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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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조롱하나이다<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0.15 본문 : 예레미야 20:7-18

7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8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0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이 두려워함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내 친한 벗도 다 내가 실족하기를 기다리며 그가 혹시 유혹을 받게 되면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11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므로 큰 치욕을 당하오리니 그 치욕은 길이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12   의인을 시험하사 그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사정을 주께 아뢰었사온즉 주께서 그들에게 보복하심을 나에게 보게 하옵소서
13   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
14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머니가 나를 낳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15   나의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당신이 득남하였다 하여 아버지를 즐겁게 하던 자가 저주를 받았더면,
16   그 사람은 여호와께서 무너뜨리시고 후회하지 아니하신 성읍 같이 되었더면, 그가 아침에는 부르짖는 소리, 낮에는 떠드는 소리를 듣게 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니
17   이는 그가 나를 태에서 죽이지 아니하셨으며 나의 어머니를 내 무덤이 되지 않게 하셨으며 그의 배가 부른 채로 항상 있지 않게 하신 까닭이로다
18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20장 7절에서 18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조롱을 받아도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세상의 조롱을 받아도
첫째_영혼 구원 때문에 마음이 불붙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던 예레미야가 수치를 바꿔서 하나님께 항변합니다. 7절에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심으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라고 해요.

여기서 권유하다라는 말은 속이다. 설득하다라는 의미도 있어요. 하나님이 자신을 설득하여 속이셨기에 내가 속아 넘어갔다고 한탄하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부르셨을 때 그가 어찌 했죠? 슬프다고 하면서 저는 아이라서 못해요라며 거절했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달래면서 권유하셨잖아요.

결국 하나님이 그보다 강하심으로 이기셨죠. 그런데 사람들은 그를 예언자로 인정하지 않고 조롱했어요.예레미야는 파멸과 멸망을 선포할 때마다 백성에게 치욕과 모욕거리가 되었어요. 이러니 예레미야의 마음이 어떠했겠어요?

9절에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고 결심합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도록 답답하여 견딜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 마음에서 불타올라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것이죠.

우리도 그래요. 내 곁에 있는 식구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복음을 전해도 나의 기대와는 다를 때가 참 많지요. 나를 조롱하기도 하고 책 잡아 비난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뭐하러 이런 수모를 당하면서까지 전도해야 하나 싶기도 하지요.

하지만 복음은 택함을 받은 자에게는 기쁜 소식이지만 죄인에게는 죄성을 드러내는 기회이기에 맹렬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어요. 사실 내가 복음을 전하면서도 그런 갈등조차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이 가짜인 것이죠.

그래서 주님은 예레미야에게 하신 것처럼 오늘 나에게도 예수를 믿지 않고 복음을 거부하는 식구나 지체를 보면 영혼 구원 때문에 내 중심이 불붙는 것 같은 심정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해야 하고, 바울이 고린도전서 9장 16절에서 말하듯 만일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있는 것이에요.

적용질문
-복음을 전하다가 조롱을 받거나 치욕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전도를 하지 않으면 마음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견딜 수 없는 식구나 지체가 있습니까?

조롱을 받아도
둘째_하나님은 택자인 나를 지켜주십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지금 얼마나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지 여호와께 토로합니다. 10절에서 무리의 비방과 사방에 두려워함을 들었다고 해요. 그들은 예레미야를 고소하라고 부추깁니다. 심지어 친한 친구조차도 예레미야가 실족하기를 기다리면서 예레미야가 유혹에 넘어지면 원수를 갚자고 합니다.

택자에게는 이렇게 유혹과 핍박이 올 수밖에 없어요.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기에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해요. 그리고 이런 날을 지키시며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11절에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므로 큰 치욕을 당하오리니 그 치욕은 길이 잊지 못할 것이니다라고 해요.

하나님은 택자에게 강한 용사가 되어 주시기에 나를 든든히 지켜주십니다. 그 하나님과 함께하면 유혹과 고난 중에도 주님이 지혜와 깨달음을 주십니다. 내가 고난당할 때 불평하고 회피하려고 하면 힘이 들지요. 그러다 보니 점점 더 큰 치욕이 옵니다. 잊지 못할 치욕을 경험하게 되죠.

하지만 내가 하나님과 함께 고난을 잘 당하면서 묵묵히 잘 걸어가면 오히려 나의 대적이 그런 나를 보고 부끄러워합니다.

12절에 의인을 시험하사 그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하나님은 나를 계속 시험하십니다. 내 속의 우상이 너무 많기에 고난을 통해서 그것들을 없애가면서 나의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거예요.

