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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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2.13 본문 : 사무엘상 25:1-17

1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두고 슬피 울며 라마 그의 집에서 그를 장사한지라 다윗이 일어나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
2 마온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생업이 갈멜에 있고 심히 부하여 양이 삼천 마리요 염소가 천 마리이므로 그가 갈멜에서 그의 양 털을 깎고 있었으니
3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라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남자는 완고하고 행실이 악하며 그는 갈렙 족속이었더라
4 다윗이 나발이 자기 양 털을 깎는다 함을 광야에서 들은지라
5 다윗이 이에 소년 열 명을 보내며 그 소년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갈멜로 올라가 나발에게 이르러 내 이름으로 그에게 문안하고
6 그 부하게 사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
7 네게 양 털 깎는 자들이 있다 함을 이제 내가 들었노라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해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나니
8 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말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이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날에 왔은즉 네 손에 있는 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 9 다윗의 소년들이 가서 다윗의 이름으로 이 모든 말을 나발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10 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냐 요즈음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
11 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 털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다가 어디서 왔는지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
12 이에 다윗의 소년들이 돌아서 자기 길로 행하여 돌아와 이 모든 말을 그에게 전하매
13 다윗이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칼을 차라 하니 각기 칼을 차매 다윗도 자기 칼을 차고 사백 명 가량은 데리고 올라가고 이백 명은 소유물 곁에 있게 하니라
14 하인들 가운데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우리 주인에게 문안하러 광야에서 전령들을 보냈거늘 주인이 그들을 모욕하였나이다
15 우리가 들에 있어 그들과 상종할 동안에 그 사람들이 우리를 매우 선대하였으므로 우리가 다치거나 잃은 것이 없었으니
16 우리가 양을 지키는 동안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어 밤낮 우리에게 담이 되었음이라
17 그런즉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지를 알아 생각하실지니 이는 다윗이 우리 주인과 주인의 온 집을 해하기로 결정하였음이니이다 주인은 불량한 사람이라 더불어 말할 수 없나이다 하는지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무엘상 25장 1절에서 17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위기 가운데서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위기 가운데서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려면
첫째_하나님께 먼저 물어야 합니다.

1절에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두고 슬피 울며 라마 그의 집에서 그를 장사한 지라 다윗이 일어나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고 해요. 다윗이 평생의 원수인 사울을 용서했는데, 그때 사무엘이 죽었어요.

다윗은 자신의 멘토로서 의지가 되었던 사무엘이 죽자 두려움이 임합니다. 그래서 또다시 사울을 피해 먼 아라비아 최남단까지 피난을 갑니다. 다윗에게는 위기였지요. 그는 600명의 잘 곳과 먹을 것을 구하는 것이 일과였어요. 이것이 곧 하나님의 양육 방법입니다.

2절 3절을 보니 마온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생업이 갈멜에 있고, 심히 부하여 양이 삼천 마리오, 염소가 천 마리이므로 그가 갈멜에서 그의 양 털을 깎고 있었으니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의 아내 이름은 아비가일이라고 해요.

나발은 어리석다라는 뜻이죠. 다윗은 나발이 양털을 깎는다는 소식을 듣고 소년들을 보냅니다.
그리고 나발에게 세 번이나 평강을 빌어줍니다. 그는 일전에 떡 다섯 덩이 때문에 85명의 제사장을 죽게 한 경험이 있기에 나발에게 최대한 겸손히 양식을 구해요. 미련하고 쫄부 같은 나발에게 나는 네 아들이 되고, 내 부하는 너의 부하라고 하면서 비굴하게 보이기까지 낮아집니다.

다윗의 부하들이 나발의 양털 깎는 자들을 보호해 주었기에 다윗은 부하들을 나발에게 보내 정중히 예의를 갖춰 물었어요. 하지만 정작 다윗이 하나님께 물었다는 말은 나오지 않아요. 영적, 정신적, 육적 위기를 맞이했지만 하나님께 묻지를 않네요.

바란 광야로 내려갈 때도 부자이지만, 탐심이 많은 나발을 찾아갈 때도 하나님께 묻지 않아요. 위기 상황인데도 스스로 더욱 위기를 만들고 있어요.

적용질문
-지금 내게 찾아온 위기는 영적, 정신적, 육체적 위기 중에서 어떤 것인가요?
-그 위기에서 하나님께 묻습니까? 묻지 않고 내 생각대로 행동합니까?

위기 가운데서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려면
둘째_무시를 잘 당해야 합니다.

9절에서 다윗의 소년들은 나발에게 가서 다윗의 이름으로 이 모든 말을 전하지만, 10절에서 나발은 그런 다윗을 무시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사람들은 자기가 당한 것만큼 무시당했다고 생각하죠. 무시당하는 것은 정말 기본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무시를 당해봐야 압니다.

남자는 군대를 통해, 여자는 시집살이를 통해 당해봐야 아는 게 있어요. 무시 안 당해본 사람은 눈물의 빵을 안 먹어봤기에 인생을 논할 수가 없습니다. 나발은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친 것을 알고 있었을 거예요. 사울은 천천이고 다윗은 만만인 것도 알고 자기 부하들이 다윗에게 은혜를 받았다는 것도 다 알았겠죠.

