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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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패하게 하셨는고<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1.07 본문 : 사무엘상 4:1-11

1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 쳤더니
2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 가량이라
3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4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
5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6   블레셋 사람이 그 외치는 소리를 듣고 이르되 히브리 진영에서 큰 소리로 외침은 어찌 됨이냐 하다가 여호와의 궤가 진영에 들어온 줄을 깨달은지라
7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이르되 신이 진영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이르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8   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 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라
9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라 너희가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기를 그들이 너희의 종이 되었던 것 같이 되지 말고 대장부 같이 되어 싸우라 하고
10   블레셋 사람들이 쳤더니 이스라엘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고 살륙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 보병의 엎드러진 자가 삼만 명이었으며
11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무엘상 4장 1절부터 11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어찌하여 이 사건을 통해 옳소이다의 고백을 할 수 있도록 말씀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옳소이다의 고백을 하려면
첫째_한계 상황을 통해 내 죄를 인정해야 합니다.

오늘 1절 2절에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쳤더니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리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가량이라고 해요.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세우셨기에 그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고 땅에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때 전쟁이 시작되었죠. 언약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겼다가 다시 찾아오는 이야기가 4장에서 6장까지 이어지는데, 그 기간이 무려 20년입니다.

온 이스라엘의 말씀이 전파되었어도 그 말씀을 지키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전쟁을 치르기 전에는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고 있어도 들리지 않아요. 인간은 전쟁에서 패하기 전까지는 자기의 한계 상황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3절에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라고 해요.
그리고는 언약궤를 부적처럼 가지고 가는 결정을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무조건 내 편을 들어주실 것이라는 굳센 믿음이 우리에게 있죠

하지만 최선을 다해 기도하고 회개하고, 큐티하고 적용까지 다 한 것 같아도 하나님이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우리 편을 들어주시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내 뜻대로 기도했는데 내 뜻대로 안 되는 것 그것이 기도 응답입니다.

4절에 이에 백성이 실로의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고 합니다. 언약궤는 거룩한 제사장이 지켜야 하는데 홉니와 비느하스를 데리고 옵니다. 그들은 갈고리로 제물을 찍고 성전의 여인들과 동침한 망나니 아닙니까?

사무엘이 전한 말씀을 다 들었다고 하면서도 백성은 언약궤를 지키는 사람으로 사무엘을 부르지 않네요. 고정관념이 이렇게 무서워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적용도 안 하고 분별이 안 되니까 사무엘이 전하는 말도 안 들리는 것이죠.

적용질문
-전쟁에서 패하고 한계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된 간증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뜻을 이루려고 부적처럼 성경 말씀을 품고 공량하듯 헌금을 드리지 않습니까?

옳소이다의 고백을 하려면
둘째_징계받는 것이 내게 유익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5절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며 땅이 울린지라고 해요. 언약궤가 들어오자 땅이 진동할 정도로 열렬히 함성을 지르면서 마치 전쟁에서 승리한 것처럼 외칩니다. 언약궤를 숭배하면서 그것이 하나님을 숭배하는 것인 줄로 착각한 거예요. 그러니 하나님이 이들을 경멸하실 수밖에요.

6절부터 11절까지를 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만 믿고 전쟁에 나갔음에도 패배해서 사천 명이 죽더니 더 열심을 내서 다시 전쟁에 나갔다가 더 큰 패배를 당했어요. 그리고 이스라엘보다 블레셋이 오히려 전능하신 하나님을 알아보고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건 블레셋이 아니라 이스라엘인데 말도 안 되는 블레셋이 이기고 이스라엘이 패배했어요. 내가 예수를 믿는데도 이렇게 패하는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오직 믿음이란 명분만 내세운다면 계속해서 질 수밖에 없지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잘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차라리 패배하는 게 유익이 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사무엘의 가르침을 받으며 건강한 신앙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이때의 패배가 필요했던 거예요. 사천 명이 죽어도 회개를 못하니까 삼만 명이 죽었어요. 그래도 회개하지 않고 20년이 흘렀습니다.

