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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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보다 나은 순종<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1.26 본문 : 사무엘상 15:17-35

17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18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21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24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25   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하여금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니
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27   사무엘이 가려고 돌아설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28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29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하니
30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31   이에 사무엘이 돌이켜 사울을 따라가매 사울이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32   사무엘이 이르되 너희는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내게로 끌어 오라 하였더니 아각이 즐거이 오며 이르되 진실로 사망의 괴로움이 지났도다 하니라
33   사무엘이 이르되 네 칼이 여인들에게 자식이 없게 한 것 같이 여인 중 네 어미에게 자식이 없으리라 하고 그가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서 아각을 찍어 쪼개니라
34   이에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사울 기브아 자기의 집으로 올라가니라
35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무엘상 15장 17절에서 35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사보다 나은 순종을 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제사보다 나은 순종을 하기 위해서는
첫째_불순종이 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울이 예배는 드렸지만 사사건건 사무엘의 말을 안 듣습니다. 순종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이 하나님보다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17절에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오라고 해요.

앞서 이야기했듯이 사무엘은 멸망당할 뻔한 베냐민 지파 출신입니다. 그가 처음 사무엘을 만났을 때는 이런 자기 주제를 정확히 알았기에 스스로 작게 여겼어요. 나를 작게 여겼다는 것은 내 가족이 틀렸고 내 지파가 틀렸고 내가 틀렸다라는 고백이에요. 이는 곧 당신이 나보다 옳도다라는 고백이며 하나님이 100% 옳으시다는 신앙 고백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거듭된 전쟁에서 승리하자 자신이 하나님보다 옳다고 여기기 시작해요. 그 결론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사울을 사랑하셔서 사무엘을 통해 정확하게 무엇이 잘못인지 지적해 주시지요.

19절에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라고 해요. 사무엘은 이 일이 여호와께서 악하게 보시는 일이라고 정확하게 풀어 이야기해 줍니다. 탈취하는 것보다 더 악한 것이 바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는 것이에요.

사울에게 왜 듣지 않느냐는 말씀이 계속해서 전해지는데, 안타깝게도 사울은 이 말씀조차 듣지 않아요. 그러니 사울에게서 나오는 반응은 변명뿐입니다. 이에 21절에서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왔나이다라고 둘러댑니다.

말씀 앞에서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만이 살 길인데 사울은 끝까지 변명해요. 우리도 그래요. 실상은 내 욕심을 위하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라며 가족을 제쳐둔 채 선교하고 세상의 악한 세력을 멸해야 한다며 믿지 않는 이웃을 무시합니다.

전도하기 위함이라며 불신 교제와 불신 결혼을 하고 돈을 우상 삼으면서도 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라며 악착같이 모으지요. 하지만 이는 정확하게 하나님이 악하게 여기시는 일이라고 해요. 그 중심에는 내 욕심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사울이 그저 이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제가 돈이 너무 욕심 나서 그랬어요 하며 엎드려 용서를 구했다면 어땠을까요?

백성이 나를 무시해서 끝없는 열등감으로 그들의 시선이 두려워 아각을 죽이지 못했어요 하고 사무엘 앞에서 고백했다면 어땠을까요? 모르긴 몰라도 다윗이 나단 선지자 앞에서 죄를 시인하자 주님이 용서해 주셨듯이 어쩌면 사울도 주님이 용서하고 그 뜻을 돌이키시지 않았을까요? 이렇게 변명만 늘어놓는 사울에게 사무엘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유명한 말을 전합니다.

22절에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고 하지요.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기뻐하세요.

적용질문
-나는 어떤 변명을 하고 있나요? 내가 도무지 듣지 않는 말씀은 무엇이죠?
-잘못을 인정하고 돌이켜야 할 환경은 무엇인가요?

제사보다 나은 순종을 하기 위해서는
둘째_진정한 회개를 해야 합니다.

사무엘은 계속해서 사울을 포기하지 않고 양육합니다. 사무엘의 무서운 선포 앞에 사울은 드디어 24절에서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다라고 고백하지요.

그리고 27절에서는 사무엘이 가려고 돌아설 때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고 하지요. 이 말씀만 보면 사울이 회개의 자리로 내려간 것처럼 보이지요. 그러나 뒤이어 나오는 사울의 고백을 보면 이는 회개가 아니라 그저 후회임을 알 수 있어요.

회개한 사람은 상대방의 옷자락을 붙잡지 않죠. 자기 옷을 찢고 애통해야 합니다. 말씀 앞에 자신의 마음을 찢고 눈물로 부르짖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잡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왕이라는 자리에만 집착하고 있어요. 지금 사무엘에게 자신이 범죄하였다고 고백한 것도 왕이 되지 못하게 하신다니 똥줄이 타서 그런 거예요.

