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0

0 0
Read Time:6 Minute, 45 Second

💒위기에서 벗어난 다윗<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2.20 본문 : 사무엘상 29:1-11

1 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의 모든 군대를 아벡에 모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르엘에 있는 샘 곁에 진 쳤더라
2 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은 수백 명씩 수천 명씩 인솔하여 나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아기스와 함께 그 뒤에서 나아가더니
3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이르되 이 히브리 사람들이 무엇을 하려느냐 하니 아기스가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에게 이르되 이는 이스라엘 왕 사울의 신하 다윗이 아니냐 그가 나와 함께 있은 지 여러 날 여러 해로되 그가 망명하여 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그의 허물을 보지 못하였노라
4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에게 노한지라 블레셋 방백들이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을 돌려보내어 왕이 그에게 정하신 그 처소로 가게 하소서 그는 우리와 함께 싸움에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가 전장에서 우리의 대적이 될까 하나이다 그가 무엇으로 그 주와 다시 화합하리이까 이 사람들의 머리로 하지 아니하겠나이까
5 그들이 춤추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던 그 다윗이 아니니이까 하니
6 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정직하여 내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네게 악이 있음을 보지 못하였으니 나와 함께 진중에 출입하는 것이 내 생각에는 좋으나 수령들이 너를 좋아하지 아니하니
7 그러므로 이제 너는 평안히 돌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에게 거슬러 보이게 하지 말라 하니라
8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내가 당신 앞에 오늘까지 있는 동안에 당신이 종에게서 무엇을 보셨기에 내가 가서 내 주 왕의 원수와 싸우지 못하게 하시나이까 하니
9 아기스가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내 목전에 하나님의 전령 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아나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은 말하기를 그가 우리와 함께 전장에 올라가지 못하리라 하니
10 그런즉 너는 너와 함께 온 네 주의 신하들과 더불어 새벽에 일어나라 너희는 새벽에 일어나서 밝거든 곧 떠나라 하니라
11 이에 다윗이 자기 사람들과 더불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떠나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돌아가고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르엘로 올라가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무엘상 29장 1절에서 11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앞에 닥친 인생의 위기에서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인생의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첫째_십자가 지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1절 2절을 보면 결국 다윗에게 진퇴양난의 위기가 왔습니다. 무엇 때문이죠? 사울이 계속 죽이려고 쫓아다니니까 다윗이 블레셋으로 도망가는 선택을 했잖아요. 안 가야 될 곳을 갔기에 더 큰 위기를 만나게 된 거예요. 사울이 쫓아오지 않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거기서 약탈과 거짓말을 일삼으며 하나님께 묻는 것도 잊어버립니다.

먹고 사는 것은 편했을지 몰라도 영적으로는 밑바닥이었죠. 처음에 한 번 잘못 선택하면 계속 꼬리를 물고 더 큰 위기를 만날 수밖에 없어요. 우리도 사업이 잘 되고 하는 일마다 성공하고 돈도 많아지면 예배에 소홀해지기 쉬워요. 다윗이 이 1년 4개월 동안 지은 시편이 한 편도 없어요. 자기 생각대로 블레셋에서의 불신 생활을 선택한 결과 잠시는 편안했지만 동족상잔의 위기 앞에 서게 된 거예요.

이것은 그야말로 다윗의 선택의 결론입니다. 사탄은 자기의 수중에 들어온 먹이를 절대로 놓치지 않습니다. 한 번 틈을 보이면 계속 끌려갈 수밖에요. 그래서 불신 결혼을 하면 계속 끌려다니는 거예요. 그러므로 첫 선택이 중요합니다. 십자가를 지는 선택, 구원을 위한 선택을 해야 위기에서 피할 길이 생깁니다.

진퇴양난의 막다른 길을 허락하실 때는 항상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아야 해요.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는 것은 고난이 끝날 때가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을 주실 때가 되었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막다른 위기를 허락하신 것은 변장된 축복이에요.

