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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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들으소서<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1.25 본문 : 사무엘상 15:1-16

1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3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
4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세어 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만 명이라
5   사울이 아말렉 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시키니라
6   사울이 겐 사람에게 이르되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 가라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하게 될까 하노라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을 선대하였느니라 이에 겐 사람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니라
7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8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9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10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1)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14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15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1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무엘상 15장 1절에서 16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여호와의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는
첫째_주의 말씀이 인격적으로 들려야 합니다.

그동안 사울은 나가는 전쟁마다 승리했기에 이제 하나님이 자신을 버려도 괜찮다는 마음이 생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을 계속 기다리십니다.

1절에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라고 해요.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어도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삼으셨기에 그가 응당히 해야 할 일은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이죠.

사무엘상 15장에는 듣다라는 단어가 7번 나옵니다. 1절 원어 그대로 번역하면 여호와의 말씀들의 소리를 들으라 예요 이는 그저 들리는 소리인 사운드가 아니라 여호의 목소리, 즉 인격적으로 나에게 다가오시며 내 삶 가운데 말씀하시는 보이스입니다.

저 역시 미약한 베냐민 지파처럼 걸레질을 하다가 목사가 되었어요. 제가 이걸 잊어버리면 되겠습니까? 걸레질 할 때나 담임 목사가 된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매일 아침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기 때문이에요. 이것이 바로 큐티입니다.

3절에서 사무엘은 사울에게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요. 하나님은 아말렉을 물리치라는 미션을 주십니다. 그것으로 순종을 셈하겠다고 하시는 거예요. 하나님이 아무에게나 가서 진멸하라고 하시지 않아요.

출애굽기 17장에 보면 아말렉은 이스라엘이 광야를 헤매던 굉장히 어려운 시절에 그들을 가장 먼저 공격한 나라예요. 이들의 공격은 정말 비겁했어요. 건장한 장병들이 아닌 여자와 노약자들을 공격하고 그것도 전면전이 아니라 후면에서 기습 공격을 했어요. 게다가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가는 구원의 길을 막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신명기 25장 17절에서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고 하셨죠. 그리고 지금 사울에게 그 아말렉을 치라는 미션, 즉 사명을 주신 거예요.이렇듯 하나님은 400년이 지났어도 원수를 끝까지 갚아주세요.

내 속에 오랫동안 나의 구원을 가로막는 원수를 진멸하라고 나에게 미션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3절에서 친절하게 전쟁 방법까지 알려주세요. 진멸하되 남김없이 하라고 하십니다. 그 전쟁에서 모든 것을 멸하고 아무것도 얻지 말라는 거예요.

저도 과거에 집에서 10개도 넘는 큐티 모임을 하면서 시간을 드리고 애정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고 영육간에 모든 것을 이제 드리려고 했지요. 그 시간이 내 속의 모든 악한 욕심을 진멸하는 시간이었고, 이후에 상상도 못할 가정이 회복되는 이 영적 열매들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적용질문
-여전히 끊어내지 못하는 아말렉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그 아말렉을 치라고 어떤 방법을 이야기하시나요?
-원수를 멸하는 사명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여호와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는
둘째_죄의 본질을 진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며 질문하는 그 시간이 없다면 왕이 되었을 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죠.
잘 되었을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사울은 왕으로서 절대 권력을 가지게 되니 인격적으로 다가오시는 여호와의 소리를 듣지 못해요. 그러하기에 말씀보다 눈앞에 있는 재물의 마음을 빼앗깁니다.

9절에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고 해요. 하나님은 아각을 진멸하라고 했지 끌고 오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원수의 초토화였습니다.

그런데 사울과 백성은 좋은 것은 진멸하지 않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만 진멸했어요. 내 죄를 오픈하면 그 죄가 얼마나 초토화되는지 아십니까? 죄의 원형이 깨지기에 죄가 힘을 잃게 되지요. 그런데 사울은 아각을 죽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그를 끌고 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그까짓 게 무슨 큰 죄인가 전리품들을 가지고 와서 제사도 드리고 예배도 드리면 되지 하는 것이죠. 이것이 우리의 생각입니다. 사울은 열등감이 많은 왕, 백성에게 인정도 못 받는 왕이었어요. 그러니 강대국의 왕 아각을 잡아 끌고 와서 내가 잡았다 하며 자랑하고 싶지 않았겠어요.

