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심을 받은 열두 제자<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2.14 본문 : 누가복음 9:1-9
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2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3 이르시되 여행을 위하여 아무 것도 가지지 말라 지팡이나 배낭이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며
4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머물다가 거기서 떠나라
5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성에서 떠날 때에 너희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6 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
7 분봉 왕 헤롯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당황하니 이는 어떤 사람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도 하며
8 어떤 사람은 엘리야가 나타났다고도 하며 어떤 사람은 옛 선지자 한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고도 함이라
9 헤롯이 이르되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거늘 이제 이런 일이 들리니 이 사람이 누군가 하며 그를 보고자 하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9장 1절에서 9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보내심을 받은 제자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보내심을 받은 제자는
첫째_잃어버린 양을 찾습니다.
오늘 1절에서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시고서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십니다.
어디로 내보내셨죠? 마태복음 10장 병행 구절에 의하면 예수님은 열두 제자들을 이스라엘 집에 잃어버린 양에게 보내셨어요. 이스라엘 집에 잃어버린 양이 누구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받고 동족인 크리스천들을 핍박하고 죽인 유대인들이잖아요. 바울이 아무리 애를 썼어도 그들은 주님 품으로 돌아오지 않았지요 아직도 마찬가지예요.
잃어버린 양을 찾는 사역은 그만큼 힘듭니다. 오늘날도 이런저런 상처를 입고 교회를 떠난 분이 한 둘이 아니에요. 잃어버린 양을 찾는 사역은 상처와 오해를 안고 방황하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입니다.
그런데 3절에 왜 여행을 위하여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 지팡이나 베낭이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며라고 하셨을까요? 전도 다닐 때, 선교 다닐 때 빈손으로 다니며 그때그때 얻어먹어라. 알아서 떼워라가 아닙니다.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짐도 많을 수밖에 없죠. 여행할 때 짐이 많으면 얼마나 불편합니까? 인생길도 그래요. 가진 것이 많으면 편하지가 않아요. 염려만 많아질 뿐이에요. 하지만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이 마땅히 먹이십니다.
그런데 4절에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머물다가 거기서 떠나라는 것은 또 무슨 의미인가요?
마태복음은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고 기록하고 있죠. 내가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면 하나님은 합당한 길, 합당한 사람을 허락하십니다.
내가 지금 어떤 집에 살든지 어떤 직장을 다니든지 지금의 내 자리가 바로 나에게 가장 합당한 곳입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배우자, 직장 동료가 바로 그 합당한 자예요. 그러니 주님이 떠나라고 하실 때까지 그곳에 잘 머무르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적용질문
-오늘 내가 찾아가야 할 이스라엘 집에 잃어버린 양은 누구입니까?
-그들의 구원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기도와 애통함이 있습니까?
보내심을 받은 제자는
둘째_세상 가치관에서 떠나야 합니다.
5절에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이라고 해요. 아무리 애통절통 기도하며 전도해도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왜 그 성에서 떠날 때에 너희 발에서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고 하셨을까요?
그냥 툴툴 털고 떠나라는 것이 아니에요. 전도가 안 된다고 포기하고 그냥 떠나버리면 어떻게 하나님 나라가 유지될 수 있겠습니까? 내 가족이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받게 될 지경인데 어찌 떨어버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말씀을 이렇게 적용해 보면 어떨까요? 안 믿는 사람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가로막는 세상 문화와 가치관에서 떠나는 적용을 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배우자와 부모가 계속 복음을 거부한다면 그들이 제공하는 안락함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안 믿는 남편이 주는 돈의 안락함, 안 믿는 아내가 베푸는 친절함을 과감하게 떨어버리고, 당신이 하나님을 안 믿으면 아무리 남부럽지 않게 살아도 나는 기쁘지 않아라고 선포하는 것이에요.
