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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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하기를 힘쓰라 <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3.06 본문 : 누가복음 12:54-59

5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55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57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58   네가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그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 가고 재판장이 너를 옥졸에게 넘겨 주어 옥졸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59   네게 이르노니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고서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12장 54절에서 59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화해하기를 힘쓰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화해하기를 힘쓰려면
첫째_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54절 55절에서 주님은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쪽에서 있는 것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며 말하기를 심이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고 하십니다.

자연의 기상이 이렇게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것을 보라고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런 자연을 누가 창조하셨나요? 바로 하나님이시죠. 그런데 56절에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라고 일침하세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보면서는 관찰하고 또 학습이 되어서 깨닫게 되는 것이 있는데, 정작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이 시대를 분간하지 못하는 우매함을 지적하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한다고 해도 예수님을 모르면 정말 비극입니다.

갖은 논리로 이 세상을 설명하려고 해도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더 많지요. 그런데 내가 다 안다고 여기며 판단하고 말씀을 듣지 않으려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모릅니다. 공자 앞에서 문자 쓰는 격이지요. 우리가 왜 살아가면서 분쟁하게 됩니까? 모두 다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는 생각 때문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나라에서도 싸움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 논리로서 내가 옳다면 상대방은 틀렸다는 말이니까 이런 옳고 그름으로는 평생 화해할 수가 없어요.

진정한 화해를 하려면 말씀을 듣고 내가 틀릴 수 있구나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을 깨닫게 되면 어떤 분쟁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내가 다 알 수가 없다는 겸손함으로 상대방을 대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시대를 분간하는 것이고,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삶입니다.

적용질문
-여러분은 어떤 옳고 그름의 분쟁 가운데 있나요?
-하나님의 말씀보다 나의 명분과 이익에 따라 분쟁에서 이기려고만 하지는 않습니까?

화해하기를 힘쓰려면
둘째_내 죄를 먼저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57절에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고 하세요. 말씀을 모르면 그래서 하나님이 100% 옳으시고 내가 100%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아무리 정치 구단이라도 시대의 석학이라도 많은 것을 겪은 사람이라도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것을 판단하는 주체인 자기 자신을 모르기 때문이에요.

58절에 네가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그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가고, 재판장이 너를 옥졸에게 넘겨주어 옥졸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고 하십니다.

계속해서 분쟁에 대해 말씀하시다가 화해로 결론을 지으시는 주님이세요. 분쟁은 영적인 일이에요. 세상의 옳고 그름과 하나님 나라의 옳고 그름이 부딪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 이 땅에 발을 디디며 살기에 그 분쟁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에게 선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말씀으로 깨닫게 되면 화해하기를 힘쓰라는 이 명령에 순종하기가 쉬워지는 것이지요.

제가 섬기는 우리들 교회에서도 왜 성도들 간의 분쟁이 없겠습니까? 크고 작은 사건들이 늘 있지요. 그러나 20년이 넘도록 비교적 평안하게 하나님이 인도해 주신 것은 그 분쟁 가운데서도 늘 말씀으로 양육을 받으신 성도님들이 먼저 자기 죄를 보려는 성숙한 믿음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에요.

매주 주일 강단에서도 내가 죄인입니다라는 고백과 회개의 간증이 울려 퍼집니다. 세상 사람들이 들으면 그야말로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고 정죄하며 손가락질을 할 수밖에 없는 세상 기가 막힌 이야기들을 하시지요. 그러나 그런 간증을 하셔도 그것을 듣는 성도님들이 다 자기 죄를 먼저 생각하시기 때문에 오히려 그렇게 솔직히 간증하시는 분들을 존경하고 그 간증들로 은혜를 받으십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매주 간증하셔도 그 간증으로 인해 곤란을 겪으신 분이 없다는 게 정말 하나님이 지켜주신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떤 분쟁에서도 회개하는 그 한 사람이 있어야 화해가 일어납니다. 이 화해는 누군가가 아량을 베풀어서 하는 화해가 아니라 각자의 죄를 볼 때 일어나게 되는 진정한 화해입니다.

