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온 하나님 나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2.21 본문 : 누가복음 10:1-16
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4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10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3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14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10장 1절에서 16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가까이 온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기를 원합니다.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려면
첫째_보냄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 1절에 보니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워 둘씩 앞서 보내셨다고 해요. 왜 주님은 열두 제자도 있는데 굳이 이렇게 하셨을까요? 이 칠십 인이 노아의 홍수 이후 노아가 낳은 후손들, 즉 세상의 민족 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수라는 해석도 있지만, 70은 완전수 7과 또 다른 완전수 10에 고비잖아요.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까지 복음을 전해야 할 땅은 넓고 시간은 촉박하니 차질 없이 그 사명을 감당하려면 완전한 수의 사람 칠십 인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을 둘씩 한 조가 되게 하신 것도 그래요. 복음을 전하다 핍박 당할 때 서로 격려도 하고, 내가 예수 믿고 이렇게 변했다 하며 간증할 때 옆에서 증언해 줄 사람도 있어야죠. 아무 말 안 하고 있어도 옆에서 아멘 아멘 하며 증언해 주는 사람이 함께 가면 힘이 되잖아요.
그런데 왜 또 주님은 이들을 파송하며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낸 것 같도다 하며 이렇게 걱정하셨을까요? 약 20년 전 우리들 교회 청년들을 중국으로 단기 선교 보내는 날에도 이 본문 말씀을 주셨어요. 그때 제 아들 딸도 함께 보냈는데,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은 예수님의 마음이 이해되었어요.
단기 선교를 떠나는 청년들이 대단히 믿음이 좋아서 가는 게 아니잖아요. 손에 물 한 번 안 묻히고 곱게 키운 귀한 자식들, 그렇게 믿음도 없는 청년들을 파송하는데 어찌 마음의 염려가 없었겠습니까? 더군다나 여기서 갈지어다 하는 권고가 아니라 명령이에요.
칠십 인이 장차 복음 때문에 박해 받을 것이 뻔한데 어찌 주님의 마음이 편하셨겠습니까? 그들을 파송하시며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낸 것 같은 마음이 드시니 예수님은 행여 그들이 사명을 그르칠까 봐 그야말로 신신당부하십니다.
4절에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하는 것은 지난번에 열두 제자들에게도 하신 말씀이지만,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라고 하신 것은 왜일까요? 당시에는 처음 만난 사람과 문안 인사를 하려면 예의부터 차려야 했기에 시간이 필요 이상으로 소요되었어요. 그러니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것이죠. 심플라이프 하라는 것이에요.
그리고 5절 이하에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그 집안의 평안을 빌어주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는 것을 먹어라 하며 이것저것 당부하십니다.
복음 전도자는 물질에 유혹되어서도 안 되지만 그것을 돌같이 봐도 안 되고 또 비굴해서도 안 됩니다. 음식도 가리지 말고 때로는 빈궁한 음식도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절대 먹을 것 가지고 걱정할 일이 없게 하세요. 반드시 도울 자도 예비해 주십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전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영문 큐티인으로 사역을 하고 계시는 한 선교사님의 간증인데요. 20 몇 년 전에 섬기시던 교회에서 파송을 하시면서 어떤 조건을 걸으셨냐 하면은 화송도 안 해주고 후원도 안 해주고 2년 있다가 교직에서 빼고 아무도 들어가지 않은 곳에 전하러 갈 사람을 모집했는데 이런 기가 막힌 조건에 네다섯 가정이 신청을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아프리카로 갔는데 그때 그 목사님이 너무 훌륭하시다고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갖은 고생을 다 해가지고 요즘은 영문 큐티인으로 학교에서 사역을 잘하시며 학교를 궤도해 올려놓으셨더라고요.
그렇게 파송 선교사를 모집한 목사님도 대단하시고 그것을 잘 또 받아들이시고 떠나신 그 선교사님들도 대단하시고 참 따라갈 수 없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적용질문
-갈지어다 하는 말씀에 내가 보냄을 받아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복음을 들고 나아갔더니 하나님이 풍성히 채워주신 간증이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려면
둘째_거절을 잘 받아야 합니다.
