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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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앞에 자라나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1.04  본문 : 사무엘상 2:11-21

11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12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13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   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 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15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16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17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18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19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20   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21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무엘상 2장 11절에서 21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사무엘과 같이 여호 앞에 자라나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여호와 앞에 자라나는 사람은
첫째_악을 행하지 않고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입니다.

오늘 11절에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고 해요. 어린 사무엘이 뭘 알고 섬겼겠습니까? 여호와를 섬기는 것은 절대적으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해요.

한나의 기도가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한 기도였던 것처럼, 우리도 다른 누군가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이 내 자녀를 책임지시고 내 자녀가 여호와를 섬기게 됩니다.

그에 반해 12절에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고 하지요. 개혁한글 성경에는 엘리의 아들들을 불량자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비천한 한나의 아들은 여호와를 섬기는데, 대제사장 엘리의 아들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해 악을 행합니다.

여호와를 알지 못한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다는 것이지요. 겉으로 교회 잘 나가고 공부도 잘하고 헌금도 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엘리의 아들들처럼 경건한 모습을 하고 악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거예요.

13절에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라고 해요. 제사장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재판을 맡은 사람인데, 이들이 마땅히 해서는 안 될 일을 행하는 것이 관습이 되었습니다.어떤 것이든 관습이 되면 바꾸기 어렵죠.

세 살 갈고리는 짐승 제사를 드릴 때 삶은 고기를 처리하는 기물인데, 이 성물을 가지고 여호와의 제사를 더럽혔습니다. 어떡해요? 14절에 그곳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 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라고 해요.

레위기에 보면 짐승을 제물로 드린 것 중에 제사장의 몫이 일정 부분 정해져 있었지요. 제사마다 각각 그 부위도 달랐어요. 그런데도 이들은 고기를 갈고리로 긁어모아 자신이 원하는 대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15절에 보니 기름을 다 태우고 삶아서 주면 고기가 맛이 없으니 태우기 전에 달라고까지 해요. 날 강도가 따로 없죠.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마음대로 취하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예배 자체를 멸시한 것입니다.

적용질문
-우리의 자녀들이 여호와를 섬기게 하고자 다른
누군가의 구원을 위해 수고하나요?
-겉으로 있어 보이는 신앙생활 이면에 하나님과의 만남 없이 악을 행하지는 않나요?

여호 앞에 자라나는 사람은
둘째_하나님을 즐거이 섬기는 사람입니다.

18절에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고 해요.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에게 섬김을 가르쳐야 합니다. 교회 가는 것을 가르치고, 예배를 가르치고 봉사를 가르쳐야 해요.

세마포는 제사장들이 입는 옷이지요. 자신이 하나님께 드려진 인생이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몸에도 의의 예복을 입고 훈련한 거예요. 11절에서는 엘리 앞에서 섬겼다고 했는데 이제는 여호와 앞에서 섬깁니다. 우리가 사람을 섬겨도 여호와 때문에 섬기는 것이에요.

여호와 앞에서는 함께라는 의미가 있어요. 즉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뜻해요. 교회 가는 것이 즐겁고 교회가 너무 좋아서 갈 수 있도록 교회 안에서 친밀함을 경험해야 합니다. 19절에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라고 해요.

매년 새로 겉옷을 짓는 이유는 아이가 커가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이 영육으로 성장해 가고 있어요. 한나가 매년 겉옷을 지으면서 얼마나 아들을 위해 기도했을까요? 또 사무엘은 옷을 입을 때마다 엄마의 사랑과 헌신이 얼마나 사무쳤겠습니까?

아들을 하나님께 바쳤으니 하나님이 알아서 하시겠지 하며 육적인 필요까지 끊는 것은 치우친 신앙이에요. 책임 없이 예수님을 믿겠다 그런 건 없어요. 하나님을 믿는 부모 가족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자기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나가 이렇게 끝까지 부모의 책임을 다하면서 예배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보여주었기에 사무엘이 최고의 제사장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용 질문
-자녀가 교회를 즐거워하고 예배에 집중하도록 예배로 회복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나요?

《공동체 고백_엄마가 되기 위한 훈련》

말씀과 공동체 안에서 자기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사무엘처럼 믿음이 자라기를 원한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한 적이 많아요. 하지만 수치스럽거나 무섭다는 감정보다 엄마한테 혼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먼저 했어요. 지난해에도 그런 사건이 있었는데 예수님을 믿어도 이런 일이 일어나니 교회를 떠나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죠.

그러다 제가 속한 주일학교 부장님께 말씀드리니 부장님은 왜 그런 사건을 많이 겪는지, 하나님이 왜 그런 일을 계속 주시는지 한번 생각해 보라고 하셨어요. 이후 말씀을 묵상하다가 비슷한 사건을 당할 때마다 감정을 회피하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제가 어릴 적 어머니는 저를 자주 혼내셨지요. 그래서 저는 남에게 피해를 입어도 어머니께 알리지 않았어요. 제게 피해를 준 사람까지 같이 혼내실까 봐 두려웠거든요.

지금도 저는 거절하거나 싫은 기색을 잘못 내요. 하지만 큐티하면서 이 또한 숨겨진 교만이며 나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기에 그런 것임을 알게 되었어요. 이런 나를 하나님은 얼마나 슬퍼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이런 사건을 겪은 것이 지금부터라도 제 감정을 직면하고 또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죄와 교만을 끊어내야 한다고 알려주시는 것 같아요. 19절 말씀에 겉옷을 지어다가 사무엘에게 준 한나처럼 제 미래의 자녀들에게 신앙을 물려주기를 소원해요.

저의 적용은
또 다시 수치스러운 상황이 찾아오면 감정을 회피하지 않고 싫은 내색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누군가 저의 인격을 비하하는 장난을 칠 때 기분이 나쁘다고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20절, 21절을 보니 한나 아들 하나를 바쳤는데 하나님은 다섯 자녀를 더 주셨다고 하네요. 21절에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라고 해요. 돌보셨다는 것은 곤고하다 방문하다의 뜻이 있어요.

하나님이 한나의 기도를 생각하셔서 임신하게 하시고 이제는 한나를 돌보시고 방문하셔서 다섯배의 복을 주신 거예요. 이렇듯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하나님이 돌보시고 방문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 아들과 두 딸 다섯 배의 복보다 더 감사한 것은 사무엘이 여호와 앞에서 자랐다는 거예요. 부족하고 연약해도 여호 앞에서 자란 우리 자녀가 최고의 자녀입니다.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믿음으로 우리의 자녀들을 바라보며 감사함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본을 보이며 살아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한나가 하나님만 찬양했더니 사무엘이 여호 앞에서 섬기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여호 앞에서 이렇게 자라가기 위해서 악을 행하는 지도자도 옆에 있는 것을 봅니다.

여호와를 알지 못하면서 여호와의 집에서 지도자 노릇을 하며 모든 합리화의 갈고리를 가지고 날마다 찍어대는 사람이 내 배우자로 부모로 목사로 사회적 권위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바로 그 자리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악한 환경을 우리 옆에 두셔도 자녀가 어릴 때부터 하나님께 드리고 에봇을 입히고 늘 여호와와 친하며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일 때 여호와 앞에서 저와 자녀들이 자라갈 것을 믿습니다.

악행이 만연한 이 시대에 여호와 앞에서 자라가는 사무엘 한 사람 때문에 이스라엘을 살리시고 우리까지 그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사무엘 같은 그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여전한 산당제사

새벽큐티_최요한수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WmxgW52YUjU?si=eUgv6xrZTA5iihMk

1104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끝인상의 중요성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5 나를 에워싼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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