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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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민권<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4.01 본문 : 누가복음 20:19-26

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   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20장 19절에서 26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하늘의 시민권자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늘의 시민권자는
첫째_내 죄를 보기 때문에 올무에 걸리지 않습니다.

오늘 19절에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했다고 해요. 아니 말씀을 듣고 찔림을 받았으면 회개하고 돌이켜야지 어떻게 예수님을 즉시 잡고자 할 수가 있어요 이들은 왜 만날 예수님을 잡아죽일 생각만 할까요?

참 그것이 알고 싶다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오든 말든 그들의 관심은 그저 자기 권세와 재물 지키는 것에만 있으니 죄를 지적하시는 예수님이 자신들의 기득권의 걸림돌로만 느껴지는 것이죠. 그러면서도 많은 백성이 예수님을 선지자로 알고 따르니까 백성의 눈치가 보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20절을 보니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라고 해요. 마태복음 병행 9절에 보면 이 정탐꾼들이 바리새인의 제자들과 헤롯 당원들임을 알 수 있죠. 헤롯 당원들은 로마법을 지지하는 자들로 유대 율법과 전통을 고수하던 바리새인들과는 섞일 수 없는 존재였어요.

그런데도 이렇게 예수님을 죽이는 일에는 찰떡같이 한마음이 됩니다. 이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스스로 의인인 체 하며 예수의 말을 책 잡으려 했다고 해요. 신앙이 건강하지 못하고 주님과 거리가 멀면 멀수록 말의 올무에 사탄이 쳐놓은 갖가지 올무에 된통 걸리게 마련이지요.

호시탐탐 나를 노리는 사탄을 이기는 길도 오직 말씀과 기도뿐입니다. 말씀으로 내 죄를 보고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이 올무에 걸리지 않는 비결이에요.

적용질문
-나는 올바른 책망을 들었을 때 어떻게 반응하나요?
-사탄의 올무에 빠지지 않기 위해 날마다 말씀, 묵상과 기도로 깨어 있습니까?

하늘의 시민권자는
둘째_하나님과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순종합니다.

그런데 21절을 보니 정탐들이 예수께 이르기를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라고 합니다. 아니 예수님의 말을 책 잡겠다던 사람들이 갑자기 왜 이런 칭찬을 합니까? 그것도 꼭 예수님과 한 편인 것처럼 아주 정확한 말로 칭찬을 해요.

그러나 이 말은 가식이에요. 칭찬이 아니라 아부인 거죠. 그러면서도 예수님의 추종자인 양 알랑 방귀를 끼고는 기회를 엿봐서 예수님을 딱 올가멜 속셈인 거예요.

그러니 22절을 보세요. 예수님 최고 최고 하더니만 그다음에 관계를 딱 드러내요.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까 물으며 예수님께 당시 사회의 화두인 인두세를 들먹입니다.

인두세는 로마 정부가 식민지에 부과하던 세금으로 식민지 백성으로 하여금 로마 황제의 권위를 인정하고 황제를 섬긴다는 표시로 내도록 한 것이었어요. 따라서 유대인들은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에 큰 반감을 보였고, 율법주의자인 바리새인들 역시 납세를 강력히 거부했지요.

반면에 로마 체제를 옹호하는 헤롯 당원들은 충실히 세금을 납부했어요. 그러니 이 얼마나 난감한 질문입니까? 세금을 내야 된다고 하면 바리새인들이 들고 일어나 예수님더러 신앙을 버렸다고 비난할 것이고, 내지 말라고 하면 헤롯 당원들이 일어나 로마의 반역자라고 몰아세우지 않겠어요.

그러나 아무리 원수가 올무를 놓아도 그 관계를 정확히 아시는 주님이십니다. 24절에 주님은 정탐들에게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하시고 그들이 내민 데나리온을 가리켜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고 되물으십니다. 그러자 정탐들이 가이사의 것이이니다. 대답하지요.

그런데 여러분 왜 주님은 굳이 정탐들에게 한 데나리온을 보여달라고 하실까요? 그들이 로마 은전인 데나리온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가이사를 왕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함이죠. 결국 이들은 자기 입으로 가이사의 통치를 인정한 셈이 된 것이에요.

예수님은 이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2천 년 동안 가장 많은 오해를 일으킨 본문이 아마 이 본문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는 항상 가이사냐 하나님이냐 이렇게 이원론으로 생각하지만 주님은 창조적으로 대답하세요.

