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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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전한 좋은 소식<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1.21 본문 : 누가복음 3:10-20

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침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침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베푸실 것이요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8   또 그 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19   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20   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3장 10절에서 20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요한이 전한 좋은 소식이 우리에게도 들리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고 들으려면
첫째_회개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10절을 보니 요한 앞에 세례를 받으러 나온 무리가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라고 물어요.이들은 세례 요한의 설교를 다 들었음에도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삶에 적용해야 하는지를 몰랐어요.

그러자 요한은 11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고 해요.
내게 있는 것을 나누어서 옷이나 음식이 없어 궁핍하게 지내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라는 거예요. 사치를 멀리하며 군더더기를 빼고 나그네 인생처럼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세리들도 자신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묻습니다. 그 당시 세리들은 로마의 권력을 등에 업고 부당하게 세금을 거두어 들였기에 죄인이나 창기 이방인과 동급으로 여겨졌어요. 이에 요한은 부과된 세금 외에는 거두지 말라고 합니다. 탐심을 버리라는 것이죠.

이어 군인들도 무엇을 해야 할지 물어요. 그러자 요한은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고 합니다.
이 군인들은 헤롯 안티파스 휘하에 있었는데 세리들과 세금 징수에 참여하면서 자기 이익을 위해 거짓과 강탈을 일삼았죠. 요한은 이들에게도 받는 급료 외에는 탐욕을 부리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어제 본문에서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온 무리에게 뭐라고 말했죠? 회개하고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외쳤잖아요. 그렇다면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따라 적용하라는 것이에요. 구체적으로 말씀에 따라 적용하는 신앙과 행위, 구원의 율법적인 신앙은 너무 달라요.

말씀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건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내 죄를 미워하고 삶의 자리에서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사는 거예요. 그런 삶에는 거룩한 변화가 일어나지요, 그리고 그것은 사랑하고 나누며 베풀고 용서하는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바로 이것이 회개의 합당한 열매인 것이에요.

적용질문
-내 삶에는 회개로 인한 변화의 열매가 맺히고 있나요?
-들은 말씀대로 사랑과 나눔, 정직과 원칙을 지키는 적용을 하고 있습니까?

좋은 소식을 전하고 들으려면
둘째_자기 주제와 사명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광야에서 범상치 않은 차림으로 책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요한을 보면서 혹시 그가 그리스도가 아닌가 생각했을 거예요. 특히 내가 입을 것과 먹을 것이 없는 사람들, 세리에게 착취당한 사람들, 군인에게 뇌물을 바친 사람들은 메시아를 더욱더 고대하고 갈망했겠죠.

우리는 이처럼 나의 가려운 등을 긁어주고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메시아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그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는 메시지를 전하기란 쉽겠죠. 특히나 이단은 이런 점을 악용합니다. 사람들이 무슨 메시지를 좋아하는지를 찾아서 그것을 전하니 이단의 교주가 그리스도인 줄 알고 따라갑니다.

결국 욕심에 이끌려서 이단에 빠지는 것이죠. 여러분 복음은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에요. 내가 복음을 선포하면서도 정작 삶으로 그것이 나타나지 않으면 복음의 능력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거예요.

16절에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나는 물론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오라고 말해요. 그는 자신의 명성이 최고에 달했을 때 오히려 자신을 낮춥니다.

당시에 신발끈을 푸는 일은 주로 하인들의 몫이었어요. 그만큼 요한은 자기가 그리스도 앞에서 얼마나 비천한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임을 고백하는 거예요. 자신의 주제와 사명을 분명히 알고 있었어요. 여기서 요한의 진실함과 아름다움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은 물세례를 베풀지만 자신의 뒤에 오실 예수님은 성령과 불세례를 베푸셔서 구원에 대한 근본적인 일을 행하실 것을 밝힙니다. 그리고 손에 키를 들고 타작마당을 깨끗이 하실 것이라 말해요.

키질을 하면 알곡들은 모이지만 쭉쟁이들은 튀어나가죠. 알곡은 곳간에 모아 들리겠지만,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울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심으로 구원과 심판을 이루신다는 의미예요.

말씀을 듣고 회개함으로 그에 합당한 열매로 살아가면 알곡이 되겠지만, 말씀을 듣지 않거나 들어도 삶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쭉정이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죠.

