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결예식의 날이 차매<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1.17 본문 : 누가복음 2:15-24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22 모세의 법대로 정결 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2장 15절에서 24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정결 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주께 드린 것처럼 주께 드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께 드리는 삶을 살아가려면
첫째_내가 들은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한밤중에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은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셨다는 소식을 천사로부터 들었어요. 이에 그들은 곧바로 예수님을 찾아 나섭니다. 15절에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라 해요.
이들은 기쁜 소식을 듣자마자 지체하지 않고 길을 나섭니다. 만일 이들이 천사의 말을 듣고 무시했다면 당연히 아기 예수를 만나지 못했겠죠. 이들은 베들레헴에 가서 요셉 부부와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를 직접 만납니다. 천사의 말을 듣고 순종하니 가장 먼저 아기 예수 탄생의 목격자가 된 거예요.
우리도 그래요.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그 말씀이 내 삶에 이루어지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것이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누리는 가장 큰 축복이에요. 목자들은 아기 예수를 목격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천사가 아기에 대한 말한 것을 전합니다. 자신들이 경험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한 것이죠.
내가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전해야겠죠. 복음이 나뿐이 아니라 남에게도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기에 당연히 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사실 천사가 직접 기쁜 소식을 이곳저곳에 전할 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하나님은 목자들에게도 그 소식을 전할 기회를 주십니다.
그래서 복음은 받는 자도 기쁘지만 전하는 자가 더 기쁜 거예요. 그래서 이사야서에 복음을 전하고자 산을 넘는 자의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라고 기록되었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날마다 시집살이하며 걸레질 하며 지질하게 남편에게 핍박받고 집 밖에 나가지도 못한 이야기들을 했지요. 그런데 그것 때문에 제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제가 100% 죄인임을 깨달았다고 증언하니 그것이 주님을 전하는 좋은 소식이 되어 사람을 살리게 되더라고요.
배운 게 많아서 증인이 되는 게 아니에요. 내가 만난 예수님이 확실하면 누구나 복음의 증인이 될 수 있어요. 오늘 내가 보고 들은 큰 기쁨의 소식을 확신 있게 전할 때 주변에 힘든 사람, 아픈 사람, 그리고 내 가족들이 주께서 주시는 구원의 약속과 이 땅에서의 평화를 함께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적용 질문
-오늘 좋은 소식을 전하고자 내가 가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내가 듣고 본 그 모든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나요?
주께 드리는 삶을 살아가려면
둘째_들은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18절 19절에 목자들이 들은 소식을 전하자 마을 사람들이 놀랍게 여깁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마리아는 모든 말을 마음에 새겨 생각했어요. 똑같은 말을 들었지만 마리아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마리아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이미 천사 가브리엘에게서 예언의 말씀을 들었잖아요. 그 말씀을 기억하며 목자들의 증언을 마음에 새긴 것이죠. 천사 가브리엘에게서 들은 구주를 낳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확신하게 되었을 거예요. 이렇게 같은 말씀을 반복적으로 듣다 보면 말씀에 대한 확신도 잘압니다.
제가 섬기는 우리들 교회 목자님들은 목장을 인도하기 위해서 날마다 큐티하고 주일 설교 말씀도 몇 번씩 반복해서 듣고 또 듣습니다. 그러다 보니 목장 식구들에게 말씀을 전하며 힘든 가정을 살리는 목자로서의 사명을 너무도 잘 감당하고 계세요.
20절의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고 해요. 왜 이들은 그 자리에 남아 계속 영광을 누리지 않고 양 떼를 지키던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을까요?
기쁨의 소식을 접한 사람은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이렇게 사명을 감당하게 되어 있다는 거죠. 우리도 큰 기쁨의 소식, 복음 굿 뉴스를 들었다면 사명을 가지고 구석구석 찾아가야 합니다. 각자 마음에 새긴 구원의 사건을 다른 사람에게 반복적으로 말하며 전할 때 그것이 복음이 되어 저절로 널리 전해지게 되는 것이죠.
적용질문
-오늘 내가 들은 말씀을 마음에 잘 새기고 있나요?
