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 있으리로다 <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3.05 본문 : 누가복음 12:41-53
41 베드로가 여짜오되 주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하심이니이까 모든 사람에게 하심이니이까
42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43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45 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남녀 종들을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46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하지 아니한 자의 받는 벌에 처하리니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48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50 나는 받을 침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52 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53 아버지가 아들과,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딸과, 딸이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12장 41절에서 53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 칭찬받는 진실한 청지기가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진실한 청지기는
첫째_줄 것만 있고 나눌 것이 있는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 41절을 보니 이 은혜의 말씀을 한참 듣고 있던 베드로가 주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하심이니까 모든 사람에게 하심이니까 하고 여쭈어요. 지금 이 자리에서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좀 생뚱맞지 않나요?
며칠 동안 예수님은 제자들을 양육하시려고 열심히 진리의 말씀을 전하시는데, 베드로는 지금 이게 나 들으라고 하시는 얘기인지 떠들으라고 하시는 건지 도무지 분별을 못합니다. 베드로는 왜 맨날 이런 질문을 할까요? 그런데 이런 질문이라도 하는 것이 어딥니까? 구린 사람, 잘난 사람은 이런 질문을 아예 안 합니다.
들어도 못 들은 척 몰라도 아는 척하니 질문할 게 뭐 있겠어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교만으로 가득 차 있으니 절대 물어 이르되 하지 않아요. 베드로의 질문에 예수님은 42절에서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고 되물으십니다.
청지기가 누구입니까? 주인의 집안일을 돕는 하인이잖아요. 그런데 지혜 있고 진실하면 결국엔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긴다고 하세요.
그야말로 주인이나 다름없는 청지기가 되는 것이죠. 우리가 다 이 땅의 청지기이 아닙니까? 지혜롭고 진실하게 예수를 잘 믿으면 줄 것만 있고 나눌 것만 있는 복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45절에 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남녀 종들을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어찌 되겠느냐고 하세요.
주인이 더디 오리라고 생각하는 자의 특징이 무엇이죠? 종들을 때려요. 자기도 종이면서 청지기 랍시고 다른 종들을 때리면서 무시하며 먹고 마시고 취합니다.
그 삶의 결론이 너무도 뻔히 보이지 않습니까?이건 뭐 제가 굳이 덧붙일 것도 없습니다. 주님 말씀에 단 한 글자도 더하고 뺄 것이 없어요. 47절 8절에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을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오,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입니다.
적용질문
-지혜롭고 진실하게 예수를 잘 믿으면서 줄 것만 있고 나눌 것만 있는 복된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해서 날마다 매 맞으며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까?
진실한 청지기는
둘째_복음 때문에 분쟁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49절에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라고 하세요?
불은 모든 것을 태우기도 하지만 금 은을 단련시키기도 합니다. 복음은 그런 것이지요. 심판의 불은 동시에 구원의 불이기도 합니다.
50절에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라고 하십니다. 그 불을 붙이기 위해서 주님이 먼저 십자가를 지시겠다는 것이죠. 때가 되기까지 기다리시는데 그것을 이루시기까지 주님도 답답함을 느끼시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도 힘들지만 그 때를 기다리는 것도 참 힘이 듭니다.
한 영혼을 위해 인내하며 구원의 타이밍에 맞게 십자가를 지는 것이 지혜이기에 우리는 이 주님의 말씀 앞에 늘 깨어 있어야 해요. 51절에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고 하세요.
교회를 다니면서 우리가 속기 쉬운 것은 예수를 믿으면 화평하고 복받고 잘 되리라고만 생각한다는 거예요. 물론 그것을 당연히 주실 수 있는 우리 주님이세요. 하지만 우리가 이 땅에서 받는 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의 구원이기에 하나님이 때로는 분쟁도 허락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노력해야지, 화평을 위해 싸움부터 풀려고 하는 것은 모두 헛수고예요. 화평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는 분쟁과 전투를 통해 생기는 것이 진짜 화평이에요. 우리에게서 왕 노릇하는 죄의 권세를 끊어내야 하는데 왜 분쟁이 없겠습니까? 그런데 그 분쟁이 어디서부터 시작된다고 하나요?