적용질문
-내가 늘 듣기를 바라고 고대하는 사람들의 말은 무엇인가요?
-나는 지금의 자리에서 내 주제와 사명을 잘 알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

원가족을 향한 생색과 원망, 직장에서 손해 보기 싫어 분노하는 마음을 옥에 가두고 주께서 허락하신 가정과 직장을 족한 줄로 알기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희 아버지는 외도로 오랜 시간 가정에 소홀하며 부재하셨고, 그 이후로 우울하셨던 어머니는 맏아들인 저를 정서적으로 의지하셨어요.

저는 감정을 통제하며 착한 아들로 자라다 보니 고집과 아집이 생겼지요. 힘들어도 누군가에게 묻거나 도움을 청하는 것은 나약한 행동이라는 생각에 예수님을 믿어도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했어요.

그러다 말씀 공동체로 인도되어 공동체의 제 모습을 내어놓고 물어보면서 저 자신을 조금씩 인정하고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지요. 이후 결혼하여 원가족에서 분리되니 그동안 성품으로 눌러온 감정이 하나둘 올라왔어요.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이 원 가족에게 생색과 원망을 쏟아냈지만 제 마음은 풀리지 않았죠.

직장에서도 시간적, 물질적으로 조금만 손해 보는 것 같으면 분노가 일어났어요. 자의적으로 출근 시간을 조정하며 이것이 내 권리야라고 여기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재작년에는 이사하면서 회사가 멀어지자 내 생각으로 가득 차 장시간 출퇴근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니 이직하는 게 맞아라고 스스로 판단했어요.

이렇게 구원을 위해 묶어주신 가족과 환경에서 도망쳐 쉬려고만 하는 제게 주님은 오늘 책망의 말씀을 주십니다. 이제는 저의 고집과 세상 안정을 추구하는 마음을 옥에 가두고, 14절 말씀처럼 저와 가족의 구원을 위해 주께서 허락하신 가정과 직장을 족한 줄로 아는 은혜를 구합니다.

저의 적용은
장시간 출퇴근하는 동안 그날의 라디오 방송 큐티 노트와 새벽 큐티 설교를 듣겠습니다.
평소 출근 시간을 잘 지키겠습니다.

요한은 백성에겐 좋은 소식을 전하지만 분봉왕 헤롯에게는 책망을 전했어요. 헤롯은 그 당시 이혼하고 자기 동생 빌립의 아내인 헤로디아와 결혼했지요. 레위기 18장 16절에서는 너는 내 형제의 아내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이는 네 형제의 하체이라고 해요. 형제의 아내를 취하는 일은 도덕적으로는 물론 율법에서도 엄격히 금하는 죄예요.

게다가 헤롯은 요한의 책망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고 그를 투옥합니다. 심지어 나중에는 헤로디아의 딸 살로매의 요청으로 그를 죽이기까지 해요.
악의 악을 더하는 헤롯이야말로 꺼지지 않는 불에 탈 쭉쟁이인 것이죠.

하지만 요한은 이런 헤롯을 있는 그대로 책망했어요. 자기 인생의 목표와 가치관이 뚜렷하지 않다면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빈들에서 훈련받은 요한은 자신의 소명에 따라 주어진 사명을 감당한 것이죠.

이 책망도 헤롯이 듣고 회개했다면 그에게 좋은 소식이었을 것이지만, 헤롯은 그것을 무시하고 결국 쭉정이 인생을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좋은 소식은 나를 회개로 이끄는 소식입니다. 이 좋은 소식을 전하고 듣기 위해 지금 내게 주어진 자리에서 회개의 열매를 맺으며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말씀을 들으면서도 구체적으로 무엇을 적용하고 순종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내게 있는 것들을 지체들과 나누며 나그네 인생을 살아야 하는데, 탐심으로 더 가지려 하고 거짓을 행한 쭉정이 신앙 같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들은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회개하며 또 허락하신 자리에서 나의 주제를 알고 사명을 날마다 되새기며 알곡의 인생을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말씀으로 책망을 받을 때 내 죄를 깨달아 즉시 돌이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살린 이 좋은 소식인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특별히 우리 가정과 공동체의 쭉쟁이와 같은 식구와 지체들을 불쌍히 여기사 이들이 성령의 세례를 받음으로 알곡 신앙으로 거듭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종이 되어

새벽큐티_정찬형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1F_IV3D0wmc?si=YLZrOTIWZ1Yzg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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