀 앞에서 진흙과 같은 내 모습을 직면하나요?
-스스로 토기가 되겠다며 인간적인 열심을 내는 일은 무엇인가요?

주님이 빚으시는 대로 순종하려면
둘째_주의 긍휼로 택하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5절 6절에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고 하세요.

우리가 진흙과 같은 존재라는 것이 믿어지려면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야 해요.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이 진흙과 같은 나를 선택하신 것은 내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내가 원한다고 하나님의 손에 들리는 것도 아니고, 갖은 노력을 다한다고 해도 되는 것이 아니지요.

오직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선택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내가 뼛속까지 100% 죄인이라는 것이 인정되어야 하나님의 긍휼을 사모하며 그분의 선택하심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어찌할 수 없는 내 죄가 깨달아지면 하나님이 살려주셔도 감사하지만, 그러지 않으셔도 할 말이 없는 인생이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죠.

제 남편은 부잣집 아들로 부족함이 없었죠. 또 의사로서 시간을 분초로 나누며 최선을 다해 살았죠. 그러나 생애 마지막 순간에는 자신이 진흙과 같은 존재임을 깨닫게 되고, 그래서 낙태 수술을 한 죄를 고백하며 회복시켜주셔도 주시지 않아도 할 말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구할 것은 하나님의 긍휼밖에 없다는 거지요.

7절과 8절에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라고 하세요. 제 남편이 그렇게 돌이켜 회개했기에 하나님이 재앙에 대해 뜻을 돌이켜 주셔서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 주님을 영접함으로 천국에 갔습니다.

예수님을 모르고 지옥 갈 뻔한 남편을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신 것이 바로 재앙에 대해 뜻을 돌이켜 주신 것이지요. 제 생명을 가져가셔서라도 남편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했었는데, 남편을 구원하셔서 데리고 가시니 남은 저의 생은 그야말로 덤으로 사는 인생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정말 때를 얻든지 못 얻던지 주신 자리마다 제 간증과 함께 말씀을 전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그렇게 진흙과 같은 저의 인생을 토기장이이신 주님이 지금도 아름다운 토기로 계속 빚어가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적용질문
-진흙과 같은 나를 하나님이 택해주셨다는 것이 믿어지나요?
-내가 죄인임을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함을 절실히 고백하나요?

《공동체 고백_청소년 큐티인》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할 뻔한 죄를 회개하고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앞으로도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묻고 나누며 날마다 주께로 돌이키기를 원한다는 한 고등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교회 청소년부 수련회에 참석해 남자친구와 혼전 순결을 지키지 못할 뻔한 죄를 나누었어요.
그렇게 믿음의 공동체에서 나누니 하나님 은혜로 저는 학생의 때에 남자친구를 사귀지 않겠다라고 굳게 마음먹을 수 있었지요.

그후 남자친구와 헤어졌지만 수련회 때 다짐한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저는 다른 남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했어요. 그러나 전 남자친구와 겪은 일을 똑같이 겪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저는 교회 청소년부의 해외 선교에 참여했어요. 그곳에서 말씀으로 제 삶을 나누며 제가 아빠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남자친구를 통해 받고자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교회 친구들은 제게 남자친구와 헤어졌으면 좋겠어라고 권면해 주었어요.

내가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답답했지만 저는 친구들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많이 흔들렸지만 저는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 큐티하면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마음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채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구해서 많이 힘들었지만 교회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려 노력하고 매일 큐티하며 하나님이 제게 주시는 말씀을 들었어요.

앞으로도 대학생이 되기 전까지 남자친구를 사귀지 않으려고 해요. 주변에 유혹이 많더라도 믿음의 공동체에 묻고 나누며 11절처럼 날마다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려요.

저의 적용은
학생의 때 열심히 공부하고 남자친구를 사귀지 않겠습니다.
시험 기간에도 교회 양육 훈련에 소홀해지지 않겠습니다.

청소년들이 이렇게 진흙과 같은 자기 모습을 말씀과 또 공동체를 통해 깨닫게 되고 적용까지 하는 것을 보니 너무 대단하지 않으세요? 요즘 같은 이 시대에 어느 나라 이야기를 하는 건가 싶으시지요? 바로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11절에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너희를 치려 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 라고 하지요.

그러나 12절에 그러나 그들이 말하기를 이는 헛되니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우리는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리라 하느니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리 재앙을 이야기해도 그 말씀이 헛되다고 여기면 결국 자신의 계획대로 행한다고 하네요. 우리의 계획은 그저 진흙의 계획이기에 그 계획은 필경 완악하게 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날 뿐입니다.

계속된 예레미야의 심판 경고를 으레 그러려니 하며 헛된 것으로 듣고 계시지 않나요? 완악하게 행하려는 우리의 계획을 이제는 그만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우리가 아무리 대단해도 단지 진흙일 뿐인데 그것을 깨닫기가 참으로 힘이 듭니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도 진흙은 스스로 토기가 될 수 없음에도 우리는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의 손을 뿌리치며 살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생각해 보면 결국 이 모든 수고를 다 주님이 하고 계신다는 것이 깨달아집니다. 우리를 아름답게 빚어내기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이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손에 맡긴 바 되어 아름다운 토기로 빚어져 주님이 원하시는 일에 쓰임을 받길 원합니다.

언제든 심판에 대한 뜻을 돌이킬 준비를 하고 계시는 주님이 우리의 회개를 기다린다고 하시니 날마다 말씀으로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주의 긍휼을 구하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어찌하여 화를 자취하느냐

새벽큐티_ 김세영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3-77F_hfbQI?si=jsDNQ8SmFozphW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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