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원대로<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4.10 본문 : 누가복음 22:35-46
35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36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37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져 감이니라
38 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 대답하시되 족하다 하시니라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45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22장 35절에서 46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저희도 습관을 따라 예수님의 기도를 따라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를 따라 하려면
첫째_말씀으로 십자가 지는 적용을 해야 합니다.
오늘 35절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라고 해요. 주님이 보내시는 것은 자신이 있으셔서 보내시는 것이에요. 내 힘으로는 전혀 갈 수도 없고 있을 수도 없는 곳에 우리를 보내시는 이유는 그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비밀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믿음 없음을 주님이 다 아시죠 그렇게 우리를 위하여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부족함 없이 주십니다. 그러나 때로는 아무것도 없이 보내실 때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그러므로 36절에 검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라고 하세요. 그런데 38절에 이때 제자들이 뜬금없이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라고 합니다. 문자적으로 듣고 여기 이미 칼이 두 개 있다 하는 것이죠.
여기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검은 무엇입니까? 에베소서에서 바울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하였죠. 그런데 제자들이 이 말씀을 전혀 못 알아들어요. 그러니 주님도 기가 막혀 족하다 됐다고 하세요. 하도 말귀를 못 알아먹으니 이제 예수님은 삶으로 보여주실 수밖에 없어요.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죽으시는 것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도 아이들에게 백날 말해도 못 알아들으면 어찌해야 합니까? 날마다 큐티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검을 몇 개나 가지고 있습니까?
-오늘 내가 검을 사기 위해 말씀에 집중하기 위해 팔아야 할 겉옷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기도를 따라하려면
둘째_거룩의 습관이 있어야 합니다.
39절에 예수께서 나가서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다고 해요. 이제 내일이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데 그 하루 전날 그것도 성령의 감동에 따라서가 아니라 습관을 따라서 감람산에 가셨다고 해요.
여러분 습관이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저도 30대 후반 젊은 나이에 남편이 하루아침에 떠났는데 제가 어떻게 그 자리에서 성경을 펼 수 있었겠어요? 부족한 것 없이 건강하고 멀쩡하던 남편이 하루아침에 갔으니 놀라고 두려워하지 않겠습니까?
밤새 병원에서 보내고 집에 와서 남편이 떠나고 그리고 집에서 종일 손님을 맞았는데 어떻게 큐티 할 정신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습관이 되었기에 그 습관을 따라 남편의 시신이 있는 그 안방에서 성경을 펴고 큐티를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 남편의 죽음에 대해서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실까 하고 묵상했어요. 5년 동안 해왔던 큐티가 그날 말씀으로 결론 지어졌어요.
그 밤에 습관을 따라 성경을 폈더니 그 에스겔 18장에 내가 왜 죄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사는 것을 왜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그가 스스로 돌이켜 떠났으니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이런 말씀이 쭉 있는 거예요.
그러니 그냥 하루에 다 해석을 받고 살아났습니다. 그때 진정으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나를 벗이라 칭해 주시는구나 하는 감동이 있었어요.
제자들도 보세요. 어제 그렇게 네가 크냐 내가 크냐 다투고 검을 잘 준비하라 하실 때는 가지고 있던 칼을 꺼내 보이며 여기 이미 검이 두 개나 있는데요 하고 엉뚱한 소리를 하던 제자들 아닙니까?
그런데도 오늘 이렇게 예수님이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오르니 이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가는 거예요. 이것이 참 은혜가 아닙니까?
40절에 주님이 감람산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처음 하신 말씀이 무엇이죠?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입니다. 그러고서 주님은 곧장 제자들과는 돌 던질 만큼 떨어진 곳으로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십니다. 돌 던질 만큼의 거리는 서로의 기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잖아요. 그러니 이것은 주님이 하시는 기도 소리를 들으라는 것입니다.
아버지여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며 간절히 부르짖는 주님의 기도를 듣고 제자들이 깨어나기를 바라신 거예요. 말씀으로 안 되니 그야말로 몸으로 보여주신 것이죠.
