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고쳐주리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5.09 본문 : 예레미야 30:12-24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13 네 송사를 처리할 재판관이 없고 네 상처에는 약도 없고 처방도 없도다
14 너를 사랑하던 자가 다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많기 때문에 나는 네 원수가 당할 고난을 네가 받게 하며 잔인한 징계를 내렸도다
15 너는 어찌하여 네 상처 때문에 부르짖느냐 네 고통이 심하도다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허다하므로 내가 이 일을 너에게 행하였느니라
16 그러므로 너를 먹는 모든 자는 잡아먹힐 것이며 네 모든 대적은 사로잡혀 갈 것이고 너에게서 탈취해 간 자는 탈취를 당할 것이며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 노략물이 되리라
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19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20 그의 자손은 예전과 같겠고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그를 압박하는 모든 사람은 내가 다 벌하리라
21 그 영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요 그 통치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 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참으로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3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 위에서 회오리칠 것이라
24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30장 12절부터 24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상처 많은 저 인생을 고쳐주신 주님을 만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고침을 받으려면
첫째_하나님이 나를 주목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면 의사에게 진찰과 진단을 받지요. 오늘 유다에게 하나님은 어떤 진단을 내리실까요? 12절에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라고 하십니다. 불치병에 걸려서 고칠 수도 없고 비통해 할 줄도 모르며 결국 죽음에 이르는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13절에 내 송사를 처리할 재판관이 없고, 네 상처에는 약도 없고 처방도 없도다라고 하세요. 이런 비참한 인생을 변호할 자도 대신 탄식해 줄 자도 없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이 일을 왜 당하게 되었을까요? 15절에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허다하므로 내가 이 일을 너에게 행하였느니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징계를 내리셨다고 하니 백성은 주님마저도 우리를 버리셨구나 하는 상실감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갑자기 16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그렇게 만든 모든 대적에게 보응하겠다고 하세요.
또 17절과 18절을 보니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주리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의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고 하세요.
왜 그들을 회복시키겠다고 하셨을까요? 17절 초반부에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 즉이라고 해요. 쫓겨난 자는 이스라엘 백성이지요. 쫓겨나서 갈 곳이 없는 비참함이 그들을 휘덮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인 시온도 찾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는 것은 이제 이 세상이 하나님을 무능한 신이라 여기고 있다는 것이죠.
우리의 형편과 처지만 생각하면 쫓겨난 듯한 상황에 좌절하고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이 신실하게 보호하고 지키실 것이라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어야 해요.
회복될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우리 인생도 또 그 누구의 삶이라도 새 살이 돋아나게 하시고 고쳐주실 수 있는 주님이세요. 바벨론이 천하를 호령했기에 이스라엘의 회복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지요.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양육을 위해 바벨론을 그저 도구로 쓰셨을 뿐입니다.
그것을 모르고서 이스라엘 백성을 그저 쫓겨난 백성이라고 부르고, 하나님을 부정하며 시온을 찾지도 않은 바벨론은 결국에 멸망당하고 말아요. 세상은 바벨론을 주목하겠지만 하나님은 철저히 하나님의 백성을 주목하십니다.
적용질문
-내가 쫓겨난 것이 내 삶의 결론임을 믿나요?
-이 일을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회복시키실 분도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나요?
-하나님이 나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고침을 받으려면
둘째_내가 주님의 긍휼이 필요한 사람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19절부터 22절까지를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치유하실지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초반에만 해도 도무지 답이 없고 약도 없는 처지에 있던 이스라엘인데 하나님이 고쳐주시니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19절 말씀처럼 주님의 긍휼은 우리에게 감사와 즐거움을 줍니다. 자식이나 배우자 혹은 돈이 주는 즐거움이 참된 즐거움은 아닙니다. 주님이 번성케 해주시는 것과 존귀하게 해 주시는 것이 참된 즐거움이죠. 주님이 아닌 다른 것에 목을 매게 되면 또 다시 비천한 삶을 선택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 삶의 결론으로 70년의 포로 생활을 겪었잖아요. 그런데 우리에게는 다 죄의 관성이 있어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선택하라는 유혹에 넘어가기가 너무 쉽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멈춰 서서 말씀을 통해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생각해 보고 점검하는 것만큼 중요한 시간이 없습니다.
