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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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이 옳으냐<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1.30 본문 : 누가복음 6:1-11 

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2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7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8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10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11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6장 1절에서 11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어느 것이 옳은지 깨닫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어느 것이 옳은지 깨달으려면 

첫째_주인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분명 옳고 그른 일이 있어요. 사람들은 도덕과 법으로 그것을 분별하지요. 그래서 하나님도 우리에게 규례와 명령,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후 하나님의 구속사를 보면 참 우리 인생에 옳고 그른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오늘 1절에도 보니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라고 해요. 제자들이 왜 이삭을 먹었죠? 병행 본문인 마태복음에 보면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었다고 해요. 

그러니 2절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며 제자들을 비방합니다. 당시 유대 전통으로는 안식일에 이삭을 자르거나 손으로 비비는 일을 해서는 안 되었어요. 그렇지 않아도 트집을 잡으려고 뒤를 캐고 다니던 바리새인들인데, 그러니 옳다구나 딱 걸렸어 했겠죠. 

그러나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전통이라서가 아니고 육적인 복을 받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신명기 5장 15절을 보면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내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내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고 하셨어요. 

애굽의 종 되었던, 다시 말해 세상에 종 되었던 나를 구원하신 은혜, 그것을 기념하는 것이 안식의 시작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적용하면서 목숨을 걸고 율법을 지킵니다. 목적이 오로지 복받는 것에만 있기에 율법을 안 지키면 불안하고 열심히 지키면서 남을 정죄하는 거예요. 

오늘 3절부터 주님은 왜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하다가 진설병을 먹은 일화를 말씀하셨을까요? 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뜻은 맹목적인 준수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살리는 것임을 알려주시려는 거예요. 진정한 옳음은 다른 사람을 살리는 구원의 일이에요. 

내 기준이 아니라 나를 부르신 주님이 무엇을 옳다 하시는지 끊임없이 think 하는 것이죠. 안식일임에도 이삭을 잘라 먹을 수밖에 없는 사람의 배고픔까지 돌아보게 되는 것이 진정한 안식일을 잘 지키는 비결이에요. 

적용질문

-내가 끝까지 옳다고 여기는 것은 무엇이에요?

-나의 원함과 주님의 원함이 일치하나요? 

-나의 옳음으로 상대를 죽이고 있지는 않나요? 

어느 것이 옳은지 깨달으려면 

둘째_생명을 구하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이제 더 나아가 예수님을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는 악한 의도를 가지고 계략을 짭니다. 6절 7절을 보니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실새. 거기에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라고 해요. 

오른손 마른 자는 어떤 사람이죠? 외경에 따르면 이 손 마른 자는 석공일을 하다가 손이 흉측하게 오그라들어 생계에 지장을 받는 사람이었다고 해요. 한마디로 환난 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영혼이죠. 그런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그런 손 마른 자를 자신들이 구해야 할 영혼이 아닌 이용할 도구로만 생각합니다. 

그의 아픔에는 관심도 없고, 병 고치기만 해봐라 하면서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릴 올무를 놓을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어요.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런 그들의 생각까지도 다 아십니다. 그래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라고 물으십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옳다고 생각하세요? 율법을 문자적으로 도덕과 윤리적인 잣대로 생각하면 안식일에는 뭘 해서도 안 되겠죠. 그러나 안식일이라고 해서 영혼을 살리는 일, 선한 일을 어찌 마다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구제와 봉사를 열심히 해도 그것이 영혼 구원과 상관없이 오직 내 자랑, 내 의를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또 악을 행하는 것과 다름없지요.

예수님을 죽인 바리새인들이 바로 그랬어요. 그들은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기 의만 쌓느라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잖아요. 

그래서 스스로 안식을 누리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도 살리지 못합니다. 결국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로 다른 사람을 죽일 수가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남이 아닌 나를 못 박아 내 자아를 죽이는 길이에요. 

적용질문

-요즘 내가 고발하려고 엿보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교회에서 봉사를 하면서도 영혼 구원과 상관없이 오직 내 자랑, 내 의를 위해 열심을 내지는 않습니까? 