언제나 있는 모습 그대로 나의 사정을 주께 아뢰면 내 속의 대적 사탄은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나의 대적들에게 보복하심으로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렇게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마땅하지요.

이 땅에서 가난하고 연약하여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잔치에 초대받게 됩니다. 잘난 것이 없고 주눅들어 살다 보니 겸손한 환경을 통해 가난하고 겸손함이 유지되고 남은 자가 되는 거예요. 바로 그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진정한 승리이자 대적에 대한 보복인 것이죠.

적용질문
-유혹과 핍박을 받을 때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심을 믿나요?
-불평하면서 세상에 피할 것만을 찾지는 않나요?

《공동체 고백_조롱받을 만한 믿음》

사업 실패라는 겸손한 환경 때문에 조롱받아도 구원을 위해 쓰임 받는 인생이 되길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재혼을 하자마자 바로 실직하고 친구와 동업한 일도 잘 되지 않았어요. 그런 가운데 전 아버지의 도움으로 공장을 짓고 제조업을 시작했지요.

신앙생활에도 열심을 내었기에 정직하게 사업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성공시켜 주실 것이라 믿었어요. 그러나 사업은 4년도 안 되어 망했어요. 조롱받는 꼴이 되니 자존심이 상하고 특히 아내와 아버지에게 금전적으로 큰 피해를 안겨주어 힘들었습니다.

남은 날들을 고생과 슬픔, 부끄러움으로 보내야 하는 것이 싫어서 죽고만 싶었죠. 이런 저의 열등감과 피해의식 때문에 부부 갈등도 심해져 이혼 위기였어요.

그러다 저는 아내의 제안으로 큐티를 하게 되었어요. 구속사적으로 말씀을 묵상하면서 제 죄가 조금씩 깨달아져 저의 환경이 서서히 말씀으로 해석되었어요. 사업을 시작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쓰임을 받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지만, 사실 저의 목적은 성공과 행복에 있었죠.

그러니 하나님이 저의 성공을 막으실 수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8년이 넘도록 낮은 자리에서 최저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있어요. 이 자리야말로 저의 전적 무능을 깨닫고 구원을 위해 겸손히 살아가도록 훈련받는 자리예요.

7절 말씀처럼 비록 조롱거리가 되더라도 이 자리를 잘 지키겠습니다. 저의 수많은 죄와 수치가 구원을 위해 쓰임 받길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저와 비슷한 고난을 겪는 지체들에게 저의 죄와 수치를 솔직히 나누겠습니다.
저 대신 가정, 경제를 책임지느라 수고한 아내에게 고맙다고 말하겠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자신을 지켜주실 것을 확신했지만 고통스러운 현실에 감정이 다운됩니다.14절 15절에서 그는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하고 세상에 태어난 것을 후회하고 있어요. 처절한 고뇌와 고통으로 절규합니다.

꼭 욥이 그의 친구들에게 했던 말과 비슷하지요 예레미야는 자신의 아픔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어 토로합니다. 바로 이것이 예레미야의 기도이기도 했어요. 하나님은 욥이 절규했을 때도 그러하셨듯이 그런 그의 고통스러운 마음을 감싸 안고 받아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은 악하고 험난하기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간다는 건 고난이 따르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 고난이 하나님에게서 왔다면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라요.

지금의 이 고난은 의로운 고난이 되어야지, 지질히 고생으로만 끝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잘 살아내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입니다.

내가 어떤 조롱과 고통을 겪을지라도 하나님이 나의 견고한 성읍이자 놋성벽이 되심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살아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조롱받는 환경에서도 나를 권유하심으로 나를 설득하고 이기사 그 모든 것을 감당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치욕과 모욕을 받다 보면 마음이 요동칠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까지 복음을 전했음에도 변화가 없는 모습을 볼 때면 내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견딜 수 없기도 합니다.

그러나 두려운 용사같은 주님이 나를 지키시기에 오히려 나를 박해하는 자가 넘어질 것을 믿습니다.

특별히 고난 때문에 절규하며 자신을 비하하는 지체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지금의 이 고난이 고생만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나님이 온전히 책임지심을 믿고 오늘을 살아낼 힘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며 견고한 성읍이자 놋성벽이신 주님만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서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패한 후 15년

새벽큐티_ 김성권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DLYKkQJknzM?si=JahGKOkH4bn3Eakv

1015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결혼은 과학일까?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4 눈을 여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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