이스라엘의 선민의식이 대단해서 무조건 이길 줄 알고 싸우는데, 이때 하나님이 벌을 하시지 않는다면 그것이 가장 큰 징벌 아니겠어요?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건강하지 못할 때는 혹독한 벌을 받는다 해도 징계를 당하는 것이 훨씬 유익합니다.

적용질문
-말씀을 내 생각대로 해석하고 내 마음대로 기도하고 내 뜻대로 적용하면서 응답하시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원망하지는 않습니까?
-내가 패배한 것이 나에게 유익이 되었다는 고백을 하시나요?

《공동체 고백_내 인생 최고의 선물》

돈도 잃고 직장도 잃고 되는 일이 없지만 말씀으로 고난이 해석되니 인생 최고의 선물임을 인정하게 되었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어릴 적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녔지만 부모님은 제가 18살 때 이혼하셨어요.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운동 선수의 꿈을 접고 뒤늦게 공부했지만 수능을 100일 앞두고 얼굴을 크게 다치는 바람에 입시에도 실패했어요.

그 공무원 시험에도 불합격하고 직장을 얻었지만 이직과 무직을 반복했어요. 불안해진 저는 술과 담배, 음란으로 현실을 회피했죠. 그리고 하나님 제가 평생 예배드리고 기도했는데 어떻게 한 번도 응답해 주시지 않고 계속 패배만 시킬 수 있나요? 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그렇지만 저는 내 힘으로 살아보겠다며 결국 교회를 떠났습니다. 11절에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고 하는데, 돈도 직장도 잃은 저의 처지가 딱 이랬어요. 그러나 저는 절망 가운데 다시 교회로 돌아와 교회 공동체에서 제 삶을 나누며 살아나는 경험을 했어요.

3절에 언약궤를 부적처럼 여긴 이스라엘 장로들처럼 하나님을 그저 내 뜻을 이루려는 수단으로 삼은 죄가 생각나 회개했어요. 삶의 고난을 말씀으로 해석하고 나니 이것이 제 인생 최고의 선물임을 인정하게 되었답니다.

이제는 힘든 사건이 찾아와도 말씀과 공동체의 도움으로 문제를 통과할 수 있는 믿음이 생겼어요.
지나온 고난의 세월을 약재료 삼아 힘든 지체를 위로하고 사람 살리는 사명을 감당하길 소원해요.

저의 적용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은혜에 감사한 마음으로 십일조를 하겠습니다.
청년부에 온 새 가족에게 제가 살아난 간증을 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제사보다 순종을 원하시고 내가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십니다. 성경을 부적처럼 달달 외우고 헛된 열심을 내는 신앙이 아니라 예배와 큐티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순종하는 신앙을 갖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주님

내가 그렇게 이기고자 했던 전쟁에서 패배하고 언약궤를 빼앗겼습니다. 왜 패배했는지를 몰라서 하나님을 원망하며 더 열렬히 함성을 지릅니다.

하나님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을 달라고 하나님 말고 다른 것을 달라고 하며 열렬히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합니다. 그래서 더 큰 패배를 당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왜 언약궤를 빼앗겼고, 사랑하는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왜 죽었는지 미리 말씀하셨어요. 마지막에라도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말씀으로 경고해 주셨어요.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말씀이 들리지 않아서 전쟁에 패하고 두 아들을 잃은 엘리 제사장을 보며 저희의 결국도 잃게 될까 봐 두렵습니다. 여전히 내 욕심대로 잘 되기만 바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했기에 오늘의 패배와 고통이 온 것을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나를 점검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나의 욕심과 기복을 끊기를 기도합니다. 헛된 열심과 희생으로 싸우지 말아야 할 전쟁을 치르며 시간의 낭비, 감정의 낭비가 없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알고 그 목소리를 듣는 가운데 미신적인 나의 가치관이 무너지고 내가 끊지 못하는 욕심과 중독의 문제가 해결될 줄 믿습니다.우리의 빼앗긴 언약궤를 찾고 하나님 자체가 상급이 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여전한 산당제사

새벽큐티_장용석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2vSvoE3UiIs?si=ckkCpp1hRopTqhUb

1107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끝인상의 중요성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5 나를 에워싼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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