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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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기쁨<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3.14 본문 : 누가복음 15:1-10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8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9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15장 1절에서 10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하늘의 기쁨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늘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은
첫째_말씀을 들으러 나옵니다.

1절에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라고 해요. 어제 14장에서 예수님은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하셨죠. 그러자 세리들과 죄인들이 말씀을 듣기 위해 예수님께 가까이 나왔어요. 사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러 가장 먼저 나와야 하는 사람들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인데 말이에요.

사회적으로 멸시받고 배척당하던 이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가장 먼저 반응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과 함께 식탁 교제를 나누십니다. 2절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근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고 해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는커녕 오히려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탁 교제를 나누시는 것을 비난합니다. 이들은 세리가 어떤 집에 들어가면 그 안에 모든 것이 부정해진다는 생각을 가졌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함께 먹고 이야기하는 대상을 보면서 예수님을 판단하고 비난한 것이에요.

하지만 세리와 죄인들은 자신들의 비천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예수님 앞으로 나아갔겠죠.
이렇듯 내가 말씀을 들으러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는 이유는 세리와 죄인 된 자의 입장에서 죄사함을 받고 정결함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고 오셨잖아요.

내가 죄인임을 알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 말씀을 듣고 회개할 때 죄사함과 회복의 은혜를 얻습니다. 자기 죄를 보고 애통함으로 회개하는 자에게 우리 주님은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지체들을 판단하면서 정작 자신은 주님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그 어떤 죄사함의 은혜도 기쁨도 누리지 못합니다.

적용질문
-나는 어떤 이유로 말씀을 듣고자 주님 앞으로 나아갑니까?
-내가 가진 편견과 선입견으로 지체들의 행동을 판단하고 무시하지는 않습니까?

하늘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은
둘째_잃은 양 한 마리를 찾습니다.

3절부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비유로 얘기하십니다. 4절에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마리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고 하세요. 우리가 잘 아는 잃은 양의 비유입니다.

양의 가시거리는 15m에 불과하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 길을 잘 잃어버리고 한 번 길을 잃으면 스스로 길을 찾아 돌아오지 못한다고 해요. 그러니 잃어버린 양을 찾는 것은 고스란히 목자의 몫입니다. 목자는 아흔아홉마리의 양이 있어도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기 위해서 이곳저곳을 찾아다닙니다.

잃어버린 양이 목자를 찾는 게 아니라 목자가 양을 찾는 거예요. 우리도 그렇죠 내가 스스로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길을 잃어버린 나를 예수님이 찾아다니시는 겁니다. 따라서 회개는 양이 스스로 목자에게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목자이신 예수님이 잃어버린 양을 찾아오신 결과입니다.

여러분 공동체에서는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는 사람이 큰 자입니다. 백마리의 양 중에서도 길을 잃고 헤매는 한 마리의 양을 향한 소망을 가진 사람이 큰 자인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영육 간에 깨끗하고 좋은 양들하고만 교제하기를 원하죠.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도 분명 내가 말조차 하기 싫은 사람이 있어요. 하지만 그 사람을 내 옆에 계신 예수님으로 생각하며 업신 여기지 않고 잃은 양을 찾기 위해 애쓰다 보면 그 모습을 보고 다른 지체들이 은혜를 받습니다. 잃은 양 한 마리를 찾는 것이 때로는 낭비처럼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절대로 낭비가 아니에요.

그럼 그 잃어버린 양을 찾는 목자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5절과 6절에 또 찾아낸 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고 해요. 양이 어딘가를 다쳐서 걸어올 수가 없는 상태일지라도 목자는 자신의 어깨에 매고 즐겁게 옵니다.

사나운 맹수나 짐승에게 무방비 상태로 있던 양을 찾으려면 목자에게는 얼마나 많은 수고와 인내가 필요한지 몰라요. 하지만 그렇게 해서 잃은 양을 다시 찾았다면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로 크겠죠. 목자는 그 기쁨을 자기 혼자 누리지 않고 친구와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잔치를 벌입니다.

