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노의 술잔<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0.25 본문 : 예레미야 25:15-29
1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16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친 듯이 행동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냈기 때문이니라 하시기로
17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18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고관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비웃음과 저주를 당함이 오늘과 같으니라
19 또 애굽의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20 모든 섞여 사는 민족들과 우스 땅의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나머지 사람들과
21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22 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건너쪽 섬의 왕들과
23 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살쩍을 깎은 모든 자와
24 아라비아의 모든 왕과 광야에서 섞여 사는 민족들의 모든 왕과
25 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의 모든 왕과
26 북쪽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
27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내가 너희 가운데 보내는 칼 앞에서 마시며 취하여 토하고 엎드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라 하셨느니라
28 그들이 만일 네 손에서 잔을 받아 마시기를 거절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반드시 마셔야 하리라
29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주민을 칠 것임이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25장 15절에서 29절까지에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삶 속에 임한 주의 진노의 술잔을 깨닫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진노의 술잔은
첫째_하나님의 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본문 15절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고 해요. 이 진노의 잔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나요? 예레미야 선지자는 여호와의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잔이 어디로 이어지나요? 17절에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고관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비웃음과 저주를 당함이 오늘과 같으니라고 해요.
제일 먼저 예루살렘과 유다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술잔을 마십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이 제일 먼저 언급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주님의 백성에게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죠.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하나님의 관심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향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잔을 먼저 유다 백성에게 주신 것은 이 진노를 해석할 힘이 먼저 말씀을 받은 유다 백성에게 있다는 것이에요.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라면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실 때 이 진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말씀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해요. 즉 말씀 앞에서 내 죄를 먼저 보며 회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렇듯 회개는 나 자신부터 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딱 저 집사님이 들어야 하는데, 오늘 이 큐티 본문은 딱 내 배우자가 들어야 해 자식놈들은 이 말씀이 안 들리나 제발 우리 부모님에게 이 말씀이 들렸으면 ” 이런 생각들을 이제는 좀 멈추시기를 바라요.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이유는 그것으로 다른 사람을 회개시키라는 게 아니에요. 나 자신이 그 말씀을 듣고 회개하라고 주신 것이에요.
그래서 그는 나보다 옳도다라고 고백하며 회개한 유다가 구속사의 주인공이 되어 요셉도 못 올라간 예수님의 직통 계보에 올라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진노의 잔으로 허락하신 시집살이 고난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제일 먼저 깨닫고 회개하길 바라신 거예요. 그 고난 속에서 제가 돈이 좋아 무서운 열심으로 공부하고 시어머니가 무서워서 비굴하게 지낸 것이 결국은 인정받으려고 착함을 가장했던 욕심이었다는 게 깨달아져 회개할 수 있었지요.
그러고 나니 제가 먼저 시어머니께 어머니가 야단치셔서 제가 어머니를 미워했어요. 남들은 다 제가 착한 줄 아는데 제가 이렇게 사랑이 하나도 없어요 라고 고백하게 되더라고요. 그러자 시어머니도 그래도 너는 착해, 나야말로 내 아버지가 왜 그렇게 미웠다 고았다 하는지 모르겠다야 하며 함께 말씀 앞에서 회개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적용질문
-믿는 나에게 먼저 이 진노를 허락하심이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것임을 깨닫나요?
-이 진노의 숫자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진심이 이해되세요?
진노의 술잔은
둘째_모든 나라가 마시게 됩니다.
주님의 집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진노의 술잔은 점차 이웃 나라들에게로 퍼집니다. 19절에 또 애굽의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라고 해요. 애굽만큼 유다 민족과 깊이 연관된 민족은 찾기가 쉽지 않죠. 아브라함 때부터 이삭, 야곱, 그리고 요셉까지 모두 애굽과 관련된 일화들이 창세기에 기록됩니다. 특히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기까지 했었죠.
바꿔 말하면 열 가지 재앙을 경험한 애굽만큼이나 유다 다음으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 잘 아는 나라가 없다는 의미도 되지요. 그러하기에 그들이 유다 다음으로 진노의 술잔을 마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이사야서에서 애굽을 내 딸이라 부를 만큼 애굽 또한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특별히 여기셨던 나라예요.
그러나 그 나일강의 풍부함과 권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게 했고, 결국 진노의 술잔을 피할 수가 없는 처지에 이릅니다. 옆에서 아무리 외친들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부자가 깨닫고 주님 앞에 돌아오기가 이렇게 힘이 든 것입니다.
그 다음 진노의 술잔을 마시게 될 우스는 에돔 지역의 옛 도칭이에요. 그리고 그다음으로 블레셋의 5대 도시 중 네 도시가 이 잔을 마십니다. 유다 동쪽에 있던 에돔 모압 암몬은 유다 서쪽의 블레셋과 함께 가까이서 끊임없이 유다 민족을 괴롭힌 나라들이에요. 그리고 유다 북서쪽에 있던 두로와 시돈은 화려함을 자랑하던 나라들이에요.
