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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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사랑하였노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2.24 본문 : 말라기 1:1-14

  1.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3.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4.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역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5. 너희는 눈으로 보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도 크시다 하리라
  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9.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12.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식탁은 더러워졌고 그 위에 있는 과일 곧 먹을 것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는도다
  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짐승 떼 가운데에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말라기 1장 1절에서 14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그 사랑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첫째_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전적인 주님의 은혜로 주어집니다.

오늘부터 말라기서가 시작됩니다. 말라기서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후 특히 성전 재건 이후 여전히 살기 힘든 절망적인 현실 가운데 있던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이에요.

말라기 선지자의 사명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일이었어요. 그래서 묻고 답하는 대화 양식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백성이 하나님께 실망한 이유는 하나님이 불공평하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하나님이 선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악한 적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는 공의로운 분이라 믿어왔지요. 그런데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고 원수와 적들은 되레 잘 먹고 잘 사는 현실을 보며 신앙의 위기를 맞이한 것이죠.

그래서 이들은 도대체 하나님이 우리를 언제 사랑하셨습니까라고 질문하며 시작합니다. 2절과 3절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라고 해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면 그것보다 더 확실한 말씀이 없지요. 그런데 결혼 생활이 너무 힘들고 말도 안 되는 배우자를 보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했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저 역시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 생각하며 부잣집에 시집을 갔지만 말도 안 되는 시집살이를 겪으면서 이스라엘 백성과 똑같은 질문을 했어요. 그러나 결혼은 그저 잘 먹고 잘 살려고 하는 게 아니에요. 결혼의 목적을 그렇게 행복에 두고 살아가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결혼은 물론 우리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입니다. 하나님은 그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자 존재하시는 분이 아니에요. 그분은 우리를 그분의 자녀로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이 바로 거룩인 것이죠.

결국 참된 행복을 주시기 위해 여러 고난의 시간을 허락하시며 나를 거룩하게 빚어가시는 주님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하나님은 야곱과 에서를 비유로 드십니다. 에서는 장자임에도 미움을 당하고, 야곱은 사기꾼의 거짓말쟁이임에도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세워주셨죠. 이는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에서를 미워하다 해서 미워하다는 감정적인 단어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에 반대되는 단어입니다. 에서의 후손과 야곱의 후손이 똑같이 바벨론에 정복당했으나, 에돔은 영영 파멸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포로에서 귀환의 성전을 재건했죠.

뭔가 이스라엘이 예쁜 짓을 해서가 아니에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행위만을 생각하면 하나님께 나를 언제 사랑하셨나라고 질문하게 되지만, 내 죄악을 바라보면 하나님이 이런 저도 사랑하셨군요라고 고백하게 되죠. 나의 깊은 죄성을 바라보면 하나님 앞에서 아무 할 말이 없어집니다.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 깨달을수록 비록 내 삶의 고난이 있지만 이런 나라도 자녀 삼아 양육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이 믿어지나요?
-하나님께 나를 언제 사랑하셨냐고 묻나요? 아니면 이런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백하나요?

하나님의 사랑은
둘째_그것을 깨달을 때 감사로 가장 좋은 것을 드리게 됩니다.

6절부터 또 다른 질문과 대답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질문하시자 이스라엘 백성은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로 대답합니다. 제사장들은 자신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고 있고,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한다고 자부하며 대답하는 것이죠.

그러나 7절부터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멸시하였는지 기록됩니다. 7절에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율법은 가장 좋은 것과 처음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히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나를 구원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라는 믿음의 고백으로 드려야 한다는 뜻이죠. 애굽에서 구원하신 분이 하나님이며, 바벨론 포로에서 건지신 분도 하나님임을 잊지 말고 기념하라는 의미로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즉 예배는 나와 내 가족을 구원하고 책임지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표현인 것이죠. 그러나 제사장들과 백성은 예배의 형식만 갖출 뿐, 8절에 보니 저는 것과 병든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고 해요. 여기서 포인트는 안 좋은 것을 드렸다가 아닙니다. 그렇게 할 만큼 그들이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게 문제였어요.

그 출발이 내 것과 하나님의 것을 나누기 시작하는 것이죠.형식만 지키면서 내 삶에서 하나님을 조금씩 밀어내는 것이 내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느냐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 고백하나요?
-이것만큼은 내 것이라고 우기는 것은 무엇인가요?
-가장 좋은 시간 물질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나요?

《공동체 고백_가장 좋은것을 하나님께》

눈 멀고 병들고 저는 것을 하나님께 드린 이스라엘 백성처럼 이 계산, 저 계산 다 하고 남은 것을 헌금한 잘못을 회개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베트남 사람인 저는 한국에 유학을 와서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지내다 교회 다니며 예수님을 만났어요. 이후 하나님은 제게 5년 동안 안정적인 아르바이트를 허락해 주셨죠.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감당하기 버거운 저를 때마다 먹여 살리셨고, 졸업한 뒤에는 좋은 직장도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학생이라는 핑계로 십일조 대신 감사 헌금을 드리는 것으로 합리화했어요.

십일조 생활은 직장인이 되어서야 시작했지요. 그러면서도 제가 하나님을 공경하며 두려워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결혼 후 남편의 실직으로 수입이 줄고 빚도 갚아야 해서 저는 남편이 직장을 구하면 그때 하자 하며 헌금을 드리지 않았어요.
남편이 직장을 다시 얻어 소득이 생기자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 아깝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오늘 8절 말씀을 묵상하며 제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하나님께 눈 멀고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사람임을 깨닫고 회개하게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제일 먼저 드려야 하는데, 이 계산 저 계산 다 하고 남은 것을 하나님께 드렸던 거예요.

그러면서도 오히려 남편에게 헌금하라고 가르치려 한 저야말로 이중적인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이런 저를 사랑하셔서 경고의 말씀을 주시니 감사해요. 이제는 물질뿐만 아니라 시간도 하나님께 가장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월급을 받으면 기쁜 마음으로 바로 헌금하겠습니다.
남편에게 제 마음과 생각을 솔직히 나누고 의로운 척하지 않겠습니다.

11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고 해요.

그들이 멸시했던 여호와의 구원이 이방으로 흘러간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멸시하는 이방 민족이 구원받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달으라는 외침입니다.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지는 곳까지 주의 이름이 선포되기에 우리가 할 일은 나를 구원하신 주님께 감사로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복된 하루를 보내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야곱을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하나님은 불공평하시다며 원망했습니다.

주님 믿음과 행위의 문제를 참으로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죄에서 구원받았고 어떻게 건짐을 받았나 이것이 묵상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을 올려드리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주님 저희들 야곱을 사랑하였다가 깨달아지게 도와주시옵시고, 문제 많은 우리를 주님께서 전적인 사랑으로 이렇게 인도해 가신 그 큰 사랑을 날마다 깨닫기를 원합니다.

그 사랑을 알아야 저희들이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을 올려드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주님 저희들 불쌍히 여겨 주시옵시고, 이 말라기서를 통하여서 자발적으로 우러나오는 저희의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온전히 주께 드릴 수 있도록 그리하여 저의 인생 전부를 드릴 수 있도록 주님 저희들을 이 구원을 위해서 쓰임 받는 인생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평생 자기손에

새벽큐티_손민창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4gggqdXkLFc?si=8Csc7LNvjeP0y9Fj

1224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다초점 시력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9 큰일을 설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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