임기웅변이 아니에요. 가이사도 하나님의 것이기에 세금을 낼 때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내라는 것이죠.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있기에 하나님이 세우신 국가와 질서에도 순종해야 합니다.

인생도 세금도, 자녀도 모두 하나님의 것이에요.
이것을 잘 분별하고 순종해야 해요. 이 땅의 잣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의 잣대로 분별하고 순종해야 하지요. 그럴 때 원수들도 능히 책 잡지 못하고 놀랍게 여겨 침묵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적용질문
-나는 하나님이 세우신 국가와 질서에 순종하고 있나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

무분별한 소비의 결과로 개인 회생을 하며 매월 적은 용돈으로 생활하게 되니 자신의 형식적인 예배와 돈 우상의 죄를 깨닫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 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희 부부는 돈 때문에 치열하게 부딪혔어요. 아내는 매주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저의 투명하지 않은 재정과 무분별한 소비 습관을 고발했고, 전 아내가 자녀들의 사교육비로 많은 돈을 허비한다고 분노하며 반박했죠.

한 번은 소그룹 리더에게 십일조를 할 때 세전 기준인지 세후 기준인지 집요하게 물었어요. 그때마다 리더는 믿음의 분량대로 하세요라고 답했어요.

22절의 정탐꾼들처럼 겉으로는 정확히 내려고 하는 것처럼 물었지만 사실은 세금과 십일조를 최대한 덜 내고 그 돈으로 술과 음란, 주식, 투자 등으로 온갖 죄를 몰래 저지르기 위해서였지요.

하나님도 10%만 떼 가시는데 국가는 왜 30% 넘게 돈을 뺏어가느냐며 세금이 너무 많다고 늘 불만을 토로했어요. 연말정산에서 환급을 더 많이 받으려고 기부금 영수증 금액을 속여서 제출하기도 하고, 장인 장모를 부양가족으로 등록하려다가 처남과 다툰 적도 있어요.

이런 제 삶의 결론으로 현재 저는 개인 회생을 하며 빚을 갚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공인인증서를 맡기고 매월 적은 용돈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이제야 제가 얼마나 형식적으로 예배드리면서 돈, 우상을 섬기며 살아왔는지 깨닫게 되요. 나라가 없으면 예배도 못 드린다는 말씀을 명심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세금을 내고 하나님께 전심으로 시간과 물질과 감정의 십일조를 드리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재정적인 문제가 생길 때 내 마음대로 하지 않고 공동체에 물어보겠습니다.
아내에게 월급 명세서를 가져다줄 때 덕분에 한 달 동안 건강하게 일할 수 있었어 고마워라고 말하며 안아주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자녀도 재물도, 직장이나 학교도, 나의 인생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꾸 하나님 따로, 내 인생 따로라고 생각하니까 늘 외모로 사람을 취하며 분별도 못하고 원수의 올무에 걸려 아등바등 살지요.

우리가 올무에 빠지지 않는 길은 오직 예수님이 보이신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것뿐입니다. 오늘 하루 주님을 따르는 희생과 섬김으로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의 놀라운 관계로 어려움을 당하신 주님이 너무도 창조적으로 대답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주님의 말씀을 날마다 주셔서 이렇게 큐티하게 하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날마다 기도를 해도 여전히 듣기 좋은 말씀만 들으려고 하고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되려 책 잡을 거 핑계 댈 것이 없을까를 날마다 궁리합니다. 그러면서도 입으로만 아멘, 아멘, 아부를 하고 합리화하려고 간계를 꾸밉니다.

특별히 재물에 대한 말씀만 들으면 찔리는 것이 많고 집착을 참 내려놓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가이사의 것이나 하나님의 것이나 다 움켜지고 살려고 해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는데, 내 인생도 세금도, 자녀도 모두 하나님의 것임을 알기 원합니다.

이것을 잘 분별하고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이 땅의 잣대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잣대로 순종하는 저희가 되도록 성령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원수들도 능히 책 잡지 못하고 놀랍게 여기며 침묵하는 역사가 저희의 삶을 통해 일어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기도하는 성전 <김성철 장로>

새벽큐티_김승환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fXvq16EicPg?si=9ZKw239VYoiq4I_A

0401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한때 잘나갔었나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26 네게 갚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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