그리고 30절에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고 해요. 입술로만 범죄했다면서 제발 나를 높여달라고 애원합니다.

회개한 사람은 수치를 잘 당해요. 어떤 수치를 당해도 당신이 옳다, 내가 그런 사람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이런 나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능력에 감격해서 수치에도 감사할 수 있고, 칭찬에도 높아지지 않게 되는 것이죠. 사울은 이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기에 급기야 사무엘에게 하나님을 당신의 하나님이라 칭합니다.

적용 질문
-심판의 말씀 앞에 내 옷을 찢나요?
-나를 도와주고 살려줄 사람의 옷자락을 붙잡고 있나요?
-수치를 잘 당하나요? 수치를 당한 내 삶이 십자가를 통해 영광스럽게 변할 것을 믿나요?

《공동체 고백_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할 때》

남편이 3년간 생활비를 주지 않는 한계 상황에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고서야 온 가족의 예배가 회복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예요.

저는 빚쟁이가 들이닥치고 폭력이 난무하는 집에서 자라며 부모님에게 마음의 벽을 쌓았어요. 그러던 중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을 겪어서 그때는 집사님이었던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재수생 큐티 모임에 참석해 큐티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고3 때 아버지를 미워한 죄를 회개하고 아버지께 복음을 전했지요 자수성가하신 아버지는 교회를 조롱하셨지만 결국 교회로 인도되어 장로로 사명 감당하다 천국에 가셨어요. 한편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대학에 들어가서는 불신 교제에 빠져 세상으로 흘러 떠내려가지요.

23절 말씀에 여호와의 말씀을 버린 사울 왕처럼 교회도 잘 나가지 않다가 결혼 후 남편이 3년간 생활비를 주지 않는 한계 상황에 이르러서야 큐티 책을 다시 펴게 되었죠. 그러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생계를 책임지신다는 마태복음 말씀을 붙잡고 둘째 임신과 동시에 생명줄처럼 여기던 돈벌이를 놓았어요. 남편에게 당신이 가장이라 선포하고 엄마의 자리를 지킨 거예요.

그 후로도 숱한 고난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아이들이 큐티하며 말씀 안에서 자라도록 인도하셨고, 남편도 영육의 가장으로 세워주셨어요. 지금은 남편과 세 자녀 모두 공동체에서 한 말씀을 들으며 회복되고 있어요. 스스로를 작게 여기고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할 때가 주님이 가장 큰 일을 행하시는 때임을 믿고 가족과 지체들을 기쁘게 섬기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말씀으로 깨달은 저의 죄와 연약함을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솔직히 나누겠습니다.
불신교제를 끝낸 큰딸이 공동체에서 신교제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그래도 어려서 이 구속사의 말씀을 들었기 때문에 훗날 이렇게 돌아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려서 제대로 된 가치관을 넣어주는 것은 너무 중요한데요.

그런다고 큐티해서 공부도 잘하고 뭐든지 다 잘하고 행위로만 우리가 판단하면은 안 됩니다. 우리의 종착역은 예수 믿고 천국 가는 것이잖아요. 그런 길에 합당한 것이 어려서부터 구속사적인 가치관을 넣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사울의 모습을 바라보며 애통해 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이에요. 이후부터 사울은 살아도 산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령이 완전히 사라지고 도리어 악신이 들었어요. 왕위도 재물도 그대로이지만 사울은 결국 평강이 없이 평생을 살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사울의 죄목은 여호와께 묻지 않고 그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에요. 예배 중독자인데도 묻지 않고 듣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형벌이에요.

이런 사울을 반면교사로 삼아 불순종이 죄임을 알고 진정한 회개를 함으로 제사보다 나은 순종을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사무엘의 옷을 찢으면서도 자기 옷은 찢지 않는 사울을 바라보며 그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 우리의 모습임이 인정이 됩니다.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는 이 저희의 죄를 끝까지 회개가 안 되기에 변명하며 남의 옷만 찢고 있으니 애통하며 회개가 됩니다.

사울처럼 남을 의식하고 돈을 좋아하기에 저와 우리들이 고백을 못하는 이 죄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시고, 저희를 살려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당신이 옳도다 고백하면서 수치를 잘 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자기 옷을 찢는 이 오픈에 회개가 일어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한달천하

새벽큐티_손윤상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LnVBMdBBvuA?si=RsZMdX9EO3f63G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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