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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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태울 수 없는 말씀<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5.22 본문 : 예레미야 36:20-32

20   그들이 두루마리를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 두고 뜰에 들어가 왕께 나아가서 이 모든 말을 왕의 귀에 아뢰니
21   왕이 여후디를 보내어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하매 여후디가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가져다가 왕과 왕의 곁에 선 모든 고관의 귀에 낭독하니
22   그 때는 아홉째 달이라 왕이 겨울 궁전에 앉았고 그 앞에는 불 피운 화로가 있더라
23   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이 칼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두루마리를 모두 태웠더라
24   왕과 그의 신하들이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아니하였고
25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께 두루마리를 불사르지 말도록 아뢰어도 왕이 듣지 아니하였으며
26   왕이 왕의 아들 여라므엘과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먀에게 명령하여 서기관 바룩과 선지자 예레미야를 잡으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그들을 숨기셨더라
27   왕이 두루마리와 바룩이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기록한 말씀을 불사른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8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지고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29   또 유다의 여호야김 왕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이 두루마리를 불사르며 말하기를 네가 어찌하여 바벨론의 왕이 반드시 와서 이 땅을 멸하고 사람과 짐승을 이 땅에서 없어지게 하리라 하는 말을 이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느냐 하도다
3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에게 다윗의 왕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요 그의 시체는 버림을 당하여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리라
31   또 내가 그와 그의 자손과 신하들을 그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할 것이라 내가 일찍이 그들과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에게 그 모든 재난을 내리리라 선포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32   이에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매 그가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가 전하는 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 하였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36장 20절에서 32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불태울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면
첫째_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야 합니다.

20절에 그들이 두루마리를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 두고 뜰에 들어가 왕께 나아가서 이 모든 말을 왕의 귀에 아뢰니라고 해요. 말씀을 전하는 과정은 너무도 힘들고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왜냐하면 이 말씀에는 심판의 예언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죠.

만약 이 두루마리에 바벨론을 물리쳐 주리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었다면 앞다투어 왕에게 고했을 거예요. 이처럼 우리는 위로의 말, 축복의 말만 좋아하지요. 하지만 정말 상대방을 사랑한다면 말씀이 말하는 대로 가감 없이 전해야 합니다. 그것이 먼저 믿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저도 남편이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하루 만에 천국 갔을 때 남편의 구원을 위해 담대히 이 사실을 구했어요. 그랬더니 어르신 중에서는 왜 병명을 말해서 살 소망을 끊어버리냐라고 하셨어요. 저는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 생명을 내놓았어요. 저보다 누가 더 남편을 사랑하나요? 하며 식구들 앞에 담대히 말했어요.

남편의 육신이 회복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구원이었기 때문이었죠. 이 땅에서 심판을 받는 것은 오히려 축복입니다. 심판 때문에라도 진정한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찾게 되기 때문이에요.

21절에 왕이 여후디를 보내어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하매 여후디가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가져다가 왕과 왕의 곁에서 모든 고관의 귀에 낭독하니라고 해요. 드디어 두루마리의 말씀이 왕의 귀에 들립니다.

그런데 그때가 9월이라 겨울 궁전에 불 피운 화로가 놓여 있었어요. 어렵사리 왕의 귀에까지 말씀이 전해졌는데 왕은 그 말씀을 듣고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23절에 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이 칼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불에 던져서 두루마리를 모두 태웠더라고 합니다. 성전에서 두루마리를 발견한 그의 아버지 요시아와는 너무도 대조적이에요. 요시아는 성전 수리 중에 발견된 율법 책의 말씀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었어요. 그러나 여호야김은 이 두루마리를 화로에 불살라 버립니다.

정말 기절초풍할 노릇이에요. 그런데요. 이 왕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은 아닙니까? 어떤 집사님이 바람을 피우다 회개하고 돌아오셨는데 한창 죄를 지을 때 성경을 읽다가 음란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그 장을 그냥 넘겼다고 해요. 그러면서 계속 자신을 합리화했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칼로 베어 불에 던지는 행위가 아닌가 싶어요. 말씀을 들어도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잘 되고 성공한 이야기에는 박수를 치면서 듣기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는 칼로 베어 불에 던집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신의 옆에 따뜻한 겨울 난로가 있고 겨울 궁전이 있고 자신이 한마디만 하면 움직일 방백들이 있기 때문이죠. 내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깨닫지 못하기에 말씀이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내가 지금 어떤 상황에 있는지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내 옆에는 내게 복종하는 방백들이 아닌 말씀으로 일깨워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내가 지금 너무 듣기 싫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그 말씀을 흘려 들으며 겨울 화로에 불태우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옆에는 끝없이 말씀을 들려주는 사람이 있나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면
둘째_반복되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방백들 중 몇몇이 두루마리를 불사르지 말라고 요구하지만 왕은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바룩과 예레미야를 잡으라고 명해요. 그러나 하나님은 바룩과 예레미야를 숨기십니다. 숨어 있던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말씀에 따라 다시금 두루마리의 말씀을 기록합니다.