그래서 고난이 보석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믿음은 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놓고 보지 못하는 것을 증언하면서 가는 것입니다. 거룩은 항상 자기 자리를 잘 알고 굳건히 지키는 것이에요. 우리 몸의 뼈가 제자리를 잡고 있어야 건강하듯이 우리 영혼도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곧 거룩함의 비결입니다.

적용질문
-내가 지금 합리화하면서 계속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기보다 더 넓은 길, 좋은 길만 찾고 있지는 않나요?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둘째_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4절을 보니 블레셋 방백들이 아기스에게 노하여 다윗을 전장에 데리고 가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며 들고 일어납니다. 그들은 전쟁 상대국이 이스라엘인데, 이는 다윗의 고국이고, 다윗이 출전하면 도리어 그가 블레셋을 배신하여 자신들을 치고 자기 왕에게로 돌아가지 않겠느냐 며 의심한 것이지요.

이것은 하나님의 구속사 가운데 진행된 일이기에 다윗을 보호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어요. 다윗은 이스라엘을 위해 싸워야 하는 사람이잖아요. 그러니 그들의 의심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다윗이 참전하지 않도록 막으신 거예요.

그리고 원수 나라 사람들의 입을 통해 다윗에게 말씀하십니다. 너 지금 뭐 하고 있냐 너의 정체성은 무엇이냐 너 지금 어디로 가고 있냐 정신 차려라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 하시며 다윗이 나아갈 길을 알려주시는 거예요. 하나님께 묻고자 하면 이렇게 원수의 입을 통해서도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는 늘 예민하게 물어야 해요. 그리고 말씀을 들었으면 그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갈팡질팡할 때 내가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지, 나는 누구인가를 분명히 아는 것이 중요해요.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그분의 백성이기에 세상으로 가는 결정을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쪽으로 결정해야 해요.

아무리 진퇴양난이라고 해도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실지를 분별하고 행할 때 위기가 기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7절에 보니 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그러므로 이제 너는 평안히 돌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에게 거슬러 보이게 하지 말라 하니라고 해요. 방백들은 자기 나라를 위해서는 올바른 결정을 했어요. 아기스는 다윗에게 속아 넘어가서 틀린 결정을 했고, 다윗은 그들을 속였습니다.

모두가 인간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도덕적인 관점에서 보면 다 문제가 있고, 도리어 블레셋의 아기스와 방백들의 수준이 높아 보이지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다윗이기 때문이에요. 아기스의 순수함과 다윗의 거짓말이 비교됩니다. 그래도 다윗의 거짓말은 자기의 유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어요. 앉으나서나 하나님 나라를 예표하는 이스라엘을 위해서 한 것입니다.

적용질문
-어떤 원수를 통해서 하나님의 어떤 음성을 듣고 있습니까?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정을 하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_미안한 딸에게》

남편을 향한 미움과 원망을 두 딸에게 쏟은 자신이 문제 부모임을 인정하지만, 여전히 딸과 손주들에게 보여줄 것이 없어 그저 주님의 도우심만을 바란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남편은 술과 도박에 빠져 저에게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자주 행사했어요. 남편을 좋아하지 않는 마음이 켜켜이 쌓인 저는 그 미움과 원망을 애꿎은 두 딸에게 쏟아냈어요. 아빠의 중독으로 우리가 언제 지하방으로 쫓겨나 빛독촉에 시달릴지 모르니 너희는 지금이라도 열심히 공부해라며 혈기를 부렸죠.

당시 사춘기였던 큰딸은 제게 받은 상처를 술로 달랬는데, 저는 딸의 음주와 방황이 남편 때문이라며 이혼을 생각했어요. 하지만 믿음의 공동체를 만나 말씀으로 삶의 고난이 해석되니 제가 문제 부모임이 인정되었죠.