7절에서 예수님은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고 하세요.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은 죄인의 친구이시고 자기 죄를 회개하는 죄인을 기뻐하십니다.

적용질문
-내가 찾아야 할 잃어버린 양은 누구입니까?
-그 양을 찾기까지 내가 지불해야 할 수고와 대가는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

가정에서 순서를 정해 저녁 설거지를 하는 것이 귀찮아도 자기 십자가 지는 일이라 여기며 잘 감당하기를 원한다는 한 고등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희 가족은 이틀씩 각자 돌아가면서 저녁 설거지를 하기로 규칙을 정했어요. 그런데 얼마 전 엄마가 설거지 당번을 제가 아닌 언니로 착각하여 야단치신 일이 있었어요. 저는 언니가 야단 맞는 모습을 보며 내가 가만히 있으면 설거지를 안 하고 넘어갈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그때 아빠가 너는 왜 아무 말없이 그냥 있어라고 물으시고는 곧 저와 언니를 불러 집안일을 돕지 않고 꾀를 부린다며 혼내셨어요. 그러나 저는 상황을 키운 건 언니인데 내가 왜 혼나야 하지라는 생각에 억울했어요. 하지만 아빠의 꾸중을 들은 언니는 오히려 나 때문에 괜히 크게 벌받게 해서 미안해라며 제게 사과했어요.

그래도 저는 언니와 부모님이 원망스럽고 이 사건을 말씀으로 해석하기 어려워 쉽게 진정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33절 말씀에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려야 한다는 말씀에 회개가 되요. 저는 설거지 당번임에도 시간과 수고를 드리기 싫어 설거지를 미루고 있었어요.

십자가 지는 적용은 커녕 당번인 것을 모르는 척하며 언니에게 설거지를 떠넘기려 하면서도 언니 때문에 괜히 나까지 혼났다며 억울하다고만 생각한 거예요. 앞으로 부모님이 집안일을 도우라고 하시면 핑계를 대거나 투정부리지 않고 즉시 순종할게요.

저의 적용은
부모님이 집안일을 하라고 하실 때 즉시 순종하겠습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자매가 있어서 이렇게 싸우니까 이것이 참 훈련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자녀를 많이 낳아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인구 절벽이잖아요.]

8절에서 예수님은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고 말씀하세요. 드라크마는 당시 헬라의 화폐 단위로 노동자의 하루 품삯 정도에 불과했어요.

그런데 이 드라크마는 여인이 결혼할 때 남자에게서 예물로 받기도 했어요. 당연히 화폐 이상의 가치가 있었겠죠. 그러니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면서까지 부지런히 찾지 않았겠어요.

그리고 마침내 찾아내어 벗과 이웃을 불러모아 잔치를 할 정도로 기뻐합니다. 이처럼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과 그분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이겠어요? 잃어버린 한 영혼이 돌아와 회개하고 구원을 얻는 것이에요. 이를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잖아요.

그러므로 내 곁에 잃어버린 한 영혼을 다시 찾아 주님께로 인도함으로 주님의 기쁨에 함께 참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잃어버린 양 같은 저를 찾아와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주님은 끊임없이 저에게 말씀하심에도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듣기를 거부하고 눈에 보이는 것으로 지체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저희예요.

정작 내 죄를 보지 못하니 자기 의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저희를 회개의 자리로 인도해 주시니 이 모든 것이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제 곁에도 잃은 양 같은 식구들이 있고 주님을 떠난 지체들도 있습니다. 이들을 찾기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고 주님께로 인도하길 원해요. 그리할 때 영혼 구원의 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한 영혼이 주님께로 돌이킬 때 하늘에서 큰 잔치가 펼쳐지고 우리 주님이 가장 크게 기뻐하심을 믿습니다. 그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이 구원의 큰 사명을 감당하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상한갈대

새벽큐티_김현우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vzZwuJFusBg?si=7YFSavrEHvccRQ0J

0314큐티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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