그런데 지금 그런 다윗이 비렁뱅이가 되어 600명을 데리고 다니고 있으니 현재 기득권층인 사울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나발은 탐욕이 많고 어리석은 부자입니다. 사울 치하에서 재물을 형성했기에 다윗을 도와주었다가 괜히 자기 재산을 빼앗길까 봐 두려웠겠죠. 그러니 다윗을 반역 세력이자 거지 취급을 하는 거예요. 두 번 다시 발을 못 붙이도록 자신이 무시해 주어야 하리라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자 13절에 다윗이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칼을 차라 하니 각기 칼을 차매 다윗도 자기 칼을 차고 400명가량은 데리고 올라가고, 200명은 소유물 곁에 있게 하니라고 해요.다윗이 미련한 나발에게 가진 무시를 다 받고 보니 폭발했어요. 그렇게 사울을 통해 훈련하고도 확 무너졌어요. 헐크처럼 폭발해서 나발에게 내가 너를 죽이겠다고 하면서 칼을 차고 이를 갈며 올라갑니다.

사실 욕심도 많고 믿음도 없어서 구속사를 모르는 나발에게 뭘 기대할 것이 있겠습니까? 이렇게 사탄은 상대방을 통해 분노를 획책하여 지금까지 받은 훈련을 소용없게 만듭니다. 사람이 이렇게 연약해요. 가정에서 직장에서 겸손한 환경을 통해 하나님이 낮추시는 훈련을 잘 받다가도 분별이 안 되어 스스로 시험에 드는 경우가 참 많지요.

잘 참고 인내하다가도 이젠 더 이상 못 참아 너 죽고 나 죽자 하며 이를 갈고 혈기를 냅니다. 그래서 말씀을 묵상하며 때마다 공동체에 묻고 분별하면서 내 욕심과 두려움을 가지치기 하는 과정이 늘 필요한 거예요.

적용 질문
-내가 무시당한 적은 언제인가요?
-무시를 통해 사람을 분별하게 되었나요? 아니면 피해 의식으로 이를 갈면서 분을 내었나요?

《공동체 고백_아빠가 미안해》

파킨슨병을 앓는 자신과 재혼해 준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잊고 의붓 아들에게 모질게 대한 자신의 불량함을 회개하며 이제는 차별 없는 사랑을 하기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불신 결혼을 한 저는 5년 만에 이혼하고서 홀로 어린 딸을 키우다가 저처럼 혼자 어린 아들을 키우는 여자를 만나 재혼을 결심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갔다가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어요. 하지만 관리만 잘하면 괜찮다는 의사의 말에 이 사실을 양가에 숨긴 채 재혼을 감행했습니다.

병든 저와 결혼해 준 아비가일 같은 아내가 너무나 고마웠어요. 하지만 아내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죠. 저의 병세가 점점 나빠지고 약 부작용도 심해지니 아내와의 싸움이 잦아져 가출을 일삼았습니다.

또 어느 주일에는 예배를 마치고 식사하다가 아들이 누나가 맛있는 고기를 다 먹는다고 투정을 부리자 아들을 달래기는 커녕 발로 걷어찼어요. 이후 아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지만 그때뿐이었죠. 몇 년 후에는 아들이 딸과 다투면서 심한 욕을 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 저는 아들을 훈계하다가 분을 참지 못해 아들을 심하게 때려서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오늘 17절 말씀을 묵상하며 의붓 아버지의 한계에 갇혀 아들을 미워하는 저의 불량함 때문에 온 가족이 해를 입어왔음을 깨닫게 되어 이제는 하나님이 주신 아들을 차별 없이 사랑으로 양육할게요. 또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의 질서를 존중하며 구원의 사명을 능히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적용은
대학생이 된 아들에게 한마디라도 먼저 건네고 따뜻하게 대하며 말을 잘 들어주겠습니다.
아직 교회 나오지 않은 아들의 구원을 위해 매일 아침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14절에 하인들 가운데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우리 주인에게 문안하러 광야에서 전령들을 보냈거늘, 주인이 그들을 모욕하였나이다라고 해요. 그러면서 자신들이 양을 칠 때에도 다윗의 사람들이 밤낮으로 담이 되어 잘 보살펴주었다고 부언합니다.

그러고는 이제 아비가일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생각해 보라고 해요. 미련한 나발의 집에 지혜로운 하인이 있었네요. 하인이 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아비가일에게 제때 구할 수 있었던 것은 아비가일이 평소에 양육해 둔 공동체가 있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한 사람이 일당 천, 일당 만을 합니다. 예수 믿는 한 사람이 제대로 믿고 있으면 이렇게 변화시킬 수 있어요. 그래서 믿는 지체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는 다윗에게도, 나발과 아비가일에게도 모두 위기가 찾아왔어요. 우리에게도 이런 위기가 찾아올 때가 있지요. 그때 내 생각대로 하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의 공동체에 물으시기를 바라요.

무시받는 환경일지라도 나를 거룩하게 빚어가시는 그분의 손길을 기대하며 오늘도 인내하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내가 의지하는 사무엘이 죽는 위기를 맞이할 때가 있습니다. 그 위기 가운데 주께 묻고 말씀을 들어야 하는데 내 생각이 앞설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 큰 위기를 자초하곤 합니다.

무시당하는 사건으로 겸손케 하시는 환경이 저의 거룩을 위해 필요함에도 참지 못한 채 이를 가고 분을 내곤 했습니다. 주님 영적 훈련을 통해 때와 사람을 분별할 수 있는 눈을 주시고 내 속에 있는 교만을 가지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나발과 같은 욕심으로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말씀으로 교제하는 지체들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특별히 공동체 안에 인생의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지체가 있다면 불쌍히 여기사 말씀이 들려 구속사로 해석되어 진정한 해결로 나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광야에서 길을 잃다 <이영재 목사>

새벽큐티_ 이성은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mGzCxUqC6-E?si=O1m0Q8S-ridtdRop

1213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도대체 누가 옳을까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8 말씀과 같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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