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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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3.13 본문 : 누가복음 14:25-35

25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28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29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30 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 명으로써 저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32 만일 못할 터이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33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34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35 땅에도, 거름에도 쓸 데 없어 내버리느니라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14장 25절에서 35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기적만 보고 쫓는 수많은 무리가 아니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며 세상에 소금이 되는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되길 원해요.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첫째_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어제 큰 잔치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자가 누구인지 말씀하신 주님이 오늘은 이적과 기사만 쫓으며 주님을 따르는 수많은 무리에게 진정한 제자도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십니다. 그런데 제자의 조건, 그 첫 번째가 내 부모 형제와 배우자, 심지어 자녀와 내 목숨까지 미워하는 것이라고 해요.

26절을 보니,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하세요. 아니, 이게 무슨 말씀이죠? 내 부모를 공경하라고 가르치신 주님이 왜 갑자기 내 식구들 미워하라 하실까요? 믿음 없이 인본적으로 들으면 참 오해하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가족의 질서를 거스르거나 가족 윤리를 부정하라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가 제자로 헌신하고자 할 때 가장 현실적인 문제가 가족이잖아요. 가족을 너무 사랑해도, 반대로 너무 소홀히 해도 제자로서 합당하지 않지요. 가족을 마땅히 사랑해야 하지만, 부모나 자식을 향한 사랑이 주님을 향한 사랑보다 앞서서는 안 돼요.

복음의 증인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제자인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인데, 내 배우자, 내 자식만 부르짖고 내 가족만 끼고 돈다면 신앙의 지경이 넓어질 수 있겠습니까? 내 가족을 진짜 사랑하는 길은 오직 예수님을 만나게 해 주는 것이에요. 

아무리 배우자가 돈 잘 벌어다 주고 자식이 효도한다 한들 그들이 구원받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내 가족의 구원을 위해 일시적인 화평을 깨야 할 때도 있는 거예요. 배우자와 자녀에게, 부모에게 욕을 먹고 왕따를 당하더라도 구원을 위해 복음의 검을 들고 가는 것, 이것이 진정한 가족 사랑입니다.

일시적인 행복을 버리고 영생을 위한 선택을 하는 것이야말로 가족과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길이지요. 그런데 세상 가치관으로는 이것이 꼭 가족과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것처럼 보이니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지 않고는 그 길을 갈 수 없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돈 많이 주는 남편, 공부 잘하는 자녀, 주일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상사 등 여러분은 이들과의 일시적인 화평을 포기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이들에게 복음을 잘 전하고 있나요?
-주님의 제자가 되고자 오늘 내가 져야 할 십자가는 무엇이죠?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둘째_나의 모든 소유를 내려 놓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제자가 되기로 작정했다면 구원을 위해 그 누구도 감당하지 못할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합니다. 제자의 길은 영광된 길이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길이기에 주님은 망대 세우는 자와 전쟁을 준비하는 왕의 비유를 통해 그 대가를 냉철히 계산해 보라고 하세요.

세상에서도 그렇지 않습니까? 망대를 세우려면 먼저 그 비용을 헤아리고, 전쟁을 치르려면 군사력을 먼저 점검해 봐야죠.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주님을 따르는 길도 마찬가지예요. 결코 화려하거나 낭만적인 일이 아닙니다.

나의 모든 소유를 버리고, 나를 포기하고, 비우지 않으면 결코 따를 수 없는 길이지요. 이 길을 가는 것은 마치 마라톤과 같아서 자기 소유를 잔뜩 짊어진 채로는 주님을 따를 수가 없어요. 내 소유는 물론이요, 내 생각과 감정, 자존심까지 다 내려 놓아야 합니다.

전쟁에 임하는 군사들이 전투에 앞서 목숨을 아끼지 않기로 결단하고 치밀한 작전을 세우듯, 영적 전쟁에 참여하는 주님의 제자들도 생명을 건 결단과 치밀한 준비가 필요해요. 그런데 주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과 하나님을 저울질 하느라 망설이고 있다면, 망대의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한 사람처럼 비웃음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믿고 꽃길을 걷기만을 꿈꾸지만, 제자의 길은 이토록 좁고 험한 길입니다.
 
