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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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5.12 본문 : 레위기 8:1~21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함께 그 의복과 관유와 속죄제의 수송아지와 숫양 두 마리와 무교병 한 광주리를 가지고
3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으라
4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매 회중이 회막 문에 모인지라
5모세가 회중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행하라고 명령하신 것이 이러하니라 하고
6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7아론에게 속옷을 입히며 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에봇을 걸쳐 입히고 에봇의 장식 띠를 띠워서 에봇을 몸에 매고
8흉패를 붙이고 흉패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9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 전면에 금 패를 붙이니 곧 거룩한 관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10모세가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1또 제단에 일곱 번 뿌리고 또 그 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또 관유를 아론의 머리에 붓고 그에게 발라 거룩하게 하고
13모세가 또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웠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14모세가 또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끌어오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속죄제의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매
15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제단의 네 귀퉁이 뿔에 발라 제단을 깨끗하게 하고 그 피는 제단 밑에 쏟아 제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고
16또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을 가져다가 모세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17그 수송아지 곧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은 진영 밖에서 불살랐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18또 번제의 숫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19모세가 잡아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20그 숫양의 각을 뜨고 모세가 그 머리와 각 뜬 것과 기름을 불사르고
21물로 내장과 정강이들을 씻고 모세가 그 숫양의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레위기 8장 1절에서 21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순종하는 저희가 되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첫째_모으고 씻기고 입히라입니다.

오늘 본문은 제사장 위임식에 관한 규례를 다루고 있어요.

그런데 이 내용은 이미 출애굽기 29장에서 모세가 성막에 관한 규례를 받을 때 언급되었지요. 하나님이 모세에게 할 일을 명령하시면 모세는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1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를 하면 4절과 같이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했지요. 그런데 이것이 얼마나 중요하면 9절, 13절, 17절에서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하는 표현이 반복해서 나와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이 무엇이든 그대로 행해야만 하고 또 그대로 행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2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제사장 위임식을 행하라고 하세요.

여러분, 모세가 지금까지 고생은 고생대로 다 했잖아요 그런데도 하나님은 모세의 아들들이 아닌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제사장을 위임하라고 하세요.

그러니 모세 입장에서는 참 어려운 명령이었겠지요. 그래도 모세는 위임식을 위해 백성을 모으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씻기고 입히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4절에 보니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매 회중이 회막 문에 모인지라고 해요.
이렇게 제사장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회중이 모이고 모이기를 힘쓸 때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5절부터 7절까지를 보면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아론에게 속옷과 겉옷을 입히며 에봇을 걸쳐 입힙니다. 우리도 그렇죠. 내가 하나님께 죄 씻음 받고 그리스도를 옷 입게 되면 이제는 다른 사람을 씻겨주고 그가 의의 예복을 입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어서 8절에 흉패를 붙이고, 흉패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오라고 해요. 우림과 둠밈은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도구로, 이것은 우리가 항상 하나님께 물어야 함을 의미해요.

또 9절에서는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 전면에 금 패를 붙이니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의의 예복을 입혀주신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 머리에 거룩한 관을 씌우셔서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적용 질문
-하나님이 나에게 위임해 주신 거룩한 직분 무엇입니까?
-내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으고 씻기고, 입혀야 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하나님의 명령은
둘째_거룩하게 하라입니다.

10절과 11절에 모세가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또 제단에 일곱 번 뿌리고라고 해요. 모든 것의 관유를 바르고 제단에 일곱 번이나 뿌리는 것은 성화의 과정에 얼마나 많은 인내가 필요한지 보여주는 것이지요.

또 12절과 13절에 보니 모세가 또 관유를 아론의 머리에 붓고 그에게 발라 거룩하게 하고,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웠다고 해요.

이것은 모세가 자기 마음대로 한 것이 아니지요. 모세는 거룩하게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것입니다. 제사장 한 사람을 세우기 위해 여러 과정이 필요하듯이,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하나님도 우리를 거룩하게 하고자 이렇게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다면 우리 역시 다른 사람을 주께로 인도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모세는 자기 자녀를 내려놓고 남의 자녀를 거룩하게 하는데 자신의 물질과 시간과 애정을 다 바쳤어요. 그러니 우리도 자기 자식에 연연하느라 쏟아온 재물과 정성을 영적 자녀를 섬기는 데 써야 합니다. 그런데 그 적용이 참 쉽지 않죠

14절에 모세가 또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끌어오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속죄제의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매 합니다. 자기 죄를 대신할 수송아지 안수하는 것은 곧 자신의 연약을 인정하고 죄를 고백하는 것이지요.