10절에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라고 해요.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은 심판이 가까이 왔다는 것이고, 지금이라도 회개하면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자신감 가지고 선포하라는 거예요. 내가 망할 것을 예비하면 자신감이 생겨요. 내 죄가 보이면 어떤 거절에도 상처받지 않습니다. 배우자가 술을 못 끊고 도박을 못 끊어도 끊으라는 소리만 하지 말고 내가 바다까지 내려갈 것을 예비하고 살면 어떤 사건이 와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금식하고 죽으면 천국 간다. 이것이 자신감입니다.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을수록 거절을 잘 받아요. 하나님이 우리를 굶기시겠습니까? 저도 지금까지 이런 자신감 하나로 이 길을 걸어왔어요. 그래서 거리에서 당당하게 선포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복음을 전해도 우리를 조롱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네가 뭐 잘났다고 전도하느냐 네 자식을 봐라, 네 부모를 봐라, 너나 잘 살아라 하면서 조롱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발에 모든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하라는 거예요.먼지를 떠는 것은 거룩을 위한 과정이지요. 내가 복음을 전하는데 상대방이 나를 핍박한다면 그것이 곧 나의 거룩을 위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배우자가 안 변하고 부모가 안 변하고 자식이 안 변한다고 원망하지 마시고 내 할 노릇 다 하면 그만큼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교회 가자 하며 복음을 전하다 조롱과 핍박을 받은 적이 있나요?
-그 때문에 내 발에 묻은 먼지를 잘 떨어버리고 거절을 잘 당했나요?
《공동체 고백》
영원히 병든 지체들의 연약함을 보고 애통해하며 여기는 가정에서 자라 병들어 있던 자신을 만나주신 주님을 전하기 원한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무기력한 아버지와 매사 열심으로 밀어붙이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저는 왜곡된 자기 애와 피해 의식, 열등감, 불안과 우울로 병들어 있었어요.예수님은 이렇게 연약한 저를 만나주시며 사람들에게 내가 만난 주님을 전하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주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지 않았기에 외적인 것들을 갖추어 복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음악 전공으로 그럴듯한 타이틀을 얻어 문제 많은 가정사와 그로 인한 수치심을 가리려 했고, 교회에서 봉사하는 모습과 성품을 내세워 저의 문드러진 삶을 덮으려고 했지요.
그렇게 복음보다 외모에 신경 쓰며 높아지려는 제게 주님은 때마다 사건으로 찾아오셨어요. 더 좋은 학벌을 갖고자 반수를 택했으나 실패했고, 간신히 취업에 성공했지만 상사에게 무시당하는 직장 생활을 경험했지요. 그제야 저의 교만을 회개하고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그 평안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주님의 부르심으로 청년부 소그룹 리더가 되었어요. 제가 아팠던 만큼 영원히 병든 지체들의 모습이 보이고, 그 연약함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지요.
비로소 1절 말씀처럼 예수님이 왜 저를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곳으로 앞서 보내시는지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믿음의 공동체에서 권면해 주는 말을 예수님의 말씀으로 듣고 복음의 일꾼으로 쓰임 받기를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청년부 소그룹 모임에서 하나님 나라를 전할 때를 분별해 입을 닫고 지체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청소와 빨래를 미루지 않고 이직 준비를 위한 스터디 모임에도 잘 참여하겠습니다.
복음을 전하다 보면 이리떼에 둘러싸여 핍박과 조롱을 받을 수도 있고, 또 내일 먹을 것 걱정, 자식 돌볼 걱정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16절에 너의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하세요.
예수님은 주님의 사역과 제자들의 사역, 칠십 인의 사역을 구분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도 다 주님이 세우신 제자요 칠십 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함께하시고 주님이 다 책임져 주실 것을 믿으며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부족한 저희를 따로 칠십 인으로 세우셔서 추수할 일꾼을 불러모으는 사명을 주신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말세에 추수할 것은 참 많고, 그래서 참 중요한 사명을 주셨는데, 여전히 어린 양과 같아서 제 갈 길로만 가고 싶은 저희예요. 앞길을 가로막는 이리떼가 무섭고,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이 다 닳고 떨어지면 어찌나 걱정되고 먹고 마시는 것이 걱정되는지 모릅니다.
바라옵기는 육신의 질병과 물질의 어려움을 함께 겪고 있는 지체들을 찾아가 주시옵소서 이 고난의 시간으로 말미암아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게 해 주시옵소서.
그동안 끊지 못했던 죄와 중독 때문에 음부에까지 낮아질 인생이었지만, 이제라도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며 천국을 잘 예배하는 인생이 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기에 심판이 가까이 왔기에 눈물로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을 잘 걸어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성령의 은혜로 우리 모두를 저버리지 말아 주시옵소서 지켜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여호와만을 경외하라
새벽큐티_박성근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yp-WRZAMMIQ?si=zTzSzG5SFpcGGaES
0221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why로 시작하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