저는 4대째 모태 신앙인으로 교회에서 믿음이 좋다고 인정을 받았겠죠. 또 교수가 되겠다는 야망을 품고 인류 대학에 들어가고 또 의사 남편을 만나 결혼도 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자라서 제게 기쁨이 있었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저는 큐티를 하고 말씀을 전하면서부터 정말 기쁜 인생을 살았어요. 저야말로 내 시간을 빼앗기는 것을 누구보다 용납하지 못하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살고 있는 집을 내놓고 매주 10개가 넘는 큐티 모임을 인도하는 것이 제게 너무나 큰 기쁨이 되었어요. 왜 그랬을까요? 그 모임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적용질문
-가족의 구원을 위해 내가 먼저 삶으로 본을 보여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워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공동체 고백》
신구약 성경이 최고의 우울증 치료제임을 삶으로 경험하고서 친정 오빠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며 복음을 전하기를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제가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몸이 편찮으신 아버지 대신 어머니가 가정 경제를 책임지셨어요. 그때부터 어머니의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저는 감정을 꾹꾹 누른 채 착한 딸로 자랐지요.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를 기르며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 한계 상황을 맞이하니 불안증이 나타났고, 그제야 저는 정신과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았어요.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말씀으로 양육을 받지 못해 세상 가치관에 따라 성공을 꿈꾸며 살았고, 뭐든지 열심히 노력하면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라는 기복 신앙에 머물렀죠. 그러다 성경 공부를 하려고 우연히 찾게 된 교회에서 말씀으로 양육을 받았는데, 소그룹 모임에서 말씀으로 치열하게 살아내는 지체들의 모습에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소심한 성품과 교양으로 제 얘기를 하지 못했는데 지체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정신과에 가서 약을 먹은 것은 아주 큰 용기였어요. 이후 5년간 치료받다가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우울증 약을 끊고 경과를 살피고 있어요.
이제는 저도 2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고 내보내시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기를 원해요. 아직도 거절당하는 게 두렵지만 친정오빠의 예배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듣든지 아니 듣든지 저의 우울증을 고쳐주신 주님을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말씀 묵상이 최고의 치료 방법임을 증언하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의사가 우울증 치료를 중단해도 된다고 할 때까지 병원에 잘 다니겠습니다.
친정 오빠에게 저의 간증을 전하며 예배의 자리로 초청하겠습니다.
(아주 좋은 적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자들이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치니 7절에 분봉왕 헤롯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당황하니라고 해요. 분봉 왕이란 왕이나 황제의 허락 하에서 한 나라의 일정 지역을 다스리던 군주인데, 그 헤롯이 무슨 말을 들었나요?
어떤 사람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고 어떤 사람은 엘리야가 나타났다. 옛 선지자 한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 하는 예수에 관한 소문이죠. 그런데 헤롯이 누구입니까? 바로 세례 요한의 목을 벤 자잖아요. 그러니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는 소문을 듣고 얼마나 두려웠겠어요.
그럼에도 9절에 헤롯은 왜 이 사람이 누군가 하며 예수님을 보고자 했을까요? 요한이 부활한 것인지, 요한 같은 자가 또 나타난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겠지만 명확한 이유는 어디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훗날 이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나죠? 결국 예수님은 헤롯에게 붙잡혀 재판받고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왜 내 시간을 뺏기면서까지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다녀야 해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거저 받은 은혜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희생 없이 세워지지 않습니다. 아니 희생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진정한 희생은 죄 없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에게만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거저 받았을 뿐입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보내심을 받은 제자로서 내 곁에 잃어버린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잃어버린 양처럼 방황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잊고 살아왔어요. 실족한 내 가족, 내 이웃이 많은데, 그들을 위해 이제는 모든 것을 드리는 인생을 살아가도록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그런데 오늘 이스라엘 집에 잃어버린 양을 찾아가려면 지팡이나 배낭이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라고 하세요. 배낭을 비우고 돈을 내려놓는 훈련이 필요함을 알았습니다.
돈이 있어서 의지하고 돈이 없어서 염려하는 제 모습이 전도에 걸림이 되는 것도 알았어요. 두 벌 옷을 입은 나의 욕심과 위선을 벗고 나를 지키기 위한 지팡이도 내려놓고 제자의 길을 따르기를 원합니다. 오직 말씀에 의지해서 이 땅에서도 천국을 누리는 모습을 보이며 가게 도와주시옵소서.
나 한 사람이 깨어 있음으로써 내 곁에 모든 가족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서 구원받을 수 있도록 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하나님 앞에서
새벽큐티_ 신승윤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ZQZWZOWUIM?si=WJjd3aOX4hy4-qRg
0214큐티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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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