15절에 보니, 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제단에 네 귀퉁이 뿔에 발라 제단을 깨끗하게 하고, 그 피는 제단 밑에 쏟아 제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고라고 해요.

모든 제사는 모세가 집전하지만, 실제로 제물을 죽이는 일은 아론이 했습니다. 레위기 4장 15절에 보면 예배자는 제물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아야 했기 때문이에요.

또 16절과 17절에 보니,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을 가져다가 모세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그 수송아지 곧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은 진영 박혀서 불살랐다고 해요.

피를 맑게 하고 우리 몸을 정화해주는 간과 콩팥처럼 내적인 성숙을 의미하는 것은 번제단에서 불사르고, 가죽과 고기와 똥 같은 육체는 진영 밖에서 불사르라고 하세요.

썩어질 육체는 세상에서 남김없이 불사르고, 보이지 않는 우리의 인내와 헌신은 번제단에서 불살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영적 자녀를 키우는 일에 헌신하고 계세요?
-육적 자녀에 연연하느라 나의 재물과 정성을 거기에 다 쏟고 있지는 않으세요?
-나의 거룩을 위해 번제단과 진영 밖에서 남김없이 불살라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구속사의 말씀으로 죄인임이 인정되니 거만한 리더에서 여호와께서 깨끗하게 하신 리더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갖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한 간증이에요.

저는 명문대를 거쳐 미국에서 로스쿨을 나왔어요. 어릴 때부터 말을 잘해 학급 반장 등 감투도 많이 썼지요.하지만 무정하고 냉랭한 리더였답니다.

이후 저는 9년간 도전했던 변호사 시험에 낙방하여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겪었어요. 그러던 중 각자 자기죄와 수치를 한 광주리씩 가지고 회막문에 모여 여호와의 명령대로 행하는 공동체로 인도되었지요.

그리고 그곳에서 오늘 16절과 17절 말씀처럼,제 안에 불살라야 할 우월 의식의 기름, 율법주의의 고기, 건방짐의 똥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잘 되고 이기는 것만이 복인 줄 알던 기복의 가치관이 구속사의 말씀으로 각을 뜨고 씻겨지니, 비로소 제가 100% 죄인임이 인정되어 회개가 터져 나왔지요.

그러자 시험 낙방과 억대의 학자금 대출이라는 고난이 나를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임을 고백하게 되었답니다. 이후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과 같이 공동체에 속해 있다 보니, 작년에는 소그룹 리더로 부르심을 받았어요.

이제는 여호와께서 깨끗하게 하신 리더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고, 저의 삶이 영혼 구원을 위해 향기로운 냄새로 들려지기를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부모님과 가정 예배를 드릴 때 거만하게 말하지 않고 부드럽게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동안 무례하게 굴었던 공동체 리더들에게 사과와 감사를 표현하겠습니다.

18절 이하는 숫양으로 번제를 드리는 내용이예요. 근데 21절에 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고 해요. 속죄제를 드릴 때는 냄새 이야기가 없었는데, 번제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라고 하시네요.

번제단에서 나의 죄를 남김없이 불살라 내 안팎이 모두 정결해져야 향기로운 냄새를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다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거룩하게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향기로운 냄새를 주께 올려드리는 오늘 하루를 보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죄로 물든 마음을 주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그리스도의 의의 예복을 입혀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가정과 공동체에서 모으고 씻기고 입히라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자기 자녀를 내려놓고 영적 자녀를 섬기는 일에 헌신하는 것이 최고의 순종인 줄 믿사옵니다. 이 일을 위해 저희의 물질과 시간과 애정을 드릴 수 있도록 주여 인도해 주시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헌신과 육체를 번제단과 진영 밖에서 남김없이 불사하러 오니 향기로운 냄새로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잘 물어야 합니다 🌠
https://youtu.be/rQ31JkKsTMI

0512큐티노트🌻
https://youtu.be/K2YJPh9AB-A

김양재 목사의 ost <싫은 사람 어떡해요?>💚
https://youtu.be/GXa5em8iWLg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7 공의🌹
https://youtu.be/0ESqm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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