적용질문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오늘 내가 쌓아야 할 망대는 무엇입니까?
-버리고 내려놓아야 할 소유와 집착은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
가정의 아픔과 상처를 말씀으로 해석하고, 이제는 제자로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세상의 소금으로 살아가기를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가난한 집안에서 아버지 이혼과 재혼을 겪으면서 상처 많은 아이로 자랐어요. 초등학교 2학년 때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다녔지만 믿음은 없었기에 가정의 아픔과 상처를 말씀으로 해석하지 못했어요. 그저 물질을 우상 삼으며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후 17년간 홀로 아들을 키우며 고난의 때를 보냈지요.

그러다 주님의 은혜로 믿음 있는 아내와 재혼하면서 교회 공동체 속해 말씀으로 제 인생이 해석되었어요. 주의 제자로 살려면 무엇보다도 시간과 물질, 감정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말씀의 귀를 기울여야 함도 깨달았지요. 그럼에도 저는 여전히 물질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어요. 말씀을 묵상해도 이 욕심에 미혹되어 믿음의 기초만 쌓을 뿐 정작 구원의 망대를 세우지 못했어요. 

그러나 예수님을 믿어 구원 얻은 성도는 제자로 부르심 받은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제자의 길을 가는 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저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상대가 예수님을 믿는지 안 믿는지 제일 궁금해요. 만약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애통한 마음으로 그가 구원받도록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지요. 

이제는 물질 욕심을 내려놓고 고통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예수님이 보이신 십자가 사랑을 전하기 원해요. 제자의 길을 걷는 것이 고되고 힘들지라도 27절 말씀처럼 저의 십자가를 지고 좋은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이 제게 맡기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겠습니다. 
매일 아침 극동방송 큐티노트와 가정 잠언록, 보석 상자의 글귀를 지인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달하겠습니다.
 
34절에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라고 해요.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름을 받은 성도는 무엇보다 세상에서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왜 소금입니까? 소금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잖아요. 부패를 막는 방부제 역할을 하기도 하고 음식의 맛을 내는 조미료로 쓰이죠. 또 불순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기도 해요. 

그런데 소금이 제 역할을 잘하려면 무엇보다 물에 잘 녹아져야 하지요. 비록 물에 녹아서 형체는 없어질 망정 그 성분은 그대로 남아서 자기 역할을 다 하는 것이 소금입니다.

주님의 제자들도 그래요. 생명을 살리고 고아와 과부를 돌보고 병든 사람을 고치고 귀신을 쫓고 세상에 썩지 않도록 복음을 전하려면 어디서나 잘 녹아져야 하지요. 내 한 몸 다 녹아 없어질 각오를 해야 합니다.

 기름처럼 물에 섞이지도 않고 둥둥 떠 다녀서는 제자는 커녕 땅에도 거름에도 쓸데없는 무익한 존재로 전락해 버리고 말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은 기적만 바라며 쫓는 수많은 무리가 아니라, 제자를 원하십니다. 제자의 길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모든 소유를 버리며 주님을 따라야 하는 좁은 길입니다. 

수많은 무리 속에 있다가 천국 가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그런 길은 없어요. 제자가 되는 것이 곧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자의 반열에 서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원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오늘 하루도 예수님을 따름으로써 짠맛을 내는 좋은 소금으로 쓰임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이렇게 자격 없고 부족한 저희를 제자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주님을 따르자니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가 걱정이고,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한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하시니 두려운 것이 한둘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망대를 세우고 전쟁에 나가 싸우는 무슨 거창한 사명이 아니더라도 제게 맡기신 가정에서, 직장에서, 내 부끄러운 수치와 죄를 잘 나누며 사람을 살리는 소금의 역할부터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야 내가 살아나고, 내 가정이 살아나고, 내가 속한 공동체가 살아남아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상한갈대

새벽큐티_이덕주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NzQMxKkR6Gk?si=eiYpN1-DwAC8k8DH

0313큐티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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