-복음을 전하는 사명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공동체 고백》
12년간 이어진 아내의 공채 시험 낙방이 예수께서 자신을 기다려주신 시간이었음을 인정하며 자기 노력만 의지하던 모습을 회개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성우 공채 시험을 앞두고 모태 신앙인인 여자친구를 따라 교회에 다녔어요. 이후 시험에 합격하여 성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7년 연애 끝에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지요. 그런데 아내는 성우 공채 시험에 계속 낙방했어요.
저는 안타까운 마음에 일터에서 배우고 깨달은 내용을 아내에게 열심히 가르쳐 주었지만 그럴수록 다툼만 일어나고 아내는 계속 시험에 떨어졌어요. 그러다 코로나19 시국에 둘째를 출산한 아내는 조리원에서 외출을 허락받아 시험을 치렀는데 그런 악조건 속에서 오히려 합격한 거예요.
성우 선배로서 제가 가르치려 했을 때는 안 되다가 코로나19로 저와 소통이 단절된 때 붙은 거예요. 그 이후 저희 부부의 일상생활은 전쟁 그 자체였어요. 두 아이 육아와 아내의 출근이 맞물리자 저의 심신은 극도로 지치고 부부 갈등도 심해졌죠.
그제야 저는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기 시작하면서 교회 다니면서도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오직 내 노력만 의지하던 모습을 깨달았어요. 아내가 제 말을 안 들어서 오랫동안 합격을 못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그 기간이 예수님이 저를 기다려주시고 아내가 저를 위해 수고한 시간이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23절 말씀처럼 주의 율법대로 제 삶은 주의 것인데 주께 드리기를 거부하며 살아온 지난 날을 회개합니다. 12년이나 걸려 주께 돌아온 이 지각생을 기다려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의 적용은
아내에게 선배로서 가르치려 하지 않고 남편의 경계를 잘 지키겠습니다.
내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독선을 버리고 교회 공동체에 물으며 도움을 구하겠습니다.
21절 22절에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를 잉태하기 전에 가브리엘 천사가 일컬은 바대로 할례를 행할 8일째 되는 날, 그 이름을 예수라 하고 모세의 법대로 정결 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갑니다.
당시 유대인은 장자를 하나님의 것으로 여기고 거룩히 구별하여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예식을 행했어요. 이들은 주의 율법에 쓴 바대로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첫 해에 처음 난 남자인 아기 예수를 주께 드리고 정결 예식을 치르고자 했어요.
율법 위에 계신 예수님이신데 왜 굳이 모세의 법대로 주의 율법에 쓴 바대로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이런 의식을 다 지키셨을까요? 율법 아래 나셔서 율법의 요구를 온전히 따르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율법을 제대로 지켜 행하지 못하여 율법의 정죄 아래에 있는 우리 대신 흠도 죄도 없으신 예수께서 신이 속죄,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죠.
그리하여 지성소로 향하는 휘장을 찢고 모든 율법의 요구를 충족하심으로 그분을 믿는 모든 자로 하여금 누구나 하나님 앞에 나아가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100% 죄인이기에 아무리 씻고 또 씻어도 스스로 깨끗하게 될 수 없어요.
결국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 대신 죽으셔야 내 죄가 사해지고 내가 깨끗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나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예수님이 오신 소식이야말로 최고의 복음인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주께 드리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내가 들은 이 구원의 기쁜 소식을 마음에 새기고 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이렇게 성령의 지시를 받고 성령의 감동으로 큐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내 의의를 내려놓지 못하고 경건하지도 못합니다. 모세의 법대로, 주의 율법에 쓴 바대로,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바대로 살지도 못합니다.
그렇게 이런 나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예수님이 오셨다는 소식이야말로 복음 중에 복음인데 우리가 이 기쁜 소식을 접하고도 전하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내게 임한 이 구원의 소식을 마음에 새기고 전함으로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우리의 삶이 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주변에 힘들고 아픈 사람, 믿지 않는 가족들도 주께서 베푸신 구원에 기쁨과 평화를 함께 누리고 살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앗수르 왕을 두려워하여
새벽큐티_김석규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eqhxki0z-1Y?si=wrlGatW-mKFaZah7
0117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거절의 기술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