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하라 <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4.25 본문 : 시편 34:1-22
1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2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3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의 이름을 높이세
4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5 그들이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내었으니 그들의 얼굴은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7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11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12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16 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1)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17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20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21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으리로다
22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시편 34편 1절에서 22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성도인 우리가 오직 여호와만을 경외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려면
첫째_여호와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히브리어 알파벳은 총 스물 두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편 34편은 히브리어의 알파벳 순서로 전개되고 있어요. 이 시가 지혜를 가르치는 노래라는 것을 암시하고자 다윗이 이렇게 의도적으로 구성한 것이죠.
34편의 시제를 보면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라고 되어 있어요.
다윗이 사울을 피해 블레셋으로 도망갔을 때 있었던 일을 기억하며 이 노래를 지은 것입니다.
다윗은 블레셋의 도움을 기대했지만 반응이 별로 좋지 않자 블레셋 왕 아기스 앞에서 미친 체하며 침을 흘려 살아남을 수 있었죠. 우리는 보통 이렇게 수치스러운 일들은 지우고 덮어버리려 하지만 다윗은 자신의 이런 수치를 기억하며 노래로 남겼어요.
사무엘서는 이때 당시에 블레셋 왕을 아기스라고 기록하는데 여기서는 아비멜렉으로 나오지요. 이는 이집트 왕을 모두 바로라고 하는 것처럼 아기스의 즉위 타이틀이 아비멜렉이기에 그렇습니다.
1절에 다윗은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라고 해요. 송축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을 말해요. 그런데 다윗이 누구에게 무릎을 꿇고 경배했었나요? 바로 블레셋 왕 아게스에게 그렇게 했었죠.
다윗이 기대한 대로 블레셋 왕이 반응을 해줬더라면 어쩌면 그는 평생 블레셋 왕을 송축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기스에게서 원하던 반응이 나오지 않자 다윗은 미친 체하며 침까지 흘리며 도망쳤지요. 이처럼 내가 의지하고 싶은 사람에게서 원하지 않는 반응이 나오는 사건은 여호와만을 송축하라고 주신 사건이에요.
사람이 의지의 대상이 아님을 깨달은 다윗은 4절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라고 노래해요.낳을 때부터 죄인인 누리는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대상을 찾기에 처음부터 여호와를 경외하기가 힘들지요.
그렇게 사람들로부터 배신당하고 쫓겨나는 듯한 사건을 통해 사람이 믿음의 대상이 아님을 깨닫는 것이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의 출발인 것이에요.
블레셋으로 피했던 다윗이 8절에서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았기에 그것이 얼마나 좋은지를 알고 있어요.
믿음은 말씀대로 적용하므로 그것이 내 삶에 그대로 이루어짐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결단으로 그 한 가지를 적용할 때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게 되는 것이죠.
적용 질문
-나는 누구에게로 피하고 있나요?
-내가 의지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나요?
-여호와께로만 피하는 적용으로 교회로 믿음의 공동체로 피하고 있나요?
여호와를 경외하려면
둘째_경외하는 자에게 부족함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9절에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라고 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지를 외치는 다윗의 절절함이 느껴지시나요?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사람들의 모든 필요를 채우셔서 부족함이 없게 하십니다.
한창 먹이 사냥에 왕성한 젊은 사자가 사냥을 하지 못해 굶는 일은 있을지라도 10절에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곳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해요. 경외함이란 여호와를 찾고 구하는 것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는 것이 바로 경외함이에요.
돈을 쫓는 사람은 아무리 돈을 많이 얻더라도 돈에 굶주립니다. 쇼핑도 마찬가지예요. 하면 할수록 더 멋지고 예쁜 것에 굶주리게 되지요. 하지만 여호와를 찾는 사람은 모든 좋은 곳에 부족함이 없다고 해요.
저 역시 젊을 때는 명문대를 나온 내 실력과 젊음으로 편안한 결혼 생활을 구했어요. 그 결과가 어떠했나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집살이와 남편 고난으로 인한 정서적 굶주림이었어요. 그러나 이 모든 환경에서 하늘이 열리니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은 말씀으로 해석이 되는 것이었어요.
