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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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을 더욱 받더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1.05  본문 : 사무엘상 2:22-36

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24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27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28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그가 내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31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32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33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36   그리고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이르되 청하노니 내게 제사장의 직분 하나를 맡겨 내게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무엘상 2장 22절에서 36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총을 받는 저희가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은총을 받는 자가 되려면
첫째_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용을 해야 합니다.

22절에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라고 해요. 이때 엘리의 나이가 98세로 고령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늙었다라는 표현은 영적으로 무력해진 상태를 의미해요. 엘리의 아들들이 동침한 여인들은 성전에서 수종을 드는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들이었을 것이에요.

죄를 다루는 제사장은 도덕적으로 누구보다 엄격히 구별되어야 하는데, 성전에서 섬기는 여인들과 성적으로 놀아났다는 것이죠. 처음부터 작정하고 음란을 행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힘든 사연을 듣다가 같이 아파하고 같이 아파하다가 정이 들 수 있기에 절대로 은밀한 시간에 은밀한 장소에서 만나면 안 되지요.

23절부터 25절까지를 보면 엘리 제사장이 아들들을 가르쳐보려고 했지만 아들들이 듣지 않았다고 해요. 왜 안 들을까요? 25절을 보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기 때문이라고 해요.
말씀이 안 들리고 회개가 안 되는 것은 이미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 거예요. 출애굽할 때 바로가 모세의 말을 듣지 않은 것도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기 때문이지요.

엘리는 아들들의 죄에 참여하지도 않고 아들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지적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적용은 하지 않았어요. 아들들의 악행을 알았다면 제사장직에서 해임시키고 성전에서 내보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그대로 두면서 지적만 한 거예요. 말만 앞서는 사람에게는 능력이 생기지 않아요. 엘리가 내쫓지 못하니까 결국 하나님이 그의 아들들을 다 죽음으로 빼앗으십니다.

적용질문
-영적, 육적으로 내가 행하는 음란의 죄는 무엇입니까?
-자녀와 지체들의 악한 행실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나요?
-말로만 가르치면서 악을 방치하지는 않습니까?

은총을 받는 자가 되려면
둘째_하나님을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26절에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고 해요. 지도자들의 악이 대담해지고 하나님이 죽이실 수밖에 없는 이 상황에도 점점 자라는 아이 사무엘이 있습니다. 환경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이 있는 것이죠.

하나님과 사람에게 은총을 받는 것은 이타적으로 사는 삶이고 겸손한 삶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총을 받으면 세상에 부귀 영화는 내려놓게 되지요. 부귀 영화까지는 아니지만 저도 레슨비를 내려놓게 되었어요. 오래전 그 피아노를 가르칠 때 시간당 얼마씩 레슨비를 받았죠. 남편이 떠난 뒤에 피아노 레슨은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수입원이었죠.

하지만 무엇보다 영혼 구원이 급하고 중요한 일이었기에 부귀영화를 안겨줄 정도는 아니지만 저에게는 그때 유일한 돈벌이였기에 저에게 있어서 피아노 레슨을 이제 안 하는 건 아주 큰 적용이었어요. 그렇게 10년이 넘도록 많은 큐티 모임을 하고 또 이제 밥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사람을 살리는 은혜를 많이 주셨죠.

그것은 영적인 명예라고 또 할 수도 있어요. 엘리 집안과 엘가나 집안의 명함이 서서히 갈립니다.사무엘과 엘리의 아들들의 차이는 가치관의 차이예요.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기름진 고기를 택하고 이 세대의 특징인 악과 음란을 택했지만 사무엘은 은총받기에 합당한 삶을 택했습니다.

27절, 28절을 보니 엘리가 아들들을 타일러도 말에 힘이 없어 아들들이 돌이키지 않자 이름도 없는 하나님의 사자가 찾아와서 경고하며 그 이유를 알려줘요.

29절에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라고 호통을 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보다 아들을 더 중히 여겼다는 것이에요. 모든 죄의 마지막에는 언제나 자식 우상이 있습니다.

성전 지도자인 대제사장도 자식에 대해서는 늙고 둔했던 거예요. 그러니 한나가 울며 기도하는 걸 보고는 술에 취했다고 비난하고 자기 아들들에게는 관대했던 거예요. 하나님을 중히 여기고 하나님만 사랑하는 것이 리더십의 목표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야 교회도, 자식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어요. 자녀가 하나님보다 더 귀해서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 것은 사망의 길로 인도하는 거예요. 좋은 아버지는 하나님을 가장 귀히 여기는 아버지예요. 비싼 옷이나 좋은 것을 못 사주고 남겨줄 유산이 없어도 예수님 믿는 믿음을 물려주는 부모가 최고의 부모입니다.