그럼에도 큰 딸은 혼전 임신으로 불신 결혼을 하고 조울증을 앓다가 이혼 당해 두 손주를 데리고 저희 집에서 살고 있어요. 또 조울증 약을 먹는 게 너무 힘들다며 낮에는 자고 밤에는 이것저것 먹어댑니다. 그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면 딸의 얼굴은 금세 굳어버리곤 해요.

제 말이 7절처럼 거슬리게 하지 말라는 말로 들리나 봅니다. 그리고 제가 두 손주의 양육을 주로 책임지며 아이들을 훈육할 때면 또 딸의 얼굴이 어두워져요. 손주들은 손주들대로 제가 집을 비우면 자유다를 외치며 즐거워하니 섭섭하기도 하죠. 구원의 손길을 경험하고 왔지만 저는 여전히 문제 부모입니다.

그렇기에 딸과 손주들에게 보여줄 것 없는 저를 그저 불쌍히 여겨 11절처럼 전쟁의 위기를 피할 수 있게 해 주시길 주님께 기도합니다.

저의 적용은
딸에게 즉석 식품을 끊고 운동하라는 말을 일주일에 한 번만 하겠습니다.
남편과 딸, 손주들의 말을 주님의 음성으로 듣고 토를 달지 않겠습니다.

8절에서 다윗은 완전히 연기를 합니다. 전쟁에 나가지 말라고 하니까 너무 좋으면서도 자신에게 전혀 잘못이 없다는 것을 항변해요. 다행히 아기스가 속았어요. 싸움을 어떻게 하든지 피해야 하는 사람은 다윗인데, 싸움을 말리는 쪽이 블레셋 방백들입니다.

이렇게 서로 속고 속이는 모습을 통해 사람에 대해서 믿을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네요. 하나님은 다윗이 어디에 있든지 함께하셨고, 원수의 나라 블레셋에 대해서도 다윗 편을 드십니다. 결국 다윗은 출전하지 않고 시글락으로 돌아오지요.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믿지 않는 친구들과 너무나 재미있게 지내고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면 장차 올 위기에서 피할 길을 찾을 수가 없어요. 세상 모임에 가면 왠지 불편하고 교회에 오면 편해야 정상입니다.

다윗은 급한 불은 껐지만 시글락으로 가면서 자신이 배신자라는 생각이 들었을 거예요. 전쟁에 참여하지 말라는 기쁜 소식 앞에서 할렐루야를 외치면서도 거짓말하는 자신에 대해 참담함도 느꼈겠죠.

날마다 이런 여러 가지 모습과 감정을 겪으며 하나님께 감사함을 느끼는 동시에 내 자신의 모습에 절망하면서 잘난 척할 것이 하나도 없음을 알고 가는 것이 곧 위기에서 벗어나는 길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육적인, 정신적인 영적 위기 속에 우리의 마음조차 추스르지 못할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감당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피할 길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개가 토한 것을 먹는 것처럼 또다시 죄된 습관과 중독으로 돌아가려는 모습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 모든 위기에서 십자가 지는 선택을 길로 놓기를 원합니다.

이스라엘을 살리겠다고 거짓말을 한 다윗과도 동행해 주셨듯이 주님 앞에 나아가는 우리와도 함께하여 말씀으로 피할 길을 내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모든 중독과 위기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불쌍히 여겨 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세상으로 흘러 떠내려가지 않게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참된 왕을 세웁시다<박재석 초원지기>

새벽큐티_박성근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Z2YIkbV_hPE?si=l9F_SonDXUfpw_E4

1220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다초점 시력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8 말씀과 같이 되었고

Happy
Happy
0 %
Sad
Sad
0 %
Excited
Excited
0 %
Sleepy
Sleepy
0 %
Angry
Angry
0 %
Surprise
Surprise
0 %

Average Rating

5 Star
0%
4 Star
0%
3 Star
0%
2 Star
0%
1 Star
0%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

  • 열지말고 닫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