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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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의 큰 잔치<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3.12 본문 : 누가복음 14:15-24 

15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17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19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14장 15절에서 24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내 죄와 비천함을 깨닫고 하나님 나라의 큰 잔치를 사모하길 원해요.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큰 잔치에는 

첫째_주님의 초청이 있습니다. 

어제 본문에서 주님은 안식일 지키는 것도 겸손과 구제도 다 영혼 구원이 목적이고 우선이다 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가르치셨죠. 그런데 오늘 15절에 보니 그 자리에 있던 한 사람이 이 말씀을 듣고는 대뜸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라고 해요. 

이 사람은 갑작스레 왜 하나님 나라 떡 먹는 얘기를 했을까요? 갑자기 천국이 너무 사모되어 그랬을까요?  아니면 딴에는 아멘 하며 주님의 말씀에 화답하느라 그랬을까요? 여러분은 이 사람의 말이 어떻게 들리세요? 이 양반 참 믿음 있다 싶으세요? 그러나 여러분 이때 주님이 뭐라고 하시죠? 

이 사람의 말에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으시고, 곧장 16절부터 잔칫집에 초청받은 여러 사람의 경우를 비유로 말씀하세요. 왜 그러셨을까요?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하나님께 선택받은 특별한 민족으로 여기며 오직 그런 자신들만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이방인이나 죄인들은 하나님 나라와 상관없다고 여겼지요. 

그러므로 이 사람도 하나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그게 바로 나다. 나 같은 사람이 천국까지 누가 가냐 하고 택도 없는 소리를 한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이 착각하지 마라. 하나님의 나라에 초청받아 떡을 먹는 자는 따로 있다. 그러니 내가 하는 얘기 다시 좀 잘 들어라 하시는 것이죠. 

적용질문

-하나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가 될 자신이 있나요?

-예배도 꼬박꼬박 잘 드리고 헌금도 봉사도 열심히 하니까 천국 초청장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하나요? 

하나님 나라의 큰 잔치에는 

둘째_오직 주님을 찾는 자만이 참여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하나님 나라에 초청받아 떡을 먹을 수 있나요? 주님의 비유인즉슨 이렇습니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며 종을 보내어 연락을 취하는데 그 대상이 그 청하였던 자들이라고 해요. 그러니 잔치를 준비하기 전에 미리 참석 의사를 물어보았을 때 참석하겠다고 했던 사람들이 분명하죠. 

그래서 이제 준비를 마치고 종들을 보내어 잔치에 오라고 연락을 했는데 18절에 보니 사람들이 다 일치하게 사양했다고 해요. 마치 사전에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거절하는데 그 이유도 가지가지예요. 나는 밭을 샀으매 못 간다.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못 간다. 나는 장가를 가서 못 간다. 그런데 그 핑계만 봐도 이들의 속마음이 딱 드러나지 않습니까? 

밭이든 소든 샀으매라는 동사는 그 시제가 과거형이잖아요. 지금 산 것이 아니라 과거에 산 것이라는 것이죠. 그러니 여러분 이미 옛날에 사서 일궈 둔 밭인데 오늘 당장 나가 보지 않는다고 무슨 일이 생기겠습니까? 이전에 샀다는 소도 그래요. 이제 와서 그 소가 쟁기를 잘 끄는지 밭을 잘 가는지 시험하러 간다는 게 말이나 되나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나는 못 가 하는 것이죠. 장가들었다는 사람도 마찬가지죠. 한낱 밭의 소에 집착하고 신혼 재미에 혹해서 처음 맹세도 어기고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오리발을 내미는 것이에요.

예수님이 왜 이런 비유를 드셨을까요? 여기서 이 잔치가 무슨 잔치입니까? 천국 잔치잖아요. 그렇다면 오기를 청한 주인은 누구죠? 바로 하나님이시죠 그런데 이 천국 잔치에 초청받은 그들이 지금 어떻게 합니까? 밭이고 소고 남편이고 아내고 자식이고 없을 때는 그래도 하나님께 매달리더니 밭사고 소사고 결혼까지 하니까 한순간에 하나님의 초청을 외면해 버렸다는 거죠. 

유대인들이 그랬어요. 아브라함의 자손을 자처하며 구원받았다고 자부했지만, 기득권을 지키고 정욕대로 사느라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을 거절했죠. 그럼에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어요. 그렇게 천국 잔치에 초대하셨지만, 결국 그 유대인들이 끝내 천국 복음을 거절하고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했지요. 