적용질문
-하나님을 가장 귀히 여기며 사나요? 그런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있나요?
-하나님보다 자녀를 더 소중히 여기며 악을 가르치진 않습니까?

《공동체 고백_인정중독 아빠》

가족 여행에서 돌아와 자녀들에게 싫은 소리를 듣고는 인정중독 문제의 부모인 자신을 인정하고 회개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자녀들은 어려서부터 저를 좋아했고, 저도 자녀들을 무척 사랑했어요. 아이들은 예배드리고 예수님 믿는 것을 당연히 여기며 잘 자라주었지요. 그러니 저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엘리와 그 아들들을 판단하고 정죄했어요.

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고자 싫은 소리를 못하고 늘 아내에게 악역을 떠넘기는 저의 교만과 위선에 하나님은 속지 않으셨어요. 지난 가족 여행에서 저는 가장 노릇을 한답시고 무거운 짐을 옮기고 서툰 용어를 써가며 열심을 부렸어요.

하지만 돌발 변수가 생겨 얼굴을 붉히는 일이 여러 번 있었죠. 여행에서 돌아온 후 딸과 아들은 ‘아빠는 돌봄 받는 연습을 하셔야 해요. 불편한 몸으로 나서서 무언가 하시는 모습을 보는 게 힘들고 싫어요.또 평소 아빠가 쉬지 않고 청소하면서 내는 소리도 듣기 싫어요’ 라고 했어요.

저는 큰 충격을 받았죠. 하지만 예배 시간에 말씀을 들으면서 자녀를 위한다고 한 행동이 결국 내 만족을 위한 것임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큐티하면서 가족의 불편함을 생각하지 않은 저의 무지와 이기심도 깨달았고요. 모든 게 하나님의 은혜라 하면서도 내가 좋은 아빠라서 아이들이 잘 자랐다고 교만을 부린 죄도 보게 되었습니다.

29절 말씀처럼 하나님보다 자녀를 소중히 여긴 죄를 회개해요. 이제는 저도 엘리와 다를 바 없는 문제 부모임을 인정하며 인정중독을 내려놓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적용은
자녀에게 좋은 아빠라는 말보다 믿음 좋다는 말을 듣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내 뜻대로 행동하기 전에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아셨을까 한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30절부터 36절까지를 보니 하나님이 아무리 경고하고 회개를 촉구하셔도 끝까지 회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자녀, 우리 집안을 멸하기로 작정하셨다는데도 왜 돌이키지 않을까요?

지금 누리는 것이 너무 풍족하기 때문이에요. 먹을 것이 많고 계속 음란을 행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요 하나님 나라를 영의 눈으로 볼 수 없기에 썩어질 세상이 영원할 것처럼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경고의 말이 들릴 리가 없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아들들을 완악하게 키운 것은 아버지 엘리의 잘못입니다. 무능한 엘리 한 사람 때문에 집안 대대로 슬픔이 임하고 제사장 직분마저 빼앗겼어요. 사명이 아닌 야망 때문에 사망이 찾아왔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35절을 보니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라고 약속하십니다.
말씀을 듣고 내 죄를 인정하는 것이 사는 길이에요. 하나님이 죽이기로 작정하신 죄를 지었더라도 말씀을 듣고 돌이키는 사람은 점점 자라게 하시고 충실한 일꾼으로 일으키실 줄 믿습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악과 음란으로 나간 엘리 아들들의 죄악이 저희에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듣지 않기로 작정하는 악도 있지요. 홍수처럼 들리는 말씀 속에서 엘리의 식구들처럼 듣지 않기로 작정한 또 우리의 식구들도 있어요.

하나님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 마지막으로 경고하셔도 죄 가운데서 들리지도 않고 돌이키지도 않습니다.

주님 내가 먼저 가장 중히 여기는 자식과 돈과 우상을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엘리가 하나님보다 아들을 더 중히 여겨서 죽이기로 작정했다고 하시니 이 두려운 말씀을 하나님의 중한 경고로 받고 내가 충실한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실천하는 한 사람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날마다 말씀으로 경고를 받고 내 죄를 회개하며 점점 자라가는 믿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모든 사람과 내 식구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여전한 산당제사

새벽큐티_김의환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ALcqvQ1pW-k?si=rAGhpR-5CSuw57DS

1105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끝인상의 중요성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5 나를 에워싼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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