27절부터 29절까지 여호야김의 범죄의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해 그가 말씀을 불살랐다는 내용을 세 번이나 강조해서 언급해요. 여호야김은 두루마리에 기록된 말씀은 불살랐지만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불사를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여호야김이 없애려 한 말씀을 다시 기록하라고 하세요.

이것은 하나님이 다시금 기회를 주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왜 이렇게도 수고스러운 일을 하실까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 백성을 그리고 이 백성을 다스리는 여호야김을 사랑하시기 때문이에요.
두루마리에 기록된 내용은 예루살렘과 유다가 바벨론에 손에 망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였어요.

자신을 왕으로 세워준 애굽만 의지하며 바라던 여호야김이 꼭 들어야 하는 말씀이기에 불태워진 말씀을 다시 기록하게 하여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반복되는 말씀이 우리에게 계속 들리는 것은 하나님의 애끓는 사랑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불태우고 또 불태우지만 결코 불태울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돌이키는 것만이 유일한 살 길이에요. 결국 여호야김은 30절 말씀처럼 그의 시체는 버림 당해 낮에는 더위를, 밤에는 추위를 당하게 됩니다.

적용 질문
-나에게 반복적으로 들리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에 기록된 재난 앞에 내 옷을 찢고 회개하나요?
-이것은 나와 상관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나요?

《공동체 고백》

두루마리를 불태운 여호야김 왕처럼 말씀을 들어도 기억에서 지워 불살라버리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다시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길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청년 시절 하나님을 떠나 내 마음대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술과 음란을 즐기고 악한 생활을 했어요. 그러다 회사 선배의 전도로 큐티인을 접한 뒤 말씀을 묵상하며 제가 100% 죄인임을 깨달아 교회로 돌아와 세례를 받았어요. 저를 살려주신 주의 은혜에 감사하며 십일조도 드렸죠.

그전까지 저는 돈 욕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결혼 준비에 많은 돈을 쓰게 되자 이때까지 낸 십일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성과금에서는 십일조를 드리지 않았지요 결혼 후에 남편과 가정 경제에 대해 논의하다 이 문제가 드러나자 남편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기를 권면했지만 저는 듣지 않았어요.

예배 시간에도 십일조에 관한 내용이 나오면 기억에서 지웠지요. 그러자 회사에서 동료들로부터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는 일이 생겼어요. 이에 저는 휴직을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설교 말씀으로 교만한 제 모습을 직면하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지혜를 주셔서 팀원들에게 담대히 이야기하고 문제를 해결하게 하셨어요.

저는 이 사건으로 내 힘으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고백을 다시 하게 되었지요. 또한 그 즈음 주일 설교와 큐티 본문에서 계속 십일조에 관해 말씀하셔서 그동안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죄를 인정하고 회개했어요.

23절 24절에서 두루마리를 불태운 여호야김 왕처럼 늘 말씀을 들어도 불살라버리는 죄인인 저를 끝까지 놓지 않고 사람과 사건을 통해 찾아와 다시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온전한 십일조를 기쁨으로 드리겠습니다.
날마다 큐티한 내용을 기록하여 SNS 가족 대화방에 일주일에 한 번씩 나누겠습니다.

32절에 이에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매 그가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가 전하는 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하였더라고 해요. 말씀을 다시 기록하게 하신 것은 바로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여호야김과 같이 듣지 않는 나를 위해서 하나님이 수고하시고 예레미야와 바룩이 수고하여 기록한 것이죠. 부디 오늘 이 말씀이 들려 회개하고 돌이키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아직도 듣기 싫은 말씀이 많습니다. 멸망과 포로, 불합격과 실패의 말씀은 흘려듣고 축복의 말씀만 찾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기록된 모든 말씀을 한 구절도 빠짐없이 읽고 들으며 그대로 적용하기를 원합니다. 포로로 끌려가라는 말씀 앞에서도 아멘으로 그 말씀을 받을 수 있는 저희가 되길 원합니다.

불태워져 말씀이 없어졌다면 영원한 심판을 피하지 못했을 텐데, 불태워진 말씀을 다시 기록하게 하심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땅의 심판과 무너짐 앞에서 온전히 회개하여 포로 신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저희가 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손윤상 목사>

새벽큐티_손동선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fKFEwNK6X1I?si=gTFa8QldNXiSyemg

0522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예수 씨 지키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29 네 마음도 진실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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