가만 보면 우리는 배우자가 외도한 것은 쉽게 말해도 정작 본인이 외도한 것은 얘기를 못합니다.
항상 자기 죄를 먼저 보아야 하는데 자기 것을 내어놓지 못하는 것이죠. 나의 음란과 물질과 이기심에 대한 것들은 다 내 안에 아각처럼 고이 모셔두고, 내 교환과 명예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하찮은 것들만 진멸하듯 나눕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20년 이상 기다려 주셨는데도 아직 예배 중독자의 모습에서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어요. 이제 하나님은 11절에서 한 번 더 사무엘을 통해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라고 말씀하세요. 이 또한 마지막까지 사울에게 돌이키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 있는 아각을 죄의 뿌리를 진멸하지 못하니 이 말씀조차 들리지 않습니다.

적용질문
-내 안에 아직도 쪼개지 못한 아각이 있습니까?
-시시한 것만 진멸하고 내 명예를 해칠 것 같아 꺼내놓지 못하는 죄는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_청소년 큐티인》

용돈을 받으며 교회에 가고 생색을 내는 것이 자신을 위해 기념비를 세운 사울 같아 회개하며 예배의 은혜와 기쁨이 회복되길 바란다는 한 고등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부모님을 따라 신앙생활을 시작한 저는 최근 들어 더욱 교회 가는 것이 싫어졌어. 주일 아침이 되면 수도 없이 부모님에게 짜증을 내고 교회 가도 딴 짓을 하며 고등부 예배와 설교에도 집중하지 않았지요 교회 선생님에게는 다음 주에는 꼭 큐티할게요라고 하지만 그 말은 늘 거짓말로 끝났어요.

교회를 가야 부모님이 용돈을 주시니 억지로 예배에 가면서 예배의 기쁨과 감사를 다 잊어버린 거예요. 하나님은 사울에게 사무엘을 보내셔서 아말렉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하시는데, 사울은 자기 마음대로 좋은 것은 다 남기고도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했다고 말해요.

하나님께 전심으로 예배드리지도 않으면서 그래도 내가 고3인데 이렇게 예배는 드리지 않아라며 당당하게 부모님에게 용돈을 요구하는 저의 모습이 사울과 겹쳐 보였어요.하나님은 사무엘처럼 저를 책망하시며 기회를 주시는 부모님과 교회 선생님을 제게 허락해 주셨어요.

그런데 12절 말씀에 자신을 위해 기념비를 세우는 사울처럼 저 역시 저를 위한 편안함과 즐거움에 기념비를 세우면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다 행했다고 착각하는 죄인이에요. 이제는 전적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겸손하길, 예배의 은혜와 기쁨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예배 시간에 설교 말씀을 필기하며 듣겠습니다.
청소년부 소그룹 모임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누며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후회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에도 사울은 12절에서 보듯 전쟁의 승리를 기념하며 자신을 위해 기념비를 세워요. 그리고 완전히 진멸하라는 말씀 앞에 제사를 위해 진멸하지 않았다.변명합니다.

정말 질기고 질긴 사울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이 책망의 말씀이 하나님의 보이스로 들려 내 안의 아각을 진멸하며 죄에서 돌이키는 오늘 하루 보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주님

오랫동안 말씀을 들었지만 인격적인 보이스가 아니라 늘 사운드로만 들었기에 이 말씀은 나와 상관없다며 살아왔습니다.

아각을 끌고 와 자랑하는 사울의 모습이 곧 우리의 모습임이 너무나 인정이 되고, 마지막까지도 돌이키지 않는 사울의 죄악이 곧 우리의 죄악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내 속의 아말렉을 완전히 진멸하기를 원합니다 하찮은 것만이 아니라 죄의 본질과 핵심을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내 속에 시퍼렇게 살아있는 아각 왕이 쪼개어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인생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내 안의 원수가 초토화되는 역사를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한달천하

새벽큐티_손동선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pfr6imDCmeU?si=Wgu9F5_YiBdUH_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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