오늘 52절과 53절을 보니 가까운 자기 집안 식구부터 시작된다고 해요. 받아들이기 힘든 가족, 답이 없는 배우자와 자녀들이 있지요. 그러나 이것을 말씀으로 해석하면 그들은 무거운 짐덩어리가 아니라 예수님의 멍에가 됩니다.
복음이 없는 평화는 위장 때 평화예요. 타협하고 살기 때문에 분쟁이 없는 것이지요. 믿지 않는 식구가 있는데도 오래도록 분쟁이 없다면 그 과정에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어차피 싸우는 세상이라면 복음 때문에 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적용 질문
-여러분의 가정은 거짓 화평 가운데 있나요?
-복음 때문에 분쟁 중에 있나요? 진실한 청지기로 겸손히 십자가를 지는 적용을 온전히 하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_새싹 큐티인》
그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누나 물건을 몰래 만졌다가 혼나는 일로 알고도 잘못하면 더 큰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8살 어린이의 샛별 큐티인 묵상간증이에요.
시골에서 사촌 동생들과 놀다가 물어보지 않고 누나 물건을 몰래 만졌어요. 남의 물건을 물어보지 않고 만지면 안 된다는 걸 알았지만 좋아 보여서 사촌 동생들과 함께 만졌어요. 그런데 누나와 엄마한테 저만 혼이 났지요. 억울한 마음도 있었지만 47절 말씀처럼 만지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겼기에 더 많은 책임이 따랐던 것 같아요. 이제는 더 큰 책임이 제게 맡겨졌다는 것을 기억하고 형답게 오빠답게 행동할래요.
저의 적용은
앞으로는 남의 물건을 허락 없이 만지지 않을게요.(그 물건이 무엇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공동체 고백_새싹 큐티인》
장난감이 주는 것보다 더 좋은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알게 되었다는 4세 어린이의 새싹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칭찬 스티커를 모으면 선물을 받아요. 이번에는 경찰 버스를 받았지요. 경찰 버스가 너무 소중해서 어린이집에 갈 때도 들고 갔어요. 그런데 친구가 만지는 건 싫어서 친구와 다투게 되었어요. 소중한 경찰 버스를 갖고 있으면 마음이 즐겁고 편안한데 친구와 다투고 혼자 있으니 심심했어요.
오늘 49절에서 예수님은 이 세상에 불을 놓으려고 오셨대요. 엄마는 예수님 말씀이 제 마음에 있으면 장난감이 주는 것보다 더 좋은 즐거움이 제 마음에 생길 거래요. 앞으로 장난감보다 말씀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며 친구와 장난감을 같이 가지고 놀게요.
저의 적용은
친구가 장난감을 만지려고 할 때 조금만 기다려줘 나 다 놀고 빌려줄게라고 친절하게 말할게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주인이신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진실한 청지기가 될 때 주님이 그 모든 소유를 맡기는 복을 주겠다고 하세요.
그런데 우리는 주님보다 모든 소유에 눈이 멀 때가 많지요. 그래서 진실한 청지기가 되기가 참 힘듭니다. 말씀을 따르며 사는 것이 꽃길이 아니라 험난한 십자가 길이지만 그 길을 우리 주님과 함께 묵묵히 걸어갈 때 진정한 복이 있으리로다 하여 칭찬을 받게 되는 줄 믿어요.
오늘 하루도 주님의 칭찬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지혜로운 청지기는 주인이 없는 동안에도 주인이 있을 때처럼 성실하고 충성스럽게 일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주님이 청지기로 부르셨습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진실한 청지기의 사명을 잘 감당하며 하나님께 드릴 것만 있고 사람들에게 줄 것만 있고 나눌 것만 있는 인생을 살아갔으면 좋겠는데요.
늘 주님이 오늘 이 자리에 계시다면 이것이 잘 안 됩니다. 늘 주님이 없는 것처럼 그렇게 살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주인이 더디 온다고 생각하며 불성실하고 방탕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마음을 알아 깨워서 겸손히 섬기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이 이 땅에 불을 던지러 왔다고 하십니다. 심판과 구원의 불 앞에 누구도 예외가 없을 터인데, 우리 가정의 거짓 화평이 깨어지고 복음으로 진정한 화평이 임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네 의뢰가 무엇이냐
새벽큐티_조병용 초원지기
https://www.youtube.com/live/arvybE8wMf4?si=zffZXRre2FGBRPi6
0305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