그것이 곧 큐티이지요. 21절에 그 영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오 그 통치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 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참으로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세요.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이 민족의 지배나 이방 왕의 지배를 받지 않고 자신들에게서 난 통치자의 다스림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에요. 그런데 우리 중에 하나님께 담대한 마음으로 나갈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주님이 먼저 가까이 오라고 하셔야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22절에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신 것도 그래요.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셔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공로나 노력으로 주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주님의 은혜가 있어야 함을 알아야 해요.
답이 없는 우리 인생일지라도 우리가 죄인임을 알고 주님의 긍휼을 구하면 주님이 친히 찾아오셔서 우리의 주인이 되어 주시고 내 백성이라고 불러주십니다. 이것이 구원의 은혜이고 구원의 은혜를 아는 사람이 구속사의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날마다 내가 주님의 긍휼이 필요한 죄인임을 깨닫고 있습니까?
-여전히 내가 잘난 것이 있다고 생각하며 주님을 믿어드린다고 생각하는 교만은 없나요?
《공동체 고백》
여러 차례의 징계로 폭풍과 회오리, 바람 같은 심판의 사건을 지나며 돈 우상을 회개하고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20대 말에 제가 투자한 신생 기업의 상장으로 20억 넘는 자금을 회수했어요. 이후 외국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다가 아내를 만나 결혼했는데 저는 퇴사 후 홀로 귀국했고, 아내는 외국에서 계속 직장 생활을 했어요.
그 후 저는 10여 년간 사업을 하면서 주식 투자를 했지만 번번이 실패해 18억의 빚을 지게 되었어요. 한국에 들어온 아내는 저를 큐티하는 공동체로 인도했지요. 저는 낮아진 환경에 대리기사로 일하며 모든 공 예배에 참석했어요. 그러자 4년 만에 빚을 탕감받는 은혜를 경험했어요.
그러다 5년 넘게 공동으로 운영하던 지인들의 돈을 도용한 사실이 알려지는 일로 저는 교회에서 양육 훈련을 받았어요. 그러면서 저의 돈 욕심을 회개하고 교회 소그룹 리더로 세워졌습니다. 또한 직장 생활을 3개월 이상 해본 적 없는 제가 작년부터 지인의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고, 부모님께 두 분의 재산을 탕진한 죄를 눈물로 사죄 드리고 아내에게도 사과했어요.
한편, 아내는 작년 다국적 기업에 취직해 높은 연봉을 받았는데, 제가 지인들에게 빚을 상환하는 시점에 권고 사직을 당해서 아내의 퇴직금으로 빚을 갚을 수 있었죠. 저의 많은 악행과 죄 때문에 14절처럼 하나님이 제게 여러 차례 징계를 내리실 수밖에 없었음을 인정해요.
폭풍과 회오리, 바람 같은 심판의 사건 가운데 저의 돈 우상을 깨닫고 돌이켜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의 적용은
거슬리는 상황을 참아내기 위해 오늘도 제게 주신 말씀으로 영적 무장을 하겠습니다.
교회 소그룹 리더 모임에 참여하기 힘들어도 인내하며 저의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23절 24절에 보니 주님은 구원을 약속하시지만 이것이 죄악까지 용납하시는 무분별한 사랑은 아니기에 계속해서 심판도 언급하십니다. 이런 진로도 모두 주님의 뜻하신 것을 이루시기까지 쉬지 아니하신다는 것이지요. 지금은 깨닫지 못해도 끝날에 깨닫게 해 주실 것을 믿으며 은혜의 자리를 잘 지켜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회복의 약속도 사랑이지만 깨달으라고 회초리를 드시는 것도 더 큰 사랑이라는 것을 믿으셔야 해요.
늘 주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오해해서 원망할 것만 찾지 마시고, 날마다 말씀을 통해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주님
약도 없고 답도 없는 것처럼 상처가 많고 부상이 심한 우리의 인생입니다. 이런 고통이 다 우리의 악행과 허다한 죄 때문이라고 하시는데, 우리는 그저 내가 당하는 아픔만 크게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항상 내가 당하는 고난보다 내 죄가 더 크다는 것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답이 없는 우리를 구원하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주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시고 감사와 기쁨이 회복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아무리 생각해도 자격이 하나도 없지만 그럼에도 주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 주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어떤 폭풍과 회오리바람 같은 심판의 사건 속에서도 회개할 것을 찾고 돌이켜 살아남으로 구원의 기쁨을 되찾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살아계신 하나님
새벽큐티_김성우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K02quszVljw?si=qggjtA8yCyyCJCcd
0509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건강하게 화내기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