《공동체 고백》 

수치와 배신의 사건이 말씀으로 해석되어 판단과 정죄의 죄를 고백하고서 진정한 안식을 누리게 되었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초등학교 4학년 때 형과 함께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20살 정도의 형에게 끌려가 맞고 강제추행을 당했어요. 너무나 두렵고 충격적이었지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죠. 

사춘기를 겪으면서 분노와 수치심, 우울감에 스스로 나는 더러운 존재야라고 여기며 죽음을 생각했고, 누군가 이 일을 알게 될까 노심초사하며 완벽주의 성향과 강박증도 생겼어요. 겉으로는 바리새인처럼 외식하고 포장했지만 억울함과 피해 의식으로 자존감은 낮아서 시기와 질투가 많았지요.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여자친구를 전도했는데, 여자친구가 제가 가장 믿고 좋아하던 교회 형과 만나는 배신의 일을 겪었어요. 교회에서 그들을 볼 때마다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들어 괴로웠죠. 

그러던 중 어머니를 통해 지금의 교회로 인도되어 누구에게도 얘기하기 싫었던 어린 시절, 수치와 배신의 사건들을 소그룹에서 나누었어요. 같이 아파하며 위로해 주는 지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저에게 위로와 안식이 되었지요. 

날마다 말씀을 듣다 보니 오늘 6절처럼 주님이 고쳐주셔야 할 오른손 마른 자가 바로 저라는 것도 깨달았어요. 사람들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며 정죄하고 고발하려던 저의 죄를 고백하니 마음의 평안이 찾아왔고, 주님을 만나는 것이 진정한 안식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리새인과 같은 저의 악한 마음을 고치심으로 참된 안식을 주신 주님을 찬양해요. 

저의 적용은 

저의 마른 손을 고백하며 소그룹 지체들에게 심방 전화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제 간증이 담긴 청년 큐티인을 주며 전도하겠습니다. 

큐티인에서는 올해 1월부터 청년 큐티인 0q가 나왔습니다. 많은 청년들은 관심을 가지고 큐티해 보기를 권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오른손 마른 자가 회복되는 이 감격적인 순간에 11절을 보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의논했다고 합니다. 사도행전에도 똑같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도들이 병자들을 고치자,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이 시기가 가득하여 사도들을 잡아넣었다고 하죠. 

다들 왜 그랬을까요? 우리가 다 그렇지 않나요? 교회 다녀도 슬픈 일에 함께 슬퍼하기는 3배가 어렵고, 기쁜 일에 함께 기뻐하기에는 7배가 어렵다고 하죠. 지체에게 슬픈 일 생기면 나는 아니라 다행이고 기쁜 일이 생기면 배가 아프고 시기질투가 올라와 감사는 싹 사라집니다. 그러니 우리라고 뭐가 다르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진정 옳은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생명 살리는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의 옳고 그름의 기준을 내려놓고 진정 옳은 일, 곧 구원의 일을 선택함으로 생명을 살리는 하루를 보내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날마다 말씀으로 위로받고 평안을 누림에도 늘 시장한 것이 많은 저희예요. 돈에 고프고 학벌에 고프고 정욕에 고픕니다. 

새벽 기도 안 가면 사업이 안 풀릴 것 같고, 주일 예배 안 드리면 내 아이가 잘못될 것만 같고, 그래서 늘 안식을 누리지 못하여 두렵고 불안한 마음으로 오른손이 마릅니다. 

날마다 이렇게 큐티를 해도 내 죄는 잘 안 보이고 옳고 그름으로 따지며 남을 정죄해 댑니다. 그러다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의논하는 바리새인이 바로 저희임을 고백합니다. 

나의 옳고 그름을 내려놓고 이제는 영혼 구원때매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것이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임을 늘 기억하며 날마다 생명을 살리는 선택을 하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돌이켜 떠나라

새벽큐티_김현중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tBVEat6rxaQ?si=B8Aj-ZEgQfoycFPQ

0130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구원을 위한 배려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21 악을 덮는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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