포로로 잡혀온 것 같은 이 환경이 나의 구원을 위해 주께서 허락하신 특별한 환경이구나 하고 말씀으로 해석이 되니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게 되었지요. 그래서 남편의 구원을 위해 생명까지 내어놓고 기도할 수 있었지요.
모든 환경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실까 구하다 보니 모든 좋은 것, 그중에 가장 좋은 것인 구원을 저와 남편에게 선물로 허락하셨어요. 그래서 말씀으로 해석된 저의 고난을 약재료로 많은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인생을 살게 해 주셨습니다.
11절에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가르치리로다라고 해요. 여호와를 경외함이 얼마나 복된 지를 알았다면 이제는 11절에 보듯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주일에 여행 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순간일지라도 예배를 드리는 뒷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에요.
부부싸움을 할지라도 목장이 함께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에요. 이것이 자녀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입니다.
적용질문
-무엇에 어디에 그렇게 굶주려 있나요?
-굶주린 환경 속에서 내가 찾고 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내 자녀는 내 모습을 보고 어떻게 평가하나요?
《공동체 고백_청년 큐티인》
자신이 가장 옳다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묻지 않고 결정하던 교만을 회개하고 이제는 공동체에 잘 물으며 붙어가기를 원한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6살 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며 가장이 된 저는 어려서부터 아빠가 없으니 네가 잘해야겠다는 말을 들으며 말 잘 듣고 착한 아이가 되려고 노력했어요. 항상 잘하고 있다는 인정을 받았기에 내 생각에 가장 옳다는 교만이 생겼고, 하나님께 기도해봤자 상황이 변하지 않을 것 같다며 홀로 결정하는 삶을 살았죠.
대학 졸업을 앞두고 한 기업으로부터 취업 제안을 받고 입사했지만 제가 마주한 현실은 고성과 욕설 날아다니는 서류 처리였어요. 생일날 아침부터 깨졌고 늦은 밤까지 야근하는 날들이 이어져 탈출만이 정답이라는 생각으로 아무 상의 없이 일주일 만에 사직서를 썼어요.
그 결과 1년간의 취업 준비 기간을 보내게 되었죠. 바닥까지 낮아져 믿음의 공동체에 이 사건을 나누자 다음부터는 같이 의논하자며 관심을 가져주는 지체들 덕분에 큰 위로를 받아 회복할 수 있었지요. 소홀하게 생각해 온 공동체의 중요함을 깨달았고, 말씀을 무시한 채 취업과 퇴사 등 인생의 모든 결정을 홀로 했던 교만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첫 취업 실패의 사건을 통해 교만한 자를 돌이키게 하시고 공동체에 잘 붙어갈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제 생각대로 행동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14절처럼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따르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적용은
이직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이 있을 때 공동체에 꼭 물어보며 가겠습니다.
취업 고난의 시기를 보내는 친구에게 안부 연락과 함께 기프티콘을 선물하겠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사건을 통해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배웁니다. 19절에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해요. 물 가운데로 지나게 하시고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시며 하나님만이 오직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가르쳐 주시는 거예요.
물을 피하게 하시고 불을 피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죠. 침 삼키기도 어려운 시간을 겪게 하면서 어떤 환경에서든 여호와를 찾고 구하며 그분의 도움을 얻게 하십니다. 이렇듯 매 순간 여호와를 찾고 구하며 그분께로 피하는 복을 누리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다윗처럼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는 것이 곧 우리의 인생인 것 같아요. 사랑과 재물을 의지하다 쫓겨나고도 여전히 깨닫지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쫓겨난 사건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건으로 해석되기를 간절히 원해요. 곤고하여 부르짖는 저희의 모든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주님 쫓겨난 상황 같은 저희 가정을, 교회를, 그리고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든 여호와를 인정하고 내 죄를 고백하며 나아갈 때 구원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이 사건 앞에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사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새벽큐티_정정환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RK_BmdnPeiM?si=uW4W-FEYJkNUUyNn
0425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건강하게 화내기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