적용질문
-분쟁이 화해로 끝나기 위해 내가 먼저 말씀으로 설득되고 회개해야 할 것이 있음을 인정하나요?
-말씀을 들어도 인정이 안 되어 억울하고 분한 마음 때문에 힘들어하지는 않습니까?

《공동체 고백》

육적 후사를 낳는 사명보다 축구에 더 진심이던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난임의 옥에서 건져 육적 후사를 허락해 주시기를 간구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직장에서 또래가 없던 저는 친구를 만들려고 여성 축구를 배웠어요. 저희 부부는 신혼 2년 차였기에 남편은 아이를 가지고 싶어 했지만, 저는 축구가 주는 유대감과 활력에 빠져 임신 계획을 미루면서까지 연습에 매진했어요.

그러나 경기 도중 발목과 손을 다쳐 두 달간 쉬어야 한다기에 속상해서 눈물이 났어요. 이럴 때 임신이라도 하게 되면 앞으로 몇 년간 축구를 못하게 된다는 생각에 두려웠죠.

그런 적에 주님은 말씀 묵상을 통해 저희 외식을 알려주셨어요. 어려서부터 아픈 어머니를 돌보며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 심리로 임신을 미루고 편하게 살려는 저를 꾸짖으신 거예요.

결국 저는 마지못해 난임 병원에 찾아갔고, 30대 초반이지만 난소 수치가 40대 중반으로 나와 바로 시험관 수술을 해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어요.저는 주님이 운동도 임신도 다 막으신다며 원망했지요.

58절 59절 말씀처럼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저를 난임의 옥에 가두시고 죄의 대가를 남김없이 치르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육적 후사가 쉽게 생길 거라고 자만하던 마음,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보다 저의 건강을 믿은 불신앙, 사명보다 세상 즐거움을 쫓은 음란을 모두 회개하고 이제는 주님과 화해하기를 원해요.

골 때리는 죄인인 저를 난임의 옥에서 건져 회개의 열매로 육적 후사를 허락해 주시길 주님께 기도합니다.

저의 적용은
난임의 어려움을 공동체 지체들에게 나누고 기도를 요청하겠습니다.
체력이 회복될 때까지 잘 쉬고 생명의 주관자이신 주께 육적 후사를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59절에 네게 이르노니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고서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고 하세요. 감옥에 갇혀서 빚을 갚는 것은 불가능하죠. 그러므로 기회가 주어졌을 때 회개하고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분쟁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어제 본문에서 심지어 예수님은 화평을 주려는 게 아니라 분쟁하게 하고자 오셨다고 했지요.

분쟁이 없는 것이 화평이 아니라고 했어요. 분쟁을 잘 인정하고 오히려 그 분쟁 속에서 내 욕심과 내려놓지 못하는 세상 가치관을 깨닫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영적인 고소를 당한다면 그것에는 단호하게 진리의 편에 서야 하지만 세상적으로 고소를 당했다면 참고 인내하며 할 수 있는 한 양보하는 것이 하나님을 더욱 붙잡게 하기에 더욱 영적인 선택을 하는 성숙함이에요.

오늘도 분쟁 가운데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며 영적인 선택을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릴게요. 주님

자연 현상을 보며 날씨는 잘도 예측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들어도 이 시대를 분간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저희에게 다 있습니다.

내 인생을 내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며 열심을 내면서 노력하지만 구원에는 관심이 없는 저희가 바로 외식하는 자임을 고백합니다.

나의 옳고 그름과 세상의 옳고 그름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100% 옳으시다는 것을 깨닫고, 어떤 상황에서도 내 죄를 보며 하나님과 화해하고 분쟁 가운데 있는 사람들과도 화해하기를 힘쓰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말씀이 들리는 그 한 사람이 되어서 진정한 화해자가 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기회가 있을 때 회개함으로 심판을 피하는 저희가 될 수 있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네 의뢰가 무엇이냐

새벽큐티_김용호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ZAmFgW5xdLE?si=UIOv25zaNhMJwit4

0306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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