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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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4.17 본문 : 누가복음 23:34-43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23장 34절에서 43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달라는 기도를 드리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저들을 사하여 달라는 기도는
첫째_십자가의 사랑으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해골이라 하는 곳 골고다에서 두 행악자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극형을 당할 만큼 흉악한 짓을 한 이들과 동료로 여김을 받으신 주님의 마음이 얼마나 참담했겠습니까?

여러분도 한번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내가 지금 잘못한 것 하나 없이 억울하게 죽는 마당에 흉악범들과 동료 취급을 받는다면 그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그야말로 억울하고 한 맺힐 노릇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주님은 어떻게 하시죠?

34절에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고 오히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저들을 용서해 달라고 간구하십니다. 저들이 누구죠?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당사자들뿐만이 아닙니다. 어떻게 해서든 트집 잡아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려 했던 대제사장과 서기관 무리도 다 저들이죠.

그런데도 우리 주님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 누구 하나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저들을 사해주옵소서라고 기도하십니다. 십자가 사랑이란 이런 것입니다.

적용질문
-집 안에서 직장에서 억울하게 흉악범 취급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그때 어떻게 대응했나요? 원망했나요?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했나요?

저들을 사하여 달라는 기도는
둘째_내 죄 패를 목에 걸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저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죠? 이런 와중에 군병들은 주님의 옷을 나누어 제비 뽑고, 백성은 서서 구경하고, 관리들은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비웃습니다.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포도주를 주며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고 해요. 예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할 죄인들이 오히려 예수님을 비방하고 조롱하며 악을 행합니다. 그러나 이때 수치와 조롱을 참지 못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면 십자가 구원 사역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우리도 그래요. 아무리 가정과 직장에서 억울하고 어이없는 일을 당해도 마지막 죽을 때까지 십자가에 잘 매달려 있어야 합니다. 끝까지 그 수치와 고난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 집 안에 내 직장에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34절에 군병들이 주님의 옷을 나누려고 제비를 뽑은 것도 그래요. 이들이 왜 생뚱맞게 이런 짓을 하죠? 요한복음 19장에는 그 이유가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하는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로라고 해요.

여러분이 이 성경에 응한다는 것이 무엇이죠? 다윗은 시편 22편에서 아들 압살롬에게 쫓기는 가운데 자신이 당하고 있는 비참한 상황을 한탄하면서 악한 무리가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하고 고백하였죠.

그런데 다윗의 인생에서 이만큼 수치스러운 일은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았어요. 천 년이 지난 후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이 이 수치를 대신 당하셨으니 참 놀랍지 않습니까?

38절에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는 말씀도 그렇습니다. 당시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을 당하는 죄수들은 자신의 죄명이 적힌 죄패를 목에 걸고 처형장까지 가야 했어요. 그리고 처형된 후에는 그 패를 십자가 꼭대기에 매달았습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의 죄패에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썼을까요?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라는 것을 로마가 인정해서가 아니죠. 유대인의 왕이 아니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비방하고 조롱하느라 그렇게 쓴 것이잖아요.

그러나 여러분 우리 예수님이 누구시죠? 장차 이 땅에 오실 유대인의 왕, 하나님 나라의 왕 맞습니다. 우리도 그래요. 장차 유대인의 왕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까지 각자 매달린 십자가에서 수치와 조롱을 잘 당하며 구원의 날까지 잘 인내해야 합니다. 이것이 십자가 사명입니다.

적용질문
-내가 회개하는 마음으로 평생 목에 걸고 살아야 할 죄패은 무엇입니까?
-구원을 위해 비방과 모욕과 수치를 잘 당하나요? 아니면 혈기 부리며 맞대응하나요?

《공동체 고백》

결혼 후 찾아온 물질 고난과 육아 고난이 내 죄를 보라고 주신 사건임을 깨닫고서 천국을 누리며 때마다 응답하시는 주께 감사드린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서 성가대원과 부서 섬김 등 여러 봉사를 하며 겉으로는 믿음 있어 보였지만 정작 회개하는 삶은 없었어요. 스스로 죄인이라고는 해도 나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는 자각이 없었고, 다른 사람을 위하는 척 속으로 정죄했지요.

그러다 교회에서 만난 자매와 교제했는데, 자매는 그런 저에게 착한 척하며 남을 속인다. 자기 자신을 우상으로 삼는다.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라며 제 안의 악을 꾸짖어 주었어요. 처음엔 그 말들을 흘려들었는데 말씀을 묵상하다 보니 저의 악이 조금씩 보였어요.

다른 사람을 위한다면서도 정작 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한 적이 없었죠. 그리고 과거에 불신 교제를 하며 혼전, 순결을 지키지 않고 말씀을 무시한 죄도 떠올랐어요. 그렇게 저의 교만을 회개하고 40대에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찾아온 물질 고난과 육아 고난이 내 죄를 보라고 주께서 허락하신 사건임을 깨닫자 내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43절 말씀처럼 오히려 구원을 경험하며 천국을 누릴 수 있었지요.

그런데 작년에 좋은 기회라며 가족과 공동체에 한마디 상의 없이 직장을 옮겼다가 한 달 만에 퇴사했어요. 그제야 저는 가족과 공동체의 이 일을 나누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일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아침마다 가족과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십일조 생활도 회복했어요. 때마다 응답해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저의 적용은
주변의 퇴사 사건을 이야기할 때 저의 간증도 함께 나누겠습니다.
자녀의 성장 시기에 맞추어 저의 간증을 나누고 혼전 순결과 신결혼을 당부하겠습니다.

모든 무리가 예수님을 희롱하는 가운데 문득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행악자 중 하나가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고 해요.

이 행악자가 무슨 믿음이 있어서 갑자기 이런 소리를 하죠. 그 역시 믿음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로마 군인들이 주님을 유대인의 왕이라 비꼰 것처럼 내가 정말 그리스도면 우리를 구원해 보라고 주님을 비방한 것이에요.

그런데 40절 41절에 십자가에 못 박힌 다른 행악자 하나가 그 사람을 꾸짖습니다. 그러고는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간구합니다. 입으로 자기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시인한 것입니다.

이렇게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님 바로 곁에 있어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자기 죄도 모르고, 그래서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지막 순간에 주님 앞에서 회개하고 입으로 시인함으로 천국 백성이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가 천하의 행악한 자라도 숨이 끊어져 가는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시인하면 구원받고 천국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임종의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토록 중요합니다.

복음이 사람을 살립니다. 몸은 죽어도 영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도 십자가 사명 잘 감당하며 우리 주님이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주님과 함께 낙원에 영원히 있는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며 날마다 저희를 불러주시고, 또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고난 가운데서도 저들을 사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해 주시는 그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도 내 죄를 알지 못해요. 로마의 군인들처럼 주님의 옷이나 나눠 갖자며 제비를 뽑습니다.
조롱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행악자입니다. 주님을 조롱한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힘들고 아픈데도 여전히 나와 상관없는 일로 여깁니다. 나만 생각하는 저와 우리의 악을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공동체에서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게 당연한 것임을 알기 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 죄패를 목에 걸고 십자가에 못 박혀서 수치와 조롱을 잘 당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주님과 함께 낙원에 영원히 있는 모두가 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저희를 기억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구원을 위한 고난<김현중 목사>

새벽큐티_이창엽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zSRr_uXF-Is?si=cXehTF5scMYWIhOV

0417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한때 잘나갔었나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28 이세벨을 내려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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