그러자 43절에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고 해요. 100% 응답받는 기도는 내 원대로 구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원대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천사가 하늘로부터 나타나 힘을 더해 주십니다.
적용질문
-내가 날마다 습관을 따라 하는 것은 큐티입니까?
아니면 게임, 술, 담배, 쇼핑, 비난, 정죄입니까?
-나의 기도는 내 원대로 정한 기도인가요? 아버지의 원대로 하는 기도인가요?
《공동체 고백》
어린 시절 겪은 오빠와 어머니의 죽음이 상처로 남아 안정을 주는 상태에게 집착하며 지옥을 살았지만, 이제는 전적 무능과 전적 부패를 깨닫고 주님의 뜻을 구하기를 원한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어린 시절 경험한 오빠와 어머니의 죽음은 모태 신앙인으로 자란 제게도 깊은 상처로 남았어요.
불안과 자기 연민으로 내게 안정을 주는 상대에게 집착하며 외로움에서 구원해 줄 누군가를 끝없이 찾아 헤맸지요.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닌 거룩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기에 성인이 되어서는 행복을 쫓는 연애를 반복했어요. 주일 예배를 지키지 않고 놀러 다니고, 관계 속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면 지옥을 사는 패턴이었죠. 제 뜻대로 행동하다 연애가 끝날 때면 배반당한 피해자라 여겼습니다.
그러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힘든 사건을 겪고 허리까지 다치면서 제 힘으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시간을 보냈어요. 그동안 내가 원하는 것만 구하며 하나님이 제 뜻대로 움직여 주시기만 바라던 저는 이 시간을 통해 저의 전적 무능과 전적 부패를 통감할 수밖에 없었지요.
하나님은 가정에 홀로 남겨진 믿지 않는 아버지에게 시선을 돌리게 하심으로 비로소 제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그 아버지와의 관계가 조금씩 회복되어 함께 교회에 출석하는 은혜를 경험했어요.
이제는 42절에서 예수님이 십자가를 잘 지시고자 기도하신 것처럼 어떤 사건에도 순종할 수 있게 해 주시길 기도해요. 유혹에 빠지고 시험에 들기 쉬운 저를 위해 지금도 중보해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불편해도 생색내지 않고 매주 아버지와 함께 예배에 참석하겠습니다.
아버지께 두 주에 한 번씩 밥을 차려드리며 소그룹 예배 참석을 권면하겠습니다.
44절에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고 해요. 우리 주님은 아버지 원대로 하옵소서 하고 자신을 부인하시며 핏방울 같은 땀을 철철 흘리면서 기도하십니다.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고 광풍을 잠재우실 때도 이러지는 않으셨는데 지금 이렇게 자기를 부인하는 기도를 하시며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힘들어 하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45절에 보니 슬픔으로 인하여 잠들어 있다고 해요.마태복음 병행 구절에서는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악하고 그들의 눈이 피곤해서 잤다고 하죠. 기도는 예수님이 하셨는데 제자들이 피곤해서 잠들었대요. 깨어 있지 못하니까 인생이 피곤한 것이죠. 그러니 만날 시험에 들 수밖에요.
사랑하는 여러분💕
100% 응답받는 기도를 하려면 습관을 따라 내 원대로 마시옵고 내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내 가족이 내게 맡기신 영혼이 구원받는게 기도 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아버지의 원대로 내가 죽어지고 내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를 기도함으로 100% 응답받는 기도를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날마다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저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는데, 인생이 모두 시험이자 유혹이고,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악하고 눈이 피곤해서 잠에 빠지는 저희들이에요.
그래도 내 원대로 마셨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그럴 때 천사가 하늘로부터 나타나 힘을 더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기 하루 전에 습관을 따라 감람산으로 가셨던 주님처럼 우리도 습관을 따라 몸이 기억하는 큐티와 기도 예배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성령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가까이 온 하나님의 나라
<김현우 목사>
새벽큐티_손효주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oWK-MIt4GUk?si=uXtpMUCGmALEkYIA
0410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한때 잘나갔었나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