그리고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위 나라들보다 좀 더 멀리 있던 드단 데마 부스는 상업이 뛰어난 나라들이었어요. 그리고 아라비아, 시므리, 엘람과 메데 등 점점 더 먼 지역으로 퍼져나갑니다.
이렇게 세상의 모든 나라가 이 진노의 술잔을 마신 뒤 26절에 보니 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고 하네요.
세삭 왕은 바벨론을 비밀스럽게 표현한 단어예요. 마지막에는 이 세상을 지배하는 세력,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지막 이 비밀의 세력까지 이 진노를 피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이름을 다르게 표현해도 이 모든 것들이 다 세상 세력이라는 것이지요.
적용 질문
-나에게 임한 진노의 술잔은 무엇입니까?
-회개하지 않는 나로부터 이 진노의 술잔이 시작되었음을 깨닫나요?
-그럼에도 면하고 싶은 형벌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예수님시 나를 살리셨다》
중독과 강박, 대인관계의 어려움 끝에 말씀으로 숨은 죄를 회개하고 잘못된 열심을 내려놓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어린 시절 몸이 쇠약했던 저 때문에 어머니는 교회 다니셨어요. 이후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이 회복되었지요. 그 때문인지 휴일마다 기도원에 다니고 새벽 예배에 나가 문제 해결을 구하는 열심이 생겼어요.
청소년기를 지나면서는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한편으로는 도벽과 음란물에 중독되어 있었지요 저 자신을 끝없이 정죄하며 피해의식과 열등감에 빠져 사람들을 꺼렸고, 교회 다니면서도 지체들과 어울리지 않았어요. 그러다 저는 배신과 이혼으로 망하는 사건을 연이어 겪게 되었어요.
저를 긍휼히 여기신 하나님은 저를 믿음의 공동체로 인도해 주셨지만, 저는 여전히 잘못된 열심을 포기하지 못해 기복을 내려놓으라는 지체들의 권면이 들리지 않았죠. 그러나 공동체에 속해 있다 보니 점점 저의 열심을 내려놓게 되었어요. 주님이 주길 원하시는 복은 기복이 아닌 팔복임도 알게 되었죠.
그러자 제 밑바닥에 숨은 죄가 보이고 제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어요. 대인관계의 불편함도 없어지고, 피해의식과 열등감과 강박도 사라졌답니다.
제가 무너지는 사건에도 교회를 떠나지 않은 것은 다 부모님의 기도 덕분이에요. 예수님을 믿게 해주신 부모님이 최고의 부모님임을 인정합니다.
29절처럼 재앙과 형벌을 면할 수 없는 저를 살리시고, 예수님이 나를 살리셨다고 간증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의 적용은
믿지 않는 친구의 힘든 상황을 잘 들어주고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강박과 중독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제 간증을 하며 돕겠습니다.
하나님의 손에서 진노의 술잔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이 먼저 스스로를 치셨다는 의미예요. 그분은 죄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서 십자가에서 찍히는 고난을 당하게 하셨어요. 가장 사랑하는 외아들이 죽기까지 고통당하는 것을 그저 지켜봐야만 하는 가장 큰 진노의 잔을 스스로 마시셨었어요.
예수님은 마가복음 14장 36절에서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우리가 마셔야 할 진노의 술잔을 예수님이 대신 마셔주신 거예요.
이 놀라운 주님의 사랑 앞에서 회개로 결론이 나는 오늘 하루를 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릴게요. 주님
내가 먼저 말씀 앞에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하는데 남 탓만 하며 다른 사람이 회개하기만을 바라는 악이 저희에게 있습니다. 먼저 말씀을 들은 저희에게 이 진노의 잔을 제일 먼저 허락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를 원합니다.
주님 우리는 내게 임한 진노 가운데서 내 죄가 보여 회개하기보다는 끊임없이 내 옆에 있는 이 애굽이 변하기를 기도해요. 근데 애굽은 가진 게 많아서 끝까지 안 돌아온다고 하시잖아요.
가장 가진 것이 많은 애굽이 돌아오기를 너무 바라고 원하고 기대하지만 돌아오질 않네요. 내 옆에 가진 것이 많은 이런 블레셋 두로 다 돌아오질 않네요.
나에 대해서 이 모든 진노를 끊어내는 회개를 통해서 이제 내게 임한 진노로서 국한시켜 다른 사람을 살리는 사명의 인생이 되도록 주님 인도해 주시옵소서
너무나도 부요한 내 애굽 식구들이 돌아오길 원해서 세월을 낭비하기보다 환란 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내 옆에 그 한 사람이 보일 수 있도록 그 사람들에게 사명을 감당 할 수 있도록 나를 대신해서 이 진노의 잔을 마셔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밑으로 피하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주여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여호와께서 보셨고
새벽큐티_정정환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xwDE-GV4zKE?si=xrwtw0GN31r0SdCF
1025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열심히 하고 계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5 나를 에워싼 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