그러니 지금 하나님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오늘 이 비유 속에 집주인도 그렇습니다. 몹시 노하여 종에게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고 해요. 그런데도 자리가 남으니 이번에는 길과 산 울타리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하지요. 

그런데 보세요. 밥 사고, 소 사고 장가든 사람들은 두 번이나 초청해도 잔치고 뭐고 제 살기 바빠 나 몰라라 했는데,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 맹인들과 저는 자들은 집주인의 초청에 즉시 응하여 잔칫집을 채웁니다. 또 청함을 받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이방 사람들이 잔치를 누리게 되지요. 

결국 하나님 나라에 초청받아 떡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자기의 궁핍함과 비천함을 깨달아 오직 주님을 찾는 자만이 천국 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적용질문

-지금 무엇을 핑계로 주님이 초청하시는 예배의 자리를 거절하고 있나요?

-내가 천국 잔치에 강권하여 데려와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공동체 고백》 

세상 즐거움과 행복을 쫓으며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서 다시 공동체에 속해 솔직한 나눔에 떡을 떼어 먹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불신 가정에서 5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어요. 아들을 바라시던 부모님은 딸인 제게 별로 관심이 없으셨죠? 술로 현실을 회피하시는 무능한 아버지와 생활력이 강하신 어머니는 자주 다투셨기에 집안 분위기가 늘 우울했어요. 하지만 교회에 가면 마음이 평안했지요. 

저는 사회생활을 하며 돈을 벌고 힘이 생기니 우울한 가정 환경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 세상 재미를 찾아 주일마다 지인들과 놀러 다니며 교회를 떠났어요. 그러다 직장 동료의 소개로 한 남자를 만났는데, 그는 공동체에서 받은 상처로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성실한 아버지와 다르게 성실해 보이고 외모도 호감형이었기에 저는 행복을 꿈꾸며 그와 결혼했어요. 그런데 낚시가 취미인 남편이 가정을 등한시하자 외롭고 곤고해진 저는 그제야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한 것을 깨닫고 다시 교회를 찾았습니다. 

세상 즐거움과 행복한 결혼 생활로 힘든 시절을 보상받으려고 한 것과 가난한 가정 환경으로 열등감과 피해 의식에 사로잡혀 그저 잘 먹고 잘 살기만 바란 것을 회개했지요. 

지금은 15절 말씀처럼 남편과 함께 믿음의 공동체에 속해 매주 지체들과 솔직한 나눔의 떡을 떼어 먹고 있어요. 환경이 조금만 편해지면 언제든 하나님을 떠나려 하는 제가 남편보다 더 가식적이고 교만한 죄인임을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교회를 떠난 남동생에게 제가 만난 하나님을 전하며 주일 예배에 초청하겠습니다.

매일 오전 7시에 큐티로 하루를 시작하고 가족과 공동체 지체들을 위해 10분씩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말씀을 전할 때도 그래요. 힘들고 어려운 성도님들은 찰떡같이 알아듣는데, 배부르고 등 따신 분들은 하나도 안 들린다고 너무 어렵다고 하세요. 그래서 저는 힘든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천국이고 진짜 공동체라고 여겨집니다. 

이 땅에서 고난과 수치를 겪으며 거룩을 이루어 가는 자의 영성은 누구도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비록 내가 가난하고 병들고 앞 못 보며 저는 자라 할지라도 그로 인해 나의 비천함과 죄를 깨닫고 주의 은혜를 사모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맛보게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날마다 이렇게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초청해 주시는데, 늘 밭 때문에, 소 때문에, 가정 때문에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일치하게 사양하는 저희들이에요. 

날마다 이렇게 큐티 할 때 무엇보다 나의 궁핍함과 비천함을 잘 깨닫고 주님의 초청에 잘 응해야 하는데 그것이 참 어렵습니다. 소유한 것 때문에 주님을 외면하는 저희가 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특별히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거부하는 우리 식구들 자녀들을 긍휼히 여기사 그들도 천국 잔치에 함께 참여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말씀의 떡을 먹고 복된 인생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한 영혼이라도 더 하나님 나라의 큰 잔치에 참여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상한갈대

새벽큐티_정미숙 초원지기

https://www.youtube.com/live/Ynne54cr_dI?si=JF4F1tosZEUDR0Lk

0312큐티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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